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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있던 회사가 너무 좋아서

전에 다니던 회사가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좋아서 다른 회사에 가야하는데 너무 불안하네요 개인사정만 아니였어도 안그만두는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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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것은 늘 두렵고 불안한 일이에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 이제까지 잘해낸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그럼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 생길 거예요. 새로운 회사에서도 마카님의 장점과 열정이 빛날 수 있도록 조금씩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바하는게 왜이렇게 꺼려지고 불편할까요

제 나이는 벌써 19살이고 곧 독립을 해야하는데 저만 그러지 못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저 자신에게 화가나요 제 나이 또래 애들은 17살때 부터 알바도 해보고 벌써 독립할 준비를 하는거 같은데 저는 딱히 하는게 없어 보여요 17살 초반에 자퇴를 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다니면서 여러가지 활동도 해보고 자립에 관한 교육도 계속 듣지만 아직 자립하기에는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저는 제가 어린 나이인거 같아도 어떤 면에서는 다 큰것 같아서 혼란스럽기도 해요.. 알바를 해야할거 같아서 괜히 알바앱들을 뒤적거리다가 갑자기 확 두려워져서 얼른 알바앱을 나가버리기도 해요 경험이 중요한걸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아직 알바를 하기엔 조금 두려운거 같아요 이런 저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더 우울해지고 계속 남들과 비교하게 돼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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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마카님 만의 강점과 흥미를 찾아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도전해 나가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또는 알바를 주된 업으로 삼지 마시고, 국비지원 학원에서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좀 더 길고 먼 미래를 탄탄하게 대비해 나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알바는 하시되, 주된 직업이 아닌 말 그대로 알바로만 생각하시고 정식 직장은 좀 더 준비가 된 다음에 갖게 된다는 생각으로 해 나가시면 어떨까요? 마카님은 지금 당장 알바를 독립의 수단, 생계의 수단으로 생각하니 더욱 더 부담스럽고 책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시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카님의 멋진 독립을 응원합니다!!
의욕이 왔다갔다 해요

취업에대한 의지가 조그만한 걸림돌에도 급격히 사라져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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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무엇이 취업의 의지를 저하시키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딱 맞는 해결법도 나오겠죠. -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취업 스트레스, 자신감 부족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이 방해될 수 있어요. - 또한, 구인 정보, 채용 절차, 기업 정보 등의 정보 부족 때문에 몰라서 취업의 의지가 줄어드는 것인지 -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가장 핏한 직무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하고 그 직무에 맞는 핵심 역량 (외국어, 자격증, 학점, 공모전, 알바 및 실무 경험 등) 이 나에게 있는지도 점검해 봐야 합니다.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의지가 떨어진다면, 부족함을 채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 수 있어요. 이와 같이 무엇에 걸려 넘어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해결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들 진로는 어떻게 정하나요?

평범한 고 2 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일,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일, 하기싫은 일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할 수 있다고 느껴지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선 좀 낭만적이고 ***라고 들린다는건 아는데.. 그냥 적어도 내가 관심없는 일을 돈때문에 학과로 삼고, 열중하고 싶진 않아요.. 저희 집안이 컴퓨터 쪽으로 다 연관되어 있기도하고, 중학교때까지 진로 못찾으면 컴공으로 가라고 부모님이 말씀하셔서 생기부도 컴공으로 하고있긴 해요. 솔직히 아에 재미없진 않아서 그냥 살았는데, 요즘미래를 상상해보니까 이걸 더 심층적으로 뱨우기는 진짜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내가 지금 좋다고 느껴지는 일을 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비현실적이라고 욕먹겠지만, 차라리 그게 나을것 같은데...되게 흔한 고민이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것, 안정적인 것중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좋아하는 것을 선택한다고 해도 나중에 좋아하는게 바뀔수 있잖야요. 예체능, 학문 그냥 웬만한거에 관심있는 제 특성상 오히려 그럴것 같은데, 그냥 지금 좋다고 생각되는 일을 진로로 삼는건 너무 무모한건가요? 굳이 따지면 제가 좀 다양하게 관심이 많아서 좋아하는 게 없어서 선택못하겠다기 보단 관심가는게 너무 많아서 선택을 못할듯 싶기도 해요.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낮기도 한것 같고.. 취미로 하라고 많이 하지만 좋아하는걸 더 배우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결론은 진로 선택할때 어떤 기준으로...해야하죠

지성은 죽고 외모가 제일 최고의 값어치 인가요?

