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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작은 행동, 말에 쉽게 상처를 받아요

대학교 2학년인 저는 대학생활을 하며 제 성격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릴 때도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긴 했지만 지금은 더 심해졌어요... 옆 사람이 한숨을 쉬면 괜히 '내가 잘못한게 있나?' 생각하곤 해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작은 찡그림을 보게 되면 내가 싫은가 하는 걱정도 하고요.. 물론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왜 계속 눈치를 보고 상처 받는지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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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타인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자기 중심 사고로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물론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연습하면 조금씩 가능해 집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가지려는 것을 그만두고, 지금 내가 어떤 마음을 느끼고 어떤 행동을 하고 싶은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나의 생각만큼 내 말과 행동에 신경쓰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독심술의 오류가 작동되면, 이를테면 한숨을 쉬는 것을 보고서 '내가 잘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 스스로 다음 두가지 질문을 던져 보는 것입니다. 첫째는 그 생각이 과연 맞는 생각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아마도 금방에 맞지 않는 생각이다는 답이 돌아올 것입니다. 둘째믄 그 생각이 틀린 생각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는 독심술 사고를 맞는지 틀리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고, 이렇게 되면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관계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세요..

사람들이랑 처음에 어떻게 친해져야 하는지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친구 사귀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ㅠ 마이쮸나 먹을 거 주는 방법 말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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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은 그 친구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마음을 얻는 것은 마카님께서도 적었듯이 먹을 것을 사준다거나, 선물을 주는 것으로는 처음에 한 두번 환심을 살 수 있으나,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친구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입니다. 공감적으로 경청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경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그것도 공감적으로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저절로 마음의 문을 열며 그 사람은 정말로 내 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금세 가까워집니다. 그러므로 마카님께서도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그 친구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친구의 말을 들어주면서 따라가다보면 그 속에서 대화할 소재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얘기하면 그 친구는 자신의 얘기이므로 저절로 관심을 가지고 대화에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꾸 죽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갑자기 내가 왜이러고 있지 하는 울컥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학기초에 학생회에 신청을 넣어 면접을보고 당당히 체육부 차장으로써 합격했습니다. 이 일을 단 한명의 사람으로인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줄 모르고요. 때는 저의 실수가 잦았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반장과 학생회를 병행해서 조금 힘들었구요. 그때 저를 찾아온 3학년 체육부 부장에게 심하게 혼이났습니다. 처음엔 내실수니깐 그럴수있지 두번째에도 내가한 실수니깐 그렇게 네번이 지나고 거의 열번째에 지나고나서야 내가 왜 이러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제기억상 6번째부턴 혼날만한 사유가 아닌데 혼만나고 쉬는시간마다 깨졌거든요. 그때마다 억울해서 울었습니다. 울지마라고 부모님이 말씀하고 안울려고해봐도 복받치는 감정을 진정시키긴 너무 힘들었어요. 친구들도 그런분위기를 되게 불편해했습니다. 어디를 지나갈때마다 제이야기가 들리는것같아 죽고싶었습니다. 그렇게 1학기말 소문이 너무나 무성해지자 학생회장이 저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저는 초반엔 제가 실수하고 잘못한게 맞지만 후반부에갈수록 제가 혼날이유도 모르겠고 너무많이 혼을 낸다며 학생회장에게 솔직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교시 쉬는시간엔 그 부장선배가 찾아와 설렁설렁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걸보고 제가 터진듯 합니다. 여름방학 3일전인가 그랬는데 그때부터 여름방학동안 심각할정도로 우울했거든요 커터칼을 손에쥐고 손목을 그어본다던가 목에대본다거나 하다가 가끔은 저희집이 7층이고 제방에 베란다가 붙어있는 구조인데 여기서 눈한번만 감고 떨어지면 편해지지 않을까해서 밤새 베란다에서 운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2학기말인데 더이상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더이상 진실하게 웃지 못합니다. 사소한 충돌에 금방 무기력함에빠지고 사람이 날카로워집니다.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옛날이 그립습니다. 자꾸 후회만합니다. 그리고 이젠 살기싫습니다. 저 이제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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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현재는 그때처럼 눈물이 나진 않지만, 마치 나에게서 감정만 도려낸 것처럼 무감각하고 무기력하고, 날카로워지는 모습도 느껴지나봐요. 혹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무기력을 경험하는 중이라면, 약물치료를 받는 걸 권해드려요. 무기력감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면, 그만큼 무기력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있습니다. 하루에 정해진 만큼 산책을 하거나, 바람을 쐬는 것 처럼 일정한 활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무기력에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감정 뿐만 아니라 과거의 후회되는 생각도 자꾸 떠오르고,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 마음이 힘들어지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후회되는 생각에 빠져있기 보다는,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의도적으로 생각을 중단하려고 해도, 원하는 대로 생각을 멈추는게 힘들 수 있어요. 그럴 땐 생각을 멈추려 노력하기 보단, 심호흡을 하며 떠오르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관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치 내가 아닌 3자를 보는 것 처럼, 힘든 생각을 바라보고 서서히 나로부터 떠나가는 광경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생각의 영향력을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말할사람이없어요

