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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은데도 하기가 싫어져요..

왜냐면요, 제가 내일 월요일날에 시험보거든요? 그래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공부를 하려고 하면은 자꾸 이게 불안해지면서 하기 싫어져요. 공부해야 되는데 공부하기 싫고 이런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꾸 이런식이여서 쉬다가 또 마음 편해지고 다시 하면은 또 이렇게 공부하기 싫어지고 자꾸 하기 싫어지고 이게 딴 생각 들고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죠?... 불안하고 걱정인데도 하기가 싫어요. 그런 저 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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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할 때 불안감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먼저, 공부 전에 간단한 호흡 운동을 해보세요. 이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습 계획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하나씩 성취감을 느끼며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과목 30분씩 집중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공부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어떤 부분을 언제까지 마칠지 명확히 해보세요. 이는 불안을 줄이고 공부에 대한 통제감을 높일 수 있어요. 공부하는 동안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짧게나마 쉬어가면서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재충전할 시간을 가지세요. 또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며 자신감을 키우세요. "나는 잘 할 수 있다", "조금씩 해나가면 된다"와 같은 긍정적인 말로 자신을 격려해 보세요. 만약 지속적인 불안과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계속된다면, 심리 상담을 통해 더 깊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불안감을 줄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내 편이 없는 기분…. 너무 서럽고 슬프다

남들이 보기엔 부모님 있고 안정적인 직장있고 아무런 걱정도 없어보이겠지만… 남들은 모를 가정사와 여러 개인사로 내 마음은 병들어버렸고 매일 아침 눈뜨기 싫고 나 자신과 날 이렇게 만든 타인에 대한 살인욕구가 들고 당장이라도 고통없이 이 삶을 끝낼 수 있다면 삶 자체에 아무런 미련이 없어서 가버리고싶은건 정말 아무도 모르겠지. 오늘, 내일, 또는 어쩌면 다른 날 나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계획을 세웠고 그러자 내 마음은 조금 안정을 찾았다. 내가 이 삶을 끝낼 수 있다는게, 내가 안정을 찾는 방법이다.

슬픔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기쁨까지 안 바랄게요 그냥 살게해주세요

저 왜 살까요?

진짜로 제가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2020년 이후부터 하루를 행복으로 보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힘들어요 저 왜 살까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내일은 약하게 비가 온다고 하네요 낮부터 기온이 오른다고 하고 오늘도 감사합니다~^^

혼자가 편하긴 한데 가끔 외로워요.

혼자가 편하긴 한데 가끔 외로워요. 무슨 일이 생겨도 맘 편히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는 게요. 그런데 그건 대화를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제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한 것 같아 주저하게 돼요. 이기적인 것 같아서요. 다른 애들은 다들 따로 연락을 자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런 게 없어요. 그게 부럽고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뭐 할 얘기가 없어요. 이제와서? 싶기도 하고요. 너무 가까워지는 걸 원하진 않아요. 그런데 가끔은 외롭고 소외감 느끼니까 이상하네요. 원래 다들 그런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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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나의 이러한 마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기질 및 성격 검사인 TCI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검사를 통해 나는 타인과 얼만큼의 거리를 두는 것이 편한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얼마나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의존하고 싶은지도 알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면 보다 나를 더 수용하게 될 수 있을 거에요. 마카님에게 드는 이 두 가지 마음을 잘 조절하여 마카님께서 편한 관계를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생일인데 살고 싶지 않아서 저에겐 너무 우울하고 불행한 날이에요 위로 받을 곳이 여기 밖에 없는데 간단한 말이라도 좋으니까 좋은 말 한번 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일단 오늘은 밤샘~ 단어 교학 밀린 거 보고 진도 좀 더 나가볼게여

우울하고 싶어요

심리상담을 받다가 선생님의 권유로 우울증 약을 먹은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자살사고, 우울감 등이 줄어드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좋아야할 이 흐름이 저에겐 오히려 달갑지 않습니다 우울하고 싶고 죽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살고싶어지는게 싫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약을 안먹으려고 합니다 약 먹기 전처럼 마취된듯한 느낌으로 죽고싶었을때가 더 행복했던것 같아서요 왜 이럴까요 보통은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어 노력하는데 저는 저를 더 끌어내리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제가 우울증으로 관심이 받고 싶은건가하는 한심한 생각도 듭니다 대체 뭘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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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우선, 약을 복용하며 증상이 줄어들었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약을 안 먹으려고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마카님이 임의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꼭, 의사 선생님과 먼저 상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 먹기 전처럼 마취된 듯한 느낌으로 죽고 싶었을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아서요>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심리상담 전문가와 꼭 논의를 해 보세요.

