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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잦은 업무 실수로 인해..너무 힘드네요.

4년차 디자이너입니다. 전공과는 완전 다른 선택을 해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버티고 버텼네요 신입일때도 실수를 했지만, 3~4년차 되어도 같은 실수를 하니 제 스스로가 많이 한심하네요. 제가 봐도, '같은 실수를 왜 해?' , '메모 해놓으면 되는거 아니야? . . 네 해도 실수를 하네요 쉽게 카톡방에 수정사항 주면은 못읽고 넘어갈때 있었고, 대표님이 말씀하시는걸 깜빡하고.. 진짜 한심합니다 근데 이 실수들이 쌓여서 이미 저는 '일 못하는 직원'으로 찍혀있습니다. 행사 당일에도 인쇄물 결과가 좋지 못하게 뽑혀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수정사항대로만 하면 되는 것을 제가 임의대로 바꿔놓고 왜 이렇게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전형적인 일 못하는 직원이죠. 대표님께서는 하라는대로만 하면 되지 왜 바꿨냐며 다른분들 앞에서 혼을 내시는데.. 진짜 너무 죽고 싶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앞에서 혼나고, 실수한게 보여지고, 차가워지는 공기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실수해놓고 힘들면 안되는데, 힘드네요 이 마저도 너무 죄송스럽네요 변하려고 메모도 하고 핸드폰에다가 일정 넣어놓고 이러지만 바뀌는게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만약 퇴사하고 공장에서 단순 노동한다해도 그 마저도 못할 것 같네요.. 이 회사가 너무 좋아서 떠나고 싶지 않지만 오히려 죄송해서 퇴사까지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민폐를 끼친게 너무 많아서요. 쓰디 쓴 말씀도 괜찮습니다. 제가 고쳐야 할 부분 있으면 말씀부탁드립니다.

가르치는 애들이 저를 무시하는 거 같아서 화가나요 ㅠ

슬퍼요 ㅠ 어떻게 해야 다시 잘 할 수 있을까요....

앞과 뒤가 다르고 짜증을내는 직장에서 매일보는 청소아주머니

조교로있는 학교에서 졸업식이 있어 교수님께 여쭤보고 확인한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2층홀 청소를 부탁드렸습니다.제앞에서는 알았다고 별얘기 없으시다가 나중에 2층 홀 관리자에게 아주머니가 본인담당구역도 아닌데 왜 해야하냐고 싫은소리를 들었다고 연락이왔습니다. 그 이후 아주머니에게 학과에 있는 침낭 좀 세탁해주실수있냐고 물어보니 침낭빨래는 본인들이 하는일이 아닌데 왜 시키냐고 짜증을 저한테 내더라구요. 제가 교수님께서 부탁드린거라 요청해본거라고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그럼 학교 세탁기에 돌리면 될거같다고 하면서 제 눈치를 살피더니 점심식사 맛있게 하라는 쓸대없는 말까지 붙이고 대화가 끝났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교수님과 제가 같은선상에 있지는 않는게 그분들은 당연하겠지만 제가 부탁드린일 이라는것에는 하기싫어하더니 교수님 지시라니까 말 바뀌는거 보고 굉장히 기분이 나빠져서 요 이틀사이에 그분만 보면 어떻게 대해야할지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저는 이일에 감정에너지를 쓰는게 속상합니다. 어떻게 처세를 해야할까요.ㅜㅜ

이걸 버티면 뭐가 남을까요...?

출퇴근시간은 전혀 지켜지지 않는데 연차는 마음대로 쓰라는 기업, 신입이 처음부터 팀장이 되는 기업, 야근수당은 포괄임금제이지만 야근이 반강제(일이 너무 많아서)인 기업. 대체 뭐 하는 곳일까요... 저는 블랙에 또 기어들어간 제가 싫어요... 진짜 힘든데, 뭐라 말하기가 어려워요. 취업난이라고 하지, 공백기는 무섭고. 더군다나 건축디자인직은 원래도 노동강도가 높은 곳으로 익히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직접 겪으니 굉장히 끔찍하네요. 하하, 예전에 인턴으로 잠깐 실습했던 곳에서도 와... 블랙...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여긴... 와... 반타블랙... 뭐라고 할까, 원래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요? 이미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벌써 떠나고 싶네요. 아냐, 몇 개월은 버티는 게 좋겠죠.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힘든 적응을 모두가 견디고 있는 건가요? 원래 그런가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다들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나요. 저는 이런 피곤함을 꾸역꾸역 먹고사는 사회가 무섭기도 합니다.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고민이 사라지기를 바라며...