아프고 힘든데 지금 연락처에서는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그냥... 누군가와 말하고 싶은데 말할 사람이 없습니다. 과거의 사람도 현재에 사람도 아무것도 없네요 내가 잘못 살아온것 같아요..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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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생각을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 스스로 생각해서 이 사람은 내 말을 들어 줄 것 같다, 아 이사람은 들어주는 것을 싫어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내려놓고서, 중립적인 생각으로 연락을 해보는 것입니다. 중립적인 생각이란, 연락을 했는데 반갑게 받아 주면 좋고... 만일 그렇지 않으면 그냥 다음에 연락하지 않으면 된다는... 그러니까 연락을 하기도 전에 친소관계를 판단하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연락을 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의외로 마카님의 연락을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가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 상대방도 마카님과 같은 생각으로 외로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인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ㅠ

초반에는 학교에서 소외감 느끼고 혼자만 동 떨어지고 겉도는 느낌을 받아서 자존감이 조금씩 낮아졌어요. 그래도 대화는 잘했는데 점점 남 눈치를 보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너무 신경써서 대화할때도 그런 걱정들을 하느라 대화에 집중이 안돼요. 이젠 어떤 대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또 그 정적이 싫어서 아무말이나 하다가 내가 또 이상한말을 했나 하면서 현타가 와요. 그리고 또 사람 만날때나 사람이 많이 모여있을때 너무 긴장이 되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시선을 어디다가 두어야할지 모르겠어요.처음엔 학교에서만 그러고 친한친구들 만나면 안그랬는데 이젠 친한친구들 대하기도 힘드네요. 에너지가 너무 소모되고 만나도 또 어떤 말을 해야할까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내가 재미없다고 느끼면 어떡하지? 하면서 또 꼬리에 꼬리를 물게 돼요. 그러다 보니 점점 안만나려고 하고 연락도 잘안하게 되네요. 이러다가 제 곁에 남는 사람이 없어지면 어떡하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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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마카님.. 객관적으로 자신을 떼어 놓고 바라 보세요.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형태의 성격들을 가지고 있어, 분위기를 주도 하고 끊임없이 유쾌하게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다 보니 자기 말만 하게 되어 남 말을 안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대로 듣기만 하고 남들 말하면 웃어주는 정도로도 큰 호응을 보여 주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있다가 한 마디 씩 툭툭 던지는 것으로도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겠죠. 정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 갑니다. 아마 마카님도 친구들 눈에는 적극적으로 대인관계를 주도하거나 재밌는 친구는 아니더라도 조용히 남 말 들어 주고 반응해 주는 그런 친구로 인식할 겁니다. 또 그런 친구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에요. 그런데 마카님은 그들에게 무언가를 해 줘야 하고 재밌게 해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신을 스스로 못마땅하게 여기고 부끄럽게 생각하다 보니, 남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겠지 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마카님은 그냥 내향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건 어쩌면 아무리 노력해도 180도 달라질 수는 없는 타고난 성향이겠죠. 그것을 너무 자책하고 안 그러려 노력하는 데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사회화 시키려 노력은 하시되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다른 장점을 계발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거리둔 사람이랑 다시 잘 지내는법

