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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직장에서 대인관계는 친해질 수 없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작년에 다른 직장을 이직해서 잘 다니고 있고 3달 후면 근무한지 1년이 되가요.. (성형외과 콜센터 실장으로 근무중이에요!) 회사 생활 이직하고 나서는 전에 다니던 직장에 비해 스트레스가 별로 없고 전화 업무도 그렇게 바쁘지 않았어요.. 성형외과는 미용 목적으로 하는 일이기도 하면서 환자들 상담해주는 실장들은 환자분들과 얼굴보고 상담을 하는거고 콜센터로 일하는 저는 환자분들 얼굴 마주칠 일이 없어요.. (콜센터는 여러 명이 아닌 저 혼자 일하는거임!) 그리고 일하다가 서로 다같이 실장들끼리 모여서 회식하거나 아니면 회식 같은 저녁을 먹거나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저를 빼고는 회식을 하더라구요.. 속으로는 뭐지..? 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왜 나 빼고 회식하냐고 물어보면 뻘줌할 수 있으니 잠시 고민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굳이 거기에 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왜냐면 저는 비대면으로 상담예약을 하는거고 다른 실장들은 환자분들 얼굴보고 상담하는건데 몇번 같이 밥 먹었을 때 돌이켜보면 상담실장들은 그동안 상담했던 게 쌓인걸 밥 먹으면서 풀려고 하지만 저는 옆에서 듣기만 했어요.. 어떻게 보면 저는 환자 얼굴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거기에 있을 필요는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 그래서 직장은 직장일 뿐이구나.. 너무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한테 간섭만 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진짜 오래 다닐 생각은 하고 있어요.. (비수기일 경우는 전화가 거의 안 들어옴) 근데 제가 만약 여기서 그만두고 다른 성형외과로 옮긴다 하더라도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회사생활은 어딜가도 친해질 수 없는건가봐요.. 그렇다고 이런 일로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하면 제 자신만 힘들어지니 견딜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잘하는거 맞겠죠..??

자살,우울증 얘기하는 직장상사

동갑내기 직장상사가 있습니다 저랑 그분 둘다 여자고 업무가 다르고 회사에 동갑이 둘 밖에 없어서 친하게 지냅니다 그분은 일도 잘하고 결혼도 했고 남편이랑도 사이가 좋고(둘이 카톡하는거 스샷찍어서 자주 보내줌) 시댁이랑 놀러도 자주가고 화목해 보입니다 근데 뭔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우울증 검사해봤는데 자살 수준이다. 우울증 검사해봤는데 병원가보란다. 떨어져서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이런 말을 자꾸 합니다.. 저도 20대때 우울증,불안장애 등으로 병원다녔던적이 있기에 걱정이 되서 처음엔 진심으로 얘기도 들어주고 힘들다고 하면 집앞으로 만나러도가고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같아서 좋은말만 계속 해주는데 뭐가 삐끗하면 바로 자살, 우울증, 죽고싶다 합니다.. 병원 같이 가제도 병원갈 의지도 아예없고.. 그래서 관찰하면서 패턴을 찾아봤는데 항상 자기 자신이 누구랑 비교할때 나옵니다 예를 들면 '본인과 같은 업무를 하는 부하직원이 일을 못하는데 그 직원의 성격이 혼나도 죄송한 기색도 없다 걔는 인적성검사 엄청 좋게나왔을껄? 근데 난 그런거 검사하면 거의 자살수준이다.' 혹은 '장애인이 장애를 극복하고 무언갈 성공한 영상을 보고 혼자 자기자신과 비교하고 난 지금까지 뭘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울었고 우울증 검사 해봤는데 병원가야된다고 했다 죽고싶다' 이럽니다.. 항상 본인 혼자 누구와 비교를 하는데 그 비교대상이 본인 상황 보다 안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대부분 일못하는 부하직원)을 보고 비교를 하니까 그냥 저한테 본인의 칭찬과 본인의 자존감을 갈구하는 동시에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제가 이 분의 우울함을 이해못하는 건가요? 3년동안 한달에 두세번씩 자살,우울증 얘기를 하니까 너무 지칩니다.. 병원가야한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갈 생각 전혀 없어보이고.. 다른 얘기는 다 들어줄수 있는데 우울증, 자살 얘기 한번더 하면 발작버튼 눌리는거 처럼 화낼꺼 같은데 어떡하나요