정말 쎄게 현타가 와서 그렇습니다. 저 포함 주변에 열심히 노력해서 최상위 대학교, 대학원, 박사, 거기다가 계속 꾸준히 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은…. 특히 교육, 예체능, 문과, 등 많은 곳에서 아무리 박사를 따도 이렇게 경쟁은 심하고, 올라간다 해도 버는 액수가.. ㅠ 그에 비해 외모로 버는 직업들 인플루언서, 모델, 연예인.. 그 들의 삶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둘다 힘들게 노력한 것은 맞으나 인풋 대비 아웃풋이 이렇게 차이 나다니요 ㅠㅠ 우리 나라는 전문가 보다는 그냥 티비에 좀 알려진 강사분들 훨신 강의료를 주다니… 정말 이러니 인재들이 한국에 안남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대우를 안해주니까요.. 진짜 요즘 헛헛하네요. 지성을 갖추고 성실하게 살면 뭐하나 지금 시대에서는 얼굴 보여지고 하는 일들이 제일 대우 받고 돈 받는다면, 우리 나라에 어린 아이들 장래 희망이 과학자, 작가, 무용가 이렇게 나올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요즘 얘들에게 미래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 “건물주요. 유투버요.” 라고 하는 영상을 봤는데 진짜… ㅠ 거기다가 신동엽 나오는 프로그램에 초등학생들에게 “화목한 가정이지만 돈 없는 부모 vs 화목하지 않지만 부자인 부모” 물어보니 후자를 너무 떳떳히 말하더라고요. 쥐구멍 같은데 살기 싫다고 ㅎㅎㅎ 너무 놀랐네요. 어린얘가 나보다 더 현실파악이 잘 될 줄이야..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요즘 너무 씁쓸하네요

과거에 얽매여서 아무것도 안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의 공시생입니다. 제 고민은 제목 그대로 과거에 너무 얽매인다는 겁니다. 스무살에 나름대로 괜찮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즐겁게 살아왔습니다. 밤새 술도 마셔보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해보면서 20대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집안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근로학생에 알바까지 하느라 나름대로 바빴고요. 그런데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시에 집중하기 위해 독서실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과거의 제가 너무 한심하게 살았다고 느껴집니다. 동아리 활동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고 어차피 공무원 할 거라는 생각에 학점도 안 챙겨서 엉망입니다. 당연히 대외활동 경험은 전무하고요. 그나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긴 했는데 사회복지 관련 분야로 진로를 정할 생각은 전혀 없어서 무용지물인 상태입니다. 알바를 하긴 했지만 생활비로 지출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서 저축한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살았던게 후회가 돼요. 시간을 짜내서라도 동아리 활동을 해볼걸, 방학 때 알바만 하지말고 인턴이든 대외활동이든 해볼걸, 휴학했을 때 코로나 핑계로 쉬지 말고 회화 공부라도 할 걸, 그때 그 옷을 사지 말고 돈을 모았으면 지금쯤 좀 더 편했을텐데... 같은 크고 작은 여러가지 후회들이 하루에도 수만번씩 떠오릅니다. 솔직히 과거의 경험을 없던 것으로 되돌리거나 안 해 본 것을 해 본 것처럼 만들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지금 저런 후회를 해봤자 현실은 변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후회들을 하면서 내가 그 때 이랬다면, 저랬다면 지금쯤 이미 취업했을지도 모르는데, 더 좋은 직업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성공한 나를 상상하게 되고 상상에서 깨어나면 상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상실감을 느껴 지금 집중해야하는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아요. 한심하다는 거 압니다. 일단 움직여야 한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해도 진도는 내 생각만큼 나가지지 않고 시험은 자꾸만 다가오고 그 와중에 내 기분따라 아님 주변 환경 따라 독서실에 안 가기도 하니 죄책감만 자꾸 늘어납니다. 내가 너무 한심해요. 이렇게 해서 공무원 합격은 할 수 있을지, 공무원은 커녕 다른 직업을 가질 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빽도 없고 돈도 없는데 아무것도 안 하는 내가 너무 싫고 취준을 하면서도 돈이 없어서 다음달 독서실비를 걱정해야하는 이 현실도 싫습니다. 알바를 하며 공시를 준비하면 되지 않냐 하실수도 있지만 이미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난 그게 불가능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도 시간이 부족한데 알바를 시작하면 시간이 얼마나 더 부족해질지 감도 안 잡히고요. 이렇게 고민을 하다보면 결국 다시 회피적으로 과거에 이런 선택을 했다면, 지금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 같아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이럴 바에야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의욕적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전 다가올 내일이 두렵습니다. 한심하게 살다가 나이만 먹을 거 같아 무서워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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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순간을 살아가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과거를 통해 배운 교훈을 활용하여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성취들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점진적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을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려워 보이는 현재도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또한 현재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적절한 지원이나 조언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잔실수..너무 두렵고 힘듦니다.

