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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어요

성인여성입니다. 예전부터 과거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해져서 약먹고 병원 다녔는데 이사하고 병원을 안가고 있어요 혼자 극복해보겠다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일기도 써보는데 항상 괜찮아지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분이네요.. 타인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행복한척 거짓말도하고 애인한테도 좋은사람처럼 비춰지고 싶을때마다 거짓말하게되니까 회의감까지 드네요.. 거기다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이면 지쳐할 거 같아서 무서워요.. 제 진짜 모습(성격)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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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요.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가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타인에게 집중하다보면 지치기 쉽지요. 마카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생각이 있는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아주고,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마카님 마음을 가장 알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 마카님이지요.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것은 나를 수용해주는 것에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불편할 때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고, 특히 마카님 자신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되었던 기억들을 통해 현재에 집중해 보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왜 사는건지도 모르겠어..

지금은 위클레스에서 조금씩 상담받고있는데 나는 왜 사는거지?내가 죽으면 다른사람도 행복해질거라는 생각밖에안들어.. 어떡하지

인생에 회의감이 들고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다 필요없고 제목 그대로 입니다 번아웃이 오면서 우울증에 걸린 거 같아요. (+무기력증) 일을 빡세게 오래 많이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쉬고 싶지만 요즘 같은 현실에 갑자기 준비도 없이 퇴사 할 순 없잖아요? 심지어 저는 책임질 팀원들까지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직하려면 퇴근후에 자기개발을 더 해서 준비해야하는데 퇴근하면 지치고 무기력하니 쉬게되고 또 그런 노력도 하지 않는 내 모습에 실망과 자책하게 됩니다. 현실에 부딪혀 그냥 이대로 있어도 되지않나 싶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꿈과 희망 없이 사는 삶이 그려지고 하지만 또 그게 싫어서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는 식으로 무한한 뫼비우스띠같은 늪에 빠진 기분입니다. 그러다가 급 현타가 왔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내가 얻는게 무엇인가. 보람? 이렇게 쥐어짜지듯이 일을 하는게 보람이 있나? 돈? 업계에서 제일 돈 못 받는 업계인데다 물가니 뭐니 최악. 커리어?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내가 발전은 했나? 모르겠다. 퇴화했거나 제자리 걸음인 느낌. 그냥 뭔가 분기별로 스스로에게 현타가 오는듯 싶고요 저는 이해나 납득이 되지 않으면 계속 질문을 해서 상황과 문제를 이해하고 납득을 하고싶은데 주변 사람들은 제가 방어적으로 군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은 공격적이라고 생각해요. 수동적으로 고분고분 말을 잘 듣고 굳이 상황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넘어가도 되는데 저는 그걸 못참고 항상 질문을 합니다. ‘왜 그래야 하나요?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데 꼭 그래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 ‘지금 혼나고는 있는데 내 머리로는 내가 혼날 이유도 상황도 납득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왜 혼나고 있지? 왜 내가 죄송하다고 빌어야하지?’ 등 평생을 질문해오면서 살아왔어요.. 10대 땐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혼나는게 싫어서 절대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빌지 않아서 더 혼나고 (이유도 설명해주시지 않고 폭력을 썼었음) 20대 땐 불편한 이야기가 나오면 굳이 짚고 넘어가려고 질문하고 해결하려고 질질 끌어서 엄마랑 매번 싸우고 (이것 또한 대화를 성숙하게 하려고 하지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못 배웠다고 무시하냐고 되려 역정냄) 지금 30대 초 끝없이 이해할수 없는 상황에 이해하고자, 납득하고자 하는 질문이 내 인생을 피곤하게 만드는 거 같아 갑자기 회의감이 들고 현타가 왔습니다... 