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동생, 언니, 아니면 교회 지인들도 나보고 성격좋다하고 남 배려할 줄 안다고 말하는데 정작 주말에 나랑 함께 시간 보낼 사람이 없다… 희안하게도 항상 어느 무리에 소속되도 겉도는 느낌.. 참고로 남들보다 능력/일이 좀 월등히 높긴하다.. 집안적 배경도 그렇고…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는 부러워 하는데, 실제 내 주변엔 날 챙기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다. 타지에 있으니 더 더욱이 힘들다.. 다들 날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성격도 좋다고 하는데 왜 나는 정작 혼자인가?? -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점 - 남들과 많이 만나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집순에 성향. 그래도 사람들 만나면 즐겁게 보내 다들 나를 외향인으로 생각하긴 한다 - 아쉬움이 없어보인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 이유들로 그런건가?? ㅠㅠ
밖에서나 사회에서는 욕설이나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에 짜증이 났을땐 저도 모르게 뭔가 삐졌다는 티를 내더군요 그러다가 씻고 있는데 아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건데 나 왜 이러지? 싶을때가 많아요 감정이 주체가 안돼요.. 특히 집안에서는 더욱 그런거 같네요 집안이 너무 싫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애정을 받고 자란 케이스는 아니였고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엄마도 많이 맞았었어요 그냥 다른 애들은 평범한 부모한테 자랐을텐데 어렸을때부터 부모에게 못된짓도 많이 당했답니다 예를 들면 엄마가 저의 생식기를 발로 차고 희롱을 한다는거?
사람들이 너무 너무 겁나요 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몇일전에 몸캠피싱을 당했는데요 ㅜ 하면 안되는걸 호기심에 못 이겨 처음했는데 그사람이 제 얼굴하고 알몸 영상을 어떤 사이트에 올린거를 캡쳐해서 보내주었는데 일단 그 영상을 지우려면 그 사이트 주소가 필요한데 어떤 사이트인지 몰라서 내릴수도 없다 하더라구요 ㅜ 그리고 경찰에 아직 신곤 안했는데 비슷한 피해자 얘기 들어보니 검거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특히나 증거가 부족해서요 ㅜㅜ 혹시나 아는 사람들이 보는게 너무너무 두렵고 심장이 계속해서 뛰고 밥 먹으면 토하고 그러네요 ㅜㅜ 너무너무 무서운데 어떡하죠,,,,,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결혼 형태는 옆집이든 뭐든 집하나씩 사서 각자 살고 자기일하다가 이따금 한 번 만나는 사이거든요? 근데 지들이랑 그렇게 살겠다는것도 아닌데 저랑 비슷한 생각가진 사람들이 자기 생각 얘기하면 "그럴거면 결혼 왜하냐!"이러면서 난리 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 안하면 또 안한다고 난리치고 인간 너무 혐오스러워요 어휴 각집 진짜 괜찮은거 같은데 질투나서 그러나ㅋ
안녕하세요 올해 3년차 되는 커플입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처음만남부터 서로 너무 안맞는 커플이었습니다. 그래도 서로 맞춰가면서 잘 지내는 편이였습니다. 일단 남자친구의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화가 나면 주체하지 못하는 스타일이고 저랑 지낼때는 화가날때 물건을 부시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자기를 화나게 했다고 저탓으로 돌리는 사람이예요. 이사람이 왜 이런지는 저도 알고는 있고 가정환경이 힘든 애라 이해가됩니다. 정이 많고 착한 애라 남이 잘하면 퍼주는 스타일이고요 평소에는 젠틀하고 잘 놀아줘요. 그러나 요즘따라 남자친구가 우울증에 걸려서 자꾸 누군가를 패고 싶다느니 저보고 왜 자기를 진심으로 안대해준다느니 저를 좀 힘들게합니다. 저도 이런 관계는 유지하고 싶지않고 건강한 관계를 이루고 싶어요. 저는 전문 상담사도 아니고 아무리 오래 만났다고 하더라도 얘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게 없고요. 이친구는 제가 단순하다고 저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왜 자기에 대해서는 모르냐고 말하는데 제가 어찌해야될까요... 제가 좀더 신경써야할까요... 아니면 좀 시간을 두고 안만나는게 좋을까요. 둘다 사회초년생이라 돈이 없어서 힘들어하는건 알지만 정신적 고통까지 받고 싶진 않습니다. 그치만 남자친구를 도와주고싶어요...