병원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살 취준생 입니다. 제 고민은 근무한지 이제 1달 반 지났는데 업무적인 잔실수를 많이해서 근무하는 날만되면 출근하기가 두렵고 피해가 갈까봐 걱정도 많이 하고..결국엔 같이 근무하는 분들에게 한소리 듣고 나중엔 뒤로가서 제 얘길 엄청 하더라구요 그냥 한귀로 듣고 무시하지만 잔실수 때문에 일하고 싶은 마음이 떨어졌고 물론 돈버는게 힘들고 쉽지 않다는걸 알고 사람마다 적응하는 기간도 다른데 다른 한분에 초등학생도 1주 지나면 데스크 업무 그냥 해낼수 있다고 얘기하니..점점 제 자신이 위축되어 실패자라고 생각이 자꾸 듭니다.. 퇴사를 하고 싶지만 계속 이일을 하면서 준비하기엔 너무 힘겹다고 느끼네요..ㅠㅜ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걸까요..? ㅠㅠ 어떻게든 살고싶은데 심리검사든 뭐든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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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아르바이트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여기까지 온 마카님의 노력이 대단해요.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느끼는 마카님의 불안과 좌절감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 너무나도 소중하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잔실수들은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니,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점을 발견하려 노력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작은 성취들을 기록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인식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시험이 8일 남았는데 입시도 얼마 안 남았어요

평소에도 공부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 노력파 였는데 음악으로 진로 잡으면서부터 공부 할 시간도 점점 줄고 학원도 일주일에 3번 가니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는데 이해는 분명히 했는데 나중에 외우려고 보면 머리속에 든게 없고 그럴 때 마다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서 거울을 보면 인상부터 쓰고 잘 하는게 없다 느껴지니까 자존감만 내려가요 주변에서는 다 공부 하고 있을텐데 나만 연습하면 공부는 언제 하지 근데 입시 준비도 해야해서 공부에 신경 못 쓰는데 어떡하지.. 중2가 생각보다 되게 힘드네요 주중에는 4~10시 까지 연습 하고 막차타고 집 가고 일요일에는 아침7~저녁10시 까지 연습 하고 집 가는데 아침에도 배구부라 배구 가야해서 6시에 일어나고.. 참.. 근데 또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참 막막하네요

