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살기 싫엉

나 저장공간 때문에 지금 거의 4개월동안 못 왔는데 4개월동안 더 망가진 게 진짜 개어이없네 ㅋㅋㅋㅋ 미래예측가 마냥 ㄹㅇ 의지할 사람 사라졌고 얘가 예전에 전교 20등대라고..? 할 정도로 성적은 아예 밑임 ㅋㅋㅋㅋ 친구관계는 착한 척 하려고 싫은데 좋은 티 내야하고 연락 보기 귀찮은데 연락 왜 안 보냐하고 부모는 여전히 ***고 아 왜 사냐 시간이 약 ㅇㄹㄴ 10년째다 제발

이 일이 가스라이팅이 맞을까요?

제가 현재는 여자 고1이고 당시에 중2였습니다. 그때 친구관계도 불안정했었고 이런저런일이 겹치기도하고 심적으로 의지할곳이 없었어요..그래서 게임속 사람들이랑 친구를 맺기 시작했었는데 처음엔 또래들이랑 놀다가 점점 성인들이 접근하기 시작했었어요.당시엔 어리기도 했고 의지할곳도 없는데 내 말도 들어주고 뭔가 재밌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그런데 유독 저한테 관심이 많던 남자성인이 있었는데 그 분이 26살..?정도 됐던거 같아요. 지금은 멀쩡한 성인이라면 중학생에게 집착을 보일정도로 다가온다는건 이상한 일이라는걸 알지만 당시의 저는 그런 사리분별을 못했어요.처음엔 그 사람도 다정하게 대해주다가 어느 순간 성적인얘기를 하고 처음엔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말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싫다는 의사를 표해도 계속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그러고는 니가 이런말을 듣지않으면 사람들에게 말해서 너랑 못놀게 할거라고 온갖욕과 부모님욕..성적 수치심이 느껴지는 말까지 퍼부었어요.감정쓰레기통 대하듯이요.니 인생이 그따구 인건 니가 모자라고 ***이라 그렇다 이런말을 달고 살았고 나니까 참아주는거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 저도 더 매달렸던것같아요.어느새 정신을 차렸을땐 제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방에 박혀서 하루종일 휴대폰만 보고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기 시작했어요.그러다 제가 좀 아닌것같다 싶어서 게임 속 같이 노는 A한테 이일들을 조금 말을했었어요.그런데 A가 제가 털어놓은 말들을 그 사람에게 전달해서 그사람은 상상할수 없을만큼 압력을 가하고 널 찾아내서 죽일거다 너같은애 나락보내는거 어렵지도 않다 라면서 공포감을 조성하더니 신상을 털겠다 고개들고 다니기 싫지?라면서 점점 더 욕과 인격모독이 섞인 말들을 했었어요.그리고 이간질 거짓말 한것을 사과하라며 사과하는법도 모르냐..인터넷에서 찾던 찾아서 정석으로 사과해라 그전에 자면 어떨게든 알아내서 찾아가겠다 니네 부모님한테 망신 당할 준비 해라 라면서요..저는 정말 말을 많이 전달하지 않았었고 그게 문제라고 해도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되는거잖아요..아니면 자기위로를 해봐라 자기가 알려주겠다 그럼 용서를 해주겠다며 전화받으라며 압박을 줬지만 전화는 끝까지 안받았어요.또 성적인 말을 쏟아내고 새벽4시가 넘어서까지 절 붙잡아뒀던거 같아요.여기에 쓰기도 저급한 말들을 전 5시간 넘게 듣다가 그러다 결국 제가 차단당했고 당시엔 너무 불안해서 다니는 길에서도 눈치를 봤던거같아요.그렇게 2년정도 지나서 잊고 지내다가 며칠전에 공부를 하다가 사과하는 방법이 나오는 교과서 지문이 있었어요.그걸 보자마자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지고 너무 힘든거에요..그때 생각이 스쳐지나가면서 손이 떨리고..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 이후로 제가 자주 우울하고 힘든적이 많았어요..자책도 많이하고 자기비하도 심했었는데…전 그게 친구들이랑 멀어져서 그랬던건가 했는데 이 글을 쓰려고 그 당시 대화 내역을 다시봤더니 숨이 또 가빠지면서 너무 무서워졌어요..지금은 그래도 친구도 많아졌고 그런 인터넷사람들이랑 말하는건 절대 안해요..근데 정말 너무 무서워요 이거 정신에 문제 있는건가요..가만히 있다가 이 생각이 나서 하던일에 지장이 가요…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족때매 너무 힘들어요

