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그만두고 집에 산지 사주정도 됐는데 거의 집에 있거나 나가서 걷거나 하는 정도라 내가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지역정신건강보건소 상담해보니 약을 먹는게 도움이 될것같다 하셨고 마인드카페의 내 성격유형검사 해설선생님도 약을 먹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셨다. 정작 약을 먹으려하면 예약을 해야하고 몇주를 기다려야 하기에 그동안 사람 만나는것이 에너지가 엄청 소모되는걸 알았다 그리고 내 연락처에 있지만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이 갑자기 연락을 하면 되게 불안하고 불편하다 이런 내가 정상인건가? 아님 약을 먹어야하는건가? 나 어떻게 살지?
제가 다가가는 방법이나 사회적으로 지내는 방법을 모르는거같아요 지금것 친하게 지내는 사람 없었고 있어도 전부 다 틀어졌어요 그리고 또 다시 친구가 없어요.. 부모님이랑도요 안친하고요 고립된거 같아요 교수님 선생님 상담실 등등은 항상 같이 있어주지는 못하잖아요 살기 싫고 안좋은 생각들고 힘들고 미치겠어요
가스라이팅 당하고 전 잘못이 없는데 제가 나쁜놈이 된 것 같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자꾸 눈치가 보이구요 그 상대는 제가 자존감이 낮은 걸 기억하고 일부러 그런 부분만 노려서 막말을 했고 그래서 더 그 사람이 한 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제가 피해만 끼치고 사람을 힘들게 한다고요… 전 대인관계에 최선을 다했고 사람을 속상하게 한 적 없어요…. 속상했대도 제 잘못이 아니였구요. 아무튼 지금 정말 불안하고 제가 범죄자처럼 느껴지네요 어떻게 이 상황을 견뎌내야 할까요?
저는 공항장애,우울증,불안증상을가지고있고 약을먹고있는지 벌써4년~5년이되가고있네요. 처음공항장애가 사람한테서 개무시와 큰상처를받아서그런지 사람에대한두려움이큽니다.특히 건너아는사람이새로운사람을데리고와 만남게되면 심장뛰는소리도커지고 불안하며 "저사람이나를어떻게생각할까?"이런생각에 대화내용에 집중을못하고 혼자 당황해하고불안해하고 있어요. 모임도요즘은 나가기싫어지고 그냥 집에서 혼자있는시간이늘고있어요.제가이런행동과생각을하고있는게 참 괴롭습니다. 그리고 회사집..회사집만하니 너무 무료하고 무기력해지는거같습니다. 가끔씩 멍하니 있다가 뜬금없이 죽고싶다생각이들기도합니다. 이러다..ㅠㅠ ㅠㅠ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곧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요즘들어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아 이렇게 글 써봅니다. 제가 몇달전 번아웃이 심하게 왔었어요. 그래서 그때동안 친구들이랑 연락도 잘 안하고 나가지도 않았어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또 번아웃이 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 받고 나만 너무 뒤쳐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번아웃이 왔을 때 제가 어떻게 지냈었나 생각해보니 정말 폐인처럼 살았더라고요. 학업 스트레스도 더불어 체력이 너무 딸려 학원을 잠깐 쉬고 그동안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길렀어요. 그동안 힘든거 다 얘기하면서 가족처럼 지냈던 체육선생님이 갑작스럽게 다른 학교로 가시면서 충격을 많이 받아 그 이후로 계속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번아웃이 오지 않게 예방하는 법과 번아웃을 이겨내는 방법이 궁금해요. 어떻게하면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 여자입니다. 얼마전 룸메랑 싸웠습니다. 서로의 잘못이 있었기에 저는 미안하다.앞으로 신경 쓰겠다라는 말을 했지만 그 친구는 저의 기분 나쁘다라는 감정을 안타깝다라고 말을 했습니다.그래서 제가 다른사람의 기분을 안타깝다라고 얘기하는게 맞는거니? 하는 식의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제 기숙사에 돌아오니 그 친구가 짐을 싸서 나가버린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이끼리 같은 방에 살다보면 부딫치는 일도 생기는 건데 제 입장에선 그 친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은 채 짐을 싸서 나가버린 것 입니다. 