공백기에 좀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 게 아닌 이상 사람마다 사정이 있을텐데... 설령 진짜로 놀기만 한 사람이라도 늦게라도 정신차리고 뭔가 해보려고 다시 취준하는건데 너 공백기 있네? 그 동안 아무것도 안 했어? 탈락 이러면서 다시 시작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건... 그리고 공백기 질문할거면 차라리 면접 보기 전에 문자나 메일로 사전 인터뷰지 주고 공백기 사유 적으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쪽이 회사 입장에서도 편하지 않나 굳이 면접까지 불러내서 시간 쓰는 것보다

백조 15년이면 병원도다녀요

여태껏 빨래개기, 설거지 ,청소기를 돌리면서 기본적으로하는데 정작 제가 하고싶은것은 못하고 주위에서 가족이든누구든 바람넣고 ‘돈되는걸해라’ ‘그게돈될거같냐’는둥 ‘장난감되는걸원치않는다 ’반대를하세요 가수도 32살나이로 접고 경찰도 손목인대를 그은 다른이유로 접고 그랬습니다 하고싶은걸 꾹꾹 누르고 항상 엄마말만 믿어왓어요 근데 정작 하고싶은건 못하고서말이죠 엄마말들으면자다가도떡이생긴다는말은 어서나온것인지 흠 .. 아무튼저는 뭔가 해보고싶어도 주눅들고 정신적으로우울증과 무기력증과 공황장애뿐 나머진 다른이유로 병을 얻은게아니에요 정동조현장애는 절대아니거든요 이젠 살가치도잃은거같고 살아야할자격도 없는거같이 미치겠습니다 병원정신과를 다니면서 다닌지는 3~4년인데 정말 이렇게 약만먹으며 버텨야하는걸까요 정말 직업을 구할순없는걸까요ㅠ~?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부터 저는 경찰관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꿈을 이루고자 그에 대해서만 활동하고 노력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높지 않았아요 죽을만큼은 안했던거죠. 이 성적에 맞는 높지 않은 대학교를 갔고 만족합니다. 대학을 갔는데 설상 코로나가 터지고 2년동안 학교도 안가고 비대면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그러고 코로나가 터지지 않으면 휴학해서 준비를 할려고 했어서 코로나가 터졌지만 대학생활을 안해봤어도 그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고등학생 마인드로 학원을 가다보니 나 스스로 자신감 없고 성적은 계속 안나오고 학원 사람들과 유대관계도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부 7개월 후 정신 피폐해져서 본가에 내려와서 피폐적인 삶을 살았고 공부시작 하기전 성격은 없어지고 이후 패배감에 휩쓸려 성격도 이상해지고 부모님이 이러면 안되겠다고 하셔서 복학을 하라고 해서 학교를 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아는사람도 없고 불안하고 주눅들고 학교생활을 아예 못하고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공부만 했고 이번년도가 졸업 반이라 미련이 남아서 경찰시험을 다시 한번 준비할려고 하는데 준비하는게 맞을지 아님 다른길을 알아봐야할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그만두게되면 후회할거 같고 내 꿈이 사라지게 되어서 무섭고 두렵습니다. 또한 한 곳만 보고 달려왔는데 다른길을 생각해보지 못해서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선택을 하는게 옳고 그른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성격이 밝았는데 이제 성격이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경쟁에서 밀러난 기억 패배감, 안좋은 기억들, 후회만 떠올리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워요 힘듭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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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지금도 오랜 꿈을 잃지 않는 마카님의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오랜 시간 공부하는 동안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도 커지신 것 같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난 패배감"이라고 하셨으나, 사실 그런 경험은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겪으며 살고 있어요. 하지만 모두 그 경험을 '밀려났다; '패배했다'고 생각하며 살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기억 때문에 정말 해 보고 싶던 직업을 아예 시도조차 못해 보고 포기한다면 평생을 후회와 자괴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말 더 이상 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노력해 보았고 치열하게 살았던 기억이 마카님의 일생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그 경험을 최악의 경험으로 기억하느냐, 돈 주고도 못 살 귀중한 경험으로 기억하느냐는 마카님에게 달려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하면 꼭 이루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마카님~ 응원합니다!!
고등학교 자퇴

