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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관해…

제 지인들은 정말 다 예쁘고 또 아니더라도 보통인 애들인데 저는 사각턱이고 머리도 정말 크고…이래서 자괴감 들고 너무 죽고싶기도 하고…외모때문에 죽고싶다는 이야기 저한테는 진심이에요…부모님은 저 예쁘다고 하지만 제가 딸이니까 그런걸 저두 알아요…하…어떡하죠ㅠ 운동도 해서 살빼려고 했는데…얼굴은 그대로더군요…… 물론 블로그 같은데 들어가보면 얼굴때문에 괜히 속상해하지마라. 자신감을 가져라. 이러는데…솔직히 어느 누가 안속상해할수가 있죠…주변은 다 예쁜데…

잊고 싶어요

적당히 친한 남사친이 있었어요 그러다 개학 며칠 전 새벽에 걔한테 자기 주요부위 사진을 보내더라고요 걔는 계속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변명의 느낌이 강했어요. 그때 저는 너무 당황해서 괜찮다고 해버렸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걔한테 계속 연락이 와요. 벌써 2-3개월이 넘었는데 며칠에 한 번씩, 아니면 1-2주에 한 번씩은 연락이 와서 문제를 물어본다던지 의미 없는 얘길 해요. 말투도 딱딱하게 해보고 답장도 늦게 해 봤는데 계속 와요. 저는 그냥 잊고 걔랑 좀 멀어지고 싶거든요. 학교에서도 거의 매일 마주치는데 그때마다 어색하고 당시 생각이 계속 나요. 거기에 연락까지 오니까 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고 불편해요 그리고 그런 사진을 보낸 걸 걸린 이후로는 쪽팔려서라도 저와 멀어지고 싶어야 하지 않나요? 연락오는 심리도 모르겠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 부모님과 선생님께 말씀드리기엔 아빠가 많이 욱하는 성격이시고 엄마가 감정 조절이 잘 안 되시는 데다, 학폭 담당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을 제가 그만큼 믿지 못해서 어려울 것 같아요 하

난 그저 연락하고싶은 사람을 두고싶어

누구든지 좋아 ,나랑 연락하고 친해지자 현재 고1인데.. 그냥 너무 삶자체가 괴로워서

말 하고 싶다

항상 아무말도 안하고 살니깐 말 해야 할 상황에도 말 잘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귀게 되고 아무도에게도 대화나 말을 하지 않으니깐 마음만 무거워 지네요

사기 쳤어요

중학생입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온라인 상으로 총 160000원을 사기쳤어요 마음이 너무 무겁고 환불해드려야하는데 그냥 죽고 싶어요 뒷세계에서 어두운 돈으로 한 건 아니고 그냥 번개장터나 그런 곳에서 사기쳤어요 저희 집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돈이 궁해서 이성을 잃고 해버렸어요 제가 너무 혐오스럽고 거짓말이 견고해져갈수록 제가 절 잃어버리는 느낌입니다 당장 5월 중까지 갚아야하는데 눈 앞이 캄캄하고 부모님께 알리고 싶지 않은데 지금 당장 돈도 없어요 그냥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요 전 왜 이렇게 사는 거에요?