퇴사하고 싶다

우리 사장님은 늘 잘한다 좋다고 하시지만 그냥 나한테 모든걸 맡겨놓는다 사회초년생인데다가 이 직장이 첫 직장이고 다닌지 이제 1년쯤.. 첨엔 신나고 믿어주니까 좋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힘들다 사장님이 나에게 일을 가르쳐주는 방식은 그냥 던져보는 거였다 A가 안될걸 알면서도 나한테 A해봐 라고 말한다 내가 어떻게든 해보려다가 잘 안돼기도 하고 같이 일하는 상대방이 그걸 어떻게 해주냐며 화를 내기도 한다 마음이 상할대로 상한 후에 사장님께 못하겠다고 말하면 그치? 다른 사람들이 너한테 그런걸 요구할때도 너가 당했던 방식으로 대처해야해 라고 하셨다 갑자기 현타가 오면서 그냥 일을 가르쳐주려고 일부러 타회사 사람들에게 욕먹게 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이런 회사인데도 계속 다니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 다른 회사 가서도 똑같이 당할거 같고 어차피 똑같으면 여기가 낫다고 합리화를 한다 그것조차 한심한데 이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과연 나를 누가 뽑아줄까 싶고 그냥 퇴사하고 쉬고만 싶다

제가 많이 좋아하던 동료가 이젠 미워요

제가 많이 좋아하던 동료가 있었어요. 일도 잘 하고 특히나 제가 못하는 부분은 그 사람이 잘 했죠. 그 사람의 단점도 제가 커버가 가능한 영역이라 저희 둘은 제법 친하게 지냈어요. 남들이 볼 때 단점이 부각되는 만큼 단점이 보완되기 때문에 시너지가 장난아녔거든요. 그런 동료의 치명적인 단점은 말을 너무 아프고 날카롭게 한다는 거에요.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도 꽤 많이 받았는데 어느정도냐면 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몫을 모두 제가 짊어질 정도였어요. 남들이 말 걸기 싫어지게 되다보니 질문이 몽땅 저한테 쏠렸었죠. 그러다가 각자 이직하고 지냈는데... 그런 스트레스를 받았음에도 이번에 같이 일하자고 동료측에서 먼저 스카우트 제의를 줘서 고민 끝에 응했고, 지금은 그 동료랑 다시 일하고 있어요. 근데 치명적인 단점이 이제 저한테 향하기 시작했어요. 얼마 전 제가 미숙하기 때문에 생긴 자잘한 실수가 좀 많았는데 어느날부턴가 이 동료가 저한테 말을 안 걸기 시작하더니 밥도 같이 안 먹더라고요. 상사는 이 사실에 기민하게 움직이고 계시는데... 상사는 그리고 설령 저의 실수가 정말 문제였다 해도 동료라면 같이 짊어지고 가는 게 동료지, 이렇게 날카롭게 나오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 저도 자잘한 실수 인정하고 있어요. 그걸로 제게 얘기해오면 사과할 의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료는 사과할 의향이 없어보이고 이대로 가면 정말 연을 끊을 거 같아요. 얼마 전엔 자기가 절 영입해놓고, 자기가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 되자 덜컥 그만 두겠다고 협박하듯 말하고... 전 그 일로 회사에서 4시간을 오롯이 그 사람과 트러블이 생긴 상대방의 얘기를 듣는 데에만 온통 소모시켰던 적이 있을 정도로 제발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길 바라왔어요... 그런데 ... 실수한 거 몇 개 때문에 갑자기 동료한테 미움받고 있네요... 사실 전 연을 끊어도 상관없을 거 같아요. 이미 그 사람이 저지른 실수 제가 덮은 게 한두 번이 아니고 스트레스도 상당히 많이 받아왔어서 이런 일을 겪는게 많이 실망스러워요. 여전히 공격적으로 말해서 팀원 전체가 그 사람 눈치 보고있는 것도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갑니다. 그래도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제가 먼저 화해하자고 해야하는 걸까요... 전 이 사람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 받고 남친한테도 매일같이 하소연하고 얼마 전엔 울기까지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헤어져도 손해볼 게 없단 생각이 들지만, 좋아했던 동료라 정이 남아있어서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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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상대방의 마음이 나와 같을 것이라는 기대나 일반적으로 공감 능력이 우수한 사람들이 가지는 마음을 동료가 가질 것이라는 기대를 내려놓은 것이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성향이 서로 반대이기 때문에 그동안 서로의 단점이 보완되면서 업무적으로 큰 시너지를 내기도 했지만 서로 다르기에 갈등이 있을 때는 또 그만큼 부정적인 에너지가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이 관계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 보다는 한 발 멀어져서 나와 상대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또한 동료분과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손절로써 아예 관계를 단절하거나 억울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내키지 않는데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 두 가지 사이에는 적절히 거리두기 같은 다른 선택지가 있으니까요. 당장은 이 손절하거나 화해하는 것이 불안감을 낮춰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런 선택이 나에게 있어서 지혜로운 선택이 될지 한 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함께 일을 하면서 이런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아마도 큰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일을 그만둘 것이 아니라면 사적인 관계를 배제하고 공적인 업무만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내가 동료의 단점을 커버해 준 것은 선의의 마음이었을지 모르지만 필요 이상으로 두 사람과의 관계가 밀착되었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일반적인 직장 동료 사이처럼 두 사람 관계의 간격을 좀 더 넓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인ADHD환자인데 직장에 적응이 도저히 안됩니다.