답답합니다

이직해서 직장에 들어간지 일주일정도 됐습니다. 이 전 직장도 안바쁜편이 아니여서 사실 어느정도의 업무는 감수해야겠구나 했으나 체계는 물론 개개인별 스케쥴 업무는 물어보지 않은채 일을 던지는 팀장 대화 어플로 출근 전 퇴근후에도 일얘기.. 심지어 점심 시간에도 다같이 밥먹을때도 심각하게 혼자 일을 보고 있는 모습까지 심지어 설 다음날 출근때까지 해야할 업무.. 이건 일상속 온/오프도 없고 쉬는날이 쉬는날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쉬는날에도 할일을 생각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면 불안합니다 퇴사를 하자니 다음 직장을 구해놓지 않고 하기에도 불안한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매일 불안하고 심리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입니다..

중간 관리자로 스트레스 받아요

현재 4대 보험이 가입이 안되는 직장에서 중간 관리자로 만 3년이상 근무자입니다 위계 서열, 체계도 없고 프리랜서의 개념이라서 개인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뭐라고 할 수도 없어요 복지가 없어서 그만 둬버리니까.. 최근 업무 점검이 예정되어있어 점검을 받는 사람에게 준비가 잘 되는지 어디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을 했어요 (약간의 질책..?) 그 후로 관계가 서먹해졌고 제가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확인하거나 질문할 때 그 사람이 저에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 것 같구요 게다가 그 사람이 퇴사 예정인데 입사 예정인 사람은 저보다 6살이 많아요 경력자들은 뽑아보니까 기존에 자신이 경험했던 것과 비교하면서 여긴 왜 그러냐? 불평 불만만 늘어놓더라구요..? 위에서는 저에게 확인을 하고 밑에서는 개인주의의 MZ같은 느낌이라서 단합도 안되고.. 경력자가 들어오면 제가 어리니까 휘둘려고 하겠죠?(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그렇다고 월급을 그들보다 많이 받는건 아니예요 한..20만원 정도 더 받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에 사람 관리에 남의 업무 백업에 발표.. 다 해야하는데 그만두고 싶어도 당장은 그만둘 수가 없네요.. 스트레스 좀 많이 받는 것 같아요..쉬고 싶은데 길게 쉴 수도 없어요 위에선 저만 찾으니까.. 그래서 고민은..! 그럴수도 있지가 잘 안되고 내가 생각하기엔 너무 잘 대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나를 만만하게 보나? 이런 생각도 하고.. 감정조절도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관리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차라리 나 혼자 일하면 이런 일도 없는데..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2025.1월까지 버티는 건데 많이 힘드네요

화병 같아요

출근길에 울컥 눈물이나고, 이제는 몇 분 단위로 한숨이 나요. 가슴이 답답하고 욕 나오고 미치겠습니다. 야근이 잦아서 개인 생활이 어려운 일을 하다보니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무작정 퇴사를 한다고 해서 당장은 편하겠지만 이직처 없이 나갈 용기도 안나네요. 지쳐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이게 맞나싶다.