직장생활 중에 친하게 지냈던 동료와 현재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약하자면, 몇달 전에 동료와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동료분이 저에게 선 넘는 발언을 해서 너무 화가 나 그 분께 잠깐 거리를 좀 두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분 입장에선 거리를 두자는 말이 손절로 받아들여졌고, 그 이후로는 업무적인 일 외에는 거의 마주치지도 않게 됐습니다. 저는 단순히 거리를 좀 두고 감정을 삭힐 시간이 필요했던건데 완전 손절로 받아들이셨는지 업무적인 얘기를 할때도 상처받아서 예민한 감정이 다 드러날 정도의 뉘앙스로 저에게 업무 얘기를 하셨고, 그 과정에서 쌀쌀맞게 대하거나, 예의상 인사하면 무시하는 태도에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전 그 분께 편의점 커피라도 드리면서 손절은 아니라는 태도를 취했었거든요. 갈등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풀 생각이 있었다면 얘기를 빨리 했어야했는데, 저도 그 당시엔 제 감정이 우선이었어서 풀 생각도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감정이 좀 사그러들고 생각해보니 앞으로 대면할 날이 많은데 계속 껄끄럽게 지내다간 서로 스트레스를 더 받을거 같아 거리 두자고 했을 당시 제가 생각했던 걸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 직장 내에선 적어도 불편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려고 최근에 그분께 먼저 다가가 말씀 드릴게 있다며 대화를 요청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 입장에선 제가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었겠네요 ㅎㅎ) 하지만 그날 일이 생겨 얘기를 못할거 같다는 회신을 받았고, 제가 다시 편한 날 말씀해달라고 하고 그 후로 연락이 쭉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불편함 없이 인사 정도라도 편하게 하는 관계로 지내고 싶은건데 그 분은 저를 지금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락이 쭉 없으신걸 보면 굳이 대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거 같아서 저 역시도 대화 할 생각 없는 사람 붙잡고 대화하긴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는 상태인데요 ,,, 문득 문득 그 분과 잘 지냈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조금 괴롭기도 합니다 ㅎㅎ 이런 인연은 그냥 흘러가게 두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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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1. 화가 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인지/ 화를 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세요. -갈등을 싫어하는가/ 혹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는 어떤가/ 감정 표현이 어려운가/ 참다가 화가 나는가/ 화의 감정을 누루는 버튼은 무엇인가 등 2. 말할 기회가 있다면 '선을 넘는 발언'에 (기분 나빠서/ 당황해서/ 무시 받는 느낌이어서 등등) 화가 났었다고 명확하게 말해보세요. -동료분이 그 말을 수용하고 이해한다면 좋겠지만 거부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나의 감정을 표현한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3. 친밀한 관계 유지를 위해 두 사람이 다 노력하고 있었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동료분과의 친밀함이 아쉽다면 그것이 내게 주는 좋은 점과 힘든 점을 찾아 본다면 좋을 듯 합니다. 4. 더 노력할 가치가 있는 사람일까를 생각해 보세요. -여러가지 시도와 노력을 해도 안된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거기까지 입니다.
죽고싶네요

남들은 다 잘 하는 걸 저 혼자 못 할때 자괴감이 듭니다 그렇다고 저를 동정하거나 배려하는 건 싫습니다 그럴 바엔 죽고 말지... 우울증에 걸리고 다 잃어버렸는데 자존심만 남은 거 같습니다 '해야된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죽고싶어요 이제 저는 더 이상 세상에서 쓸모가 없어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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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사람마다 각자 고유의 특성이 있습니다. 남들은 다 하는데.... 남들은 이것도 잘하는데.... 이 생각에서 잠시 멈춰 보시면 어떨까요? 마카님한테 집중해 주세요. 처음에 서툴고 어색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반복하고, 즐기듯이 하고, 그래서 좋아하게 되면 내가 하는 선택한 분야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에요. 무엇보다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마카님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 보고 싶은 것에 집중해 주세요. 생각이 계속 나면 잠시 세안을 하거나 물을 마시면서 그 생각이나 감정이 계속 연결되지 않게 멈춰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사람들이 다 진심이 아닌것같다