회계쪽에서 일하고 있는 1년 안된 신입 입니다. 실수 안할려고 어케든 메모하고 노력하는데 맨날 뭐만하면 욕먹으니까 걍 하기 싫네요. 이게 노력으로 커버가 되는지 아니면 이게 내 한계인지 진지하세 고민중입니다. 진지하게 퇴사하고 직종을 바꾸는게 나을까요?

힘들어 ㅠㅠ

신입 이틀차이긴 한데 하루종일 방치당했다... 기분 참 이상하네요.. 언제 한 달 돼 ㅠㅠ 적응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퇴근합시다! 하면 가뿐한 마음으로 퇴근할 수 있는 직무가 아니에요. 디자인직이라고 자율에 맡기니 이도저도 아닌 기분. 할 일을 끝내면 가도 된대! 하지만 난 어디까지가 내 일인지 모르겠어요!!!! 아직 신입이라 그렇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방침일수록 더 눈치만 보게 되더라고요, 아직. 내가 더 적극적으로 들이밀었어야 했나 봐. 나 한 거 봐 달라고... 그런데 나 오늘 뭐 했을까?ㅋㅎㅋㅋㅋㅋㅋㅋㅋㅎㅋㅋ 어렵네요 어려워... 중견이신 분들은 이런 고민이 우스우시려나요. 저는 내일도 철면피깔고 출근해야죠 어쩌겠어요 하는 마음으로 집에 일단 가고 있습니다. 힘내자~~~

