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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아닌거같아

가끔씩 어린애같이 울었다가 갑자기 화내면서 물건을 부시고 또 몇분있다가 갑자기 운동이 너무 하고싶어서 운동을 하고 감정이 뒤섞이면서 토나오는 느낌이야 하루마다 수십번씩 이런 느낌이 들어

졸피뎀 부작용으로 +30kg 증가. 제 몸이 너무 역겨워요.

8년동안 우울장애로 치료받다가 1년전 부터 주치의도 바꾸고 양극성으로 재진단 받았어요. 동반증상으로는 공황과 수면 장애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졸피뎀을 처방받아 먹는데요.. 문제는 자다가 음식을 미친듯이 먹는데 기억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꽝꽝 얼어있던 음식은 기본이고 어쩔땐 수면 운전까지해서 사먹은 적도 있어요. 먹었던 기억은 꿈처럼 희미하게나마 남기도 하고 전혀 기억 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자고 일어나 먹은 흔적들을 보면 엄청난 자괴감이 밀려와요.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매일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그렇지 않으면 조금 빈도가 줄기는 해요. 제 담당 선생님은 '졸피뎀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약을 조절하기에 현재는 위험한 상황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수 있으며 무엇보다 조증이 재발될 수 있다'며,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신 상태에요. 제가 조증이 오면 자살사고가 일어나는지라 조증방지. 수면루틴 유지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긴해요. 하지만 먹는 행동 때문에 살이 30kg이 쪘고 이제 초고도비만에 접어들었어요. 정말 끝이 없이 찌네요. 요즘엔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것도 창피하고 자신감도 잃어가요. 더불어 초라한 저 스스로에게 조금만이라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이성이 있으면 쉽게 마음을 줘버리기까지 합니다... 오늘 가족들과 나들이를 갔는데, 제가 죽어도 사진 찍히는걸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우연히 제 모습이 찍힌 사진을 봤고 너무 큰 충격에 패닉이 와버렸어요. ... 이렇게 망가진 제 자신이 너무 역겹고 한편으로는 슬픕니다. 사실 몇달전에는 PT를 했었어요. 근데 운동을 할수록 근육량과 지방량이 함께 느는걸 보고 먹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에 의욕을 상실해 버린 상태입니다. 이건 철저히 무의식의 영역이라는 면에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스스로가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절망스러워요. 헤어나올 수 있을까요? 계속 이럴까 두려워요.

내안의 자아가 몇개인지 모르겠다…

명절연휴는 내인생에 행복했던 기억이 없다… 착한아이 컴플렉스 사랑결핍, 엄마애정 결핍 내편이 없어… 사람들이 다 가식적이야… 필요하니까 웃는거지… 타인중심적이고 선한척하는 내 모습도 가증스럽다… 나보다 약한사람한테 센척하고 하고싶은 말 하지만 직장이나 친척, 친구들 한테는 싫은 소리 못함 나를 위한 말이라지만… 혼자니까 남들이 무시하니 조심해란 이모 말씀… 이모, 사촌들…뿐인데… 그마저도 직장에서 친구한테는 가족인냥 이야기하고 있고 심지어 힘들땐 내가 먼저 연락 해… 내가 가장 이기적인거 같은데… 이런 내 모습 맘에 들지 않아…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행동이 거짓 같고… 아무조건없이 아프다고 나만 쳐다보는 우리 강아지가 내 유일한 가족… 그래서 집착하고 떠날까 두렵고… 텔레비젼을 보면 가족없이 1인가족이 얼마나 많운데 코든 캠페인이 가족들과 함께…. 짜증나고 혼자 있는게 지금은 너무 좋은데… 문득 우울감에 분노가 차올라… 천사와 악마가 여럿이 내안에 존재하고 있어 힘들다….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게 과연 무엇일까… 상담은 유료고 유료니까 많이 벌기위해 오래 하려고 하고… 나를 위한 치료인데 비용생각하면 시작 못하겠다… 내 마음 어떻게하면 좋을까… 불안과 두려움이 생기면 어릴적 성추행한 시촌오빠한테 연락 하는 나… 마치 친오빠한테 조언 구하듯… 왜이러는 걸까… 멈춰 제발… 누구에게도 도움 갈구 하지마… 누군가 도움 요청하면 나는 정작 도와주지 않울건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서운하기만 하고 양브로정신세계 동영상에서 상담받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받으라고 했는데… 월급받아 강아지 병원비… 때문에 내 개인적 비용은 2순위인데… 그게 아닌건가? 내가 1순위여야 하는가??? 말못하는 짐승이 1순위는 맞는거 같애… 내가 아플땐 누구도 돌봐줄 사람 나라아니면 없는데 아직 시스템이 없는것 같아… 아빠, 엄마 모두 병수발 내가 하고 정작 나는 홀로 나이드는게 두려워 이렇게 분노하고… 밖에 나가면 착한척, 쿨한척.,, 척척하느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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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1. 먼저 자신을 수용해 주세요. 자신이 하고 있는 말, 행동, 감정 등에 대해 '그럴 수 밖에 없었어'라고 자신을 수용해 주세요. 2. 자신을 공감해 주세요. 자신의 삶을 공감하고 꼭 안아 주세요. 3. 자신과 화해 하세요.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과 화해 하세요. 그것은 더 이상 상처 주는 대상을 허용하지 않게 됩니다.
잠이 안와요 자주 깨고