나 스스로가 날 힘들고 피곤하게 불행한 삶을 만드는게 아닌가 편한길이 있는데 왜 굳이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할까..싶은… 또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생각하면 생각보다 난 단순한 사람인데.. 이유만 이해되면 더 이상 질문하지 않을 건데 왜 그것 하나 설명을 못하고 화만 낼까? 그것부터 이해가 안되는….. 언제 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공감은 안 받고 싶고 그냥 현실적으로 이 상황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 자기개발할 체력은 없지만 마인드부터 바꾸는건 힘이 드는 일은 아니니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좋게좋게 생각하려고 해봤습니다. 저는 늘 희망을 바라보면서 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힘듭니다. 내가 바라는 이상향은 이건데 현실은 그러기 힘들고 또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제 스스로도 실망스럽습니다. 항상 이렇게 반복입니다. 생각이 많아 잠에 들기 힘듭니다. 잡생각을 안하게 해줄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로 채워진 방에 무드등까지 켜져있지 않으면 잠에 들기 힘듭니다. 억지로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폰게임이나 영상을 새벽까지 보다가 잠에 듭니다. 수면제는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두려워 못 먹고 있습니다. 주말엔 14시간 16시간 자도 뭐라할 사람이 없지만 평일엔 출근을 해야하니 행여 약을 먹고 잤다가 제 시간에 출근하지 못하거나 업무에 지장이 갈까봐서요. 지금도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데 약까지 먹는다..? 😨 더 나아지고 싶은데 나아질 방법이 보이지 않으니 고통스럽네요. 그냥 모든걸 다 내려놓고 쉬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여요. 산책부터 해보라는 둥 물을 많이 마시라는둥 당연하고 당연한말들도 너무 많이 봐서 그것도 이제 지겹습니다. 알아요 안다고요 싶어지는 마음.... 이것도 제 상태가 심각하다는거겠지요? 😂 그냥...그 흔한.. 당연한...그런것들로 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으니 실질적 해결방법을 찾고싶은 겁니다. 약물치료도.. 영양제로 비슷한 체험을 햇지만 제 기분과 상태만 나아질뿐 제 현실적인 상황이 나아지는건 아니니깐요. 제가 약을 먹는다고 회사 사장님이 갑자기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것 처럼요. 마음가짐, 사고 방식을 저만 바꾼다고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상대방이, 환경이 바뀌지 않아요.. 적다보니 점점 더 깊이 우울해지는 거 같아서 지우고 싶지만.. 그냥... 누구라도 봐주십사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그냥...답답해요... 방법...알아요.. 운동해서 체력을 키우면 좀 나아진다. 운동할 의지와 체력부터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 헬스장 결제부터하라는데 그럴 돈도 없다면요? 홈트나 산책부터 시작해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러기도 힘들다면요..? 저의 집은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청소도 꾸준히 합니다. 샤워도 주말에 안나갈때 몇번빼고 매일 합니다. 자기관리 하는거 좋아해요. 근데 체력이나 운동은 못하겟어요. 흥미도 없고 운동 후에 느끼는 개운함보다 체력이 더 사라지는 느낌이라... 걍...싫습니다.. 운동 해야하는건 아는데 하기가 싫어요. 운동을 하기 위한 의지나 목적이나 이유나 뭔가 저를 움직이게할만한게 없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지구력을 위해서' 안다고요 ㅠㅠㅋㅋㅋ 그게 저를 움직이게 하지 않아요. 건강하게 먹어라. 건강하게 먹는것도...돈이 제법...많이 들더군요... 정신의학과 상담을 받아라 너무 부담되는 가격인데다 상담 후에 약물 치료만 받고 끝나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나는 현실적인 조언과 개선방향 그로인해 더 나아질 내 주변 환경과 삶을 바라는데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잖아요? 제가 상담에 대해서 편협한 시선으로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보고있는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죄송합니다.. 위에 적었듯 상담과 화학적 약물치료로 제 주변 상황까지 개선되지 않으니 굳이...? 가야하나 싶은... 이런식으로..문제는 알지만.. 힘든 이유도 너무 많고.. 다른사람이 보면 핑계나 의지박약으로 보일 수도 잇어요... 운동도 해보고 건강하게도 먹어보려고 햇지만 결론적으로 돈이 제일 문제인거같기도 하네요 회사도 일을 그렇게 많이 시킬거면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이런 생각도 들고 돈이 없음-> 부업이라도 해볼까? -> 부업할 체력 없음 -> 안하게 됌 -> 스스로 능력에 대해 의심하고 자괴감이 들고 자책함 -> 체력을 키울까? -> 돈이 없음 ->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그렇습니다.. 예.... 복잡해요..... 우울증인거 알겠고 내 상태 자각했고 그래서...뭐....어쩌지? 싶은 요런~ 구구절절문이었습니다.. 네.. 안녕히... 좋은 밤 되십시오.