친구가 아주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인데요... 그 친구의 부모님은 끊임없이 잔소리하고 참견하는 상황, 자립하기엔 일정한 수입이나 경력이 없고 혼자두기에 좀 위험한 상황... 그나마 의지할 만한 친구인 저에게 몇 년동안 우울한 감정, 자해 또는 자살 계획 같은걸 쏟아놓는 중입니다. 실제 시도도 여러번, 특히 최근에는 더 빈도가 늘었구요. 이 친구를 놓아버리기엔 '알아서 잠잠해지겠지...'가 아니라 당장이라도 큰 사고가 일어날 것 같고, 그렇다고 입원을 권유하기엔 이전에 입원치료를 했던 것에 대한 회의를 크게 느끼는 중이고, 무엇보다 친구가 부모님께 반쯤 짐짝 취급 당하는 중이라 그마저도 될지 미지수이고... 머리가 참 복잡합니다. 저부터가 우울증 치료를 받는 중이고, 이 친구의 주변 지인 중에도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꽤 있는편인데 이런 밑도 끝도 없는 무거운 이야기는 거의 저에게만 이야기하는 모양입니다. 최근엔 저 자신에게도 힘든 일이 겹치는 중이라 친구의 감정까지 감당하기에 벅찬 상황인데 그걸 또 이 친구에게 이야기하자니 그 친구가 스스로를 자책하고 충격받을 것 같아 말하기도 곤란합니다. 참 머리가 복잡한 상황인데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어떤 언행을 하는게 좋을까요...?
올해 중학교에 처음 입학했는데요 학교가 좀 멀리 배정되어서 거의 처음보는 친구들이였어요 입학하고 2주동안은 친구를 사귀지 못하다가 이대론 안될것 같아서 혼자 있어보이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거든요 근데 친해지고보니 별로 좋은친구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제가 일부러 말도 안섞고 멀리하고 다른반에 초등학교 같이나온 친구 2명이랑 그반에 제친구들이랑 친한 친구랑 같이 요즘 다녔어요 근데 그중 한명은 저랑 꽤 친한애인데 자꾸 선을넘고 저를 다 아는것 같이 말해서 기분이 좀 나빴었어요 근데 요즘 그친구들이 저만빼고 통화하고 놀러다녀서 심하게 소외감이 들어요.. 초등학교때는 이런적이 없었어서 지금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이 친구들이랑 싸워소 같이 안다니게 된다면 저는 혼자가 될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미안해나 죄송해요 이런말을 계속쓰는것같아요. 내 잘못이 아닐때도 계속미안하다고 말하게되는데 습관이 되어버린거같아요.....어떻하죠?
제목 그대로에요 저에게 안좋은 얘기나 구설수가 찾아올까봐 너무 불안해요 잘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온 지인들이 반갑기보단 무서워요 저에게 해코지하려고 연락하는건 아닐지.... 2달 정도 됐구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어서 그냥 죽고싶은 생각도 들고 요즘 뉴스나 이런 이슈들 보면 칼부림같은 사건들도 많고.. 너무 무섭네요 세상 살기가 어떡하죠
맨날 하루종일 거짓말한다는 건 아니구요.. 가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제가 거짓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 아픈데 아프다고 한다던지, 일이 없는데 일이 있다고 한다든지 식으로요ㅠㅠ 제가 왜 거짓말을 하나 그 상황들을 돌이켜보면, 상대방이 어떤 부탁을 했는데 거절 못했다가 막상 하려니 너무 하기가 싫어서 거짓말을 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거짓말도 습관될까봐 더 안 좋음 습관 되기전에 개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들어서 다른사람의 안좋은 부분만 보여요 원래 저는 다른 친구들의 장점을 잘 보고 좋은 일이 있으면 축하해주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심리적으로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도 꽤 만나면서 많이 지치게 된 것 같아요 남들이랑 비교하는 상사나 묘하게 비꼬아서 말하는 사람, 힘든 일을 저한테 떠넘기고 못본척하고 참으라고 하는 사람들 등 스트레스를 계속 받다보니 어느순간 성격이 변해버렸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중에 싹싹하게 행동하거나 이쁨받으려는 친구를 보면 재수없다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툭 튀어오르고 저보다 어린 후배를 보고 4가지가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구요 예전에는 누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같이 슬펐는데 이제는 그 사람이 더 망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최근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다 짜증나고 마음에 안들어요 심지어 저 조차 제 마음에 안드네요 예전에 몇몇 사람들이 저에게 대했던 것처럼 저도 똑같이 남들을 