부모님이 제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 부모님은 가끔 맞지 않으실 때 제 앞에서 자주 싸우셨습니다. 밥상이 자주 엎어지고는 했고, 리모컨 같은 물건이 부서졌죠. 그 당시에 제가 어떻게 행동했지는 기억이 잘 남지 않았습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뺨을 때리시거나 멱살을 잡고 내쫓으려고도 하셨습니다. 그런 탓인지, 제 성격은 남들에 비해 굉장히 조용했고 말문이 트는 것도 늦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저희 엄마는 제가 공부하기 싫어하면 공장이나 가라며 굉장히 부정적인 말을 하시곤 했습니다. 생선 배 따는 곳이나 갈 거냐며 부정적인 말들을 하고 했죠. 엄마의 말로는 자기는 원래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아빠와 결혼하고 나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둘 다 비슷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이리 부정적인 사람이 된 것일 지도 모르겠어요. 중1때 영어 듣기를 시험 봤을 때 제 점수는 95점이었어요. 놓친 게 있어서 다음에 잘 봐야지 다짐하고는 말았습니다. 어차피 자유학년제라 시험도 안 보니까요. 근데 그 날 점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별말 없으시던 엄마가 제게 제 점수를 걸고 넘어지셨기 때문이죠. 다른 애들은 다 백점인데 저는 뭐냐며 얘기하셨고, 그리고 영어 듣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져서, 멘탈이 터지고 말았고 다음 시험 또한 망쳤습니다. 95점으로요. 부모님이 혼내시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겠죠. 하지만 그 뒤로 연습이라도 제대로 해보려고 했지만 그때만 생각이 계속 떠올라 울고 말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중2때는 공부에 대한 제 자존감도 완전히 바닥이었습니다. 사실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부터 저는 제가 공부 잘한다는 생각을 버렸어요. 지금도 다들 절 치켜 세워주지만, 자꾸만 비교 당하는 게 당연해졌을 때였으니까요. 제가 짜증이라도 내는 날에 자기가 상전인 줄 안다며 거실에서 떡 하니 얘기하시던 적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못 들은 척 하며 공부를 하곤 했죠. 점수가 오를수록 달라지는 부모님의 태도가 매우 역겨웠고 한 번 망치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까봐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중3이 되었고, 한 달 전쯤 엄마 생신 때 엄마가 자신이 미안하다며 사과하시더군요. 자신이 반성하고 있다고요. 공부도 내려 놓겠다 하셨고요. 꽤 오랜 시간 저는 울었지만, 지금 저는 그것이 전부 거짓이었음을 압니다. 이번 영어 듣기는 85점으로 완전히 망쳤기 때문이죠. 이번 중간고사 준비도 제대로 저에게 85점 받았을 때를 꺼내시며 또 그러고 싶냐며 온갖 화를 내시며 이번 시험을 망친다면 기말은 자기랑 빡세게 공부해야 한다고요. 또 자기 탓 할 거냐는 얘기도 하시던데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군요. 다시 중1로 돌아갈까봐, 절 모범생이라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도 절 공부 못하는 애로 낙인 찍고 뒤에서 욕할까봐 너무도 무섭습니다. 실은 요새 매일 울음이 나왔고 매일밤 죽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너무 무기력해진 탓에 시험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탓하고 있지만, 제 의지가 약해서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저희 부모님이 제 성적을 기대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엄마가 제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성적으로 화 내시는 모습도 원하지 않고요. 부모님과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은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무서운 감정이 제일 먼저 들어서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너무 멍청해서 싫다