주변에 사람들중에 진심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은 없는것같다 친구도 동료도 남친도 그냥 필요에 의해서나 인연을 끊지못해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상황이 생겼을때 내감정따윈 안중에도 없는것같고 그들이하는말과 행동속에 나에대한 관심이나 애정이없는것같다 나쁜사람들은 절대아닌데, 어떨땐 이런생각이 드는 내가 그들에게 진심이 아니였나 혼란이오기도하고,, 괜히작은말한마디에도 의미부여하고 오해하는건지,, 최근몇년간 사건이있어서 주변사람들이 많이 정리가됫었는데, 그후 몇명남은 사람들조차 이렇게 정리되려나 싶어서 차라리 혼자다,기대하지말자 생각하려고 마음먹다가도 잘안되서 생각만 늘어진다 차라리 다 떠나버렸으면 좋겟다싶은데, 혼자가되어가는 과정인것같아서 이게 더 싫다 감정소모하기도싫고, 관계를위해 애쓰는거없이 그냥 있는그대로 맘편한 사람이 한명도 없다 결국은 다 내가 문제인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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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서로의 관계에서 적절한 감정 거리가 필요합니다. : 상대방이 원하는 거리와 마카님이 원하는 거리감에 대하 조절이 필요합니다. > 상대방보다는 마카님의 이기성으로 주변 관계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 마카님을 위해 관계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원망과 타인에 대한 감정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서로 관계는 온전히 한 개인의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 상대방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 관계에서 스스로의 분보다는 적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제 절친이 저를 못 믿는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생입니다.. 제겐 올해 사귄 절친이 있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그 친구는 다른 친구에게 한 얘기를 저에게 비밀로 하고 자꾸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다른 친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나, 아니면 내가 싫은가, 나를 못믿는가 자꾸 생각이 많아지곤 합니다.. 지금도 그런 상태인데 이 친구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번 사연만은 전문가분께서 한번이라도 답변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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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마카님.. 혹시 이 친구가 마카님께 서운했거나 화가 났을 만한 일, 또는 내가 친구로 하여금 못 미덥게 행동하거나 말한 것이 있나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친구가 그러기 시작한 즈음부터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나서 그냥 솔직하게 친구에게 마카님의 솔직한 심정을 전달해 보시는 겁니다. '내가 어느 날부터 이런 기분을 느꼈는데 혹시 나한테 그럴 만한 일이 있느냐' 하면 친구가 무언가 대답을 해 주지 않을까요? 만약 친구가 분명히 태도는 달라졌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얘기하지 않는다면, 마카님이 생각한 마카님이 잘못한 듯한 일들을 먼저 말씀하시고 사과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마카님의 진심이 닿는다면 친구도 마음을 다시 열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태도는 여전하다면, 이후에는 마카님도 친구와 '적정선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음은 아프고 속상하겠지만, 너무 애써서 풀려고 노력하다 보면 더욱 멀어질 수도 있으니 적정 거리를 두고 서서히 다시 친해지려는 노력을 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절 힘들게 한 그분에게 연락을 드려도 되나요?