고1입니다 이제 막 첫시험도 넘겼고 마음도 들쭌날쭉한데 가족들이 자꾸 신경이 칩니다 엄마는 이상한 운동을시킵니다 뭔가 하기에 창피한 동작이에요 저는 정말하기싫은데 다 저를 위한거라고 해야한다고해요 일단 했어요 문제는 시험기간에도 시킵니다 싸웠는데 한달간 말안합니다 제가 뭐가 필요해서 부탁해도 안해줍니다 그리고 언니는요 공부를 못해요 근데 공부 지적질이 심하고요 언니가 매번 공부할때 뭐틀어서 3번기회를 줘서 3번 어기면 저도 틀꺼라고했어요 같이 생활해서 공부방이 같아요 근데 어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틀었어요 근데 저보고 그런약속한적 없다네요; ㅎㅎ 그래서 싸왔는데 엄마는 언니편만 들고요 아빠는 언니한테만 무선이어폰 사즙니다 저도 필요한데요 그래놓고 자꾸 제 이어폰 빌리려고 해요 그래서 안빌려주니깐 뭐라하네요 노래 듣고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 나와서 흥얼거렸습니다 근데 자기는 에어팟 끼고는 흥얼거리네요 보통사람은 조용히 해달라고하는데 왜이럴까요 밥 다먹고 정리할려고 나갔는데 언니가 제얘기를 하면서 죽으면 좋겠다 정떨어진다 시험잘못쳤겟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는요 제가 혼밥하면서 뭐보고있으니깐 잘못된거니깐 하지말라네요 아니 그럼 혼자먹는데 뭐하죠 가족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그래놓고 맨날 영화보며 밥먹습니다 원래 자살같은건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진짜 주변에서 자꾸 시비걸고 힘들게 하니깐 가출하고싶어지요.. 가족이랑 화해할마음은 전혀 없어요 저런사람들이 가족이라는게 정말 화나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폭력상담소나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부산 성폭력상담소나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같은 거 있을까요? 곧 친오빠가 출소하는데 제가 PTSD가 심해서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고방식 및 판단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친오빠 출소 전까지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뭘 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 방면으로 상담 받고싶어요. 그냥 괜히 입 밖에 꺼낸 거 같고 나도 나를 속이면서 괜찮은척, 하나도 안 아픈 척, 그런 일 같은 건 없었던 척 하면서 살아갈까봐요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번엔 정말 티 안 내고 괜찮은 척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저 공황장애인가요? 내일이 시험인데 어떡하죠?

어제 공부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갑자기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심장이 빨리 뛰고 몸이 떨리고 속이 울렁이고 온 몸에 힘이 없어져서 벤치에 주저앉아 몇 분동안 숨만 쉬어댔어요. 왠진 모르겠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요즘들어 스트레스 때문인가 숨이 잘 안 쉬어지는 일이 좀 있긴 있었는데 어제는 유독 심했어요. 사실 오늘도 아까 공부하다 산책을 나갔는데 다시 증상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사같은 것도 찾아보고 증상 같은 것도 찾아봤는데 제가 겪은 것과 일치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 증상 중에 집중력 저하가 있더라고요..? 어쩐지 요즘 집중이 더럽게 안 된다 싶긴 했는데 저 내일이 하필 시험이에요. 진짜 어떡하죠?? 안 그래도 집중력 떨어지는데 내일 증상이 다시 오고 집중 안 되서 시험 망치면 저 어떡하죠???? 이번 시험은 전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진짜 망치고 싶지 않은데 또 망치게 될 것 같아요.. 어쩐지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불행한 일들이 잇따르더니 진짜 누가 제 시험 망치려고 저한테 이러는 것만 같아요ㅠㅠ 왜 저한테만 이럴까요?.. 그나저나 진짜 오늘이랑 내일 어떡해야 좋을까요..?? 사실 2년 전쯤에 정신과에 다닌 적이 있는데 그때 처방받았던 것중 대충 불안할 때 먹는..? 약이 있어서 아까 먹었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요즘따라 갑자기 온 몸이 쑤시기도 하고 우울하고... 진짜 최악이네요.. 원래도 우울증은 있었던 것 같지만 이젠 공황장애까지 생기는 건가요..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내일 시험이 너무 걱정돼요 진짜 저 어떡해요??...제발 도와주세요