어릴 때부터 책을 잘 안 읽고 잠도 많았지만 주변 친구들이 하는 만큼은 공부하면서 살아왔다 재미있는 수업은 더 집중하며 듣고 흥미가 덜한 수업은 졸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생각보다 덜 노력해도 성적이 나오는 편이었다 나는 내가 머리가 좋은 줄 알았다 물론 공부도 집중해서 열심히 했다 점점 갈수록 어려워지고 더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며 내 머리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구나를 알았다 그래도 중상위권이라는 성적에 나름 만족했다 그렇게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우울의 끝을 달린 재수 생활 끝에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대학에 입학했다 전공은 그냥 성적에 맞춰서. 입학하자마자 공부를 놓았다 여기서부터 문제였을까? 사실 그건 아닐거다 나는 분명 남들과 같은 공부 과정을 밟았는데, 나만 상식이 없다. 나만 모든 걸 잊었다 정말 쉬운 상식들.. 왼 좌 같은 그런 쉬운 한자도 기억이 안 났다. 한자 자격증도 따고 중고등학생 때도 열심히 공부했었는데도.. 성적이 안 좋았던 것도 아닌데. 한 두개만 이런 게 아니다. 정말 너무 많은 걸 잊었다. 주변 사람이 상식을 물을 때 정말 대답을 못 하는 내가 부끄럽다. 속상하다. 뭔가 억울해서. 그렇다고 그 모든 걸 처음부터 공부할 자신은 없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봐야할 지 감이 안 온다. 책도 싫어하는 내가 그게 가능할까 ? 나에게 있어 20년간 받아온 내용이 축적된 것을 누가 갑자기 불태운 느낌이다. 어느 순간부터 집중력 저하가 의심되기 시작했다. ADHD 검사를 받진 않았지만.. 나는 아마 맞을 거라고 매우 확신한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그렇고, 전남친과 대화했을 때도 기억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점 역시 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던 데 한 몫했던 것 같다. 한심하게 바라보는 느낌.. 그렇게 대학교 1학년 2학년을 관심 없는 전공에 시간만 허비하고 공부를 대충 하며 보냈다. 내게 2년동안 대학 생활에서 남은 건 무엇일까. 그 중 남은 건 딱 하나. 회계원리라는 수업을 듣고 여태 안 가진 흥미가 조금이나마 생겼다. 공부도 나름 했다. 딱 중학교 시절처럼.. 그래서 2학년이 끝나고 회계사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그 자격증은 따기 정말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그런데도 멍청한 내가 할 수 있을까?사실 하겠다고 이미 맘은 먹었고 제일 어려운 시작이라는 걸 했다. 발을 내민 것 조차 나에게는 유의미하다. 어찌 됐든 ***았던 대학의 2년보단 지금이 훨씬 가치있는 시간을 보낸다고 느껴지니까. 솔직히 죽고 싶었던 인생인데 그냥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있길래 가보는 정도다. 그렇다고 대충 하겠다는 건 아니다. 나름 마음을 먹었고 꼭 되고 싶다. 될 거다. 근데 요즘은 그 생각이 희미해진다.. 어렵다. 알고 있었지만 어렵다. 똑똑한 사람들도 떨어질 수 있는 이 시험에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심지어는 친오빠조차 나보고 멍청하다고 한다. 나도 그 이유를 잘 안다. 알바할 때도 일머리가 없어서 욕을 많이 먹었다. 현실적인 소리를 눈 앞에서 하셔서 참다가 결국 울었다.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다. 잘 하고 싶은데.. 정말 너무 속상했다. 난 늘 왜 이럴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런 내가 싫었다. 회계사 공부를 시작한지 3달 조금 안 됐다.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젠 머리가 전보다 굴러가는 것 같아 이성적인 페르소나를 장착해보려 한 것 같다. 친구들에게 말투가 부드럽기보단 딱딱하게 바뀌었다. 무언가를 볼 때도 비판적으로 보려 하곤 했지만 그건 그저 하는 척에 불과했을 뿐 실제로 내가 이성적이진 않았던 것 같다. 그로 인해 최근에 어떠한 사태를 보고 몇몇 지인과 팔로우된 계정에서 SNS에서 혼자 망언을 했다. 부끄러웠다.. 그래서 계정을 지웠다. 다시는 이런 사태가 없도록. 그냥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날 자책을 엄청 했다. 니가 뭘 안다고 .. 아는 척이 하고 싶었던거야? 우습다 진짜, 주제를 알아야지. 그러다가 너무 우울해져서 다시 죽고 싶어졌다. 슬슬 회계에 생겼던 흥미도 이미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실이란 이렇구나, 하고 알았다. 그런데 사실 니가 3달 만에 그렇게 급성장하길 바라는 건 말이 안 되는거 아닐까? 너가 공부한 내용이 아닌데 모르는 건 당연했던 거였다. 다만 나의 성격이 문제였을 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게 죽도록 잘못한건가?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건 아니었다. 나는 그냥 뉴스를 보고 사람들의 몇몇 의견에 동조해 비공개 계정으로 나의 주관적 의견을 작성한 것 뿐이다. 내 잘못을 알았으면 그건 고치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몇 십년동안 나라는 사람이 잘 안 고쳐졌지. 그건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사람은 고치는 거 아니라고. 나도 그렇다. 그치만 변하고 싶다. 저는 그래도 끊임없이 변하겠다고 할게요. 가족이 복학하고 그만두는 건 어떻겠냐고 물어봐주었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건 더 후회할 것 같아서다. 부모님이 나를 너무 잘 챙겨주신다. 부모님께 죄송해서라도 지금은 공부를 해야한다. 극단적인 발언이라는 건 알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면 나도 살 이유가 없기에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보고싶어 하시는 딸의 합격을 안겨드리고 싶다.. 그렇지만 멍청한 내가 너무 대비될 때마다 슬프고, 우울하다. 그렇지만 늘 그랬듯이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혼자 우울해져서 뻘글 써봤는데 되게 길어서 놀람 마인드카페 많이 들어왔는데 UI도 그렇고 되게 많이 바뀐 느낌이다..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어줘서 다행이다 싶다 솔직히 다시 들어올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아니었구나 싶네

이성들을 처음 만나고 같이 놀고 나면 이상하게 동성들은 안 그러던데 이성들만 유독 나에게 혹시 고민 있거나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내가 힘든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타로를 보니까 이성들이 나를 봤을 때 왠지 나에게서 슬픔이 보여서 보듬어주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던데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자꾸 나의 고민 상담을 받다가 이성들과 인연이 깊어졌었나 보다...

인간을 사랑하기엔... 역시 리스크가 너무 커. 이 와중에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그냥 나를 사랑하려고. 오직 나 하나만을............