모든 대화가 다 절 공격하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이 회사에 5년차 재직중이고 회사에 대한 분노와 스트레스가 매우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대표부터 시작해 새로 온 상사까지 그 모든 것들이 다 스트레스인데요. 이제는 사소한 대화 하나하나가 마치 절 공격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에 대한 공격의도보다는 대표건 상사건 철저히 사측/관리자 입장에서의 의견을 내고 있는 것 뿐이란걸 머리로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게 다 저랑 부닥치니까 자꾸 행간이 읽히는 것 같은 거죠. 넌 이 회사랑 안맞아. 왜 이걸 이딴식으로 해? 네가 한건 진짜 별로다. 넌 무시해도 될 것 같다. 그동안 이렇게 일했어? 등등… 저한테 무슨 말 한마디라도 오면 그게 다 저런 행간을 갖고있는 공격같습니다. 반발심부터 들고요. 5년동안 제 직속상사가 총 10명, 무려 9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개중에는 직속상사는 아니지만 업무상 직속상사나 다름없이 밀접하게 일한 사람도 2명 더 있습니다. 개중에 자기 스타일을 전혀 고집하지 않은 사람은 딱 1명입니다. 나머지는 다 지 스타일들이 있어서 이거 이렇게 해라, 저거 저렇게 하자 이리저리 바꿨습니다. 전 팀원이니 맞춰야된다고 생각해서 다 맞춰드렸고요. 그렇게 하다보니 새 상사가 왔을 때 제 행동들, 예를 들면 보고 방식, 보고 내용은 다 이전 상사 스타일인거죠. 제가 그 스타일을 맘에 들어했든 말든요. 그래서 이제는 그걸로 새 상사가 꼽을 주면 너무 화가 나는 겁니다. 이건 이전 상사가 이렇게 하라고 했을 뿐인데 행간에 자꾸 너 일 이따위로 하냐가 보여서요. 상사뿐만 아니라 동료들, 심지어는 제가 뭔가 사러간 가게 직원들의 말들도 다 절 공격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저도 상대방을 공격하고 잡아먹을 듯이 말하게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가 반발심을 느끼고 상처받거나 감정이 상할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예 첫 문장 자체를 공격적으로 씁니다. 더 좋게 말할 수 있는데 그러면 만만하게 보겠지 싶어 수정을 안해요. 그래서 괜히 상처주고 관계 틀어지고, 서로 믿음이 없다는거 재확인하고 그러네요. 이 정도면 퇴사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이게 원래 제 모습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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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지금까지 지내오신 상황을 보면 지금 느껴지는 분노와 생각들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에게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일단 수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탓하거나 어떤 방향으로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스스로 숨쉴 수 있도록 여유를 주세요. 주변에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털어 놓으시고, 자신을 위한 적극적인 여가 시간을 가지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내면에 가득 쌓인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고 나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적응적 방법들을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지쳤어요

직장의 전반적인 업무는 제가 하고 있어요. 직급은 제일 낮지만 제일 오래 일했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업무가 저에게 주어져요. 거래처 사람들과 소통도 제가 하는데.. 너무 지치네요. 지하철 안에 사람들 많은 것만 봐도 속이 울렁거려요. 말하기도 지치고, 그냥 입을 닫게 돼요. 사람들과 소통이 중요한 일인데.. 정작 함께 일 하는 상사분들과는 소통이 안됩니다. 거래처 분들도 그분들과 소통이 안되니 모두 저를 통해서 소통을 하려고 하십니다. 제 전담 업무가 있는 상태에서 상사의 일까지 끌어와서 하다보니.. 그렇다고 제가 지시를 내릴 수도 없는 입장인데, 제일 직급 높은 상사분은 지시를 내리거나 업무 분담을 하지도 않으십니다. 쉬어도 쉬는게 아니고, 힘들다고 말하기도 지치고 입이 아픕니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아 위로를 받고싶다. 하지만 그 위로뒤에는 비웃음이 보여 알면서도 웃어넘겨 나도 똑같은 사람이니깐 ㅎ 똑같은 남의 돈 받으며 누가 잘났는니 .. 나또한 마찬가지 .. 돈이 전부가 아닐텐데 ... 아니지 돈벌라고 하는짓 잘났니못났니 필요없다 버티자 .. 그러긴 또 너무힘드네ㅎ

