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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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법이 있을까요?

잠들기까지 짧으면 1시간 길면 4시간씩 뒤척거리고 밤샌적도많아요 자다가도 많으면 8번,10도 넘게 깨니까 항상 늦게 일어나지고 작은소리에도 금새 깨버리니까 일상생활이 무너질 정도로 심해져 피곤함에 지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러다보니 뭐 하나를 할려해도 몇시간씩 노력해야 겨우 움직일수있고,하고나면 너무 피곤해요 무기력증인건 알고있는데 너무 움직이기도싫고 귀찮고 무기력해져요 먹는거만 계속 포기 못하고 늘어나서 계속 먹어야 그순간만큼은 행복하고 기분이좋아요 근데 먹고나면 살찐다는생각때문에 토할꺼같아요 속도안좋아져서 토하기도하구요 체중계위에도 안올라가본지 꽤 됐어요 무서워요 주변에선 아직 병원은 가보지말라고 혼자 노력이라도해보라하는데 괜찮을까요? 상담센터랑 정신과도 6년전부터 7곳정도 다녔는데 1년전부턴 안다녔구요 전 요즘 더 심해질까 불안해서 가고싶은데 병원 안 다녀도 괜찮을까요?

이젠 정말 믿을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저는 창원의 어느 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이예요 제가 평소에도 많이 힘들어 해서 기분이 안좋으면 상담실을 가거든요 가면 기분이 좋아져서요 근데요.. 제가 상담실을 갔는데 상담 선생님께서 저보고 좀 진지한 얘기라고 너가 충격 받을수도 있다고 그러셔서 제가 괜찮아요 지금 말해주세요 라고 햇는데 쌤이 00이랑 00이랑 5교시에 상담을 했는데 00이 너가 담배를 핀다는 얘기를 들었어 라고 하시길래 전 처음에 아니라고 했죠 어이없기도 하고 솔직히 많이 불안하고 두려웠어요 제가 담배를 피긴 폈어요 근데 전 담배를 원래 싫어하는데 처음 접한것은 주변사람들이ㅇ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궁금해서 피게 되엇어요 그 뒤로도 계속 힘들땐 피고... 근데요 저도 핀다는게 청소년 이 하면 안되는 행동이고 잘못된거 알아요 근데 제가 계속 피는 이유가 자해를 하기엔 상처를 내기엔 너무 두렵고 무섭고요 또 힘들어 하면 제가 조절이 안될정도로 힘들어요 그래서 담배를 피면 이건 그나마 조절도 할수잇고 상쾌한 느낌이라서 편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제가 전자담배를 피게 됬거든요....물론 지금은 안피는데 제가 라이브 에서 생중개로 피거나 그런적이 몆번 있어요... 쨋든 상담 선생님이 저에게 물어보셔서 처음엔 아니라고 거짓말을 쳤어요 계속 얘기하다가 그 얘기를 꺼낸 친구랑 얘기를 하다 걔가 증거가 있다고 그러다가 폰을 가져왓어요 전 그때 두렵고 불안하고 다 가지고 잇는 마음 이였는데 저도 폰 가져와서 좀 얘기하다 걔가 보여줫어요 대화내용을 저랑 한거 솔직히 저는 할말이. 없죠 안보인다 하고 계속 보다가 얘기하던 남자얘들이 비웃는식으로 웃는거 예요 전 그래서 일단 종례해야 된다하고 갓는데 제가 상담쌤이 저한테 자꾸 같은 질문만 반복하시고 짜증나게 하시니 화나서 조금? 예의없이 했는데 저도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한것을 알고 잇고 반성도 해요 ... 저 친구도 많이 잃엇는데 친구보다 편한 상담쌤 얼굴도 못보겠어요 죄송하고 불안해서... 어떡하면 좋을가요 저 이제 15살 인데 너무 힘들고 살기 싫어요 도와주세요