못 본 지 2년 된 첫사랑이 안 잊힙니다

지금 못 본 지 딱 2년째 돼가고요 제대로 대화해 본건 벌써 몇 년 전인지 모르겠습니다 연락처도 있어본적 없고 둘이서 따로 만난적도 없고 좋아한 시간은 오랜데 같이 있던 시간은 반의 반도 안 됩니다 근데 왜 이렇게 안 잊힐까요 왜 자꾸 꿈에 나올까요 꿈에 오빠가 나온 날이면 너무 보고싶어서 어떻게든 만나러 갈 계획을 세웁니다 이 때 학교에 가보면 만날 수 있겠지 못 만나면 몇시간 기다려보지 만나서 뭘 할진 생각 안하고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데 결국 못 갔습니다 내가 너무 못생겨서 날 보면 실망할까봐 스토커마냥 숨어서 지켜볼수도없고....

펑펑 울고 싶은데 이젠 눈물도 안 나온다...

너무 지쳐요 저는 꿈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예술에 대한 열정이 크고 그게 제 삶의 의미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시험 기간이라 그런지 공부 때문에 하고 싶은 활동도 못 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묻어두다 보니 다 잊어버렸어요 그런 생각들 때문에 공부도 안 되고 그게 지속되다 보니 꿈을 위한 노력조차 의무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지만 사실 제가 가려는 학과와는 관련도 없는 공부들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것들을 이렇게 목숨 걸고 보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사실 전교 1,2등 유지가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는데 제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성적 하나로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니까 괴리감들고 집착하게 되네요 그런데 저는 너무 지쳤어요 공부는 제게 수단이였는데 그것때문에 목표를 잃어버릴 것 같아요 이러다 원래 꿈이 없었던 것처럼 살아갈까봐 두려워요. 이걸 엄마한테 이야기해 봤는데 엄마는 포기하지 말라는 말만 하시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대화를 해 보려고 해도 감정조절이 저보다 더 안 되시는 엄마가 과호흡이라도 올 까봐 더 이상 얘기하지를 못 하겠어요 제발요 저는 꿈 하나만 불잡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러다간 꿈을 이루고 싶지 않아질까봐 무서워요 저는 너무 지쳤는데 평가는 계속되니까 쉴 시간도 없어요

나 혼자 감당하긴 힘들고 어려워

나도 고민 들어줄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반의 대부분의 애들은 항상 놀리고, 때리고, 욕하고.. 죽으라고 한다니까..? 인터넷에서 조차 없는건 너무 슬픈거 아니야..? 왜 내 인생에 내 편은 없는거야? 왜 다 나를 싫어해..? 내가 못생기고, 잘하는거 없고, 좀 덜 떨어져 보이는 애란걸 알아. 근데.. 고민은 들어줄수 있잖아.. 왜 안 들어줘..? 그래, 내가 우리반 애들한테 힘들다하면 거의 다 자기도 힘들다고 나를 이상한 아이 취급 하겠지. 나는 어떤일로 힘든지, 얼마나 외롭고 우울한지.. 다 모르면서..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이상하다 하면 진짜 짜증날거 같은데.. 그냥 죽을까.. 차피 내 편 아무도 없는데.. 친하다 생각하는 친구도.. 내 관심사 이야기하면 비꼬고, 어쩌라는 식으로 하는데. 이 세상에서 산소 뺏어 마시고 있는 것 보단, 빨리 죽는게 더 낫지 않겠어? 차피 인생 별로 안살았는데. 14년이면 많이 산거 아닌가? 14년에 인생 마감해도 안 좋을거 없잖아. 아무도 신경 안쓸텐데. 가족들한테 나 힘들다 말하면 무시까거나, 모두가 그런다, 사춘기라 그런다.. 이런식으로 말 하겠지? 하지만 나는 너무 힘든걸.. 고민 들어줄 사람도 없고.. 내 편은 없고.. 나 신경 안쓰고.. 나 혼자 이 아픈 상처와, 무거운 사건사고들을 가지고 있기엔 내가 너무 힘든데.. ㅎ 이 앱에서 조차 안들어주진 않겠지..? 한명쯤은 들어주겠지..? 이젠 밝은 척과 나 혼자 힘든일 감당하고 싶진 않은데.. 아무나 내 이야기 들어줬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다

그냥 이제 다 지친다 전부 그만하고 싶다 나는 계속해서 아둥바둥 거리는데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내가 나를 보고있으면 너무나 혐오스러운데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할까 나도 내가 너무 싫은데 자신감도 전부 사라지고 행동 하나하나 모든게 소름끼친다 다 관두고 편하게 쉬고싶다

감정이 말랑말랑해졌어요..

몸이 지쳤는지 감정이 왔다갔다해요 신나면 막 신나고 설레면 막 설레고 슬프면 왁 슬프고 매마르면 극도록 매마르고 왜이러죠...