지금 21살 여자인데 제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던것도 아니고 검정고***만큼 공부를 한적이없기에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그나마 중학교때 소설쓰는걸 좋아해서 작가라는꿈마저 없어진 현재 저는 11년째 우울증을 앓고 알바마저 할수없는 대인기피증마저 생겨버린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힘들때마다 옆에서 위로가 되어준 1년 2개월 사귀면서 동거중인 남자친구가 제옆에 있기에 악착같이 견디고 숨쉬고 있지만 요즘들어 우울증약을 복용해도 우울한건 그대로고 죽음에대해 생각하는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다시는 자해같은거 안할려고 마음먹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정신차리면 손목엔 상처가생겨있고 그로인해 18살때 자퇴하고 방황하고 엇나가던 시절에 동맥을 끊어 죽을뻔한적이 있었지만 사실 전 그때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생각이들고 초등학교때부터 아동학대를 당했기에 우울증걸릴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지금 전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역겹고 토할거같아요 친구들이나 사람들앞에선 행복한사람인척 하고 그 누구보다 사람들이 힘들어할때 발뻗고 나서서 위로해주고 어떻게든 해결해주던 사람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남”한테만 맞추고 살았지만 제 성격상 그 누군가에게 제가 힘든걸 말하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누가볼지는 잘 모르지만 처음으로 용기내어 여기에라도 털어놓아보려해요