일행들의 행동

지인들(4명)과 개업식에 갈 일이 있어 주차문제도 있고해서 중간지점까지 각자 차를 가져오고 한차로 움직였습니다 간단히 다과를 마친 후 출발하려는데 3명이 다른 사람을 보고 가야한다고 저더러 알아서 가라고 했습니다 각자 주차해놨던 곳은 차로 개업식 사무실에서 차로 편도 5분거리입니다, 저는 중간지점에 주차했던 곳까지 태워달라고했지만 차빼면 주차하기 힘들다면서 일행들은 저에게 걸어가든지 버스를 타든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알아서 집으로 돌아갔지만 일행들의 행동이 뭔지 알고싶기도하고, 제가 존재감이 있기는 한건지요

누가 간섭하면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요

제 친구 중에 관심을 가져주는 건 좋은데 과도하게 관여하려고 하는 친구가 있어요 저는 자신의 일에는 타인이 그 당사자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관심은 가지되, 이거해라 저거해라 오더 내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친구는 알아서 한다고 해도 계속해서 말을 하네요.. 그럴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머리도 아파요 친구는 단순 애정으로 말하는 건데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연애 후 인간관계가 극단적으로 좁아졌어요

고등학교 3학년인데, 순전히 연애 때문만은 아니지만 연애를 시작한 기점으로 두루두루 원만했던 인간관계랑 나름 친하다 생각했던 대여섯명의 친구랑도 연락이 거의 끊겼어요. 이번이 첫 연애구요 대부분의 시간을 제 진로인 미용에 집중하고 그나마 남는 시간은 다 남자친구랑 보내고 학교도 원래 드문드문 가다가 요즘엔 일주일에 한두번..? 학교를 가도 출석일수만 채우면 되는거라 수업은 안듣고 그냥 나와서 쌤들몰래 빈 교실에서 연습해서 학교를 가도 밥먹을때 빼고 아무랑도 대화 안하고 시간때우다가 나오는 게 요즘 일상이에요 요즘 너무 안가서 그렇지 드문드문 갈때도 친구가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존 친구들이랑은 점점 더 멀어지는것같아요. 물론 관계라는게 노력하지 않으면 유지될수 없다는걸 알지만 이미 늦은것같아요. 그냥 빨리 이번년도가 지나서 졸업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외로움을 많이타고.. 혼자있으면 우울해지고 애정결핍도 있는거같아서 남자친구한테 의존도가 너무 높아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지칠때도 있고 근데 저는 남은사람이 남친밖에 없으니까 더 의지하고 저랑 시간을 보낼수있는데 저아닌 다른사람이랑 시간을 보내면 서운하고 외롭고 그래요 그러몀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는걸 알지만 맘은 서운하고우울해요.. 나는 내인생에 제일 중요한 두개 (진로, 남자친구)를 우선순위로 선택함으로써 그것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자친구는 아니니까 .. 아 저 어떡해야되나요 너무 혼자있는시간이 너무 공허해요

전문가 썸네일
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애정결핍을 가진 분은 자신의 감정을 지나치게 과하게 느끼거나, 무시하고 축소하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경험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인식하기 매우 어렵답니다. 그래서 정서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카님께서 겪는 우울감이기도 하고요. 이에 스스로를 사랑해 주고 보듬어주는 과정이 중요하답니다. 자신과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조금 떨어져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거랍니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나가 현재 상황에 반응하는 주관적인 나의 감정과 행동이 적절한지를 판단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에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지나치게 과하게 느끼거나 축소하고 있는 감정과 생각들을 인식하고 수정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내 연락에 답을 하지 않을 때, 내가 싫어졌다고 생각하기보다 ‘지금 그 사람이 나한테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어.’하며 가능성을 두고 생각이 왜곡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며 불안을 완화시키는 것이랍니다. 그 불안함이 사그라지면 마카님의 영역을 넓혔으면 해요. 그동안 소원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진로에 관련된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답니다.
먹토

폭식 후 먹토 정신병인가요? 폭식할때는 먹는게 주체가 안되고 빨리 먹고 빨리 토하려고 단시간에 엄청 먹어요 상담 받으면 고칠 수 있나요 ?? 이제 좀 고치고 싶어서요 ㅠㅠㅠ

제가 구글에서 난폭한 영상사이트를 본 뒤부터 너무힘든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구글에서 난폭한 영상을 시청한뒤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이트를 지울수도 없어서 답답하네요. 보통 제가 시청한 영상은 작은 동물들을 죽이는 영상이더라구요.구글에서 마주쳤는데 충격받았어요.