일상고민 돈문제 때문에 잠이 안와요 ㅠ

죽고싶은건 아닌데

만약 죽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자는 느낌일까 나 자체가 잊혀지는 느낌일까 죽는다면 악인도 착해질까 선인도 악해질까 죽음 다음이 있을까 죽을때 고통이 죽은 다음에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엄청난 고통으로 한 번에 죽으면 그건 나은 죽음일까

안아프게 죽는방법이 있을까요 ?

아픈건 싫은데 잠자듯 생을 마감했으면 하는데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모든게 불안하고 우울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30대 여성입니다. 글을 잘 못 쓰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고졸이고 20대초반엔 미용자격증 따고 미용쪽으로 조금 하다가 20초반 이후 여태까지 일용직으로 하루하루 벌며 살고있습니다. 최근 들어서야 4년전 딴 전산회계 1급 이어 전산세무2급 시험 준비중이에요. 그래서 조금씩 자존감 회복이 되고있는데.. 주변에 신경쓰이고 불편하고 괴로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거의 인간관계며 가족 관계에서 오는 현타가 너무 심해요.. 가족같은 경우는 부모님 여동생 다 대졸 출신에 떳떳하게 살고있고, 저는 고졸에 아직도 일용직 인생입니다..세무소 취직 목적으로 지금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가족들끼리 만나면, 아닌척 하지만 속으로는 많이 움츠러들어요. 이게 그냥 자연스레 생긴게 아니라 예전부터 은근히 저를 부족한 아이로 생각하고 동생과 은근한 차별도 있었으며 과잉보호가 있던 엄마, 그냥 대놓고 동생과 저를 차별한 아빠로부터 생긴것같아요. 지금은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저의 속마음을 알고 공감해주려 노력하시고 과거에 저를 은근히 무시하고 했던 것들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더 신경써주시는것같아요. 그치만 저는 그런상황이 매우 불편하고 어색하고 제 자신이 점점 더 초라해집니다.. 왠지모르게 우울하고 어쩔땐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어요..모르겠어요 그냥 그래서 괴로운 마음이 큽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사회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항상 갖고왔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포기한지 오래에요.. 공감대가 좀 부족해서인지 이상하게 제 주변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지금 제 주변에 그나마 가깝게 지내는 친구라고는 2~3명 정도... 근데 얘네들도 성격이 다 맞지 않습니다. 다들 왠지 저를 가끔 깎아내리는것같은 느낌을 받는다거나, 자기 과시를 심하게 한다거나, 지 필요할때만 잘해준다거나.. 그런 느낌을 받는것같아요.. 지금도 가족에게 무시받던것에 대한 트라우마, 좁디좁고 영양가없는 인간관계.. 제 낮은 학력과 별볼일 없는 생활.. 그나마 살빼면 이쁘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이미 살이 많이 쪄버렸으니 볼품 없는 제 몸뚱아리... 뭐하나 내세울게 없는 저입니다.. 물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노력할때마다 잘되가냐고 은근히 캐물으며 자기의 상황과 비교하는 친구, 뭔가 아직도 저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는것같은 가족들.. 무시받는 느낌이 커서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마음을 매일 다시잡고 흐트러지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이젠 이것조차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점점 무기력해지고 마음속엔 항상 불안감 우울감 초조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너무힘드네요...그냥 다 포기하고 사라지고싶어요..