근데 왜 가해지같은 마음이 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잘못이 없지는 않지만 그 친구한테 사과도 하고 신경쓰겠다라고 얘기한 뒤에 저는 더 이상 그 친구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장담합니다. 저의 이 기분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친구들 말로는 어차피 같은과 같은 단과대도 아니니 더 이상 볼일 없을 것이니 신경쓰지 말아라/ 너랑 그냥 안 맞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라고 얘기하지만 기분이 이상하게 나쁘고 화도 납니다. 앞으로 종강까지 한달이 남았는데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까요?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언제부터인지모르지만 오랜직장생활하면서 이렇게괴롭고 너무지칩니다 아무도 내얘기들어주는사람없고 요즘은 맨탈을 잡기 힘들어요. 자꾸 일못한다고 내자신한테 힘들게하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시선이 느껴줘서 괴롭습니다 진짜 다 내려놓고싶지만 나이도 많고 재취업도 어려울꺼같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사람을 싫어하다보니 사람을 잘 믿지 못하면서 가끔은 또 잘 믿었다가 다시 상처받고.. 사람이 짜증나요.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게 꺼려지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면 머리가 아프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신체적 반응까지 나타나요.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학교 안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애들이 너무 짜증나고 말소리랑 뛰어다니는 소리가 듣기 싫어요.. 그런데 모순적으로 학교에 친구들은 많아요. 그런데 요즘 문제가 되는건, 저랑 거의 10년동안 같이 초중고를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흔히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조용한 친구이고, 그래서인지 저에게 의존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밥을 먹지 않으면 그 친구도 안먹고, 제가 편의점에 가면 같이 가고, 야자를 하면 같이 하고 안하면 같이 안합니다. 저는 이게 너무… 귀찮아요. 저는 공부를 더 하고싶어서 밥을 안먹는데 그 친구가 저를 따라 안먹으니 어쩔수 없이 밥을 먹으러 가면서 시간을 버리고, 저는 밥을 먹으면서 공부를 하니까 공부도 잘 안됩니다. 그리고 이 친구 뿐만 아니라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같이 밥을 먹으면 말을 같이 하면서 먹어야하니까 먹는 속도도 느리고 앞에서 쳐다보는게 부담스러워서 안그래도 저체중인데 밥을 더 못먹어서 살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혼자 밥먹는게 가장 편하고 좋은데, 그 친구에게 뭐라고 해야 혼자 밥을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게 맞지 않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조금만 화나면 할말 못할말 구분 안하고 막말할까 그것때문에 소중한사람 상처준게 한두번이 아닌데 아직도 안고쳐져 이제 타인 울게 하는거 그만두고싶어 이거 아닌거 아는데. 왜 안해야지 생각해도 정신 차리면 이미 내뱉은 후야 나만 덜자란거야? 다른애들은 다 어른스러운데 나 자신 컨트롤하는 방법 알면 도와줘.. 수학학원에서 잠깐 볼 사이도 아닌데 나 조금 놀렸다고 심한말 하고 이미 늦었니? 아직 화가 안풀렸어? 그래도 말하고싶었어. 미안하다고. 다시 전처럼 돌아가자고.
근래 몇년간 여려명을 손절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러한 일이 반복이 될때마다 배신감이 드는거 같아요 저는 정말 이사람과의 관계에서만큼은 그누구보다도 잘해주고 챙겨주고 들어주고 모든걸 해준거 같은데 자꾸 뒷통수 맞는 일이 생기네요 .. 그러면서 손절을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일들이 매년 반복되다보니 마음은 편하면서도 앞으로 새로운 사람에 대해 신뢰가 잘안가요 그러다보니 지금 현재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도 기대가 안생깁니다..