숨이 잘 안쉬어져요.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요 근래 7일간 숨이 턱턱 막히고 입으로 숨을 쉬지 않으면 숨을 쉰 것 같지도 않고 이로인해 하품도 억지로 하게 되어 턱이 아프고 머리도 맹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원래 이 증상을 중3때부터 달고 살아와서 그러려니 싶었는데 요 7일간은 더 욱 심해져서 잠도 못잘정도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병원비는 없어서 그냥 병원은 안가고 있는데 주변인들에게 증상을 말하면 소화가 안된다거나 심리 문제라고 하셔서 질문 남겨봅니다. 제가 잘못을 좀 크게 해서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던 도중에 할머니의 동생분이 오셔서 폰도 뺏어가고 용돈도 끊겠다며 할머니를 데려가셔서 거의 집에 저 혼자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게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 인지 장애 진단을 받고 타지역에서 치료를 받으시느라 1달 가까이 못보고 있어요. 솔직히 저는 이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할머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고 지금 숨도 안쉬어지는데 의지할 곳은 없고 그냥 궁지에 몰린 쥐가 된 느낌이라 너무 힘듭니다. 할머니께 꽤 많이 의지하고 살앗는데 하루아침에 버팀몫이 사라져서 이런 증상이 나올수도 있나싶어서 글 남겨 봅니다. 혹시 심리 문제라면어떻개 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존감키우는 법 알려주세요

자존감이 낮아지니깐 눈치도보이고 유리멘탈되고 자기혐호도하고 살기 너무 힘들어졌어요. 거울앞에서 칭찬하기?그것도해봤는데 효과없을때가많고 있다하더라도 일시적(?)이에요. 해결방법을 안되드라구요.. 감사일기는...살짝 그냥 오늘 있었던일에서 감사하다는 말만 갖다 붙이는거같아요. 혼잣말로 넌 할수있어! 이런것도 해봤는데...그냥 현타만 오네요... 나아지지가않아요 자좀감 어떻게 높일수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경험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작은 목표를 세워서 이루어 나갈 때마다 그 성과를 기록하고 자신을 칭찬하는 걸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취미 활동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하여 자기 자신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조금씩 늘려가 보세요. 자존감이 낮아지는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 생각, 행동을 정리해서 한 가지씩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수용하는 과정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자존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어떤 상황에서도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두고 싶어요

중2때 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그런데 중3 올라와서 반배정이 쫄딱 망하고 친구 하나없고 은따당하는 반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잘하는 것 하나 없어서 이번 중간때 각잡고 공부했더니 성적은 그대로였어요 그냥 제 딴에는 노력한건데 그거보다 더 하면 진짜 죽을거같아서요 시골학교라서 고등학교가 한정되있는데 다른지역기면 약타러도 못가서 엄마는 계속 걱정되신다는데 그말 들을때마다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도 공부하기 싫어요 정말 못하겠어요.그림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시 쓰는것도 좋아하는데 그것도 재능의 영역까진 침범못하더라고요 그냥 사라지면 다 편하게 끝날텐데.. 자퇴는 말도 못꺼내고 뒤에 미래도 걱정되고요 기대하진 않았지만 더이상 무슨 행동도 하고싶지않아요 사라지고싶어요

또 반복되는 복통..

힘들다..

제가 adhd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머리가 조금 나쁘고 성격이 무던해서 자꾸 덤벙거리고 실수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서 adhd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산을 들고 타면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무조건 두고 내리고, 간단한 업무 사항도 여러 번 지적받았는데도 자꾸 까먹고 방금까지 쓰던 핸드폰도 잠시 손 씻고 돌아오면 어디뒀는지 잊어버리고 이게 좀 심한 것 같아요. 청년 치매인가 싶기도 했는데 완전 까먹은게 아니고 트리거만 건드리면 아! 하고 생각이 나서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유튜브에서 성인adhd, 조용한adhd 이런 내용을 보니까 반 정도는 맞는 것 같아요. 정신의학과에 가서 adhd 검사를 받는게 좋을까요? 약 먹다가 직장에 알려져서 안좋은 시선을 받을까봐 두려워요.

제가 헛것을 보는 걸까요?

