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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과 우울증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내가 성인adhd인걸 알았다. 약을 먹으니 많이 나아졌었다. 그런데 이번엔 번아웃과 우울증이 왔다. adhd때문에 남들보다 느리니까, 느린만큼 쉬지않고 걸어야 세상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었다. 나는 쉴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 배터리가 방전된 자동차처럼 앞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물론 만성적으로 피곤하긴 했지만 딱히 건강상 이상도 없는데 하염없이 무기력하고 이유없이 내 몫을 해낼 수가 없었다. 번아웃과 우울증때문이라고 차마 변명하지 못한 채 그냥 죄송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만 반복하고... 주변에서는 그냥 쉬라고 하는데 나는 지금 서른을 앞두고 있고 최대한 빨리 이직을 해서 떳떳한 정규직이 되고싶다. 세상은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런데 마음과 달리 몸이 해내지 못한다... 어느날은 좌절했다가 또 어느날은 좀 더 힘냈다가... 를 반복하는 중. 내 인생은 왜 순탄한적이 없을까 원망스럽다가도 그래 다들 이렇게 살거야...하고. 지난달부터 우울증약도 최소용량으로 먹고있는데 늘려볼지 상담해야겠다.

이력서15군데 지원했는데 연락이 안와요

이력서만15군데 집어넣었는데 연락하나없네요ㅜㅠ그래도 경력은8년인데 이직이 잦아요 쭉하던건 적성이 안맞는데 다른곳 해보려니 자리도없고요 디딤돌 대출하려고하는데 돈도급하고 답이 없는 상태네요ㅜㅜ이력서 넣은지 일주일됬는데 관리자들은 읽지도 않네요 어떤곳은 읽고 연락하나없고요 진짜 살면서 똥줄타본적은 처음이네요ㅜㅜㅜ 지방이여서 일자리도 많이없네요 자격증도 어렸을때 많이따둘껄 그랬어요

20대 후반인데 일을 구하는데 어려워요

대학교때 가스라이팅 당하고 원망만하며 지냈어요 남들은 어려움이 있어도 취업준비도 착착해가며 일은 일대로 감정관리를 해나가는데 저는 그러지 못하고 알바도 일도 안하기 시작했어요 정확히는 더이상 사람들과 부딪히고 싶지 않아서 의욕이 없어요 원래 저는 심리상담을 배우고 싶은데 사람들과 있기 싫어하니 목표도 잃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무엇을 할 건지조차 의욕도 생기지 않아요. 이제 저도 사회생활을 해야하는데 뭐부터 다시 시작할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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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주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자신을 위한 작은 목표부터 세우고 차근차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주변의 긍정적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집중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지금의 감정과 상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필요해요.
원하는거 하며 살고 싶어요

저는 고1 학생입니다. 공부를 진짜 너무너무 못 해요 할 의지도 나질 않구요 스카 가면 시간 다 날리고 오고 그렇게 해서 생긴 무기력과 우울증에 빠져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어요 정신을 차리라고 하시겠죠.. 근데 제가 흥미를 느끼고, 하고 싶은건 음악이거든요 노래가 너무 하고 싶고, 노래에 울고 노래에 기분 좋아지고 노래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기도 하고 특히나 부르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언니가 이미 음악의 길로 대학까지 갔다가 결국 망해서 포기하고 다른 과에 편입을 하고 있는데 돈만 날리던 그 과정을 부모님이랑 저는 다 봐서.. 도저히 음악하고 싶다고 말할 수가 없어요 제가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언니보단 못 해서 (보컬 학원 다녔어요 언닌) 저도 똑같은 결말이라는 거 아는데도 어떡하죠 진짜.. 저라도 공부해서 대학 가길 원하셔서 제 꿈이 유치원교사라고 말하고 다니고 있어요 (학교에서도..ㅠ) 그래서 목표를 현재 유아교육과로 잡고 억지로 하고 있는데 음악을 포기 못 하겠어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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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음악은 여전히 마카님께 큰 힘이 되므로 일상 속에서 작은 목표를 설정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부모님과 진솔하게 대화하여 당신의 진정한 관심사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구해보는 것도 가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유아교육과 같은 당신의 목표와 음악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에요.!
자신감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6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그림을 진로로 잡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더 그림을 잘 그리는 것 같고 몇몇 친구들이 내가 더 잘 그린다, 그림은 돈이 많아야 한다. 등등.. 상처받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주변 어른들께서는 재능이 있다며 저를 치켜올려 주시는데 정작 저는 점점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꿈을 응원해 주시며 기대하시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 제가 잘하는 건 그림 밖에 없는데.. 지금이라도 다른 진로를 찾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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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믿고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들의 말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방향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부모님의 기대는 당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은 것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