힘들어요

아무것도 안되요

사기사건으로 법적인 문제에 연루되고... 나이는 많고. . 피해자인 제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압박감과 두려움이... 제가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집중하는게 맞는데. . 지금은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 생각도 안되고 마냥 누워서 눈물만 흘리는게 다네요 책을 봐도 눈에 안들어오고. . 자소서를 쓰는것도 못쓰고... 예상면접 질문에 대한 답 조차도 못내리고. . 누군가가 저한테 간단한 질문만 해도 답을 못하겠어요. 밥 먹었어?라고 물어도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살고 싶고 살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 울기만 하는 제가 왜 사나 싶네요..

눈떠보니 죽음 앞

저는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갈구했습니다 부모님이 어렸을때 많이 바쁘셨고 둘째입니다 남자친구없이 살았던 시절이 없을만큼 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연애를 해왔습니다 계속 된 사랑에 실패에 자기탓을 자꾸 하게 됩니다 사랑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사랑없인 살수없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또 한번의 이별에 감정을 주체할수없어 자살시도를 또 했어요 전 어떻게 해야 나아질수있을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변이 잘 안나와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변이 잘 안나와요 변비도 생기구요 이것이 심리적인 문제도 들어가 있겠죠 힘들어요 약을 먹으면서 까지 잉이렇게까지라도 버티며 실아야겠죠? 너무 힘들고 매일매일 일끝나고 울고 대화할 사람도 없구 힘드네요 가족들도 제우울증을 외면 하는 상태구요 직장도 힘든데 서럽네요 어디다 털어 놓을 곳도 없구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질염으로 가거든요 ㅜㅜ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일로 너무 불안해요