전문가 썸네일
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과 감정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기질적인 성향이 예민하고 섬세한지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섬세한 분들은 특정 상황에서 같은 감정이라도 세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이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의 파도가 큰 만큼, 마카님의 마음이 더 섬세하고 풍부한 거라고 생각해보면 어ᄄᅠᆯ까요?. 이런 모습도 마카님의 소중한 부분 중 하나라고 자연스럽게 수용된다면 걱정과 불안이 낮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과 취미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들어서 울고싶은데 울지를 못한다

사랑과 우정의 차이

친구가 있는데 걔는 제가 좋대요(사귀는 목적으로) 근데 저도 걔가 좋고 걔 없음 안되긴 하는데 연애까지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제일 친한 친구고 너무 좋긴한데 이게 연애감정까지 과연.. 될까? 이걸 받아주고 나서 나중에 아니란 걸 깨달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걔랑 어깨동무, 자잘한 장난, 암튼 뭐 많이 하긴 하는데 그래서 거 헷갈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구별법이나 관련 본인 의견이라도 좀 알려주실분 있나요.. 진짜 너무 급하고 좀 다른 분 의견도 듣고 싶어요

가족의 말에 대한 상처해결방법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마르지도 않고 찌지도 않은 평균체중이고 불만이 딱히 없는데 예전에 워낙 마른 상태긴했죠. 근데 지금 내 상태를 보고 엄마와 언니가 다이어트 안 하는걸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네요. 난 별 생각이 없는데 .....얼마전에는 언니가 다른 사람한테 자기자신이 살찐걸 보지도 않고 어떻게 여자가 그러는지 이해할수도 없다고 말한걸 들었어요. 그 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그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를 않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에서 저는 노력을 안 한다는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

저는 학생이지만 대학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청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한 가지 전공을 4년동안 배우는 것 보다.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하고싶어요, 그림을 그리거나 영화,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예술인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제 성격탓인지 주변에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신경쓰이거나, 비교당할 때. 혹은 친구들이 장난으로 커서 뭐할 거냐며 툭 던지는 말이 저는 정말 힘들어요 부모님은 그 정도는 버텨야 네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것 아니냐며 이야기 하세요. 가끔은 위로나 응원도 받고싶고, 솔직히 공부는 성과가 성적으로 보이고 모르면 물어볼 선생님, 친구들도 많은데 저는 처음 부터 끝까지 혼자 해야해요. 그런 점이 지겹기도 하네요....sns를 통해 작업물을 공유하고 유튜브도 하는데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요 제가 예술을 하는 일이 옳은 걸까요? 하고싶은 마음 만 갖고 계속 하는 제 자신이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힘이 나지 않고 밤에는 잠을 잘 못자요...계속 불안하고 경계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은 요즘에 제가 화를 많이 낸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쉬는 시간이나 주말에 영화도 보고 취미 활동도 했는데 요즘엔 잠 만 자요, 저번주에는 주말에 15시간을 잤더라고요. 기억력도 안 좋아져요. 얼마전에는 집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한 참을 밖에 있다가 들어가기도 했는데...저는 왜이럴까요?

어떤 날, 어떤 때에 문득 '오늘은 어제보다 다른 내일을 만들어봐야지' 라며 이를 앙 다물고 열심히 하루를 보내다 어제처럼 흘러가버린 오늘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원망을 하늘에 묻지도 못하고 그 누구에게 답을 듣지도 못하다 어제처럼 흐느껴 오늘을 지새운 적이 있었다. 내가 나를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았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이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내 앞에 놓인 나의 하루라는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며 한없이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를 물었다. 누구든 뒤집어 이면이 없는 사람은 없는데 누군가가 나의 이면에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신경쓸지언정, 내가 나의 이면을 너무나도 깊게 뜯어볼지언정, 내가 나 자신에게 당당할 줄을 몰랐다. 내 모습이 못났기에 물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게 무서웠고, 내 모습이 싫었기에 누군가가 보는 내 모습을 듣길 두려워했다. 그 비친 모습도 내가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 바라본 모습도 그 사람이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 불만족에 나를 가둔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여전히 그때의 어제를, 오늘을 보내지만, 어쩌면 어제보다 변한 것이 없을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어제보다 못났었지도 모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들 살아가는 것을 안다. 나도 그저 이 세상의 한명의 사람이어서 어떤 하루는 그런 하루를 보내게 된 것 뿐이다. 그저 지금은, 그 어떤 하루의 날을 매일로 지내고 싶지 않아진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