ADHD 병원,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서비스 소개)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업무의 효율이 떨어져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고, ADHD를 의심하시는 분들을 위한 병원 찾기 서비스를 개발중인 팀 그레빗입니다. 저희 팀원들 또한 낮은 집중력, 무기력함으로 자괴감도 느끼고, ADHD 진단을 받은 경우도 있는데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병원 찾기 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서비스를 개선시키려 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에이닥은 ADHD 관련 병원 정보의 흩어진 상태로 인해 적절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실제 ADHD인 팀원과 함께 만든 서비스인 만큼, 진심을 담아 서비스를 제작하였습니다. 2.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요? - 성인 ADHD를 의심하고 계시는 분 - 직장에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 - 무기력증이 일상이 된 분 3. 어떤 서비스인가요? 에이닥은 흩어져 있는 ADHD 병원 정보와 실제 방문자의 솔직한 후기를 종합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에이앱에서 소개된 ADHD 진단 특화 병원들의 에이앱 댓글, 네이버 리뷰 약 1700개를 한 곳에서 모아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ADHD를 진단 받으신 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병원 선택 시 중요한 기준 TOP 4를 추출하였으며, 아래 기준을 토대로 리뷰 필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 진료 만족 (의사 선생님의 친절도, 진료 스타일) - 서비스 만족 (직원분들의 친절도) - 약물 처방 관련 (처방에 적극/보수적, 처방이 효과적) - 진료 대기/ 예약 관련 (짧은 대기, 예약 어려움) 4. 유료 앱인가요? 에이닥은 영리적인 목적이 아닌,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ADHD 환자분들이 적절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https://bit.ly/3SSMTkL 나에게 딱 맞는 병원 찾기, 에이닥. 사용 후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현재 개발 진행중이며, 서울시 강남구 지역 한정으로 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후 전국구 단위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마음을 단단히먹고 일하고싶은데 마음이 흔들려요:-(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이직몇번후 어렵게취업되서 현재 근무한지 4개월되가고있어요.. 아직 여러가지 다 알지못해 맨날혼나고 지적받고있습니다. 수액연결,보정(개,고양이 다치지않게잡아주는것),약품,수술관련도 제대로 모르고 못해서 원장님이 짜증내세요..여자원장님이신데 좀 성향이 남자같으세요.. 소리지름,막말은 기본이시구요 원장님의 급한 성격과 소리지름, 막말(ex)아직도 몰라? 정신차려 눈은 어따뜨고다니는거야? 왜 이렇게 느려터졋니?뭘하고있는거야?빨리안해.?!)등등 때문에 금방 상처받고 마음이 흔들리고있습니다. 원장이 뭐라해도 넘어가고 강한마음을 지니고 근무해야되는데 계속 그냥 그만둬야될까? 난 왜 버티지못하는걸까.. 그 생각이 자주들더라구요 출근거리도 좋고 부모님께서도 이젠 다른데취업&이직이 잘 안되니 여기서 잘 버티라고 하시는데 어려워요 그만둘까 고민도 있지만 그래도 어렵게된곳이니 버텨내고싶습니다 해결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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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경님의 전문답변
1) 원장님께 계속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으면 직장을 옮기는 것도 해결 방법 중 하나인데, 어렵게 취업된 곳이라 이번에는 아무리 어려워도 버텨보겠다고 결정내리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선 원장님과의 일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긍정으로 채워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원장님의 일이 계속 신경쓰여서 그와 관련된 부정적인 자극을 계속 쳐다보고 생각하면 종국에는 마카님의 삶 전체가 부정적이 되고 스트레스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원장님의 일은 원장님의 일이고 그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 채워나가 그 일을 버틸 수 있는 자원을 든든하게 마련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원장님과의 일에 몰두되면 내가 행복해하는 일과 즐거워하는 일, 잘하는 일에 대해서 잊어버리기 쉬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삶의 즐거운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하루에 한 번 감사 일기를 쓰거나 내 자원과 장점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게 일상을 천천히 회복해나가 많은 부분을 긍정적 경험으로 채우면 원장님과의 일은 그냥 지나가는 나쁜 일 정도로 여기고 넘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첫출근했어요...

너무 힘드네요... 직장인은 쉽지 않은 거구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주에 첫출근 하는데 너무 두려워요

아직 출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사고 칠까봐 걱정되고 직장에서 미움받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전 직장 2개월만에 그만두고 한달만에 재취업인데 기대에 못미칠까봐 출근조차 회피할까봐 무서워요 그렇게 취업하고싶어 했으면서 전 왜이럴까요 취업 준비할때는 거의 공황이 와서 약도 타먹고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원하던게 이루어 졌는데도 불안하고 초조해요 제 심리가 왜이런지 도저히 파악이 안됩니다ㅜㅜ..혹시 저 같은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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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독일의 정신분석학자 카렌 호나이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내재된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욕구들을 과도하게 발산하기 때문에 도리어 불안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남으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 칭찬받고 싶은 욕구, 성취하고 싶은 욕구 등이 지나치면 도리어 불안을 키우는 신경증적 욕구로 변질된다는 것이죠. 불안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느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생존본능을 가진 동물은 당연히 느끼는 감정입니다. 사람은 불안을 통해 현실에 적응해 간다고 할 수 있죠.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리는 게 필요합니다. 또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고 자꾸 부딪히려 시도하면 불안장애 극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까