어제가 첫 수영 강습일이었어요 처음이다보니까 물도 머금고 콧물도 나오고 했습니다 미리 에티켓을 알아보고 가서 배수구에 뱉거나 흘려보내거나 했어요 수업이 다같이 둥글게 모여 손을 잡고 화이팅 하고 끝났는데 제 옆에 있던 분이 저를 빤히 보시더라구요 뭘까 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번뜩 떠올랐어요 제가 코나 입 주위를 손으로 자주 닦았는데 그 손으로 손잡았다고 불쾌해서 빤히 본게 아닐까요? 내일 먼저 사과해야 할까요? 그분이 따지면 뭐라고 해야하죠? 그저 제 오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봐도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겠어요 이것 말고도 거의 매일 사소한 일들이 생기고 그럴때마다 이렇게 불안해요 몸을 주체를 못하겠어요 다른사람의 행동을 멋대로 해석해서 불안해한다고 들었어요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알고싶은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 이렇게 불안해졌을때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이에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요 괴로워요 +) 같이 강습을 받는 누군가가 이 글을 볼수도 있다는 불안감마저 드네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기억이 안나서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요즘 직장동료, 주변사람들한테 자주 듣는 말중 하나가 지난번에 이야기했는데.. 입니다. 메모를 하는데 그것조차 기억이 안날때도 있고 단어나 상황을 이야기하면 기억이 났던 부분이 요즘은 제가 한말 조차도 전혀 기억이 안나요. 이러다보니 업무볼때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직장동료와 싸운적도 있었어요. 요즘 야근, 주말출근 잠을 못자는 상황이 파다한데.. 스트레스때문에 이러는건지 그렇다면 퇴사를 고려해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치매인지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거식증 증상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16살 여중생입니다. 제가 개학한 후로 마스크를 벗고 다니게 되어서 원래도 신경쓰던 외모를 더 신경쓰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죠. 사실 다이어트는 할 줄도 모르고 운동하기는 싫어서 무작정 굶었어요. 그랬더니 몸무게가 2주 동안 약 4kg이 빠졌더라고요. 물론 처음으로 쓰러질 것 같이 어지러웠고 힘들었지만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빼는데 만족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굶는 다이어트를 계속 했어요. 물론 쫄쫄 굶은 건 아니고 진짜 조금씩 먹었어요. 먹토도 했고요.. 그렇게 약 2달 동안 7kg이 빠졌는데 제 상태가 좀 이상해진 것 같아요. 먼저 신체적으로는 생리량이 급감했어요. 또 두통과 어지러움이 잦아졌고 기운이 쭉쭉 빠져요. 그리고 피부 트러블이 좀 더 많이 나기 시작했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더 걱정하는 건 정신적 문제인데요..집중력이 많이 떨어졌고 시험 점수도 많이 떨어졌어요. 이번 중간고사에서 6문제 중에 4문제를 실수해서 틀렸거든요..원래 전교권 중에서도 상위권에서 놀았는데 이번엔 전교권에 들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ㅎㅎ뭐..죽고싶다는 생각은 평소에도 많이 하긴 했는데 조금 자살 충동이 들기 시작했어요. 좀 많이요ㅋㅋㅋ아 그리고 머릿속에서 음식 생각이 떠나질 않는데 입에 넣기에는 무서워서..그게 좀 힘든 것 같아요. 예전이면 먹고 토했겠지만 지금은 토가 잘 안나오거든요.. 하하..제가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있긴 하지만 만약 거식증이라 해도 전 치료받을 생각이 없어요..저 좀 더 빼야해요. bmi가 18.5 이하면 저체중이라고 하긴 하지만 저 겉으로 보기엔 진짜 뚱뚱해요. 볼살도 있고 턱선이랑 쇄골도 선명하지 않아요. 배도 똑 튀어나와있고 팔다리에도 살 많아요. 그냥 전..어떻게해야 다이어트를 끊지 않고도 시험에서 실수를 안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봤어요. 솔직히 정말 충격이였거든요. 전체에서 한 개 틀릴까말까하던 제가 6개를 틀렸으니까요..아 자랑하려는 건 아니에요..저희 학교가 시험이 좀 쉽거든요ㅎㅎ그런데 힘든 건 어쩔 수 없네요..지금까지 제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많이 무너져 있습니다. 병원을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취준생에게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모님께 정신적, 공간적,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습니다. 부모님께선 제가 병원에 가는 것을 강경히 반대하십니다. 저는 건강하다고 하세요. 다른 연예인들이나 더한 사람들이 그런 곳에 가는 것이고, 부모님 당신이 더 힘들고 내가 병원에 가야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다같이 가실 생각은 더더욱 없으십니다. 친구들에겐 더이상 제 얘길 터놓을 수 없게 되었고... 이제 점점 한계가 오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대학교에 다닐 때 몰래 상담 신청을 했다가 들켜 무척 혼나고 상담을 취소했던 기억이 있어 모든게 쉽지 않습니다. 제 삶은 철저히 공개되어 있습니다. 엄마께 비밀이 있으면 안되고, 제가 무엇을 하는지, 누굴 만나는지, 집에 있다가 답답하다거나 먹고 싶은 간식이 있어서 나간다 등 제 개인적 이유로 마음대로 나가본 적이 딱 두 번 전부입니다. 독서실에 가도 가끔 확인하러 이곳에 오시니 전혀 제 개인 시간같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살고싶습니다. 죽음은 잘 모르겠지만 아픈게 두려워서라도 살 수 밖에 없어요. 분명 좋아하는 것은 있지만 그 한순간 뿐이고 평소에는 이렇게 살 거면 뭐하러 살고있는지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병원 외에 다른 방도는 정말 없을까요? 취직하고 혼자 살게 된 후의 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제가 숨 쉴 방도를 찾고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예비 중 초등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요 아프고요 자꾸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잠깐 힘들고 말더니 지금은 버틸 수가 없어요 학원도 무단으로 빠진 지 벌써 일주일은 훌쩍 넘어섰어요 안 하던 자해까지 하게 되고 짧은 문장 하나에도 눈물이 쉽게 나요 울 때면 숨쉬기가 어려웠던 적도 있고 갑자기 너무 답답해서 온몸을 긁었어요 손톱으로요 너무 울어서 머리 아픈 적은 셀 수 없이 많고 지금도 울다가 글 쓰고 있어요 상담을 받는다고 뭐가 달라질 거 같지도 않고 말 꺼내기도 어려워요 저는 평소에 꾀병으로 학원에 자주 빠지고 핸드폰만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힘들어 빠지는 상황에도 부모님은 꾀병이라 생각하실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들어요 확 말해버릴까 하다가도 저의 이런 모습을 알게 되면 힘들어하실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철이 빨리 들었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 건지 원래 성격이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시험을 망친다거나 혹은 수행평가를 잘 못했다던가 하면 자꾸 자살 충동이 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대에 부응을 못하는 거 같아서 힘들어요 죽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그냥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속풀이좀 할게요