새로운 회사에 들어간지 2주가 되어간다.그런데 오늘 선임과 말다툼이 일었다.처음이다.일을 배우면서 선임과 트러블이 생긴 것이... 무언가를 물어보거나 처음해보는 작업에 실수를 하면 선임은 인상을 팍 찡그리며... 내가 어제 그렇게 가르쳐 줬어요? 내가 뭐라그랬어요. 왜요. 제대로 한거 맞아요? 다 했다면서요.다 한거 맞아요? 이틀에 한번꼴로 새로운 작업에 대해서 배우는데 무언가를 하나 할때마다 돌아오는 어투나 표정 그리고 태도가 저런식이니 이제는 무슨 말을 들을까...하는 염려부터 생긴다.그래서 일에대해 궁금한건 많지만 선뜻물어보기가 힘들어 더 실수하게 된다. 그러면 또 왜 안물어봐요? 사고 쳐놓고 물어보는거예요? 그건 왜 실수한거예요? 왜 그렇게해요? 대답안해요? 이런식이되니...뫼비우스의 띠처럼 모든 상황이 부정적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 그래서 결국 어제 언쟁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도 다 한거 맞아요?다 했다고 보여준거 아니예요?하면 툭툭 태도가 나와 결국 나도 터져버린거다. 그런데 이사람...의견차이를 이야기하면서 느끼지만 자존심과 아집이 대단했다. 되려 나보고 자기가 언제 그랬냐며 왜곡시키지 말라는거다. 그리고 내가 본인이 말하는 것에 제대로 이제까지 대답한적이 없다고 했다. 나는 이제까지 열심히 대답하며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되려 선임이 나의 태도를 왜곡하는 꼴이 되버린 것이다. 성격대로라면 나도 우다다 무슨 말이든 내뱉었겠지만 이곳은 회사이고 다른 사람들도 일하는 곳이니 말을 함부로 할 수도 다 할 수도 없었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감정적인 말을 모두 내뱉지 않아 어찌보면 다행이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억울하고 자존심이 상한다. 분명 나도 선임을 향해 사과해야 할 부분이 있을테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속이 쓰리고 머리가 너무 아프다.

병원에서 8개월간 일하고있는데 새로운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하시네요

병원에서 8개월간 일하고있는데 새로운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하네요 저는 버겁고 감당이 안되는데 ㅜ어떡하나요.. 그만둬야할까요..자신도없고 상사분은 부담 스럽게 느끼지마라하는데 답답하네요 자꾸 새로운것 그리고 빨리해라는 압박감에 저도모르게 주눅들고 눈물이납니다 우울증에 기억력도 깜박.. 메모도해도 그때뿐 어쩌나요..힘빠지네요 

직장내 따돌림, 뒷담화로 인해 퇴사했어요

나는 열심히 일 한 것 밖에 없는데 …. 정말 잘못한 게 없고 … 마녀사냥 당하듯 한 명이 몰아간 뒷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퇴사했는데 .. 퇴사 한 지 일주일 됐습니다.. 아직도 자기 전에 그 직장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로워요 밤에 잠도 잘 안오고 그 생각들을 떨쳐내느라 눈을 감았다 떴다 …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뭔 죄지은 것 마냥 계속 불안하고 신경쓰이고 마음이 답답해요 남들이 싫은소리 하나라도 하는 거에 감정기복이 심해요 원래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언제쯤 괜찮아 질 수 있을까요 괜찮아지려고 일기도 한 달 넘게 쓰고 있고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쉬는동안 드라마도 보고 요리도 매일 해먹고 있는데 마음이 나아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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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마카님이 겪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충분히 털어놓으며 충분한 지지와 위로를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 나아지고자 노력했던 내용들은 대부분 혼자서만의 활동을 적어주신 것으로 이해가 돼요. 마카님이 겪은 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상처를 받았던 것에 대해 충분히 위로받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큰 상처를 받은 나 자신에게 어떤 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에세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마인드 카페와 같이 익명으로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②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마카님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이 세상에서 마카님 혼자만 겪고 있는 어려움은 아닐 겁니다. 마카님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이 어려움을 나름대로 극복한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마카님과 비슷한 일로 어려움을 겪고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꼭 직접적으로 듣지 않아도 괜찮아요. 책, 영화,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등.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이겨내고 있는지를 참고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③ 어떤 부분이 나에게 그토록 힘듦으로 다가오는지 마음을 들여다 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억울한 일을 당하다 보면, 마음 속에 응어리가 맺히며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수그러드는 게 아니라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마카님을 괴롭게 만들고 억울하셨었나요? 떠오르는 생각들을 떨쳐내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어떤 마음들이 나에게 상처로 남아 그 부분이 왜 그토록 억울하게 느껴지는지를 차분히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이 사라지니 실수도 잦아진다