우울증 극복할수있는법 알려주세요

우울증을 노력해서 극복하신분들이 많더라고요 혹시 우울증을 극복 할수있는 취미나 극복할수있는법 좀 알려주세요 🥺 요즘 너무 힘들어요

우울증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 폭력을 꽤 오래 당한 기억 때문에 예민하고 내성적이고 사람간의 관계 속에서 자주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변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잠도 잘 못 자는데 최근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연락도 끊고 그 이후로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어요 우울증이라 생각하게 된 경위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생각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고 힘들어하는 탓에 자주 우울해집니다 99년생인데 아직도 알바 중이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친구 걱정 연애 걱정에 줄곧 우울함을 느낀 적은 있지만 근래에 우울증 같다 느낀 증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죽는 방법까지 생각을 해 봤는데 다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슬프고...... 두 번째는 최근 7kg 가량 쪘습니다 스스로 폭식하는 것 인지하고 안 하려 하는데 배가 부르면서도 욱여넣게 돼요 세 번째는 갑자기 추위를 너무 많이 타고 두통과 변비가 심해졌어요 우울증 테스트 항목에 있던데 상담받고 싶어 자세하게 씁니다 동네 정신과 상담은 6월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7월부터 가능하다고 하시고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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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카님께서 믿을 수 있는 가족, 친구, 지인 분께 마카님이 경험하고 계신 정서와 증상들을 공유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함으로써, 주변 분들이 마카님을 더 잘 이해하고 필요로 할 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 주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진료와 상담을 받기 전에 마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든 작업일 수 있겠지만 나의 어떤 생각이 나로 하여금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게 했을지에 대해 탐색해 보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햇빛을 받으며 걷는 활동은 불안과 우울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한 실천해 주시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받으면 숨이막혀요

멀쩡하다가 3년전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 전력 질주한거 처럼 심장이 뛰고 숨이차서 고민이에요 공진단이나 우황청심환을 먹으면좀 낫긴한데 심장쪽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햇갈려요. 진정이되도 가끔씩 가슴이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거 같은데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심장쪽을 검사받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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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는 몸과 마음 모두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고요. 동시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거나 실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ADHD와 사회불안장애

나는 왜 나를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내 문제를 방치했을까? 이런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 무슨 재주로 대학원을 졸업하겠다고 하는걸까?

그냥 이렇게 살다 죽어야지

이렇게 살다가 죽을거야. 25살 되기 전에 죽을거야. 살아갈 용기도 없고 능력도 없고 그냥 이렇게 한심하게 살다가 죽겠지. 알바 구인 공고를 보는데 자꾸 힘들어 보이는 일은 피하는 내가 보여서 너무 역겹다 진짜.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어야겠다. 힘들단 생각도 안들고..병원 안 간 지도 오래다. 내가 많이 힘들었으면 좋겠다. 고통 받았으면. 그러다가 죽었으면.

자신이 싫어요

제가 우울증이 있는것 같아요.항상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해도 스트레스사 않풀려요. 책을 읽어봐도 웃어봐도 우울해요.부모님은 아직 이사실을 알지 못해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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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최근 마카님의 일상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담되는 일이 있는지, 고민이 생겼는지, 시험에 대한 불안이 있는지,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든지 등과 같이 마음이 복잡할만한 사건사고가 있었는지와 일상생황에서 어느정도 우울한 기분이 느껴지는지를 스스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때론 혼자서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고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음을 열고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들, 특히 가족에게 속마음을 공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은 마카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고 또 필요에 따라서는 적절한 해결 방법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카님의 현재 상태와 느낌, 걱정을 자세히 설명해보세요, 이해와 지지를 받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염두 해야 할 점은 마카님의 기대한 만큼의 반응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차분히 마카님이 원하는 것, 도움인지, 해결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인지, 공감인지 등에 대해서 적절히 표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adhd와 건강문제 분리불안 우울 불안증