그렇게 대하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와요 그냥 제가 힘들었던 것 처럼 남들도 다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잘되고 웃는걸 보고 있으면 짜증이나요 이상하긴 한데 남들의 힘든 모습을 볼때 통쾌하기도 하구요 결국 저한텐 정서적으로 좋을게 하나도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제가 사회에서 받았던걸 누군가에게 돌려주는 느낌이라 어딘가 기분이 좋고 속이 시원해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제가 너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저에 대한 애정이 많고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저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도 사라졌어요 갈수록 새로운 사람이랑 친해질 필요성도 못느끼고 상대방에게 관심 있는 척 하지만 사실은 남한테 관심도 안가요 '나는~' '나돈데' 이런식으로 내가 중심이 되는 대화가 편해요 피해망상에 열등감에 빠진 사람 같지만 또 제가 겪었던 일을 생각해보면 이러는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이제는 남들한테 감추는 것도 귀찮아서 적대감도 막 드러내고 싫어해도 어쩌라고 식으로 나가서 저도 제가 당황스러워요 완전히 꼬여버린 제 모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두렵습니다.예를 들어 친구둘이서 얘기하면 저의 뒷담이나 안좋은 얘기일까봐 두렵습니다.그리고 믿는 친구들마저 못믿게 됩니다. 1학기땐 반친구들과 어색하지않고 좋았는데 2학기가 되니 저와 친구들 사이에 벽이 생긴것처럼 어색하기만 합니다. 밖에선 친구들과 어색해서 죽을 것 같은데 집에선 또 우울하고 지치고 짜증나고 오만가지 불안한 상상이 저를 휘감는 느낌입니다.우울감이 극도치를 찍어 지쳐지고 그로 인해 핸드폰에만 의지해버립니다. 막상 또 폰을 보면 스토리나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친구들과 저를 비교를 합니다.그러면서 또 슬퍼집니다.제발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진짜 제목 그대로 제가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예전 학교에서 괴롭힘?비슷한 걸 당한거 같아요 애들이 장난식으로 물건 뺏고 그럼 숨기고 빈 전체한테 놀림을 받았어요 항상 학습지,통신문을 받으면 구겨진걸 줬고,더 구겨트리는 아이들도 있었고 작년엔 정말 심하게 놀림 받았어요 반 전체한테 놀림 당하는건 일상,심하면 단톡방에 초대돼서 놀림을 받았어요 그때마다 전 불편하지만 말 못하고 그냥 히히덕 거렸어요 동물원에 원숭이가 된거 같았어요 이게 모두 작년과,1학기때 있었던 일들 이에요 2학기가 되고나서 좀 멀리 전학을 왔어요 정말 다 끝났줄 알았는데 제 바보같은 성격 때문에 점점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물건 뺏기지만 나중엔 더 심해질꺼 같아요 말했다 싶이 심한 괴롭힘을 당해 정말 머리가 어지럽고 미칠꺼 같아요 불편하다고 말 못하는 성격이고 이번에 전학와서 얘기하면 친구도 없어질꺼 같은데 말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진짜 불편하고 절 또 만만하게 보고 있는거 같아요 제발 이걸 말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진짜 간절해요
며칠 전 친구가 저를 노골적으로 피하는 게 느껴져 대화를 하자고 했어요. 그리고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무섭도록 저에 대해 쏘아붙이더라고요. 저는 그 친구가 쏘아붙이는 내용에 서로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생각해서 제 나름대로의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그게 말이 되냐며 일말의 이해조차 하려고 하지 않아요. 저는 이 일과 상관없는 다른 친구들이 무슨 일이냐 물어도 괜히 내 말이 둘의 사이에 영향을 끼칠까 됐다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했는데 정작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이 물어보지 않아도, 제가 눈앞에 있는 걸 뻔히 알고도 제 험담을 하듯 계속 뭉쳐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작은 대화로 마무리될 줄 알았는데 점점 일이 커져서 걱정도 돼요. 저는 분명히 오해라고 밝힘에도 상대방은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말이 안 된다고 쏘아붙이고, 여기저기 일방적인 입장을 털어놓는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더 해야 이 일이 해결될 수 있을까요?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고 끝내는 게 정답일까요?