오늘도 조용히 하루 마무리 되어가나 했는데 역시나.. 나도 잘하고 싶은데, 점점 자신이 없다

나만 못하는 걸까요

남들은 잘만 하는 거 같은데 다뤄보지 못한 것임에도 잘하고싶어 욕심을 부리게 되네요. 그래서 일정 정도까지 달성하지 못한 나는 매우 밉고 짜증나고 싫어요. 왜 이거밖에 못하니, 왜 넌 한 번 듣고 하지 못하니. 옆에 있는 동료랑 경력이 비슷해서 더 다급합니다. 정해진 일정에 해야할 일은 많은데 혼자 다른 일 하다가 뒤쳐졌다 생각해 울기도 많이 울다보니 점점 내 자신이 더더욱 한심하더라고요. 이런 자기비하 그만하고 싶은데 자기비하라도 해서, 일부러 제 자신을 더더 낮춰서 그렇게 해야 동료들이 성가셔하지 않고 남을 거 같아요... 줄 수 있는 게 먹을 거 밖에 없다고, 그런 식으로라도 회유해놔야 제가 모르는 게 있어 물어볼 때 귀찮아하지 않을 거 같아요. 이런 내가 비정상인 걸까요. 회사 다닐 때 이런 마음 대체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난 내가 너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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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친구가 마카님과 똑같은 일을 겪고 있다면 마카님은 그 친구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친구의 잘하려면 마음을 인정해 주고 힘들어 하는 것을 이해 및 공감, 격려해 주지 않을까요?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말(비난)을 한다면 그 친구와 관계는 나빠지고 심지어는 단절될 수도 있듯이 지속적으로 마카님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대하면 마카님 자신과의 관계가 나빠지는데 그것이 마음이 힘들어지는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듯이 마카님 자신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말하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됩니다.
직장에서 들은 말

저는 어릴때부터 목소리가 컸습니다. 학창시절에 선생님이 뭐 시키면 대답도 우렁차게 하고 인사도 크게 하고 그랬습니다.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건데 이런 저의 큰 목소리가 장애물이 될 줄 몰랐습니다. 직장에서 휴식시간에 동료와 잠깐 웃기도 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상사분들이 저에게 오시더니 아니 누구 목소리가 이렇게 커? 아오 귀 떨어지는 줄 알았네!! 이러면서 짜증을 내시는 겁니다. 대화는 중단되고 그 상황이 갑작스러워서 제가 머뭇거리고 있는데 또 상사가 말하기를 아니 누가 들으면 때거지로 몰려있는 줄 알겠어!! 지금 둘이서 대화 한거 아니야? 근데 뭐가 이렇게 시끄럽고 목소리가 커?! 이러시는 겁니다. 솔직히 그런말 처음 들어봐서 좀 울컥했습니다. 그냥 가볍게 죄송하다는 식으로 꾸벅하고 자리를 떠났고 그 다음날부터 말하는게 무서워졌습니다. 목소리 큰거에 지적을 받은 상태라 또 그렇게 될까봐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고 주뼛주뼛거리며 일하고 있는데 지적했던 상사와 마주쳤고 제가 평소보다 작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조울증이냐고 뭐라 하십니다. 기분이 좋았다 나빠졌다 그러냐면서 왜 오늘은 다 죽어가냐면서 못마땅해하시는 겁니다. 저는 나름대로 그분이 하신 말을 되새기며 신경쓴거고 똑같은 일로 지적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작게 소리내어 인사했는데 그걸로도 뭐라고 하시니까 솔직히 진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목소리 크면 크다고 뭐라하고 작으면 작다고 뭐라하고 도대체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걸까요?? 이것때문에 계속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받고 우울해 죽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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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목소리가 클 때의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자각하는 것입니다. . 목소리가 작을 때의 감정도 느껴보는 것입이니다. . 목소리를 낼 때, 에너지가 필요하고 감정이 작동하게 됩니다. : 안정적인 감정인지, 상승하는 감정인지 위축되는 감정인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목소리가 어린 시절에 커진 이유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으면 안 될걸 들은 기분이에요