adhd를 가진 30대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조용한 adhd를 가졌는데 adhd라는 존재자체를 몰라 나이먹고 나서 adhd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대때는 19년내내 따돌림과 선생님의 비수 꽂는말 부모님의 비교 성적문제로 상처를 많이 받아오고 자라면서 나는 왜그럴까 생각하면사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뭔가를 도전하기도 무서워지고 내가 무엇을 잘하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내존재에 대해 우울증이 생겼고 내가 왜 태어나서 고통을 받을까라는 한탄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것 우울증이 되고 자살 시도도 많이하고 제가 살아남기위해 감정적으로도 로보트처럼 살아가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9년을 졸업하고 이제 학교에서 자유로워질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데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병을 어느정도 낫고 나니.. 남들보다 3년늦게 대학에 들어갔어요. 그렇게 20대때는 힘들게 대학에 들어갔는데 대학강의를 들으려 맨 앞줄에 앉았지만 딴생각이 자꾸들어서 수업집중도 안되고 어려워서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학교에서도 많이 방황했습니다. 남들보다 힘들게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취업을 할려고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내려고 보니 한사람뽑는 채용에 여러사람인 80명 90명 지원이 되어서 뽑히지않을게 눈에 보였습니다 여기저기 공고에 지원자수가 넘쳤습니다. 그렇게 위축되는 생활을 하다가 회사측에서 연락이 와서 가게 되었는데 힘들게 취업연락이 온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각오를 다졌지만 현실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회사생활 자체를 처음할 뿐더러 저는 하는 일이 문을 열고 닫는일부터 직원들 점심메뉴 정해서 주문해놓고 물품관리 커피포터관리 청소하기 신문뽑기 환기 시키기 모든일을 혼자해야 했습니다. 또한 본업의 업무도 적응해야했기에 더더욱 버거웠습니다. 그와중에 상사의 뒷담화와 다른직원의 뒷담화등 안좋아하는 눈치까지 받아야했고 처음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 난감했습니다 adhd로 정리가 안되는 상황에서 무엇이 먼저인지 세세한거 까지 잡지 못하는데 모든걸 혼자서 감당하려니 너무나 벅찼습니다. 그로인해서 회사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올라왔고 어릴때 따돌림이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1~3년뒤에 가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분야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처음부터 그렇게 남자인 과장과 차장이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고 다른회사는 정리해고도 하는데 우리회사는 안하냐고 내비치고 계속 그랬습니다. 일적으로도 혼자할수있는 일도 여러사람이 시켜서 너무나 괴로웠으며 식사시간 전후로도 일적으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계속해서 말을 해왔습니다. 괴로웠지만 상사의 말이라 일단 들어줬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수록 건강상태도 안좋고 adhd라 순서도도 뒤죽박죽 한데 살아가기 위해서 공책에 엄청 적어놓고 애써도 따라갈수없는게 눈물이 났습니다 상대 회사측에서 나름 몇개월 써먹고 저는 해고되었습니다. 해고된 뒤로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백수로 있는 저를 보며 한탄하고 인간생활을 못한다 하는말을 듣고 다른사람과 비교를 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있을때에도 마찬가지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는 화가나면 소리치고 때리고 욕하고 그랬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힘들땐 곁에 항상 없었고 티비와 스마트폰을 보시는게 전부였습니다. 친구를 만나시거나요. 심리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빨리 결혼해서 이집에 나가서 살고싶다 내 배우자 찾아서 내가 안정적으로 느낄수있는 내가족 만들고 싶다 이거 하나로 어플리케이션에서 남자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남자가 나중에 알고보니 아닌 별이상 사람들이었고 당시 저는 너무 힘들어서 그말에 넘어갔던거 같습니다. 그로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분리불안증 등을 앓고있으며 자살이 생각이 엄청나고 누군가 곁에 있음좋겠다는 분리불안까지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미래가 보이지않고 너무 괴로워서 엄청 울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내나이 30대가 되가는데 누군가를 의지할지 말지모르겠습니다. ㅠㅜㅜㅜㅜ 산부인과적으로 제가 약한사람이고.. 질염 방광염 지금 너무 심한상황이고 이로인해 건강염려증이 더 생겨 불안으로 손발이 떨립니다. 현재?루푸스라는 질병을 앓고있고 adhd도 있고 너무 힘들어서 울었어요 자살시도도 몇번 했습니다 제가 정신과 약을 복용해도.. 아나필락시스가 있고 정신과약 잘못 먹으면 약부작용이 심해서 저는 기절할정도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만두고 싶어요

중2때 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그런데 중3 올라와서 반배정이 쫄딱 망하고 친구 하나없고 은따당하는 반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잘하는 것 하나 없어서 이번 중간때 각잡고 공부했더니 성적은 그대로였어요 그냥 제 딴에는 노력한건데 그거보다 더 하면 진짜 죽을거같아서요 시골학교라서 고등학교가 한정되있는데 다른지역기면 약타러도 못가서 엄마는 계속 걱정되신다는데 그말 들을때마다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도 공부하기 싫어요 정말 못하겠어요.그림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시 쓰는것도 좋아하는데 그것도 재능의 영역까진 침범못하더라고요 그냥 사라지면 다 편하게 끝날텐데.. 자퇴는 말도 못꺼내고 뒤에 미래도 걱정되고요 기대하진 않았지만 더이상 무슨 행동도 하고싶지않아요 사라지고싶어요

살고자 하는 의지가 사라졌을때, 어떻하면 좋을까요?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뭘하든 집에 돌아오면 이유모를 불안감이 저를 지배하는 것 같아요 불안감을 낮출 방법이 있을까요?