상사병에 걸린것 같아요.. 이루어질수 없는 그 사람 어떻게 잊을수 있을까요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어버리고 싶다

안녕하세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털어놓지 않는편인데 처음으로 털어보아요

제가 28살 적지 않은 나이인데 취업을 못하고 있어요 근데 요즘은 더 현실을 마주하게 되니 갈피를 못잡고 알바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이게 길어지니 불안하고 걱정되서 아침에 눈을뜨면 가슴이 막 먹먹한느낌이 들고 한숨을 하루에 몇번이고도 하는 상황이에요 진짜 딱 죽고 싶은 생각밖에 없어요 현재 가족구성이 엄마 저 동생 이렇게 셋이 있는데 동생은 일찍 독립을 시작했어요 저랑 엄마랑 둘이서만 지내는데 20대 초반에 직장이 있어서 돈을벌었지만 그렇게 하다 제가 일하는곳이 재개발지역이라 2년정도하다 어쩔수 없이 나오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알바식으로 일하다가 이제는 더 늦어 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컴활1급 자격증을 준비하던 와중 어머니랑 싸우게 되었어요 왜냐 제가 1급시험을 3번 떨어지고 하니 많이 지쳐서 2급이라도 준비하겠다고 한 상황이었거든요 어머니 말로는 저보고 쉽게 포기한데요 전에도 어머니가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 해서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고 어렵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부담이커서 못하겠다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안되는 공부 오래 붙잡고 있으면 지칠거 같았고 그래서 포기했어요 그래도 제가가고싶던 전문 분야가 사회복지라 대학도 복지과나와서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있어요 복지사 취직하려구 하는데 필수가 컴퓨터활용도 되야될거 같아서 오기로 1급을 준비했는데 맘처럼 안붙고 하니 눈물만나고 지쳐서 그래도 자격증은 있어야지 하고 2급이라도 따겠다 했는데 저보고 포기도 빠르고 이제는 더이상 저한테 이래볼래 저래볼래 말하기도 싫고 뻔뻔하고 이기적인 자식이라 하더라구요 항상 어렸을때 부터 하기싫다 말하고 저도 그러도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잘 안따라주는 제 자신이 너무 싫은데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니 더 필요없는 존재가 된거 같고 피빨아먹는 자식 된거 같아 살 의욕이 진짜 안나고 일이 손에 하나도 안잡혀서 미칠거 같아여 일어나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기댈곳이 하나 없는게 힘이드네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살고싶지않아요 우울해요

지금 대충 피피티랑 교재 훑어보고 지하철 타러 왔네요.. 시험 또 어찌저찌 보고 와서 엄마랑 밥 먹구 헬스장 갔다와서 내일 시험 볼 거 또 좀 보고 그러고 일찍 잘 것 같아요 오늘 새벽 5시에 잤다 9시에 일어나서.. 물론 그 시간까지 공부는 안했지만 잠은 또 안와서 폰만 본거지만.. 그냥 하루하루 시간 낭비하면서 사는 거 같아 스스로가 진짜 밉고 노력조차 안하는 내가 속상하지만요.. 죽을 용기는 진짜 없고 어짤 수 없이 살아야 하니까.. 부모님께 그냥 죄송하네요..