제목 그대로예요 연락 드려서 다짜고짜 물어보고 싶습니다. 원래부터 서로 악감정이 있었으면 그러려니할텐데요 초반엔 사이가 좋게 흘러갔었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절 대놓고 무시하셨습니다. 절 투명인간취급 하셨구요. 좀 상처를 받게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순서가 다르네요 제가 그분과 생활하면서 먼저 사회불안증을 얻었고 그뒤 그분이 절 무시했다가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왜 절 무시하셨는지 이해가 도무지 안되네요 제가 무례하게 군 게 전혀 없는데 접점이라는게 전혀 없었어요 사무적인 대화뿐이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못 발견한 저의 안 좋은 행동들이 있었겠죠?.. 그걸 물어보고 싶어요 좀 고치게요. 왜냐면 그 분이 입지가 있는, 그쪽 세계에선 유명하신 분이거든요. 유명하다고 다 옳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 저희가 만나고 초반에는 사이가 좋았으니깐요.. 그래서 더 여쭤보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근데 1년이 흘렀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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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그 분으로 인해 사회불안증까지 얻게 되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 분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 마카님은 이미 상처를 받고 위축된 모습을 보이신 건지요? 그 모습을 보고 그 분이 무시하기 시작하신 건지요? 아무튼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 추측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혹시 그 일이 마카님에게 지금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일까요? 1년 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지금도 만나야 하고 또 마카님 일에 영향을 미치는 분일까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곰곰이 생각해 봐도 알 수 없어 여쭤본다면서 말씀을 나눠 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하지만 이미 다 지난 일이고 마카님과 아무 관련 없다면 그냥 지난 일로 넘겨 버리셔도 되지 않을까요? 무엇이 그 분 마음에 안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칠 것이 있다면 직접 말씀을 하셔도 되었을 텐데,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시 당한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 또한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아요. 무조건 마카님 잘못으로 몰아가고 상처 받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친구가 저를 깔보고 때려요

이번년도에 친해진 친구가 몇달 전부터 제 뺨을 때리는데 진짜.. 짝 소리가 나거든요 .. 그리고 훨씬 전부터 제 머리를 갑자기 이유없이 손으로 때리고 가고 뒷통수도 심심할 때마다 때려요.. 제가 친구로서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그 친구에겐 뺨이나 머리를 안때려요.. 그리고 너무 이기적이에요..저한테만요..그 친구앞에서는 매점 쏜다고 하고 저는 안사준다고 하며 쪽을 준다던가 오늘은 조장이 추가점수 받는다고 하니까 많이 도움 된 애 주려고 했는데 눈 끌썽이면서 자기 A받아야한다며 그땐 꼭 다 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했었는데 자기가 아무것도 안하려고 했던게 아니라면서 하.. 이러면서 손가락 욕을 하면서 제 입을 주먹으로 쳤어요 너무 비참해요 친구한테 상처 주지않으려고 그만해..ㅋㅋ.. 이러면서 계속 눈치를 줬는데 초반에 조금 안하다가 이제는 편하게 절 때려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것 같아요 제가 죽으면 그 친구 욕으로 유서 쓰고 싶어요 진짜 너무 비참하고 쪽팔려요 제가 소심하고 친구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진짜 죽고 싶어요 맨날 걔랑 있으면 제 자존감만 내려가는 기분이에요...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제 친구랑 친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그 ***때문에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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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친구는 서로 상호적인 관계이지요. 누가 더 위에 있고, 아래 있지도 않지요. 친하니깐 당연히 놀려도 되고, 놀리는 것도 친하니깐 괜찮다는 생각은 서로의 관계에 존중이나 배려가 없는 사이로 이어질 뿐입니다. 친구 사이에도 당연히 지켜야 하는 선이 필요학 예의도 필요합니다. 그 친구에게 은근히 눈치로 표혀하지 마시고 명확하게 불편한 점, 싫은 점을 표혀해 보세요. 더이상 그런 태도를 보일 때 관계 유지가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관계에 자신감 갖고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고 싶어요