ㅁㅊ *** 지들도 정확한 그림 생각래둔거 없어서 대충 느낌으로만 말하고 있으면서 나한테 준 디렉팅이 그건데 왜 더 안하냐는식으로 말하냐 *** 진짜 돌겠네. 내가 감독이냐?? 내가 실장이야?? 니들이 생각하는 머릿속 그림을 명확하게 설명해줄 노력은 해봤냐???? 니들이ㅡ모르는걸 내가 어떻게 알아맞추는데 그럼 알려라도 주던가!!!!모르겠으니까 못하는거다 개 ㅅㄲ들아 안한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뭔데 진짜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전문가분들의 답변이 시급합니다

하 그 자꾸 심장이 엇박으로 뛰어서 너무 무서워서 막 찾아보고 그랬는데 부정맥이라는거에요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고 결국 병원가서 진찰받았는데 좀 엇박이 정상인에게도 일어날수있는일이고 제가 평균보단 살짝 빈도가 많지만 정상범주래요 근데 좀 멍하고 현실에 있는 느낌안들고 그래서 너무 놀라서 또 검색했는데 이인증이래요 그이후로 너무 스트레스받고 고쳐지지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더 스트레스받고..... 좀 아 스트레스 안받으면 괜찮아질꺼야라고 다독여도 계속 멍하고 순간전으로 분리되는 느낌드니까 이인증 맞구나 어떤사람보면 막 13년 6년 동안 안고쳐지고 그상태라던데 나도 그러면 어떡하지 아니야 그런생각하지말자 부정타니까 아근데 진짜 어떡하지 이러고 친구랑 대화할때도 순간적우로 말하고 있는저랑 그걸 보고있는저랑 분리되서 입은 말하고있는데 정신은 다른곳가니까 그상태에서 너무 무섭고 소름끼쵸서 말빨리끝내고 또 멍해져요 이거 걍 스트레스 안받고 신경 안쓰면 없어지겠죠? 이제 1달 반 됐어요 제발 저 정신좀 차리게 도와주세요 정신과 가란소린하지마시고 제발좀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다들 그런적있었대요 근데 전 자꾸그러니까 미칠것같아요

ADHD검사시 컨디션 영향받나요

성인 30대중반입니다. 덜렁대는 성격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으러갔습니다. Adhd검사받던 그 시기에 과도한 업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교대근무를 하느라 잠도 몇시간 못잔 상태에서 커피마시면서 검사를 진행했었어요. 컨디션이 검사결과에 큰 영향이 없다하셔서요.. 예약하기 힘든 병원이라 졸린거 꾹참고 진행했습니다. 검사결과 심한 우울과 ADHD 진단을 받았어요. 컨디션 영향이 있지않았을까요..