대인기피증으로 이 핑계 저 핑계대며 소중한 친구들을 외면하고 피했습니다. 그러다 이번년도에 들어서야 친구들을 꽤 만나게 되었는데요 친구들을 만나면서 점점 느끼는 점은 나 혼자만 동떨어지고 소외되고 이러다 곧 버려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그렇다고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사이는 여전히 좋아요. 하지만 저만 느끼는 묘한 기분들.. 내가 끼면 괜히 방해만 되는 것 같고, 내가 분위기를 망치고있나? 하는 생각만 하게돼요. 이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사람들은 절 강하다고해요 그렇지 않은 걸 눈치빠른사람들은 알더라구요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아니에요 몇안되는 친구들중 몇명.. 제 주위 한두명 빼고는 만나고오면 너무 울적하고 온몸이 쳐지는 기분이에요 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인데도 말이죠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가도 또 시간이 흐르면 다시 회복되고 다시 반복되네요
20살 여자입니다 저는 타지에서 자취중이에요. 성향이 내성적이고 관계에서 의존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뭐 하고싶은게 있으면 누군가에게 꼭 같이 하자고 하고, 같이 가자고 하고, 소외감이나 질투심 역시 잘 느끼는 예민한 성향입니다. 저희 부모님과도 친밀한 편인데 이상하게 하루라도 누군가와 교류하지 않으면 마음이 공허해요. 혼자 있는 시간도 좋지만 그 이외에는 누군가와 꼭 교류해야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입니다. 혼자가 아니란걸 확인하듯이요. 애정 결핍 증세인거 같기도 한데, 하루라도 교류를 빼먹으면 친구가 하나도 없는것만 같고, 세상에 혼자인것만 같고, 나 빼고 다른 친구들은 따로 연락하고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불안한데 그렇다고 매일 연락하자니 제 연락을 귀찮아하면 어쩌지 싶어서 걱정되고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진짜 나쁜 습관인거 같긴 한데 그냥 숨쉬듯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친구들이 다 떠나가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배우자나 연인도 못 만난다면 완전히 혼자가 될 텐데, 라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서른살 여자입니다. 최근에 새로 동료 남자가 들어왔는데 계약직으로 다른 도시에서 온 친구에요. 직장에 젊은 사람도 많지 않고 서로 얘기가 잘 통해서 삼개월 동안 거의 매일 연락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잊지 못하고 굉장히 힘들어해요. 이런 고민을 거의 매일 저에게 털어놓다가 어느순간부터는 저도 지치더라구요. 사실 이 친구가 기댈사람이 나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에 잘 받아줬는데, 매일 하던 문자도 어느순간부터는 뜸해지더니 이젠 만나면 저에게 그냥 단답만 하고 그동안 쌓아온 인간관계라곤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겁니다. 그러면서 다른 동료들하고는 또 하하호호 잘 얘기하구요. 그래서 문자로 나에게 화난게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면서 그냥 그동안 우리가 너무 많은 문자와 소통을 해서 너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주고싶지 않다면서 혼자서 극복해야 하고, 본인에게 집중하고 있을 뿐 이라고 하네요. 지금 이 친구는 정규직을 얻지 못한거에도 스트레스이고 매일 밤마다 술을 마시면서 잠도 거의 한 두 시간만 자는 것 같은데... 정말 친구가 우울증인가 싶을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최근에 그렇게 개인적인 연락을 잘 안하다가 다시 또 연락이 왔는데 잠을 못한다고 하기에 아직도 못자냐, 전보다 전혀 나아지지 않았냐 하니 그게 그렇게 쉽게 나아질 것 같냐면서 너는 나를 이해 못한다고 오히려 제가 나쁜 친구가 되어버렸네요. 심리상담도 추천했는데 그런거 상관 없다며 무시당했구요. 그동안 서로 속얘기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던 친구인데 갑자기 저를 쌩판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게 괘씸하고 계속 우울한 얘기만 듣다보니 저도 덩달아 우울해져서 저도 이젠 만나면 잘 웃어주지도 않고 차갑게 대하고 있는데요... 또 한편으로 기댈사람이 나밖에 없는데 내가 너무 나빴나, 안좋은 생각을 하면 어쩌지 걱정이 되네요. 이 관계 지속 해야할까요... 너무 어렵네요 정말.