대략 10년이 넘도록 우울증과 강박, 불안증으로 병원을 다니다말다 했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이 넘는 나이에도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독립을 해보고자 나가 살아보는데 그 집엔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벌레들을 극도로 싫어하고 무섭습니다. 근데 그 집에 너무나도 많은 거예요. 도저히 살 수가 없어 본가로 새벽에도 도망가곤 했습니다. 날이 밝고 엄마가 같이 자취집으로 와줬을 땐 안 보인다고 하셨고요. 매일밤 바퀴벌레가 나올까 잠도 못 자는 지경에 오고 자꾸만 뭐가 벽에서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에 이리저리 살펴보는 게 버릇이 되버리고 나서야 저는 본가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본가는 신축이어서 벌레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가에선 벌레 한 번 잘 못 봤었습니다. 같이 사는 가족들도 벌레를 봤단 얘기도 안 했고요.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우고 저 혼자 남는 날도 종종 오지만 그게 하루이틀 넘어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에요. 3일 동안 집에 혼자인 건. 거실에 딸린 화장실에 거미가 너무 많아요. 온통 거미줄이 제 팔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가족한테 전화해서 말하니 거미를 본 적이 없다는데 지금 제가 화장실에서 본 거미만 4마리가 넘어갑니다. 제가 지금 보는 게 진짜 거미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늘 우울한 시기가 찾아와요.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우울이 찾아와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모님 얼굴보는 것도 싫어지고 누구랑 말하는 것도 힘들어져요. 그렇게 3일을 침대에 누워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밖에 나가도 차에 치이면 좋겠다라든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라든지 그런 생각을 해요. 늘 그래왔어요. 생리때문이겠지 하며 가볍게 넘겼어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면 언제 이랬냐는 듯 웃고 있어요. 아주 활짝. 이랬던 적이 없는 사람처럼. 항상 밝은 삶을 살았던 것처럼. 그래서 병원에 가야하는지 늘 고민을 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꼭 가야할까라고 생각하고 여태 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지인이 본인이 우울증인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찌저찌하다 난 3일만에 극복을 하더라고라고 했더니 그게 극복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계속 맴돌아요. 저는 우울감이 찾아오면 밥을 먹지도 씻지도 생활하지도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하겠어요. 힘이 빠지고 지쳐요. 모든 일에서. 매번 이러는데 내재되어있던 우울이 생리 때 맞춰서 폭발을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생리 증후군인 건지 알 수 조차 없어요. 테스트를 해봐도 가벼운 우울이니까 그냥 넘기게 되니까.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매달 매번 이렇게 우울하니 모르겠어요.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주변에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을 함께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 상태는 혼자 일어나기 힘들어 보이니 주변에 좋은 에너지, 열정 있는 호기심, 희망, 활력의 소리와 행동들을 가까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칭을 통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마카님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하나씩 이슈 해결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좋아진, 가벼워진, 건강해진 마카님을 발견하실 거에요.
이인증과 불안, 건강 염려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 11월 달에 자유신경실조증과 함께 중증 불안과 이인증이 같이 찾아 왔어요..! 불안은 지금 컨트롤이 되지만 이인증은 제가 자각을 하거나 가끔씩 오는데 자각할 때는 제 깊은 곳에 빨려가는 느낌이 들면서 내가 누구지? 하는 느낌이 큽니다ㅠㅠ 예전에는 거울도 잘 못 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왕따 경험도 크고 작년엔 심지어 취업도 잘 안 돼서 집에만 있었거든요 이인증 생기고 난 이후에 예민해지는 게 더더욱 심해졌구요. 처음엔 비현실감이였다가 ( 주변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겠었어요 ) 중간에 좀 괜찮아지는 시기가 있었는데 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이번엔 이인증으로 오더라구요.. 안 그래도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조현병 걸리는 건 아닌가?? 내가 미친 건가?? 이러면서 불안해 해요.. 정신과 약은 안 먹고 싶어서 안 가는 중이고 일상생활엔 이인증 빼고 크게 불편한 느낌이 없어서요..ㅠㅠ 간단하게 심리상담 하면서 제 마음을 좀 알아가고 싶습니다.. 조현병 안 걸리겠죠??ㅠㅠ 한 번 공황이 쎄게 온 적도 있어요ㅠ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니 약물치료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음공부, 스스로의 대한 확신, 믿음, 희망, 긍정의 에너지와 활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아픈 과거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내와 용기로 이곳까지 오신 마카님을 보니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칭은 마카님의 속 깊은 이야기를 끌어 내어, 현재의 문제 및 이슈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힘듭니다….

제가 구글에서 애니멀 크러쉬,즉 동물 분쇄 비디오 사이트를 방문한뒤 하루종일 3주동안 그 생각만 나고 분노가 치밀오 오르네요. 이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하면좋을까요?자꾸 충격때문에 찾아보게 되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울증 치료 중단

우울증으로 치료받은지 4년이 넘어가요. 이제 뭘 더 해도 내가 좋아질 것 같지 않아요. 그만 포기하려구요. 외래 진료는 5월에 잡혀있지만 내일 가서 말 할거에요. 이제 그만 치료 받고 싶다고. 약도 안 먹고 상담도 안 받고 병원도 안 갈 거라고. 물론 매일 먹던 약을 갑자기 안 먹으면 부작용이 있겠죠. 그런데 뭐 그러다가 죽으면 거기까지가 제 운명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