친구랑 같은 직장에 취직을 했고 친구는 한달도 안 되어서 나가요...저는 계속 할 생각이였구요 근데 친구가 선배들이 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라고 하길래 뭔 말? 이러니깐 ㅇㅇ이는 바쁘고 중요한 날 다 쉬네 개꿀빠네 나만 힘드네 이런식으러 말하고 아직 제가 손이 느려서 주말이나 중요한날에는 잘 못 하니깐 매니저님이 알아서 스케줄을 정해주시는건데 그냥 제가 아니꼽다는 식으로 말한다고 해요...앞에서는 저에게 되게 잘해주시는 분이라서 충격이 많이 커요 그 전 직장에서 사람에게 지쳐 힘들었어서 이번직장에서 저 분께 의지할까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무너져 내려버렸어요 이런 소리를 듣고도 제가 잘 갈 수 있을까요? 저도 빨리 실력을 늘리고 싶어요 근데 그게 잘 안 되요ㅠㅠㅠ 저 어쩌면 좋죠? 친구 나가면 또 눈치보이고 의지할 사람도 없는데 어쩌죠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생각 할 시간이 없어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나 스스로도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명확히 생각해보고 원인을 알고 해결책을 생각하고 변화의 발판을 쌓아나갈텐데 그런 생각을 할 시간 조차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일할땐 온종일 정신없이 일만 하고 집에 와선 밥 먹고 씻고 청소하고 잠 한숨 잘 시간이 빠듯하고 조금 더 워라밸을 갖출수 있는 회사로 이직을 하자니 금전적인 문제가 또한 스트레스가 되고 있고 무엇인가 회사 내 인간관계와 업무적인 부분으로 인해 내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것 같은데 이걸 명확히 말로 글로 생각하고 정리할 새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입밖으로 내뱉으면 몇자 안되는 이 글 몇줄을 쓰기에도 한참을 썼다 지웠다 하네요

상사한테 시키실 일 없습니까 한게 무례한겁니까?

어제 17시 쯤에 일이 거의 없어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회사선배가 할 일 없다고 그런식으로 있으면 과장님께 혼난다 하였고 일이 없으면 과장님께 일을 받으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과장님께 저 한테 시키실 일 없습니까? 했습니다 그랬더니 과장님께서 살짝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말이 부적절한건지 과장님께서 일 때문에 짜증이 쌓인건지 헷갈립니다

눈치 그만보고싶어요

예전 직장에서 따돌림 아닌 따돌림을 당했어요 그때의 트라우마는 잊혀질듯 하다가 다시 생각나며 절 따라다닙니다. 다행히 2번째 회사는 사람들이 좋아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이직한 회사에 인턴이 약간 왕따를 당하며 그만두는 모습을 보니 저도 이 사람들한테 밑보이면 큰일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현재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기+눈치까지 보니 마음이 답답하고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너무 나약한거 같다가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합니다. 이럴때 저 자신한테 가장 해줘야 하는 말이 뭔지 궁금합니다..

억울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저는 복지관에서 일하는데 입사당시 사회복지사가 아닌 사무원으로 입사했습니다.하지만 사무직보다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고 이미 자격도 1급자격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관장님은 이런 저의 마음을 알고 기회를 주겠다 하셨고 20년도 부터 사회복지사 업무를 하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사회복지직이 급수가 더 높고 급여도 많은데 일은 하고 있지만 보직 변경없이 했기 때문에 보상은 받을수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보직변경을 구두로 약속받고 모두가 기피하는 가장 힘든 사업을 맡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7년전 입사 당시 서류가 남아있지않아 보직변경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보직 변경을 하려면 다시 공개채용 절차를 받으라고 하니.....기관의 실책을 왜 제가 떠안고 가야하는지 너무 억울하고 이런 상황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비창합니다

