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1년 넘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친구와 연애중입니다. 나이차가 생각보다 커서 주변 사람들이 알면 깜짝 놀랄 거예요. 연애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자친구가 좋아지고는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참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올라오는 마음속의 찝찝함이 있어요. 그동안은 참고 참으면서 어떻게 버티긴 했는데요. 요즘들어 확신이 안 서고 이게 맞나 너무 고민이 됩니다. 서로 좋아서 연애하는 건데 남자친구는 애정표현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에요. 평소에 다정하게 말해주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들려주면 좋을텐데 그러지를 않아요. 어쩌다 한번씩 행동으로 보여준다고는 하지만 저는 더 자주 많이 확인하고 싶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맨날 싸우거나 의견이 부딪히는 부분이 생겼을때 결국에는 제가 남자친구 의견에 따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 마음대로 하지도 못하고요. 외박을 하게 되는 경우나 여행을 가는 것도 저는 자유롭게 하고 싶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렇지 않고 결국에는 남자친구 말에 따르게 돼요. 지난 1년 동안은 남자친구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했어요. 남자친구가 말하는 상황을 이해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것도 이제 답답하고 짜증이 나요. 언제까지 이해하고 맞춰주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사실 남자친구가 나이가 저보다 많이 많다보니까 주변 제 친구들한테는 비밀연애로 만나고 있어요. 친구들은 나이차가 많은 연애를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누구한테 하소연 하기도 힘들고 혼자 너무 지치네요.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이랑 만난다고 하면 저보고 생각없다고 후회한다고 할까봐 친구한테 말할까 싶다가도 포기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알고 싶어요. 다른 분들이 어떤지 알면 저의 이 답답함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후우우… 저만 이런 것인가요? 다른 분들은 나이 같은 것들은 신경쓰지 않나요. 저 어떻게 하죠? 헤어져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어떤 말이라도 좋습니다.
외국생활중인 여성입니다. 남친이 사는게 (경제적으로)너무 힘들고 희망이 없다고 매일 죽고싶다고 말하고 자살을 거론해요.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쳐도 걷잡을 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현실앞에 더이상 희상이 앖다는게 남친의 의견입니다. 제가 옆에서봐도 매일 4시간정도만 자면서 일만하는데도 모든게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저의 가정사적 경험으로 자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남친도 유사한 경험이 있어 각자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런 남친이 저에게 그런말을 하는게 너무 괴롭고 무서워요. 해외생활중 의지할 곳이라곤 남친하나뿐이고 또 제가 힘들때 곁에 있어주던 사람이라 헤어지기에도 죄책감이 너무 심합니다. 남친은 스위스에서 안락사약까지 사서 자살시도한 적이 있기에 제가 그를 떠나버리면 정말 그에게 남은게 없어 목숨을 끊을까 두렵고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남친에게 여러차례 그런생각과 말은 하지 말라고하고 또 제가 도우려해도 모든걸 거부합니다. 뿐만아니라 갈 수록 성격도 괴팍해져서 저나 주변인들에게 폭언, 남탓/공동체탓, 자책을 일삼는 등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배려는 커녕 남친 자신 스스로마저도 컨트롤할 수 없는 한계인 듯 합니다. 자꾸 자기가 죽으면 저더러 인생교훈으로 삼아 자기 몫까지 열심히 살아라는 말을 하는둥..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조차 밤에도 잠을 잘 수가 없고 모든 생활이 불안하고 피로하고 무기력하며 긴장만 되네요..
작년에 이혼을 햇습니다. 저도그러면 안됏엇는데 유부녀마음에 불을 지핀 같은직장동료덕에..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직장동료랑 비공개 연애를 햇엇습니다. 너무행복햇어요. 세상다가진듯한. 이혼의힘듦은 아무것도 없엇구요. 1년을 만나고 잇다가 서로에게 권태기가 찾아왓습니다. 상대방이 그만하자하더라구요..종교문제도 그렇고..내가 이혼녀라서 집에서 안받아줄거같다고..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앗습니다. 매달렷습니다. 어찌어찌 다시 만나는 사이보다....서로즐기는사이?가 되엇죠..전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앗어요. 당장 옆에 잇으니...2주전부터 연락이 뜸해지면서 여자가 생긴거같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아는 사람으로;;;맨날 휴대폰만 붙잡고 사는 모습을 보니 진짜 우울하고 밥도안넘어가고 2주만에 살이 3키로빠졋구요..아무생활을 못햇어요. 이렇게는 안되겟다싶어 다음달까지 일하겟다고 햇죠..어제 회식이 잇어서 술을 쫌 많이먹엇어요. 같은직장이라 당연히 같이 잇엇구요. 그동안의 참고잇던게 터져나와 울며불며 난리가 낫습니다. 차에서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상처주는 말만 하더라구요. '니편이 되어준다고햇지. 니옆에 잇겟다는 말은 안햇다' '그나마 잇던 마음도 오늘부로 다 없어졋다' 등등. 멘탈이 나갈거같더라구요.. 그길로 집에와서 잘려는데 눈만감으면 생각나고. 혼자잇으니 그냥 죽고싶다?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내가죽으면..내장례식에는 찾아올까? 이런생각들만 듭니다. 심장도 빨리뛰고...너무 불안합니다...월요일에는 어떻게 얼굴을 마주할지...아무도 만나기싫고 사람들 눈도 마주치기 싫습니다.....