거의 잠들지는 못했는데 꿈을 꾼 것 같은 긴 주말을 보냈습니다.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최근에는 꼭 해야 하는 일들은 하는 편이었는데, 최소한의 생활조차 무너진 주말을 보냈습니다. 어제 간신히 세탁기를 돌렸어요. 세탁 완료 알림이 들린 게 저녁 8시 59분이라, 그래도 9시는 안 넘었으니 이웃에 민폐는 아니었겠지 생각했어요. 탈수된 채로 오래 두면 안 되는데 생각하면서도 일어나지 않고 휴대폰만 한참 뒤적였습니다. 답하지 못한 카톡들을 보고, 점점 일정이 줄어드는 캘린더를 보고, 이제는 의미 없는 오래된 사진들, 지난 기록들을 넘겼어요. 그러다 시간을 보니 새벽 2시가 넘어 있었어요. 빨래는 다시 돌려야겠구나, 출근은 뭘 입고 하지 걱정했어요. 고양이가 급수기의 물을 먹는 소리가 들렸어요. 분해가 귀찮아 종종 세척을 미루던 급수기라, ‘묵은 물 먹으면 안 되는데’ 생각하면서도 일어나지 못했어요. 물그릇에 새 물 있는데, 무슨 고양이가 묵은 물, 새 물도 구분 못하나 생각했어요. 모든 게 무너져도 고양이만은 잘 돌본다고 생각했는데, 집안은 먼지투성이이고 깨끗한 물 하나 제때 주지 못하는 제가 이제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여전히 생각의 끝은 같았습니다. 어쩌면 가질 수 없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소망했기에 이렇게 힘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좋아졌다, 나아졌다 말했어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게 제가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었나 봐요. 분명히 노력했고, 나아진 것도 맞는데 그걸 감당하고 유지할 힘은 제게 없었나 봐요. 불과 얼마 전까지 제가 있던 자리를 돌아봅니다. 너무 지쳐요. 돌아가고 싶어요. 희망은 없었지만 지금보다는 덜 힘들었던 그 자리로 돌아가, 그냥 되는 만큼만 버티고 싶어요. 버텨지면 버텨지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 30일 챌린지 : 나를 사랑하기 ■ DAY 1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자기 DAY 2 내 방 깨끗이 청소하기 DAY 3 나에게 꽃 선물하기 DAY 4 하루 동안 SNS 들어가지 않기 DAY 5 샤워하면서 노래 부르기 DAY 6 10살의 나에게 편지 써주기 DAY 7 서점에 방문해 좋아하는 책 사기 DAY 8 음악 들으며 산책하기 DAY 9 나를 행복하게 하는 5가지 써보기 DAY 10 혼자 사치스러운 점심 먹기 DAY 11 모든 휴대폰 알림 꺼두기 DAY 12 자기 전 30분 스트레칭하기 DAY 13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바디 용품 사기 DAY 14 8시간 푹 자기 DAY 15 가까운 산에 등산 가기 DAY 16 5분간 명상 도전하기 DAY 17 스스로의 장점 10가지 써보기 DAY 18 오랫동안 연락 못한 친구에게 전화하기 ▶ DAY 19 생각만 해왔던 취미 도전하기 ▶ DAY 20 입고 싶었지만 도전 못 했던 옷 사 입기 ▶ DAY 21 호캉스 가기 하면 할수록 이번 달 챌린지는 잘못 골랐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고를 땐 문제가 없었는데 하필 힘든 시간이 겹친 걸까요. 중반을 넘어섰지만 지금이라도 다른 걸로 넘어갈까 생각했는데, 무엇을 한들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지금 하는 걸 미룬다 한들 그때는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되는 대로, 되는 만큼만 하려고 해요. - 딱히 생각하고 있던 취미는 없었습니다. 뭔가를 배워보려고 한 적은 있는데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혹시 직장을 그만두면 먹고 살 방법은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 해서였어요. 그런 것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하고 싶은 것, 흥미가 있는 것은 지금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아요. - 옷에 대한 관심은 워낙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를 제외하고는 같은 옷 서너 벌을 한 달 내내 돌려 입으며 출근하고 있어요. 전날 입은 옷 연이어 입지 않기, 일주일에 같은 옷 세 번은 입지 않기를 나름 기준으로 정하고 살면서 때로는 유니폼이 있는 직장을 부러워하기도 해요. 도전이라고 할 것까진 아니지만 며칠 전에 슬랙스 바지를 입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출근할 때는 무던한 색의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입는데, 최근에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다 보니 무릎이 안 좋아져서 종종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고 있어요. 딱 맞는 청바지를 무릎 위까지 걷어 올리고 내리는 게 쉽지 않아서 좀 더 통이 넓은 바지를 입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직장이니 트레이닝복 같은 걸 입을 순 없어서 떠올린 게 슬랙스였습니다. 특별한 옷도 아닌데, 한편으로는 입어본 적이 없는 낯선 옷이기도 해요. 지금보다 더 더워지면 입을 바지가 없기도 해서, 아마 며칠 안에 새로 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예전에 여행 관련 리뷰를 많이 썼었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도 종종 숙박권 등을 제공해 주는 리뷰 알바 정보를 메일이나 문자로 받곤 합니다. 최근 인천 쪽에 생긴 오션뷰 글램핑장의 리뷰 제안이 왔는데, 평소라면 흘려보냈을 텐데 문득 같이 가고 싶은 사람들이 떠올라 저장을 해두었습니다. 호캉스도 예전에 종종 가긴 했지만 지금은 크게 의미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그건 단순히 쉬기 위해서 간다고 여겨왔는데 지금은 온전히 쉴 마음 상태가 아닌 것 같아요. 글램핑도 여력은 없지만 가서 무언가 바쁘게 하다 보면 차라리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지난겨울에 함께 여행 가자고 약속했다가 각자의 사정으로 가지 못한 사람들이 떠올라서, 혹시 시간이 맞는다면 바다가 보이는 이 캠핑장에 함께 가자고 말해보고 싶어요. ■ 오늘의 행운 20240419 ■ <<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 사실 그런 걸 바란 적도 없는데. 이제는 미움받는 것도 그다지 상관없는데. 그저 내 가까운 사람, 내게 소중한 사람하고만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마저도 왜 이리 어려울까요. 아니 어쩌면 그게 더 어려운 걸까요. 가장 힘이 되는 것도, 가장 힘들게 하는 것도 다 내 곁의 사람인 것 같아요. ■ 오늘의 행운 20240420 ■ <<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그동안 힘들었던 나를 토닥여주세요. >> 제가 많이 힘들던 때에, 사람은 누구나 다 넘어진다고 해주신 분이 계세요. 넘어진 김에 잠깐 쉬어도 된다고, 숨도 고르고 신발 끈도 다시 묶고 내가 어디까지 왔나 주변도 한 번 둘러보고 충분히 쉬라고. 충분히 쉬고 다시 일어나서 가면 된다고. 지금 그 말이 떠오르는 걸 보면 살아오며 들었던 좋은 말들이 다 남아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그 말을 들었을 때만큼 와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럴 힘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런 와중에도, 그런 힘든 생각이 올라올 때는 문장의 순서를 바꿔 보라는 말도 떠오릅니다. “지금은 힘이 없어 예전만큼 그 말이 마음에 와닿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 그 말이 떠오른 걸 보니 살아오며 들었던 좋은 말들은 아직 다 제 안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 오늘의 행운 20240421 ■ << ...... >> 어제는 오늘의 행운을 열어보지 못했어요. 이렇게 한 번씩 놓칠 때가 있어서 어떨 때는 하루 날짜가 바뀌면 바로 열어보고 캡처해 두기도 하는데 이번 주말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냥 흘러간 것 같아요. 어떻게든, 오늘 하루도 흘러갑니다.