대책이 없네요,,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저도 직업을 갖고 싶어요 꾸준히 일해서 승진도 하고 성취감도 느껴보고 싶어요 실수도 많이 하고 행동도 느리고 오래 일 못했던 이유도 많아요 처음엔 매일 다양한 사람을 마주하는게 두렵고 부끄럽고 자신없어서 그만두고, 직장동료가 괜히 기싸움걸고 경쟁구도 만들고 하루종일 누가 이기고 지고에만 신경쓰는게 보기 싫고 엮이기 싫어서 그만두고, 열심히 해서 한 매장의 매니져까지 됐는데 어느날 들어온 낙하산 직원때문에 자리도 뺏기고 거기에 코로나여파때문에 압박받아서 그만둠을 당하고, 그 후 한 2년 집에만 갇혀살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좀 많은 빚이 생겼고요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씩 찾아오던 우울감도 커졌었고 주변정리도 하면서 끝을 생각해본적도 있고요 그럴때마다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래도 잘 버텼습니다 못난 모습일텐데도 묵묵히 옆에 있어줬던게 고마웠네요,, 2년이나 쉬었는데 취업 걱정도 했지만 운 좋게도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초반에는 재택근무 위주여서 어려움은 없었지만 재택이 없어지고 출근해야됐었는데 지하철 타면 공황장애 증상이 왔어요 매일은 아니고 심하면 일주일에 두번정도,,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싶으면서 오기도 하고 아무 예고도 없이 올때도 있고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일할땐 회의시간도 많고 의견을 내야만 한다는 압박감,, 팀원들과도 잘 어울려야하는데 성격은 내성적이고 말하는것도 실수만 할까봐 깊게 생각하고 말하다보니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고.. 점점 아무 말도 못 꺼낸 적도 있었고 아는게 너무 없는 무식한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정직원전환을 앞두고 경영악화로 인해 다시 또 무직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정신이 나간거같았어요 제 바보같은 선택으로 떠나보낸게 후회됩니다 제 자신이 바보같아서 미치겠어요 너무 괴로워서 이에 대해선 생각을 안하려고 해요 후회할라치면 바로 다른 생각으로 넘겨버려요 그러면 그나마 나아요 그냥 어느날 예기치못한 사고에 한순간 몸 어딘가 장애가 온 것 마냥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라고 정리해버렸어요 그 다음에는 취업하려고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오는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어요 내 폰이 고장났나싶을정도로 아무곳에서 연락이 안왔어요 깨닫고 보니 내 나이가 벌써.. 커트라인에서 짤리는 나이가 됐더군요.. 겉으로는 경력무관, 나이무관이라지만 경력도 딱히 없고 나이도 많아졌네요.. 벌이도 둘쑥날쑥하다보니 결국엔 가난해졌네요 빚도 감당이 안되어서 법적으로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죽고 싶지만 그러고 싶진않았어요 죽지말자 죽지말자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지금 난 돈만 없을뿐이다 다 지나가게 될것이다 살 의지가 있으니까 다 견뎌낼거라고.. 그 다음엔 돈도 많이 벌수있고 식사도 제공해주는 음식점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믿고 뽑아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 나이에.. 이 경력에 일하게 해주고 짖궃게 대하긴 하지만 문득문득 따뜻하게 대해주고 다들.. 그렇지만 처음해보는 일에 적응이 쉽지않았어요 이 일을 하면서 알게된건 제가 행동이 느리다는 것이였습니다. 바쁜 와중에 우선순위도 못 정하고요.. 다른 직원들이 점점 답답해하는게 보였어요 일하는 동안은 최대한의 속도로 움직이고 피해안가게 노력했는데 알아달란건 아니지만 나름 미친듯 노력했습니다 이것도 그만둔다면 다음은 죽는 길밖에 없단생각으로요.. 그런데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나봐요 제 스스로는 ‘나아지고 있다 나 적응해나가고 있구나 당장 급한 빚도 금방 갚을수있다’며 미소지었던 내가 또 바보같이 느껴졌어요…………… 그동안 불편했던 느낌이, 짐작만 하던것이 진짜였단걸 알고 내가 있는 자리가 부끄럽게 느껴졌어요 구구절절 다 못 쓰지만 너무 상처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한 모두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그래서 도망치듯 그만두게 되었어요 쪽팔려서요.. 마무리라도 잘 짓고 나올걸 그러지못했습니다 그 다음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서 하루종일 잠만 잤습니다 인생 최고의 우울감이 지속되고 있어요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어요 생각해보면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꿈도 없으니.. 돈문제만 생각하고 있으니.. 내가 살아가는 의미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돈만 바라보며 악착같이 버텨내지도 못하고 성장할 기회도 놓치고.. 영원히 이러고 있다는게.. 먼지만도 못한 존재인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 너무 한심합니다 내 자신이 돈이 없으니 왜이렇게 갑자기 배가 고픈건지 식욕이 늘었어요 이상할 정도로 음식이 욕심나고요.. 근데 먹어도 기쁜게 아니고 뭔가 서럽습니다 맛있게 먹는게 아니고 꾸역꾸역 채워넣습니다 언젠가 아무것도 못 먹을 지경이 될까봐 두려워서요 일하던 곳에서도 사람들이 저보고 ‘생각보다 많이 먹네 잘먹으니 보기좋다 아직 젊네’라던 말에 일이 바쁘니까 밥맛도 좋다고 사람좋은척 웃었는데 그 속으로는 서러웠어요 손도 안댄 남은 음식도 포장해가다가 어느날은 같이 일하던 직원이 말하더라고요 아니.. 혹시 남자한테 돈 다 쓰는거야? 얼마나 돈이 없길래 음식까지 싸가.. 없어보이잖아.. 라는 말도 듣고 상처받았습니다.. 제 사정을 말한 적도 없는데 간파당한거 같아서 너무너무 부끄러웠어요 그 다음부터는 제 행동이 이상했단걸 알고 ***않았고 식사시간에도 거르거나 덜먹거나했네요;; 뭐라도 먹을 수 있을때 먹어두자.. 이게 뭐라고 그렇게.. 따지고 보면 먹고 살려고 했던 것들인데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가 싶고요.. 그리고 전 친구도 없고 아무도 없습니다 안정적인 관계같은것도 없고 마음에 상처도 많고 부족한게 많아서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는게 많네요 외로움도 나쁘지않아요 그래도 살아가려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꿈없이도 돈만 벌고 살아가려면 어떤 마음가짐이여야하는지 포기하고 싶고 흔들릴땐 어떻게 다잡는건지.. 어딘가에 묻고 싶었어요 위로받고 싶고 조언도 구하고 싶어요 글이 길어서 뒤죽박죽이여서 미안해요 끝까지 읽어준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요