핑계같은 우울이지만 오랫동안, 너무 많이 힘들다

우울증은 스스로 극복이 불가능하다는데 병원도 못가고 이러고 있네 언제까지 우울이 이어질까 너무 막막하고 힘들다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은 살기 너무 편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또 죽고싶다 죽으면 안되나 죽는게 나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여태까지 아무도 알지못했고 털어놓지 못했다. 요새는 누군가라도 제발 알아주길 바라는 심정이다. 기댈곳이 전혀 없다. 나에겐 집도 쉼터가 아니다. 정신이 더 더 타들어가는 곳이다. 쉴곳이 없다. 내 머리속에 예민함을 끄고싶다. 너무 예민해서 너무 힘들고 지친다. 나는 언제쯤 마음이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 글을 쓰는것도 내 우울에 대한 분노와 막막함 때문이겠지 여기에 써도 아무도 안들어주는걸 알면서도 쓰는걸 보면 내가 어떻게든 내 상태를 털어놓고 싶나보다 싶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힘들다 무기력하다 공허하다 외롭다 죽고싶다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이것도 우울증에 하나인가요??...

애기낳기전부터도 항상 막연히 가족이 죽으면 어쩌지 사고를당하면 어쩌지 하는 쓸데없는 불안한 생각들이 많았어요 그러고서 애기를 낳으니 애기가 너무 이뻐서 애기한테 무슨일이 벌어지먄 어쩌지 등등 매일매일 걱정을 하면서 살고있어요 ​ 아마 누구나 이런 걱정은 하며 살지않나 싶은데 요새들어 그냥 의욕이 없고 몸도 마음도 마냥 힘드네요 뭐때문에 힘들다 라고 딱 단정짓긴 어렵고 ​ 그냥 애기하나보고 사는거?? 내가죽으면 애기가 힘들것같아서 책임감으로 오래살아야지 하는데 솔직히 살기가 싫네요 그냥 어차피 매일 우울할것같고 ​ 독박육아에 집안일도 전부 제 몫인듯하고 남편에게 의지를 못하겠어요 평소에 충돌이 싫어서 남들에게 맞춰사는편인데 친정부모님께 서운해도 내색안하려하고 억울한부분들도 속으로 감내하다보니 속병이 생길것같아요 ㅠ ​ 잠에 쉽게 들 수 없고 새벽에 한번 깨면 미친듯이 우울하면서 마음속이 텅 빈듯한 공허함이 가득차네요 솔직히 내새끼아니면..어디로 그냥 떠나고싶어요 계속 갑갑하고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 평소에 자주 남편이랑 다투는데요 오늘은 제가 남편 옷을 깜빡하고 건조기에돌려서 옷이 줄어들어서 막 뭐라 하더라구요 일부로그런것도 아니고 참 뭐라하는게 실망스러운데 대꾸할 힘도 없고 마냥 울쩍해서 그 자리를 피하게되더라구요 심장도 막 두근거리고 ​ 정신과상담을 받아볼까요? 요즘 자꾸 지나가다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를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되네요ㅠ

정신과 상담 자해 충동

몇차래 정신과 상담을 하면서 자해를 하는것과 그 충동을 느끼는건 아직 선생님깨 말씀을 따로 못 드렸는데 다음 상담때는 용기를 내서 말 해드려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을까요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요. 여유가 없는 걸까요?

전 중2 입니다. 가족이 저보고 ADHD이라고 해서 계속 그런가 해요.. 물건 잃어버리고. 어제 기억이 가물하고. 운동도 하는데 어리버리 하고. 누가 꼽줘도 참고 또 쌓가가 싫으면 그제야 혼자 울거나 남한테 다시 되돌려줍니다. 뭘 해도 열정적이지 않는 것같고. 집중이 안됩니다. 학업에도 잘 되지 않아요. 그리고 따돌림을 전부터 당했던 적이 많고 운동부 따돌림도 당하고요.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잘 믿지 못해요. 힘들어요. 밝게 웃고 있지만 현타오고. 지쳐요. 밤에 쉽게 잠 못드는거 같습니다. 기쁜 일도 잘 생각이 안나는 것같아요. 그리고 제 곁에 있는 가족도 못 믿고 친구도 그냥 곁에 있는 사람들을 못믿어요. 어쩌면 좋나요. 알려주세요

우울증 걸린게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건가요?