저는 미혼이고 47세 늦은 나이에 취직하여 4년차 근무중입니다. 사무실은 여자가 65%이상이며 퇴직까지 계속 같이 근무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0 ~30대 어린친구들, 어린여자팀장들..처음엔 나름 잘 맞춰나갔는데 또래가 없다보니 어느순간 어디에도 끼지못하고, 어린여자팀장들의 무시하는 듯한 말이나 표정들로 나름 상처받습니다. 직원들사이에서는 난 늘 혼자였고, 혼자이며 여전히 내곁에는 아무도 없지만... 업무로 날 찾아오는 분들과 상담하고 때로는 도움받았다며 감사하다는 전화도해주는 분들이 있어 오늘도 외롭진 않았습니다. 업무에대한 만족감은 큼니다. 그러나 사무실 인간관계는 참으로 고달프고 고달픕니다. 늘 혼자니까요. 그만두자고 하루에 백번넘게 생각하지만 집대출금과 알바로 힘들게 사는 가족을 보며 또한번 맘을 다집니다. 그런데 자꾸만 눈에서 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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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직장생활 어린 여직원들과 관계에서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나이 차이가 있는 것이 혼자라는 느낌을 주고 이런 감정이 마카님을 힘들게 합니다. > 혼자라는 느낌을 주는 내, 외부적인 영향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 혼자 여도 외로움보다는 혼자이지만 만족을 얻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매일 혼자 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자신의 감정 노트를 적으면서 매일 혼자서도 괜찮은 감정과 업무 만족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적은 사람과의 만족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정서적 교감을 가질만한 사람을 한 사람 찾아보는 것입니다.
여자얘 둘이 편먹고 은따시켜서 쌩까는데 어떤마음으로 대하는게 맞는걸까요?

회사에서 여자얘 둘이 편먹고 은따시키길래 이제 그냥 하루종일 말안하고 냅둬버립니다. 첨엔 소외될까봐 두려워서 어떻게든 잘 지내볼려고 눈치보고 잘할려고 했더니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일은 저한테주고 뒤로 싹빠지고, 지들끼리 편먹는건 더 견고해져서 쑥덕대고 욕하더라고요. 가끔 목소리 제어 안되는 년이 있어서 들립니다. 이제 이년들 꼭 필요한 업무적인 얘기아니면 말안하는데요. 아침에 명상을 하다보면 그냥 용서하고 자신이 괴로우니 미워하지말고 내려놓으라고하고, 직장인간관계를 찾아보면 만만히 보이면 저같이 된다고 그냥 딱 짤라내라고 하네요. 용서하고 그냥 적당히 잘지내는거?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쌩까고 딱 짤라내는거? 뭐가 맞는지 어렵네요. 경험 많은 마카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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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어떤 선택이라도 마카님이 하기 쉽고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건강하게 무리를 짖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고, 그런 사람들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카님에게 유리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직장에서 정서적인 부분이 필요하지만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통해서 다른 무리들이 그들의 영향이 적다는 것을 보이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질문에도 당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머리가 멍해지거나 머리로 열이 쏠리다던지 당연히 쉬운 질문들에도 대답을 잘 못해요.친한 친구들이나 가족이랑 있을때는 대답을 잘 하는데 낯선 사람들한테는 그게 특히 안 돼요.이유를 모르니 더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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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마음 수용하기 먼저 성격 특성으로 인한 반응이라면, 나의 특성을 이해해 보고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수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아, 내가 이런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받으니까 머리가 멍해지는구나. 그럴 수 있지.'라고 내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런 시도를 통해 불필요하게 마음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하게 다양하고 낯선 상황들을 마주하는 기회를 줄임으로써 불안을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안전감 경험하기 과거의 경험 때문에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다면, 안전감을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낯선 상대의 질문에 대해 불안 반응이 서로 강하게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는 대상임에도 내 몸과 마음이 자동적으로 경계 태세를 취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대상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낯선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모든 낯선 대상과의 대화가 위협적인 것은 아님을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톡하는게 두려워요