진짜... 너무 힘들어요...... 안웃긴데 억지로웃고 분위기 맞추고 재미없는데 질문하고 즐거운 척 하고... 아마 다른 분들도 다 이렇게 살고 계시겠죠? 저만 이렇게 힘든 거 아니겠죠ㅠㅠ 후... 정말 매일매일이 기빨리네요... 다른 사람들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실제로 안 즐거워서 연기하는 것 같고... 언젠가는 제 연기도 탄로날 거 같아 마음이 불안해요. 이미 탄로났을지도 모르지만...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올해 15살인 사람입니다 초등학교 때 의지하던 친구들한테 배신 당하여 은따 비슷하게 당하고 중학교 올라와서까지 1학년 내내 뒤에서 까이다가 2학년 올라와서 그나마 괜찮아졌는데 친구를 사귀는 법도 대화하는 법도 잘 몰라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한테도 다가가지도 못하고 혼자 가만히 있는 제가 싫습니다 친화력 높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회생활 하는 사회성 그닥인 30대입니다. 저는 간간히 주변사람들을 빵빵 터트리지만 평소 좀 진지한 편이라 제생각에 분위기를 갑분싸 만드는 재주가 있는것같아요. 그리고 제 분위기며 말투 표정이 좀 차가운편이라 사람들이 어려워해요ㅠ그러면서 말을 안걸면 저 혼자 다닐텐데 자꾸 엮입니다.. 사실 극 소심한 i라 회피성이 짙어서 혼자다니길 편해 하는데 무리중 넋살 좋은 한 분이 자꾸 저를 불러요. 그러다가 그 무리랑 가까워지면 주변인들이 자꾸 이것저것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형식적인건 아닌것같고 저에 대해 궁금해서 물어보는것같아요. 근데 저는 저 자체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스타일이라고 인식이 박혀있어서 저에게 무언갈 물어보는 순간 당황해버려요.. 어떻게해야 상대방이 절 편하게 느낄까 그걸 고민하는순간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어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능수능란 답하지만 결국 분위기 갑분싸ㅠㅠ 그냥 일반적인 얘기를 했을뿐인데.. 솔직히 이런것들 자체가 저에게 있어서 엄청난 콤플렉스입니다.. 몇년째 이런 고민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는데 혹시 저같은분들 계실까요.. 아님 해결책을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답글 감사드려용ㅜㅜ
제가 하는 말은 다 무의미한 거 같아요 그래서 서운한 일이나 화나는 일이 있어도 말을 안해요 말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사실 화도 잘 안나고 나더라도 금방 가라앉아요 가라앉는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 쌓이는 거 같아요 한숨만 나오고 그래서 한 사람한테 그게 몇 번 쌓이면 색안경이 써지는 거 같아요 그 사람을 봐도 좋다기보다 한숨이 먼저 나오고.. 예를 들어, 약속시간을 늦는다거나 톡 답장이 느리다거나 가볍게 말은 할 수 있죠 근데 해도 한 번 밖에 안하게 되요 짜증은 나는데 말 한다고 그 사람이 저한테 맞춰주는 것도 아니고 맞춰준다해도 그건 제 눈치보고 행동하는 거니까 더 싫고 저도 서운하다는 말을 들어봤는데 제가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미안하고 부담되고 그랬으니까 '남들도 그렇겠지' 하고 생각하는게 뇌에 알고리즘화 되어있는 거 같아요 사실 지금 우울증이기도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화조차도 안할려고 하는 저도 답답하고 대화를 해도 달라지는 게 없는 현실도 답답하고 그러네요
타인들의 말 한마디에 속 뜻까지 유추하려는 습관이 절 미치게 합니다. 날 비난 하는 듯한 소리 착각이 너무나 뚜렷해서 아무리 굳게 마음먹어도 흔들리고 상처 받고 그렇게 상처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세상 모든사람들이 날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두 귀로 듣네요. 특히 냄새에 관한 평가는 사람으로서 가지는 최소한의 인격 조차 박탈당하는 기분입니다. 우울해요. 다른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 자기계발을 하고 그런것에 집중할 시기라고 하시지만.. 전 이미 과부하 상태로 부모를 부양하는 일 만으로도 벅차고 힘들어요. 말하지 못하고 표현해도 늘 타인을 의심하고 경계하며 살피다보니 늘 피곤하고 밝은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저 스스로도 자신을 속일 만큼 필사적으로 그냥 사는데.. 부정적인 감정에 정신이 무너질것 같네요 다른사람들의 평가를 늘 신경쓰면서 살고싶지 않아요. .
손절한 친구 한테 다시 연락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학창시절 땐 괜찮게 지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졌거든요. 졸업하고 2년이 지난 시점 그 친구한테 작년에 먼저 연락이 와서 같이 놀자 너 시간 날 때 얘기하자 고했는데 알겠다고 시간날 때 말해줄게 해놓고선 카톡을 일절 안했습니다. 사실 그 친구랑 제가 끼어잇는 같은 무리가 있었는데 그 무리의 리더 격이 된 애랑 다른 친구가 나를 못살게 굴었거든요 가스라이팅이나 뒷담 뭐 그런 거. 근데 그 친구는 그 무리 말고도 다른 친구들도 많고 내가 말해도 믿어줄 것 같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그냥 그때 당시에 내가 그 친구들한테 말도 없이 그냥 인연 끊고 나와버렸거든요. 그래서 당시에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와도 의심 갔었고 아직도 그 친구들이랑 어울릴 것 같고 그래서 그 뒤로 일절 답장을 안 했어요. 시간 지나니까 그 때 만나서 얘기리도 해볼 걸 하고 미련이 생겨서 지금 다시 연락하는 건 오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