제가 미친것같아요

시험을 앞두고 있는 중1 여학생입니다. 요즘 일이 많이 있어 미친건지 몸이 이상해요 특정 단어만 들으면 숨이 턱턱 막히고 몸이 움찔거려요. 움찔거리는건 주로 어깨를 수그리는거? 그리고 사물이 크게 보이거나 작게보이고 어지러워요. 또 커피가 없으면 저를 억누를수없고 흥분되고 다 짜증나고 우울한데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래서 봉지커피? 같은거를 통째로 먹어요. 커피 없으면 편두통에 시달려서 아까 말했던 사물의 크기가 이상하고 숨이 안쉬어진다는거요. 커피 없으면 그냥 미쳐요.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살기도 싫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1달전 7살때까지 절 키워주시고 아껴주신 할아버지가 폐암 말기 판정을 듣고 할아버지가 아픈걸 눈 앞에서 지켜봤는데 그게 제겐 큰 충격이었나봐요. 어른들 말로는 아직 중1이라 희망이있다곤 하지만 전 재능도 없고 코피 날정도로 노력했는데 다른애들보다고 뒤쳐지는걸요. 어차피 커봤자 미래가 없는 저에겐 쓸모없게 버려지는게 짱인가봐요. 그냥 누군가한테 버려지는게 싫은데 계속 버려지니깐 무덤덤했어요. 그래서 모두에게 피해주고 뒤질려고요. 누군가한테 쓸모없을거 더 쓸모없어질려고요. 어때요? 저 참 이기주의자이죠? 커피를 먹지않았을때 자해를 첨해봤을땐 기분이 좋았는데 이젠 지루해요. 이젠 더이상 갈길이 앖어요 이야기가 딴데로 세어나갔네요. 간편히 요약할게요.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몸이 움찔거려요,사물의 크기가 이상해지고 저를 억누를수없어지고 편두통이 오는 등등 커피를 먹지 않으면 위 증상들이 더 심해져요. 그래서 커피를 먹지않는 하루가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남편이. 자꾸 술마시고. 때리려고 합니다 어떡해야하나요. 의견좀내주세요 불안하고요 힘드네요

건강염려증이 점점 심해지고, 불안해요. 현재 황사극혐중..

7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미세먼지 심할땐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는건 아이낳기전부터 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불안하진 않았거든요. 아이를 낳고 돌이후 코로나를 겪어오면서 육아 우울증이 깊어지고,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해서 밖에서 노는 일이 많지 않았어요. 아이도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 집에 데리고 있으니 애나저나 아픈 일은 거의 없었어요. 코로나기간에 4살이 되자 기관은 보내야할것 같아 보내는동안 아이는 보내자마자부터 아파왔고 현재까지 자주 아프네요. 바이러스 가져와서 저도 자주 옮고 나도 아픈 상태에서 애도 돌봐야하니 괴로웠어요. 아파서 신경쓰는 날이면 잠도 못자고 신경도 곤두서서 몸도 마음도 힘든 나날이 계속 됐죠. 너무 자주 아프고 각종알러지 심한 특이체질인 아이를 키우느라 제 에너지를 다 쏟아부은것 같아요. 점점 지쳐가고, 모든것이 다 싫고 세상은 더 불안하게 느껴져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제 불안은 아이에게까지 불안감을 야기하고 아이도 좀 영향을 받은듯 집안에서도 제가 안보이면 좀 불안해하거나 다른방갈때 같이 가자네요. 제가 화를 많이 내서 더 그런건지.. 원생활은 아주 잘하고 있고, 일단은 성격적으로 큰 문제없이 크고 있긴 합니다. 저는 저도 지키고 아이도 지켜주기 위해 황사심한 요즘 이틀째 원에 안보내고 데리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보면 황사도 신경안쓰고 마스크도 안끼고 별거아닌듯 원에도 다 보내고 다 하던데, 저는 이런 황사 심하거나 초미세 심할땐 두려워서 바깥출입 자체를 못하겠어요. 마스크로 입은 대충은 막겠지만, 눈은 못막는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나갔다간 병에 걸릴것 같아요. 아픈 애데리고 병원다니는 것도 제가 병원다니는 것도 너무너무 피곤하고 신경이 날이 서니 안아파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요. 어떻게 안아프고 살수 있겠냐마는, 조심한 만큼 좀 덜 아프긴 하더라고요. 애가 좀 크고 면역력이 좋아지면 저도 좀 내려놓아야겠단 생각을 하는데,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들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요 며칠 애 데리고 있는 동안 무기력, 우울, 불안이 심해 애만 겨우 챙기는 정도고 먹을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제가 많이 이상한 사람일까요?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유난스럽고 이상한 사람일것 같아요. 상대방 아이 아프면 좀 피한다던가, 사람 많은 키즈카페같은 실내공간도 병 옮아올까봐 애데리고 못가겠고, 감기걸린 상태로 저희집에 아무렇지 않게 올것같아 집에 친구아이를 초대하지도 못해요. 얘기를 해본적이 있지만, 잘 공감을 못 받는 상황.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는 둥.. 그래서 어디 말도 못하고 여기다 써봤어요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애 아플까에 대한 불안이 너무 커요. 제 심리상태 문제로 정신과도 가봤지만, 약이 너무 안 맞아 이상한 경험을 겪고 고생한 이후로 약은 먹고싶지 않아 치료중단한 상태예요. 이놈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네요. 살아갈 환경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으니.. .