박터지는 인생

이전에 회사에서 내부민원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호) 조치가 없었어요. 이번엔 외부에서 악성민원이 발생했는데, 저(직원)를 보호하는게 아니라 지침이고 나발이고 민원을 끝내기위해 악성민원인의 요구를 들어주려는 움직임이 보여서 참담합니다. 아직 이 일이 끝난건 아니지만, 만약 상기 내용으로 해당 사건이 종결된다면 저는 뭐가 되나요? 해당 민원인은 요청한 사항이 본인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를 포함해 여기저기 전화해서 욕설을 사용하며 저를 비방하고 모욕하고 있는데 저런 움직임을 보니 회사에 오만정이 떨어집니다. 제가 어떤 소리까지 들었는지 모르면서 일주일 넘게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신경쓰지말라고만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직업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제목처럼 현재 직업에서의 적응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연구와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디에도 이야기를 할 공간이 없어서 이곳에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대학원 과정 중에 분야를 한번 바꿨습니다. 제 주변에는 여러 분야의 대학원 친구들이 많아서 대화를 통해 각 분야에 따른 분위기나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처음 있었던 분야에서는 연구자의 대부분의 동기가 지적 호기심이고 과정에 대한 정확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그만큼 연구를 제외한 인간적 교류와 관련해서는 문제도 있고 원활하지 못한 편입니다. 두번째 분야에서는 연구의 동기가 지적 호기심 보다는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을 중요시하고 엄청난 정확도를 파고 들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의 교류가 원활한 편입니다. 저는 지적 호기심을 동기로 하고, 과정에 대한 정확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지금 있는 곳에서는 지적인 자극과 과정에 대한 정확도를 추구하는 정도가 굉장히 불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너무 괴롭습니다. 외부 탓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저와 맞지 않은 잘못된 분야로 들어온 것일까요? 버티다 보면 저도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현장 에서 해결 하는 방법 을 배우려고 해요

사회성 인간관계에 서게되는데 적극적으로 하다 뭔가 막히면 해결할수 있는데 능력이 감지될때도 안될때 가 있습니다 대답하기 곤란 할때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 없습니다 자존심 땜에 대답 을 못핥때 생각에 고민이 많을수록 스트레스 해소 되지 않아서 스스로 할수 있는건지 저도 알수 없지만 개인적 인정은 하나 책임 이라는자리에서 집중력을 더 필요 할때 가 있습니다 머리쓰고 집중력으로 하는 일하는 만큼 은 초심도 필요 한시기에 도웅을 받고 자 합니다 지혜가 나에게 있어야 할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