감정일기를 매일 쓰고, 수면시간도 규칙적으로 7시간 이상 가져갑니다. 저는 톡하는게 두려워요. 바로바로 답장이 안 오는게 싫어요. 읽씹 당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특히 단체톡방에서 무슨 말을 하면 호응이 안 올까 답장이 안 올까 걱정돼요. 그래서 하고싶은 말을 안 할 때도 있어요. 아마 저의 인정욕구가 도지는거겠죠ㅋㅋ 더 인기가 많고싶은 저의 욕심이랄까요? ‘애들도 바쁘면 톡 못 볼 수도 있지’ 이걸 알면서도 마음이 안 좋은건 어쩔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저의 마음이 편안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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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읽씹이라는 것에 대해 스스로가 어떤 식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는 답장이 오지 않는 것을 보고 무던하게 넘길 수 있는가 하는 반면, 누군가는 이것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답장이 오지 않는 상황에 대해 각자가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마카님은 답장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신가요? 혹시 답장을 받지 못한다면 친구들이 나를 싫어할거라고 받아들이거나 생각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② 나의 두려움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호감을 사고 싶고,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이 마음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예요. 그러나 이러한 마음이 지나쳐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해야 하는 말들을 잘 못하고 있다면, 이 마음은 마카님을 괴롭히게 만들 것입니다. 필시, 인징받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게 된 계기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과거의 경험이나 상처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대인관계에서 가지고 있는 마카님만의 신념이나 태도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감정일기를 매일 쓰신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내가 일기를 써왔던 내용을 보며 공통적으로 나오는 감정들이 있을 겁니다. 반복되괴 공통적으로 나오는 그 감정들이 어디서 부터 시작이 되었는지를 한 번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③ 불안한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거나, 명상을 해본다거나, 또는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해보는 것은 마카님의 마음을 조절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애들도 바쁘면 톡 못 볼 수도 있지’와 같은 생각으로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방법들도 한 번 시도해보시며 마음을 다스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회사분들이랑 연락하지 않는데 저의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0을 바라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주변에 보면 퇴사 후에도 이전 회사사람들이랑 좋은 관계를 맺고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는 회사 다닐땐 퇴근하고 같이 저녁먹고 단톡방도 따로 있고 문제가 없다가 퇴사하면 연락이 다 끊깁니다 딱 그 순간만인거죠 그래서 이런 고민을 다른 앱에도 올려봤는데 제 인간관계가 문제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전 먼저 연락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마음이 잘 맞는 사람도 못 봤거든요 저는 남얘기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묵묵히 듣기만 하는 편이였구요.... 사적으로는 친구들이랑도 잘 만나고 문제는 없긴 합니다....저 말을 듣고보니깐 사회생활할때 저의 문제인 건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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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사적으로는 친구들이랑도 잘 만나고 문제는 없>다는 말씀으로 보면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분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마카님이 이전 직장 동료들과 좋은 관계로 연락을 계속하고 싶다면 직장에 있을 때 동료들과 개인적으로 어울려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고 먼저 연락하며 다가가는 등의 노력을 통해 친밀함을 쌓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말로인해 관계가 깨어졌어요.

관계의 상실에 대한 아픔이 크게 다가오네요. 대인관계를 안하지는 않지만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은 안하고 있어서 그런지 점점 어떤 상황이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서 관계맺음을피하고 있는편이었는데 제가 말하는것에상대가큰화가나서마음이닫혀버린상황이네요. 마음이복잡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무기력이오긴했는데 가족이 있어 몸은 움직이고있어요. 전에도 이런상황이오면 혼자 웅크리다가 나왔는데지금은 그럴수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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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대인관계로 인해서 갈등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간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갈등은 자연스러운 것을 받아 들이기 것입니다. >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을 조금씩 개선해 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마카님의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생각하고 연습을 통해 서로가 동의할 만한 표현을 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 헐까요?

상대가 나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등의 상황에서 저도 모르게 아무 말을 못합니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 이후로 연락을 끊고 사는 것 뿐인데… 시간이 지나면 내가 그 상황에사 나를 대변하거나 지키는 말을 왜 내뱉지 못했을까 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납니다. 머리 속에서 연습이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분노는 어떤 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지난 일이니 잊으려고 하지만 문득문득 화가 치밀어 오를 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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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검열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중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유에 대하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감정을 선악으로 나누지 않고 다양한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선악은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색과 같이 감정은 다양하고 가치 판단외 되지 않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아요.