피해의식? 피해망상이 저한테 좀 있는데 성격처럼 고착화된 것 같아요

아빠가 엄마를 대하는 태도, 아이를 훈육하는 어머님들을 볼때 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불편감이,,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까 피해망상? 피해의식을 내가 갖고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유튜브 같은 데에 올라온 것도 좀 찾아보긴하는데,, 좀 저한테 적용시켜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다 말하는 건 쉽지 나를 사랑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데 라고 생각하는 게 습관되서 좀 그런것 같아요. 지난 과거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더 나은 나를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어느정도 됐지만,, 이것도 좀 한계가 있는듯 한거 있죠... 병원도 다니고 상담센터도 다니고 있는데 이 부분은 역시.. 주치의 선생님과 좀 상의를 해봐야하능 걸까요

우울로 빠져들어 갑니다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사소한 거 하나 내 맘에 들지 않으면 엎어버리고 싶어요. 남자친구도 친구도 가족도 다 싫을 때가 있고 그냥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이유없는 식욕과 1차원적인 쾌락만 즐기는데 빠진 거 같아요 죄책감이 많이 들고 회사생활도 억지로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스스로가 힘든 상황이라고는 잘 모르겠고 누구나 다 이정도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좋아하고 책임감 있게 하던 일도 흥미가 없고 하기 싫습니다. 지금 뭘 해야 나은 상태가 될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하면 나아질까.

나를 괴롭히는 비합리적 사고를 고치는 것도 지친다.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을 찾는 것도 지친다. 이런 지친 상태가 이어져서 아무것도 못함에 무기력해진다.

막 극적으로 죽고싶은 건 아닌데

그냥 죽으면 어떨까. 이젠 그만해도 괜찮지 않을까. 메모장에 정리해둔대로 다 정리하고 그냥 떠나면 안 될까 그런 생각이 들어. 근데 난 자살은 못할 사람이라서. 죽고싶다는 생각만 달고살지 실제론 죽지도 못하는 인간이라서 그냥 이렇게 의미없이 시간이 흐르고 난 또 후회하겠지. 하하하하... 답이없는 인생이네. 정말로. 역겨울 정도로 한심해. 다시 팔을 긋고싶을 정도로 의미없고 헛된 인생이다.

감정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전에는 그렇게 가자고 노래를 불렀던 오사카 여행을 오늘 드디어 갔어요. 그런데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즐겁다, 설렌다. 보단 귀찮다, 지루하다 등등의 감정들이 더 들어요. 그렇게 가고 싶어 했던 장소에 갈 때도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다리가 아파 짜증 날 뿐이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도 그래요. 놀이기구를 탈 때만 즐기지 놀이기구를 다 타고 내려오면 또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친구와 놀 때도 딱히 즐겁지 않아요. 마음 한 쪽이 텅 빈 느낌이에요. 놀이기구를 타는 것, 공포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자극이 아니면 설렌다, 즐겁다는 감정이 거의 들지 않아요. 몇 주동안 계속 이럽니다. 그 전에는 어디 놀러간다고 얘기만 해도 설래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는데 이제는 설렘을 느끼지 못해요. 매일매일 공허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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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은 마카님은 한 가지 감정이 감각을 떨어 뜰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감정이 지배하는 자아는 진짜 자기가 아니라 힘든 자신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감각이 둔 해지는 것은 현재의 자기를 잘 느끼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 참 자기를 찾는 과정을 통해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너무 외롭고 우울한데 애인과도 헤어지고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그동안 많이 의지했구나 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게 만약 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거라면

낫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우울감은 줄이고 싶어요 그래도 병원에 가도 되는 걸까요

같은 반 여자애 한테 창피한 모습을 보였다 ㅠㅠㅠ

저는 인생이 망했습니다 ㅠㅠㅠ 저희반에 진짜 예쁜 여자애가 있거든요 제가 얼굴은 못생겨서 고백은 포기했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말도 걸고 간식도 주고 하면서 조금 친해졌어요 문제는 어제 밤 제가 편의점을 갈라고 했거든요 근데 옷을 갈아입기 귀찮아서 그냥 잠옷을 입을 채로 편의점에 갔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남자여서 🌶가 커지면 다 보여요 잠옷이고 팬티도 안 입어서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고 집으로 가는길에 저희반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ㅠㅠㅠ 다 봤어요 ㅠㅠㅠㅠ 저를 뭐라고 생각할까요 ㅠㅠㅠㅠㅠ 애들한테 소문 낼까봐 더 무서워요 ㅠㅠㅠ 진짜 죽고싶어요 ㅠㅠㅠㅠ