저는 누군가에게 저의 곁을 온전히 내어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 하더라도 온전한 저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고민같은것을 철저히 숨기기도 합니다 지금껏 친하게 지낸 사람과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끊긴대도 조금의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걱정을 하거나 내가 먼저 연락을 시도하려 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편한 관계라 해도 없어진데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관계에 그치는 편이랄까요 심지어 저는 제 친 가족에게조차 큰 애정을 품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없으면 불편한 사람들 정도라는 인식을 가진 것 같아서 제가 너무 정이 없는 사람이거나 사회부적응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 봐서 익숙한가 라기엔 자주 못 보는 상황이 오더라도 특별히 연락을 하지 않고 오히려 자주 못 보는 것 덕에 신경쓸일이 적어진 것에 편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금껏 가진 인간관계는 뭐랄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적절히 친하게 지내고 어떤 의무감 느낌으로 정이 없어보이지 않도록 행동하기도 합니다. 제가 인식하지 못할 뿐 제가 거기에서 실제로 정을 느끼고 있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행동들은 어쩐지 수많은 간접경험매체에서 말하는 정없고 차가운 사람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대처하는 느낌이 들어요 너무 사무적으로 관계를 대하는 것 같아요 혼자 고립되거나 너무 힘들 때도 딱히 누군가 떠오르거나 하지는 않고 누군가에게 애틋하다는 느낌이 든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것이 실제로 그런건지 그저 제가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너무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확실한 것은 저는 지금껏 모든 관계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관계가 불편해진다면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 보다 관계를 끊는 것이 더욱 편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누군가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네요 사실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니 마니 집을 나가니 마니 하는 싸움을 많이 하셨는데 그 당시에도 저는 부모님이 떠나는 것 자체보다는 저의 처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혼하면 누구를 따라갈지, 심지어 경제적 이유로 따라갈지 스트레스를 덜 받는 쪽으로 갈지로 고민을 했었죠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외에도 싸움으로 인해 누군가를 다치게 했을 때 미안한 것 보다 제가 받을 벌이 두려웠다거나 하는 기억이 많아 어릴적부터 어딘가 비뚤어져있던 아이였던 것인지 모르겠어요 조금 산으로 간 것 같지만 사실 이런 부분에 고민이 있던 것은 작년 즈음 부터인데 보다 다양한 사람과 접하고 다양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 활발한 시기였기에 그런 부분이 스스로 눈에 띄더라구요 제가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연 적이 단 한번도 없는 것을 깨닫기도 했고요 저는 길을 지나다 사이가 좋은 커플이나 부부, 부모와 아이 같은 관계를 보면 뭔가 흐뭇해 지거나 저런 관계를 갖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스스로의 관계에 대해선 철저히 선을 긋고 마음이 풀어져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나 싶으면 오히려 선을 더욱 뚜렷히 그어 다시 거리를 두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원체 생각이 많다보니 미처 정리되지 않은체 작성해보았는데 저는 저를 모르겠네요 예전에 깊은 관계의 소수의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면서 정작 편하고 선호(선택)하는 관계는 얕고 넓은 관계인 듯 하네요 아직 소수의 깊은 관계가 부럽다고는 생각하지만 스스로 깊은관계를 형성한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어요 그러고보면 저는 제가 아픈 것을 되도록 티내지 않는 편이고 제가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을 누군가에게 말한적도 없네요 학생시절까지는 부모님이 싫어하는 음식을 권유할 때도 묵묵히 먹기만 했었고, 성인이 돼서야 싫어하는 음식을 먹으러 나가는 것이 시간낭비라 느껴져 사실 싫어한다고 밝힌 일도 있네요 최근에 자기의견을 확실히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해서 얘기하는게 늘어난 것도 같아요 아무튼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가족에게 마저 정이 없다기 보다는 가족과 엮이는 것이 그닥 기쁘지 않은 것 같내요 최근에 가족여행관련 얘기가 나왔을 때에도 행선지에 흥미가 없으면 참여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마저도 꼭 가야하나는 생각에 가고싶은 행선지에 간다면 그나마 괜찮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네요 스스로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네요 너무 오래 묻어둔 고민이기도 해서 미처 정리되지 않은 고민이지만 스스로 가장 해결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 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던 저는, 또래 친구들이 아닌 형, 누나들과 어올리면서 컸어요. 