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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너무 안쓰러워

곧 좋은 일이 생길거야

엄마한테 말은 슬쩍 해뒀어요 4학년 때 공무원 시험 준비하거나 뭐 할까봐 돈 모은다고 6월에 졸업하려고 6급을 한번 더 볼까한다고 턱은 소리가 덜 나요 근데 뭐 먹거나 자고 일어나면 계속 찜질해요 운동하고 계속 관리하고 있어요 턱은 아마 평생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아.. 근데 전문직까지는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성적이 나와야 말을 하지.. 이번 학기 점수 잘 받아야 될 것 같아요.. 방금 밥 먹었어요 내일은 다시 김치죽 끓여서 먹을 것 같아요 턱이 조금 괜찮아져서 덮밥도 해 먹고 그래요 먹고 나면 바로 찜질해요 나중에 알바도 해야 되고.. 공부해서 시험도 붙어야 되고.. 돈도 있어야 되고.. 나중에 연애도 해야 되고.. 아.. 뭐가 이렇게 할 게 많지.. 너무 바빠요..

저도 막 막연하거나 막막한게 싫어서 이것저것 노력하고는 있네요 외국인과의 1대 1 관광매칭? 투어가이드? 안내해주는것? 하면 좋긴 한데 관련한 사이트도 찾아서 신청은 해놨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사회리더 멘토링에서 멘토님이 말씀하신 앱이랑은 너무 다른것 같아서 제가 그냥 스스로 찾아봤어요 좀 절박한것 같아요 2학기땐 꼭 취업계를 내고 인턴십을 하고 싶은데 더이상 취업이랑 관련없는 학과공부 하고싶지 않은데 말이죠 학교 상담센터에도 어떡하면 좋냐고 문자 보냈고 멘토님한테도 실례지만 밤 늦게 또 관련해서 문자 보내놨어요 그만큼 절박하긴 해요 지금 이대로의 상태로는 내가 관광분야에서 쓸모있다는걸 증명하지 못하니까요 그저 자격증만 따놔서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관련 대외활동이 언제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조급한걸까요 벌써 5월이고 하반기 공고가 나오는 7월 전까진 뭐라도 해놔야하는데 말이죠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고 그런데 공모전 하나 운좋게 수상한다 해서 그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요 일단 내일 나오는 DSC 리빙랩 결과좀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내일 시험인데 응원해주세요

연애는 진짜 환상으로 이루어지나 봐요 처음이라 더 그랬겠지만 그냥 안겨 있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보호 받는 느낌도 들고 챙김 받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저도 진짜 서툴렀던 게 남자랑 포옹하는 게 처음이었잖아요. 막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 보고 그랬어요..ㅋㅋㅋ 어쩔 줄을 몰라하고 품에 막 안기고 그랬어요. 에휴.. 그게 뭐라고.. 지금 생각하면 좀 웃겨요 근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마지막에 애가 너무 문자로 명확하게 얘기를 한 것도 컸고 걔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좋은 애가 아니었단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많이 식는 것 같아요. 그런 내 모습들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서 그런 것 같아요. 학창 시절로 따지면 일진들이랑 안 엮이지만 괴롭힘 당하거나 소외 당하는 애들을 챙겨주는 애는 아니였을 것 같아요. 그냥 적당히 못되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은 그런 애였던 것 같아요. 뭔 일이 있을 때 나서는 애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겠죠.. 더 글로리 보다가 그런 생각들을 했네요. 제가 겪었던 일들도 떠오르고 꼬일 대로 꼬여서 서툴렀던 학창시절도 생각 나고.. 걔랑 어릴 때 만났으면 아마 친해지는 것 조차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걔한테는 이제 감정이 없는데 그때의 제가 그리운 것 같아요. 첫 연애가 이렇게 끝났네요. 지금은 이렇게 정신 없이 살다가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고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정말 제 짝을 만나면 좋겠어요 드라마 보고 운동 하고 쉬니까 좀 나아졌어요 진짜 이번에는 깊게는 못 자고요… 세네시간만 눈 붙이고 일어나서 현대한어 볼게요. 턱은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그래도 늘 방심 하지 않고 관리할게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우린 어디서 오는지는 정하지 못하지만 어디로 갈지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하셨다.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은 아니지만, 조각난 퍼즐을 붙이기 시작하는 데는 충분해. 살아있는 이 순간 무한한 자유를 느껴 삶의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특별한 것들을 볼 수 있어 넌 월플라워야 갈라진 벽 틈 사이에 피어난 꽃 영화, 월플라워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오늘 기분 너무 별로다 짜증난다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고 싶다..