속마음을 얘기할 때가 없어 글을 남겨 봅니다. 어제 첫째여동생한테 우울증이라서 조금 이해해달고 했는데 너무 이기적이고 언니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적 없냐면서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라면서 통화로 싸워는데요. 제가 우울증 다시 올 주 몰라는데 정말 피해를 주고 있는건가요?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도 저의 개인사정을 잘 알고 계셔서 잘해주세요. 근데 직장에서도 피해를 주는건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장날마다 장사하는 가게에서 알바로 있는건데 그만 둬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곧 있으면 원주 장날에도 오픈이라서 가기로 했는데..... 가끔 사장님이 장난치실때 약간 힘들지만 좋은분들이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첫째여동생이랑 더 이상 연락안하면 대화 할 상대가 없는데.... 우울증 걸린게 죄 있가봐요.... 너무 힘들어서 모두 정리하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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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더 이상 안좋은 생각 하지 마세요. 마카님께서는 정기적 코칭을 통해 좋은 에너지와 열정있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너무 어렵고, 힘들고, 아프지만 하나씩 이슈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가벼워진 마카님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우울증 앓고있는데 학원 다니면 좀 더 괜찮아질까요?

한 2년쯤 우울증 불안장애 adhd 등으로 약먹고있는데 항상 병원에서 강조하는게 루틴 만들라는건데 매일 같이 같은 시각에 가는 학원 다니는게 도움이 될까요? 참고로 공시준비중입니다.. 많이 괜찮아졌다고 해도 아직 사람 너무 많은데 가기가 싫어거든요) 노는거 제외, 학원 같이 조용히 해야하는 곳)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학원가면 또 졸고 그래서 고민인데 혼자하니까 하루에 한두시간도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학원 다니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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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학원 가면 졸고, 한두시간 이상 집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학원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낭비와 돈낭비. 결국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주세요.
내모습이 안타까워요

건강한 에너지를 주던사람들이 내곁을떠나갔어요 6개월전 사업실패하고 파산한뒤 돈도 잃고 집도 잃고 남편과도 이혼하고 외할머니도 엄마도 고양이도 일주일전 업어키운 조카딸아이도 사고로 잃고...어떻게 멸망이들이 다함께 손잡고서 우리집에 들어 왔을까 하늘위 구름어딘가에 신의 이름을한 뭔가가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잠깐 엉뚱한곳에 분노가 생겼어요 특정한 단어와 장소에 숨이 쉬어 지지 않아요 식은땀이 나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요 나는 이제 엄마도 없는데 어디다가 징징댈수 있을까요 내 앞에 밝은 가로등이 하나씩 꺼져서 앞을보는게 너무나 슬프고 무섭고 두려워요 깊은 슬픔을 이기질 못하겠어요 모든 욕구가 없어요 죽고싶지만 죽을수 없어요 이런 나쁜생각은 하면 안되고요 울면서도 무릎붙잡고 일어서야 하는 이유는 아직 편하게 앉혀줘야할 자식들과 늙으신 아버지가 계십니다 오늘 내자신이 불안하다는 생각에 살기위해 정신과에서 약을 받아 오면서 많이 울었어요 주영아 너 많이 아팠구나... 가엾다 내모습... 힘내지말고 힘빼고 살자꾸나...더이상 난 할수있어 잘해왔잖아 라고 거짓말 하고 속이지 말자 내가 나를 사랑하며 잘 데리고 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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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단 말씀주신 대로 힘을 좀 빼고, 지금 당장 뭔가를 시작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시간을 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고 어려울테지만 잠시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잠시만요. 그리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하나씩 만들어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물치료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약물은 결국 그 순간 진통제, 뇌에 각성을 시켜 잠시 통증을 잊게 해주는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던 재미가 없어요

23년도 5월쯤 병원에서 6개월치 약을 받고 약 의존을 줄이려고 띄엄띄엄 먹었어요. 1주일동안 약을 안먹기하고 1달안먹기 하다하다 상태가 좋아졌는데 최근 다시 너무 우울해 졌네요. 작년에 이직한 직장에서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않다보니 점점 버티기가 힘들어지네요. 지금은 약이 없어서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만나고 다니는데 너무 공허해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만나도 즐겁지가 않고 평소 즐기던 게임을 해도 즐겁지가 않고 동호희가서 새로운만남을 해도 마음 한켠에 크게 빈것 같이 공허해요. 약을 다시먹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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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약을 먹는 결정은 복잡한 고려가 필요하니, 자신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꼼꼼히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새롭게 탐색해 보며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도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나 가까운 사람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관련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