저는 지금 아는오빠?라고 하기엔 좀 나이차이가 나는 사람과 연락을 하구 있어여 띠동갑 넘게 차이가 나는데 처음엔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좋은 감정이 있어서 연락을 했는데 하면 할수록 이사람이 신경 쓰이고 직장에 다니니까 답을 늦게 받는 경우가 많아도 저는 저녁에 잘자라는 말이나 아침에 좋은아침 같은 말들을 많이 남기고 전화를 보통 새벽에 했는데 이사람이 자는데 뭔가 신경이 쓰여서 안 끊고 자는 소리 듣고 있다 보면 진짜 자주 깨는거에요 늦으면 1시간에 한번 빠르면 5분만에 깨기도 해서 이 사람이 좀 걱정 되기도 해서 통화한지 1시간 뒤부터 자기 시작 했는데 1시간동안 자다깨다를 3번 정도 했는데 잠깐 깰때마다 말 걸고 그랬는데 저도 졸려서 버티다가 결국 통화한지 2시간이 될때쯤 끊고 카톡에 잘자라는 말 남기고 저도 잤어요 그리고 일어나서 잘 잤냐고 물었는데 솔직한 편이여서 아니래요 그래서 또 깼냐구 물어보니 그렇다는데 그거 듣고나서 신경 쓰이고 걱정되고 그러는데 그냥 아는 사람으로서 하는 걱정일까요 아니면 제가 이사람을 좋아하는걸까요?ㅠ 그리고 이 사람도 제가 좀 나이 같지않게 구는 편이라 그런지 전화할때 자기 재워달라고 하고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잠이 올까? 하고 물었는데 자기는 안아주면 잘 잔다고 여기 와서 안아달라고 하는데 그냥 어느정도 가깝게 지내는 사이니까 하는 말일까요?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와 4년째 만나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외동이라 그런지 말주변이 별로 없어서 저랑 깊은 대화가 많이 어려워요. 저는 남자친구랑 친구같은 연애를 선호하는 편인데 항상 가벼운 대화는 참 재밌게 하지만 4년을 만나도 아직까지 전 희미한 벽이 있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어요. 한 1년전에 크게 싸운 일도 서로 깊은 대화가 없어서 오해가 안풀린채 지내다가 1년후에 오해가 풀린 일도 있었고 , 뭔가 서운하거나 다투는 일이 있으면 그때 당시에는 서로 이야기를 잘 안하고 그냥 그 상황을 무마할려고 미안하다고만 하다가 나중에 몇개월있다가 그얘기가 나오면 저한테 그당시에는 이야기를 안하다가 시간이 지나서야 해요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남자친구는 친구와 여자친구는 서로 너무 달라서 자기가 속상한 일들이 있거나 하면 친구들한테는 이야기할수맀지먼 여자친구한테 자존심상해서 이야기를 못하겠대요 .. 저는 사귀는사이에 그런게 어딨나 싶어요. 뭐 남자는 자존심이 쎄고 여자는 자존심이 앖나요?저도 자존심있는데 다 굳히고 하는건지 잘 모르나봐요. 너무 항상 그런식이에요 대화가 안통해요 진짜 누구를 위한 연애인지 모르겠어요..다른 사건도 너무 많지만 최근들어는 이게 제일 너무 힘들어요..저랑 너무 안맞는거죠?저 헤어져도 후회없는거죠?
전 제가 쉴 땐 쉬게 둬야하고 제 시간이 중요해요. 좀 무기력해서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 나갈거면 아예 미리 약속을 잡고 그전에 일찍 자고 쉬어줘야돼요. 근데 애인이 제가 시간이 비면 갑작스레 만나자고 하고 나가기 귀찮아하면 실망한티를 팍팍내요... 보고싶어하고 못만나면 시무룩해지는 거 애인관계에선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 그러려니 싶은데 빈도수가 높고 자꾸 찡찡거리니까 귀찮아요... 제가 좀 게으르고 집에 붙어있어야하는 인간이긴 한데 왜 그걸 이해 못하는지도 모르겠고... 오래 사귀었는데 이런건 잘 안맞춰지네요 괜찮은 사람이라 계속 잘 지내고 싶은데 이거 밖에 다른 것들도 점점 지치게하고 그래요...