이때까지 이룬게 없어요

대학교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유학도 갔다가 코로나때문에 돌아오게 됐어요 그러고 허송세월만 하고 있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뭘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몰라요 찾고 싶은건지 그냥 지금처럼 침대에 죽은 것 처럼 누워 있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요 나같이 실패만 하는 사람은 뭘 시작 하기도 무섭네요 그냥 게임처럼 리셋하고 새로 시작 하고 싶단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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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실패는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좌절감에 빠져 버리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실패 같은 유학 중단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유학을 통해 새롭게 배운 것은 없는지 나의 경험을 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잃기만 하는 인생은 없는 거니까요. 또한, 유학 떠나기 직전으로 되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세요. 대학을 중단하고 유학을 떠날 만큼 그 시절 간절했던 나의 목표는 무엇이며, 유학 후 무엇을 얻고 싶었길래 지금 이토록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지. 나의 경험이란 스토리 안에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또 하고 싶은 것들의 힌트가 가득 들어 있거든요. 그리고, 정말 삶을 리셋하고 싶다면 게임처럼 삶이 리셋되었다고 치고, 진짜 원하는 그림을 무엇인지도 현실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마음껏 그려보는 것도 좋아요. 새롭게 그린 그림을 잘 살펴보면 아직 꺼지지 않은 열망이나 불씨가 살아 있을 수 있고 되살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만약, 동기부여가 됐다면, 그 열망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뭘 하면 좋을지를 정리해도 좋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돼요.. 이도저도 못하겠어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사연 주제가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써볼게요 전 20대 초반이고, 대학도 군대도 아직 안 갔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지금까지 쭉 히키코모리로 살았어요 그냥 부모님께 의존만 하는 백수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었어요. 자퇴한 다음 해에 검정고시도 봐서 합격하고 정신과도 꾸준히 다니고 한의원도 가고, 2년 전에는 6월부터 대학입시코칭 과외선생님도 구해서 공부하고 그해 수능도 보고, 작년에는 3월부터 기숙재수학원도 다녔었어요. 근데 수능이 다.. 결과가 안 좋았어요. 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게 아니라, 발휘할 수 있을 만큼의 본 실력을 쌓지를 못했어요... 쌓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2년 전에는 과외선생님이 공부하라는 말도 안 듣고 문자 카톡 다 씹고 그냥 잤던 날도 많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부도 크게 열심히 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실력을 제대로 쌓질 못했고, 교재들도 그냥 한번씩만 읽고, 심지어는 과탐은 물리를 다 끝내지도 못했고... 1년전 기숙학원에서는 3월에 들어갔다가 7월 초에 퇴소했는데, 사실 기숙학원에서도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질 못했어요. 거기에 한심하게도 공부보다 같은 기숙학원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쓰고.. 근데 그 인간관계마저 지금은 다 망해버렸고.. 7월에 퇴소하기 전엔 나가서 집에서든 독서실에 가든 스터디카페에 가든 정말 열심히 해야지 다짐했는데.. 7월에 퇴소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다 놔버렸어요. 집에 오니까 그냥 다시 게으르고 아무것도 노력 안 하는 놈이 되어있었어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늑한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너무 여유로워 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제가 어찌나 밉던지.. 그래도 수능날이 거의 한달 정도밖에 안 남으니 예전부터 벼락치기를 좋아하던 몸뚱이가 그제서야 움직이더군요. 근데 그마저도 대충대충, 계획도 그냥 단순하게 세우고 몸을 억지로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 끌고 가서 진짜 간단한 수학 문제집 조금 풀고 오늘은 이거라도 했다 위안하고.. 수능날에는 결국 대차게 망했으면서, 나이가 몇인데, 4수할 나이임에도 모르는 문제가 그렇게 많았으면서.. 부모님이 비싼 돈 주고 기숙학원 보내주셨는데도 난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으면서... 수능 보고 대학에 성적 맞춰 원서접수하고, 부모님이나 상담사님들 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일단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지만 전 그러고 싶지가 않았어요.. 저는 이런 성적 받을 얘가 아닌데, 좀만 더 열심히 한다면 나도 분명 인서울 갈 수 있고 높은 대학 갈 수 있는데.. 제가 남들이 지잡대라고 부르는 대학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 비참했어요. 저희 엄마 아빠 두분 다 좋은 대학 나오셨고, 저희 형도 공부해서 인서울에 진짜 좋은 대학 갔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 곳에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어요... 지금은 수능 공부는 하지 않고 있어요. 내 인생이 어릴 적부터 왜 이렇게 안 풀릴까, 어떻게 해야 할까, 돌파구가 뭘까, 수능 공부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뭔가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정신과 다니고 있고.. 예전에 잠시 헬스 몇개월 했었는데 올해 한 2월쯤에 헬스 1개월 다녔다가 그만두고.. 알바라도 해볼까, 내가 직접 돈을 한번 벌어볼까 해서 제 생에 첫 알바 지원했는데.. 편의점 알바였는데 떨어지고,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기대도 마음의 준비도 많이 했는데 또 상처받고 끝없는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고.. 복싱을 해야 되나, 자신감을 키우는 게 먼저일까.. 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그런가, 독립을 하면 모든 게 나아질까.. 기숙학원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을 땐 되게 자유로웠고, 갑갑한 새장에서 벗어난 기분이었고 좋았는데.. 진로를 못 정한 게 문제일까,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게 뭔지 확실히 정하고 나서, 역시 수능공부를 다시 해야 할까.. 난 도대체 뭘 해야 이 끝없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역시 죽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학창시절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일까.. 남들한텐 평범한 것임에도 나는 지금껏 누리지 못했던, 내가 원하는 것은 앞으로 평생 얻을 수 있긴 한 걸까.. 난 왜 이렇게 됐을까.. 부모님의 유전적인 문제 아니면 양육의 문제 탓일까, 그냥 운이 나쁜 탓에 자라나면서 만났던 환경, 사람들이 문제여서 그랬을까.. 난 나를 원망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내 주위에 내 편은 아무도 없는데 난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나.. 생각이 너무 많고.. 너무 힘들어요. 쓴소리든 위로든.. 도와주세요..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 인생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어요.. 너무 막막해요..저 도대체 뭘 어째야 할까요..