2년 전 쯤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자존감 사회성 다 바닥치고 우울감에 허덕이다 작년 9월에 이전 직장에서 탈출 후 몸도 마음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불안한 마음에 구직을 시작했고 조건이 나쁘지 않은 곳에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물론 스스로 아직 사회생활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자신이 없어 출근 전 부터 불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딪혀보겠다는 용기를 냈고 다행히 사람들이나 회사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어제 회식자리 였습니다. 신입사원들은 노래하는 전통이 있다면서 술집에서 무반주 노래를 시켰습니다.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앞에나가서 인사를 할때도 손이 벌벌 떨렸는데 노래라니... 신입이 저 하나라 모든 사람이 저만 처다보고 있었고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덩그러니 서 있기만 하다 그냥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정말 얼음장 같았습니다... 전무님 한 분은 라떼 발언을 하시며 한번 더 확인 사살을 하셨어요.. 그뒤로 제 머릿속은 나때문에 회식 분위기 다 망쳤다는 생각과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까. 나를 괜히 뽑았다고 생각하진 않을까하면서 이 바보 멍청아.. ㅂㅅ아...하고 스스로 자책하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난 역시 아직 조직생활을 할 준비가 안된걸까. 앞으로 여기에 적응할수 있을까. 또 나를 힘들게한 전 회사처럼 투명인간처럼 겉돌다가 못 버티고 나가는건 아닐까. 온갖 걱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이렇게 약하디 약한마음가짐으로 제가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회사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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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2년 전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볼 때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치료는 어떻게 하셨나요 약물 치료만 하셨는지, 심리상담만 하셨는지 혹은 병행을 하셨나요? 힘든 상황에서 자책이 심하게 일어나는 것과 <이렇게 약하디 약한마음가짐> 등의 표현으로 볼 때 심리상담도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긴장이 됩니다

제가 이번에 사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긴장도 많이 하고 배우는 것도 느린 편이라서 항상 메모하고 자꾸 깜빡하는 게 있어서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그래도 일하다보니까 깜빡할 때도 많고 지켜보면서 알려주시니까 실수할까봐 긴장할 때도 많아서 좀 무섭다랄까..그런 게 없잖아 있습니다. 저번주까지 인수인계 해주시고 내일부터 저혼자 해야하는데, 혹여나 크게 실수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ㅠ 하는 방법도 다 알려주시긴 하고 저도 메모하고 사진도 찍고 복기하면서 방법을 어느정도 기억은 하지만, 계속 걱정되고 불안하고 합니다. 갚아야 할 빚도 있고 요새 일도 잘 안구해지니까 더 열심히 잘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실수하니까 약간에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긴장도 적당히 하고 실수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빨리빨리 해야 하는 것도 없잖아 있다보니까 잘할 수 있을지 염려도 됩니다. 제 옆에 계신 분도 저보다 일찍 오시긴 했는데, 일도 금방금방 배우고 하시다보니까 잘하는 것같아서 조금 위축도 되고 했습니다. 가르쳐주는 분도 답답해하시면서도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 해주시는데, 금방 나갈까봐 그러시는 게 보여서 사실 눈치도 많이 보이고 그럽니다...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시긴 하는데 제가 겁이 많다보니까.. 괜찮나 싶기도 하고..ㅠ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ㅠㅠ 조금이라도 실수를 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일을 열심히, 잘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에 이러한 실수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에 메모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복기도 하며 다양한 노력들을 해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처음 하는 일이기에 모든 것을 외우거나 익히기는 어려울 수 있답니다. 그러할때마다 주변의 도움을 구하면서 일을 하시면 좋을것입니다. 도움을 구할 때 배운 내용들을 메모해두고 반복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순서에 대해 구체적으로 메모해두고 복기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면 좋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실수들을 하고 살지만 그러한 실수를 자양분삼아 더 성장해본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것입니다. 우리는 실수를 하면서 성장하는 것이기에 실수에 집중하기보다는 앞으로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주고 해야하는 일들을 자주 우선순위를 매겨서 차근차근 해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우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늦다고 걱정하시기 보다는 무엇보다 성실하고 잘 해내려는 노력에 집중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실수는 반복되는 출근을 통해 점차 줄어들것이고 업무능력도 자연스레 향상이 될것입니다.
저 잘할수 있을까요?