이제는 다 익숙해졌어요. 사람들의 싸늘한 눈빛도, 내가 사랑받지 못한다는 사실도, 내가 곁에 있으면 안 된다는 것도, 이런 말들을 익숙하게 받아내는 나도, 그냥 착잡해져요.

얼어붙은 머리와 활활타는 가슴의 간극이 너무 커서, 그래서 이렇게나 잘게잘게 영혼이 찢기고 부숴졌나봐.

자살하고 싶다 이런 생각 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매우 괴로운 상황임에도 이런 속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생각이 들 때는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소소한 활동을 찾아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신의 감정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공부만 한다는 시선이 너무 싫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어릴 때의 일들로부터 연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친구가 없어서 반에서 혼자 앉아서 책 읽고 공부하고.. 근데 막상 그 시간들 속에서 제대로 한 적이 없었고, 성적은 안 나왔거든요 성인이 되고 정말 제대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근데 늘 공부만 한다는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사실 지금은 장학생이고 계속 공부를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었거든요. 그러면서도 고시 공부까지 생각하는 거 보면 공부랑 진짜 뭐가 있나봐요 방금 친한 언니가 문자로 이런 말을 보내줬어요. 你不要跟我解释自己, 你为明天的未来而努力, 这个道理我当然懂。 너는 너 자신을 설명하려고 하지 마, 너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 거라 나는 당연히 이해해. 以后,你也不要和任何人解释你为什么这么做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도 너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설명하지 않아 돼 不是不想听而是人家在很多时间只会批评而已,不能理解,所以我不想你会消耗力量和很多人说明你自己的情况,不要感觉努力是不好的。 사람들은 이해하지 않고 그냥 비난하려 할 뿐이야, 그래서 너는 너의 에너지를 다 소모하면서 네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돼, 노력하는 건 좋지 않은 거라 생각하지 마 이렇게 문자 보내줬는데 오랜만에 읽고 울었네요..ㅠㅠ

어제 ppt는 제가 만든다고 했는데 걔가 그냥 별 말 안 하고 만들어서 단톡방에 올렸더라고요 사실 그거 보고 기분이 되게 묘했어요 내가 하는 게 낫지 이런 마음으로 걔가 한 건 아는데 그게 뭔가 참여도 못하고 버스 탄 느낌이라 기분이 되게 안 좋았어요 걔가 나쁜 건 아닌데 뭔가 씁쓸하더라고요 저도 뭐라도 해야 하는 사람인가봐요 신경 쓰여서 기프티콘 하나 보내줬어요 그렇다고 티 내고 그런 건 아니니까요.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서 다시 공부할게요 ㅠㅠ

죽고 싶어요. 뉴스에선 사람들이 쉽게 죽던데 왜 제겐 그런 일이 안일어나는지.. 스스로 버티려는데 너무 힘드네요..

인생 안 그래도 하드코어이긴 하지만, 좀 더 빡세고 바쁘게 하드코어로 살자!!!!!!! 내 인생의 재미있는 썰들을 위해서!!!!!! 인생 빡세게 살다 보면 절로 재미있는 썰들이 생기고, 진짜 재미있는 사람이 되더라.

사회공포증때문에 직장을 못구해요 ..

.. 다 필요없어. 그냥 뒤지고 싶어. 나한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인생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