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 트렌드에 대해 모른다고 힘든다? 아니.. 동료가 질투할까 걱정한다? 아니.. 사람들이 저를 너무 공격합니다 그 공격이 너무 버거워요 원래 높은 곳에 올라갈 수록 공격을 받나요 참 재미있는 건 높은 곳인데 높은 곳이 아니야 ^^ ㅅ ㅂ ^^ 애매해서 보상도 없어 제대로 ***이 명예만 쬐금 얻어가네 명예로운 자리일 수록 원래 디스를 많이 받나? 명예롭지 않고 그냥 보상만 많은 거 할래 시8 3D 나도 하고 싶다고요 ㅋ 아님 원래 인간이라는게 남 개무시하며 사는건가 유독 ㅋ 휴

퇴사후 실패한인생

청담에서 일하는게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꿈꾸고 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가서 전념했어요 실습나갔던 곳도 포기하고 청담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예의없고 제가 생각했던 청담이랑 너무 달라서 하루만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물론 서울에 있으면서 생긴 우울과 외로움도 동반해서요 열심히 하던데 왜 관뒀냐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로 하루지만 미소지으며 열심히 일은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으로 다시 내려간다고 하니 할머니와 엄마의 반응이 엄청 좋지 않았어요 저도 하루만에 퇴사한건 별로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거기서의 미래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7년동안 180받으면서 서울살이?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막상 가보니 너무 달라서 실망도 컸어요 1-2년은 경험으로 해보는거지 라는 말을 자꾸 하시는데 이 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시간낭비일 뿐인겁니다 무튼 저를 실패한 사람처럼 대하니까 너무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요 제 4년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고 저도 저 나름대로 힘듦이 많은데 그건 몰라주고 저를 자꾸 실패한 애 취급하고 잘못키운것 같다는 말도 하셔서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해요