안녕하세요. 40대 초반의 미혼여성입니다. 저는 학교에 다닐때부터 단체와 조직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은따 라고 하죠.. 돌이켜보면 왜소한 체격과 내향적인 성격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성적도 나빴습니다. 체력도 뒤떨어졌습니다. 노는것도 공부도 잘 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학교 다니는게 지옥 같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정말로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도 있고 저와는 다른 외향인들이 존재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단지 성격이 활달한것과는 다른것이더라구요. 자살 이라는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것도 충격 이었습니다. 저는 사람이 숨쉬고 밥먹는게 당연하듯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 또한 사람이라면 당연하게 늘 생각하는것이라 여겨왔습니다. 사람은 자살 이라는걸 8살때부터 생각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처음 자살을 생각한건 국민학교 2학년, 만 7살때 였습니다. 고등학교까지 간신히 졸업하고 대학교는 결국 적응을 못해서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도 서툴고 손이 느린 저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실수가 잦았으며 업무를 익히는것이 남들보다 뒤쳐졌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동료나 상사들은 저를 무시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일을 한 군데에서 오래 못하고 금방 그만두게되고 제대로된 경제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경계선 지능장애와 성인ADHD가 의심되어 검사를 받아봤으나 성인ADHD도 아니었고 지능도 일반인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우울증이 발견되어 약물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일이 서툰것은 사람들앞에서 긴장을 하기 때문인것 같다는 선생님의 진단에 항우울제와 함께 불안도를 낮춰주는 약도 함께 복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만 조금 사라졌을뿐 직장생활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있습니다. 여전히 저는 남들보다 느리고 서투릅니다. 그리고 무시의 대상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내향성이 강한 성격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다른병원에 가서 지능과 ADHD 재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제가 사람들과 관계 맺는게 힘든 성격이란걸 깨달았던 대학교때 부터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그렇게 즐기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혼자있는 시간이 편했고 그렇게 점점 고립되어왔어요. 연애를 할때도 휘둘릴때가 많았고 돌이켜보면 가스라이팅도 많이 당했었습니다. 연애도 인간관계인지라 이젠 그냥 지긋지긋 합니다. 애초부터 저는 숨쉬고 생각하는 생물로 살아가기 힘든 존재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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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우선 마카님께는 신체적 자기돌봄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한 식사, 운동, 적절한 수면을 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양으로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하루 최소 30분 이상은 걷기 등의 운동을 습관화 합니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면 수면 패턴을 유지합니다 그렇게 신체적으로 마카님 자신을 잘 돌보는 기술을 충분히 습관화 한 다음에 대인관계 스킬 등 다양한 기술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복탄력성이 너무 약해요

대인관계에서 흔히 있는 작은 마찰도 감당이 어렵습니다. 마음을 편히 먹으려해도 몸과 마음이 지쳐서 그런지 예민하게 반응이 와요. 그리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 다른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걸 아는데도 마음이 계속 슬프고 시간이 지날 수록 회복은 커녕 더 깊은 우울의 늪에 빠집니다. 일부러 휴식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 생각에서 벗어나려 해봐도 그때뿐이고, 심지어 그 와중에도 갑자기 순간적으로 멍~ 해지면서 그 생각에 갇혀요.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 부터 큰 일들까지 어쩌면 당연한건데, 저에게는 왜 이렇게 힘들까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 사람들처러 시니컬해져서 남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대처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빠른 회복탄력성을 다시 찾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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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사람과의 관계에서 민감해 지는 상황과 감정을 적어 보는 것입니다. : 어떤 감정이 마카님을 민감하게 하는지, 상황과 감정을 매번 기록해 봅니다. 기록을 통해서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을 수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럴 수 있지라는 말을 자신에게 해주는 것입니다. > 민감함 감정을 탐색하고, 그 이유를 찾아 보는 것입니다. : 감정에 집착하고 편집화 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문제라면 같은 감정의 연속성을 이해하고 해결되지 않은 원인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