그래서인지 또래들과 잘 못어올렸죠. 그래서 친구들도 별로 없었지만 적은 수의 친구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정작 힘들때 도움을 구할만큼 친해지긴 어려웠습니다. 저보다 다른 친구와 더 친해보이면 질투를 하기도 했어요. 친구들이 저 말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속상하고, 연락을 조금만 늦게 받아도 엄청 짜증이 나요. 그래도 지금은 친구수는 많지만 관계들이 피상적이에요. 그래서 집착을 그만두고 깊이 있는 관계를 맺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집에 혼자 있을때 제일 행복해요 어릴때부터 눈치를 많이 봤던 편이라 집에 아무도 없을때가 마음이 제일 편안해요 저는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혼자라는게 눈치가 보이기도 해요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사귀고 싶지는 않아요 항상 만났던 친구나 저의 성향을 받아들여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해요 예전에 친했던 친구가 이사를 간 적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이상하게 배신당했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친한 친구에게 많이 의지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사람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같이 있는건 좋아요 근데 그 속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대립을 못견디고 다른 사람들에게 맞춰주면서 관계에 노력을 쏟는 것 자체가 지쳐요 혼자있을때는 너무 편안한데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결국 우울하고 불안해지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흔히 나 자신을 솔직하게 보이면 된다고 하던데 제가 워낙 독특한 성격이라 사람에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친한친구가 아니면 저의 모습을 감춰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랑 함께 있을수록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이 중간 없는 성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유치원 시기의 기억부터 이런 사람이었는데 다들 제가 문제라고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사람들은 계속해서 친해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런 성격은 문제라고 해서 열심히 맞추고 노력했는데 결국 저한테 남는건 공허함과 스트레스 같아요 이때까지 소속감은 저에게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어서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지만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은 떠나가고 저에게는 남는게 없는 것 같아요 더이상 사람에 대한 관심도 갖고 싶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두고 싶은데 또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취급이 될까봐, 조직에서 배척당할까봐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저는 따돌림 경험이 있습니다. 제 친구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뜬금없이 이러더라구요. “왕따 당하는 애들은 다 이유가 있어” “너도 좀 괴짜 같잖아” . 저는 이 이야기를 듣는 내내 그리도 지금까지 너무 화가 나요. 기분이 나빴나봐요. 근데 이렇게 화나는 제가 쪼잔한건지 너무 화가 나는데 그 친구한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가끔씩 선넘는 발언을 하는 그 친구와 관계를 정리해야하나 까지 고민이 되었어요. 근데 이 고민도 조심스러운 이유가 유일하게 제가 제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는 친구였는데 매번 저를 흔들리게 했던 그 생각으로 또 다시 헤어짐을 고민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진짜 이제는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많이 회복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친구의 말을 듣고 나니까 제가 문제인걸까 고민하는 제 자신이 또 다시 싫어지려고 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팀플 같이 하는 애 중에 아무한테나 먼저 인사하고 말걸고 하는 스타일인 친구가 있는데 저한테만 인사를 안하고 딱딱하게 구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제가 그 친구랑 안 친해서 그렇다기에는 복학해서 완전 쌩 초면인 사람도 있었는데 그분한테는 그 친구가 바로 먼저 인사하고 이것저것 말 걸고 편하게 대해주더라고요 그냥 제가 아무 이유없이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걸까요? 매주 활동할 때나 과제 관련 얘기 등 물어보는 것도 항상 저 빼고 모두한테 물어봐요 심지어 우리나라 말도 잘 모르는 유학생한테도 번역기 돌려서 물어보더라고요.. 이런적 처음인데 진짜 소외감이 크게 느껴지고 묘하게 기분이 많이 나빠요 그냥 그 친구한테 신경을 꺼버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