지금저는인천부평에살고있는데요. 취업이고민이에요

장애학생들이다니는학교에다니고있는데요. 취업이문제에요

게으르고 멍청한 제가 너무 싫어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4년제 대학에 다니는 3학년 학생입니다.. 학교는 지잡대도 아니고 명문대도 아니고 어중간한 흔히들 서울잡대라고 부르는 곳에 다니고 있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전공을 너무너무너무 못합니다.. 이대로 가면 학점이 2점 후반에서 3점초반이 나올것 같아요.. 학교 가서도 배우는것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어디서부터 모르는 건지도 모르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시즌에 친구도 못만들어서 아는사람도 없고 대외활동도 안하고 그냥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죽어버리고 싶어요 1학년부터 다시 다니고 싶기도 하고.. 심장이 먹먹하고 전공만 생각하면 암담해서 다 포기하고 일용직에 도전할까 생각합니다.. 취업이 잘되는 학과도 아니고 그저 성적에 맞춰서 왔더니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대학을 바꿀지 이 진로가 맞을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 20살(만 18세) 24학번으로 숭의여대 디자인과를 전공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여기를 온 이유는 먼 나중에 은퇴를 하고 후에 가질 직업으로 저만의 가게를 하나 운영하는 소망이 있는데, 카페를 포함해 가게에서 직접 만든 옷을 팔아보는 것이 후에 이뤄보고 싶은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우송대 솔브릿지 경영학과를 포기하고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다니다 보니 한두 수업 말고는 그닥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싱어송라이터, 가수, 뮤지컬 배우, 배우 등의 꿈이 자꾸 걸립니다. 연극, 뮤지컬 장르를 직접해본 경험은 초등학교 6학년 쯤에 학교 내에서 했던 연극으로 처음 접하게 됐어요. 제딴에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때부터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연극준비에 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시절부터 학예회 같은 공연을 하게 되었을때 유독 센터쪽에서 주인공마냥 공연했다는 가족의 말과 기록된 영상을 보고 저또한 제 기억과 영상기록들로 예전부터 무대, 예체능에 대해 열정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그와 관련된 공부나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꿈을 놓치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현재 전 어느 악기하나 다룰줄 모르고, 피아노도 어릴적 학원에서 배운 부분 중 어느정도만 할줄 알고 악보를 볼줄 모르고(속도가 느림), 연기와 노래 춤 모두 배워본적 없이 노베이스인 상태입니다. 게다가 현 86kg로 다이어트가 시급한 이런 상황에 공부까지 거의 노베이스로 못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체능은 실기가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면접까지 가려면 공부도 어느정도는 허용되는 부분까지(또 대학마다 다르고) 가야하는데 실기까지 부족하니 지금 대학을 자퇴하는게 맞을지 F학점으로 재수강 하더라도 버티고 있다가 휴학을 해서 작은 구멍이라도 남겨놔야 할지 이 길이 맞긴 할지가 걱정이 많습니다. 가뜩이나 생각도 많아서 이 많은 생각들로 목표점이 자꾸 흐려지는 듯 하니 더욱 복잡한 마음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작년4월에 다니던 직장 업무가 많아 숨막혀서 퇴사하고 재취업 준비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나갔어요. 우울하고 무기력한 날들이 많아서 시간낭비를 많이 했네요.. 이전에 일했던 분야와 같은 분야로 다시 준비한다고 카드빚까지 만들면서 강의를 듣고 포트폴리오 수업을 받고 있지만.. 너무 먼길을 돌아온거같아요. 점점 더 숨막히고 의욕이 안생겨요. 회피성향이 심해져서 과제 검사받는 수업 참여도 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 한심해요. 원하던 분야에 취업하려면 얼마나 완벽해야하는건지.. 피드백을 받으면서 취업에 대한 벽이 크게 느껴져서 의욕이 사라졌어요.. 욕심을 버리고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있지만.. 자신이 없어요. 어차피 포트폴리오는 새로 갈아엎어야해서 해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해야할 일들은 산더미이고 돈은 쪼달리고 취업은 막막해서 자살생각도 했는데 빚때문에 그냥 죽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부모님이 힘내라고 응원은 해주시고 인내해주시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네요. 힘이 안나는데 가족생각해서 힘내려고 해요.. 더 가라앉을 수록 될 일도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 잡으려고 노력중이지만 힘들기는 너무 힘드네요. 빚 다 갚으면 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30만원정도 받는 알바라도 하고는 있지만 카드값 생활비 내기엔 부족하고.. 모든게 내가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더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잘해보려고 한거였는데.. 이런상태라서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 문의를 넣었는데 제 문의글을 삭제했더라구요. 어이없고 내 고민은 가치도 없는건가 싶고. 아무튼 원하는 분야에 대해 취업 장벽이 느껴져서 반 포기한 상태에요. 내가 이 일을 계속 하고싶으면, 발표나 설득, 표현하는거에 있어서 극복해내야 하는데 많이 힘들어요. 겨우 5개월 일해놓고 적성이 안맞는거같다고 포기하는건가 싶고.. 그냥 모든게 다 한심해요. 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학교생활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수가 없었어요. 그때 생긴 회피나 미루는 습관도 아직까지도 못고치고 반복 되는게 너무 화가나요. 전 그냥 똑똑하고 멋지게 살고싶었어요. 학생때 학교폭력으로 못했던것들 극복해서 적어도 좋아하는 일에서 잘하는 사람이 되고싶었어요. 근데 평생 그런 모습이 될 수 없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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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학교생활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수가 없었다고 하셨는데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좋고, 공부에 집중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학생때는 그저 열심히 놀고, 친구들과 수다 떨고, 즐겁게 지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은 학생 때 생긴 회피나 미루는 습관이 지금도 반복되는 게 싫고, 화가 나시는 군요. 몇 가지 여쭤보고 싶네요. '현재 어떤 습관을 가장 고치고 싶으세요?' '그 습관을 고치는데 무엇이 필요한가요?' '그 습관이 해결되면 마카님 인생이 어떻게 변화될까요?' 누구나 변화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어떠한 사건이나 이벤트 등으로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것이 부정적이면 더더욱 지금부터 하나씩 물런 어렵고 힘들겠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