내가 없어지니까 행복해보인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날씨가 포근하다고 해요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으니까 우산 챙기시고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인맥이 좁아서 한명한테 의존하게 돼요

나이를 먹고, 직장인이 되니 인맥이 많이 줄었어요 자연스러운 거니까 저도 감내하고는 있는데 워낙 친구가 많지 않았어서 현재 연락하는 친구는 한명뿐이에요 성격상 많은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 한명과도 재밌게 지낸다면 충분히 만족할텐데 그 친구는 남친도 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저와 고작 1년에 한두번 만나는게 다예요 만나는 것도 항상 제가 연락하고 제안해야 하고 만나서도 딱히 본인 얘기를 안 하는 친구라서 저 혼자 떠들다보면 김 빠지고 재미없어요 저와 쿵짝이 잘맞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사회인이 되니 만날 기회도 없고 이성친구 사귀는 건 더 어렵네요.. 이 친구와 성향이 맞지 않은데도 유일한 친구라 자꾸 의존하게 되네요 어딜 가고 싶거나,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때 자존심이 상할지언정 어쩔 수 없이 이 친구를 찾게 돼요 동호회, 소모임 통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봐도 다들 이미 찐친이 있으니까 저와의 관계는 뒷전이고 심지어 학창시절부터 이어져온 친구만큼 서로를 잘 알지 못하니 만남이 재미없더군요 제 언니는 저처럼 친구가 한명뿐이어도 서로 성격이 잘 맞아서 그런지 한달에 한두번꼴로 자주 만나서 놀던데 저는 하필 남아있는 친구와 상황이나 성향이 안 맞아서 외로워진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남들은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곳에 놀러도 가는데 전 친구가 없어서 그런것도 못하고 있어요.. 인간관계가 일상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네요.. 타인한테 의존하지 않고 잘 살고 싶은데 혼자서 잘 지내는 듯 하다가도 결국 외로움에 지치는 게 인간인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명확한 답이 없는 것 같아 여기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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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다 보면 유사한 취미, 특기를 가진 새로운 동성 혹은 이성 친구를 만날 기회도 있다고 생각해요. 타인에게 의존하는 방법보다는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투자를 시작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씩 시작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