저는 20살때 직정장애인으로 카페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카페에서 4년 반동안 일을 했고 1년전 몸이 안좋아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몸이 좋아져 일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으로 취업을 알아 보고 취업을 하려 했지만 좋은 직장이 없어 직장을 구할때 동안 뭐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에 카페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 면접을 볼때 장애가 있다는 것을 말씀 드려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주변 분들께서 장애가 있다는것을 말하지 않으면 정말 모르겠다 비장애인 인것 같다 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면접을 볼때 장애가 있다는것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일했던 카페에서도 비장애인 분들처럼 주문 받고 ,음료만들고,고객응대하고 필요한거 만들고 비장애인 분들 처럼 일을 해왔기 때문에 괜찮을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전부터 카페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예전에 일하던 카페에서는 장애인 파트너로 일을 해와서 남들보다 조금 느리게 일을 배워 왔고 빠른 기간에 일을 숙지 하기 보다는 한일을 정확하게 익히고 다음일을 배우다 보니 비장애인 분들 처럼 빠르게 일을 배우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고 남들처럼 빠르게 일을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잘해야 한다는 생각과 실수 하지 말자 피해주지 말자 라는 생각 때문에 일을 할때 더 긴장이 되고 빠르게 일을 배우다 보니 많은일을 배울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은 일을 배우는 중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 저도 다른 직원분들 처럼 센스있게 일을 알아서 해야 하는데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되고 한번도 비장애인 분들처럼 빠르게 일을 배워보지 않아 많이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한 일을 정확하게 배우고 다음일을 배우는 편이라서 빠르게 일을 배우는데 부담이 되고 혹시나 나중에 실수를 많이해서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건 아닌가 괜히 마음이 불안합니다. 저 잘할수 있을까요? 비장애인 분들처럼 빠르게 일을 배울수 있을까요? 괜히 비장애인으로 취업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비장애인 분들처럼 빠르게 일을 숙지하라는 강요를 받은적이 한번도 없고 재가 숙지 할수 있는 안에서 일을 배워 왔기 때문에 비장애인 분들 처럼 일을 빠르게 숙지하고 해낼 자신이 없습니다ㅠ.ㅠ

교대근무 후 환승이직 후 위가아파서 사회생활 불가

건강이안좋아져서 환승이직후 새직장에서 적응중인데 한달 뒤에 된통 채해서 내가 일을 할수없는 몸이구나 깨달았는데 또 회사는 다녀야할거같긴한데 다니기 싫기도해요 사회생활하느라 같이 밥먹은게 체해서 이제는 진짜 내몸을 챙겨야지 해서 죽으로 따밥하는데 시선이 안좋아요 따밥해도된다하는데 시선도 안좋고 저도 편하진 않아요 위가 맨날아파요 .. 이 굴레를 어떻게 벗어나야할지 모르겟어요 신입 다운 맛이 없단 말까지들엇어요 위가너무아파서 힘이안나요

불편한 동료

불편한 동료 있어서 일부러 인사도 하고 챙겨줄거 있으면 챙겨주고 먼저 말도 걸고 하는데 항상 저만 노력하는 기분이 들어서요 굳이 먼저 애쓸필요가 있나싶고 별로 고마워하거나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또 다른동료한테는 편하게 대하고 저한테만 유독 그러는 것 같아요 말할때 눈을 쳐다보지도 않고 마주칠때 저도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솔직히 제가 챙겨줄 입장도 아니고 제 일하기도 버거운데 그냥 신경안쓰고 제할일이나 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