저 조현병인걸까요

1.강박증 있음.정신병원을 가보진 않았지만 일단 외출할때 가스밸브나 전자제품 코드 몇번씩 계속 확인하고요 핸드폰을 떨어뜨리는 상상이나 비누를 먹는 뜬금없는? 상상을 해요 제가 진짜로 실행할까봐 걱정되요 제일 심각한건 칼로 저나 다른 사람을 해칠까봐 두려워요 괜히 칼을 잡아보기도 하고 배에 대보기도 하고요.... 2.사회성 떨어짐.코로나 유행 하면서 학교를 안가니까 친구를 못사겼는데 그때는 학교를 안갔으니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다음 학년 되서도 못사귀고 지금 4년째 혼자 다니고 있어요 이제는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유머감각이 떨어져서 사람 대하기가 힘들어요 3.이상한 망상? 아빠가 저보고 맹하게 생겼다고 한적이 있는데 저도 제가 남들한테 어떻게 보이나 궁금해서 제 핸드폰 후면으로 찍어봤는데 진짜 맹하게 생겼더라고요ㅋㅋㅋ근데 갑자기 여기서 내가 남들에게 ***로 보이는건 아닐까 귀신에 빙의한 사람처럼 보이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글구 이것도 망상인진 모르겠는데 자꾸 붙박이장에서 귀신이 나온다거나 방문앞에서 귀신이 절 보고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갑자기 조현병이라는 의심이 든 계기는 아빠한테 심하게 혼나고나서 화해하고 아빠가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집에 라면이 있었나?...설마 아빠가 여기다 독을 넣은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게 조현병 증상이라 하더라고요 물론 말도 안되는거 알죠...글고 지금은 이런 망상은 안하기도 하구요...제가 조현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안들었다가 하는데 제가 조현병이라는 생각이 들때면 너무 불안해져요 중2입니다

자살하고 싶다는 친구에게 막말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최근 이 친구와 통화를 하면, 늘 맥이 빠져보이고 우울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어제는 우울하다,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등의 하소연을 하며, 주변에 깊은 얘기를 할만큼 친한 친구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잘 마음을 주지 않아 심적으로 저에게 많이 의지하는데, “난 친구가 너밖에 없어,” “다른 사람들은 믿음이 가질 않아,” 등의 얘기를 할 때면 저에게는 집착, 부담으로 다가와 선을 긋게 됩니다. 어제도 통화를 하며 우울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너랑 만나서 놀면 다 해결될 것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저는 ‘주변에서 사람들을 좀 만나봐라’, ‘너가 살 만해서 우울한 걸 수도 있다’, ‘재미있는 걸 좀 찾아서 해봐라’는 식의 얘기들을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울한 친구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될 말들만 골라서 했더군요. 저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고, 외국에서 혼자 지내면서 우울해하는 친구가 너무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외로움이 저를 향한 집착으로 발현되는 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1. 해외에서도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2. 친구로서 제가 취해야 할 태도, 해줄 수 있는 일과 하면 안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3. 친구의 표현에 집착과 부담을 느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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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고민하신 3가지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1. 해외에서도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병원에 대한 정보를 모르겠습니다만, 마인드카페는 해외에서도 이용가능합니다. 2. 친구로서 제가 취해야 할 태도, 해줄 수 있는 일과 하면 안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해줄 수 있는 것: 친구의 상태, 입장 등에 대해 이해, 공감을 해 주시면 좋습니다. ->도움이 잘 되지 않은 것: 조언, 충고 등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친구도 마카님이 하는 조언이나 충고를 모르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지 않게 때문에 못하는 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3. 친구의 표현에 집착과 부담을 느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하는 게 좋을까요? ->마카님의 한계를 알려주시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것을 제언하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00아, 너의 힘든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아니다 보니 한계를 느끼고 나도 힘들 점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떠니?' 입니다.
남자친구랑이야기할때 공황장애가와요

정말 웃긴데.. 남자친구가 저에대해 마음에 안들어하는부분이 정말많습니다 그냥 외모하나 말고는 전부 마음에안들어하는것같아요 저는 자존감도많이낮아서 이게 분명 내가미안해야할상황은아닌것같다 싶다가도 어느순간 제가 벌벌 떨면서 잘못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이런상황이 너무자주있다보니 제가 4년동안 갖고있던 우울증 공황장애를 다나은지 1년이되어가는데 갑자기 남자친구한테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며 공황장애가오는저를 보게됐습니다 말이안되는데 제가 좋아하는사람인데 그사람으로인해서 제가 공황장애가 온다는게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관계를 제가 좋아하는사람인데도 끊어내야하나 생각을하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텅 빈 것 같고 왜 사는 지 모르겠어요.

왜 사는 지도 모르겠고 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뭔지도 모르겠고 멍때리고 있으면 자해나 하고 있고 저번에는 갑자기 울어서 당황했어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저 어떡해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이번이 첫 해외여행인데도 설렌다거나 그런 감정이 없어요. 그렇다고 싫은 건 아니에요. 그저 공허해요. 친구들과 놀 때도 공허하고 텅 빈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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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지금의 심리 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려요. 상담을 통해 지금 내가 정말 우울증인지 알아보고 맞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마카님께 제일 필요한 일일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에서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마시고 나만 생각해서 새로운 자극들을 마음껏 경험하고 오세요. 마카님께서 공허한 마음에 작은 새싹과 같은 감정들이 다시 돋아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