공시 후 우울해요

얼마전에 국가직 필기를 본 취준생입니다 사전점수 확인 결과 필기는 무난히 합격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정신건강은 공부하던 때보다 더 안좋은 것 같아요 하나도 행복하거나 즐겁지가 않아요 면접 준비하는 게 너무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뭐든 하고 바쁘게 살아야 정신 상태가 나아질 것이라는 걸 알지만 하고 싶지 않아요..

불쾌성 조증으로 봐야할까요?

현재 조울증약으로 리튬 600mg, 라믹탈 150mg 외 약들을 먹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불쾌성 조증증상인지, 또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아침에 출근할 때 버스정류장에서 줄 서 있는데 누가 새치기하면 화가나서 더 바짝 붙어서 몸으로 밀어버림. (정류장 구조 때문에)나보다 늦게 온 사람이 버스를 먼저 타서 딱 하나 남은 자리에 먼저 앉으면 순식간에 화가나서 내가 먼저 왔는데 니가 뭔데 자리차지하냐 여긴 내 자리니까 꺼져라고 당장 소리지르며 끌어내고 싶은 충동이 드는걸 겨우 참음. 2. 일할때 다른 일을 하고있는데 회사전화로 갑자기 전화오면 깜짝놀라면서 화가남. 그래서 혼자있을땐 나도모르게 아 *** 뭐야! 라고 짜증냄. 3. 거래처에서 정당하게 항의를 받거나 부당하게 갑질을 당해도 어쩔 수 없이 참지만 속으로는 진짜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이 듦. 이 상태로 에너지가 솟으면 못참고 당장 ***하면서 그동안 참아온거 다 쏟아부을것같단 생각을 종종 함. 4. 잠은 약을 먹고 있어서인지 7~8시간씩 잠. 5. 가만히 있는 나에게 자꾸만 시비를 건다는 생각, 참느라고 온몸에 사리가 난다는 생각, 얼마나 더 참아야 되냐는 생각이 들면서 나를 화나게한 상대에게 이 말을 해대는 상상도 함. +++ 결국 폭발해서 딱 한 번 거래처와 통화한 후 혼자서 충동적으로 악 지르며 머리 쥐어뜯고 ㅋㅌㅋ로 쫙 긋는 ㅈㅎ한 적도 있었어요. 이게 최근까지 있었던 것들인데.. 근데 기분은 우울하거나 무기력하긴 했거든요.. 혹시 불쾌성 조증일까요? 그리고, 이렇게 화가났다가 다시 우울해지는 상황에선 어떤식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