지금 남자친구와 만난지 260일이 다 되어갑니다. 그 동안 헤어질뻔한 위기가 3번정도 있었는데 다 결혼 때문이었어요. 남자친구는 번듯한 직장이 있고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큰 32살 남자고, 저는 아직 진로를 못 정해 갈팡질팡하고 있는 25 여자예요. 저도 결혼할 마음이 있지만 사실 저에게 1순위는 아니에요 지금같은 상황에서.. 오늘 일어난 다툼의 발단은 남자친구를 제 친언니에게 소개시켜주는 일 때문이었어요. 12월달에 한번 이별의 위기를 겪고 화해를 한후 제가 먼저 언니랑 셋이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전부터 남자친구는 제 가족을 만나보고 싶어했거든요. 하지만 그 말을 하고 제가 적극적으로 날짜를 잡는 행동을 안보여서 남자친구가 재촉했어요. 여기서는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언니랑 만나는건 급한일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가볍게 여긴게 사실이에요. 끝내 만나기 좋겠는 날을 정해서 물어봤을때 언니가 집 이사 문제로 바빠서 안될거같다고 했고 이사가면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후 몇번씩, 그리고 오늘도 남자친구는 언니랑 언제 만나냐고 물어봤어요. 요새 제가 피곤하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또 물어보는게 짜증나서 살짝 짜증을 냈습니다. 이사 날짜 물어보고 말해준다고 했는데 왜 계속 물어보냐고.. 남자친구는 너가 계속 적극적으로 안나서는게 자존심 상하고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는것처럼 느껴진다고 그래요.. 사랑하면 빨리 주변 사람들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은거 아니냐면서.. 사실 다음 주 주말에 오빠 부모님을 뵙기로 했어요. 많이 부담되고 내키지 않았지만 그렇게 해서 제 마음과 확신을 어느정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제가 이런 노력도 사랑이다 라고 말했을때 남자친구는 동의 하는거 같지 않아요.. 맨날 비슷한 이유로 싸우면 너가 나한테 100%확신이 없는거다 라고 몰아가고... 오빠한테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오히려 더 헷갈려요. 제 진짜 마음이 뭔지.. 하여튼 요새 되는일이 진짜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우선 저의 남자친구는 담배도 하고 덩치도 좀 있는 착한 남자입니다. 성격은 정말 좋아요. 근데 저는 담배를 하는 남자친구도 싫고 덩치있는건 좋지만 건강하게 덩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담배를 끊어달라 운동좀 해달라 하고 요청을 했었고 , 남자친구는 알겠다며 운동과 금연을 시작했죠.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금연하겠다고 한건 실패후 저에게 숨기기 급급하여 거짓말로 포장하였고 저는 그것을 알고 너무 실망해서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금연에 실패할줄 알았거든요. 금연이 쉬운것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닌데 성공했다고 하니 대견하고 멋져보였어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에 남자친구는 사실 금연에 실패했지만 금연한 척 한거였고 저빼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흡연자인 것을 알고있더라구요. 정말 그때는 너무 슬펐어요. 금연실패가 아니라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 운동은 PT결제후 지금까지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빠지지않고 열심히 하고있어서 고마울따름 입니다. 또한 학력이 조금 낮은 남자친구에게 공부를 권유 하였고 제대후 한다고 하였습니다. 분명 자신도 그때 놀았던게 후회가 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알겠다. 그럼 도와주겠다 하고 학원이나 사이버 대학교등 알아볼 수 있는건 함께 해주고 있어요.. 근데 어느날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사랑하는데 제가 이런걸 요구할때마다 자기를 있는그대로 사랑해 주는게 아닌 제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하는것 같아서 힘들다고. 조금 지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그저 운동과 금연 그리고 학습은 정말 자기가 하고싶어해서 권유한 것 이었고 도와주겠다고 한것 뿐인데 제가 그렇게 압박을 주는지 몰랐어요... 제가 너무 많은걸 요구한 것 인가요? 너무 제 입맛으로 바꾼 것 인가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지못한 제 잘못인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사귄지 200일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말 그대로 남자친구가 저 말고도 다른사람들과 어울리면 좋겠다는 마음에 술자리나 모임에 자유롭게 보내줍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남자친구가 모임이나 술자리에 가면 연락을 받기가 싫어요. 흔히말하는 뭐 먹었니 , 지금뭐 하고있다 , 보고싶다등 일상을 공유하는 연락조차 남자친구가 술자리에 있으면 받기가 싫어요. 그래서 내일보자 , 내일 이야기 하자등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을 단절시키곤 합니다. 그냥 그 순간 남자친구가 술자리에 가서 연락을 하면 괜히 가서도 저한테 신경쓰느라 술자리에서 자주 이탈해야하고, 연락한다고 바쁠까봐 자유롭게 놀아라는 생각도 있고 , 그냥 연락을 받기 싫은 마음도 있어요... 어제도 11시까지 회사일과 헬스후 술자리에 간다길래 다녀와라 했더니 새벽3시까지 놀고 다음날 아침7시에 출근했어요. 1시부터 3시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연락을 해준다고 전화가 왔고 저는 그 자체가 너무 짜증이 났어요 . 분명 나랑 집에 일찍들어가기로 했는데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30분간격으로 연락을 하는지 , 왜 술을 너무많이 먹어서 취했다고 말을 하는지 , 걱정하는 내 마음은 모르는지 너무 화나서 오늘은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문자를 남긴 후 핸드폰을 꺼버렸어요. 그러고 난 후 제가 왜 다음날 아침출근인데 새벽까지 노느냐고 나랑 집에 일찍 가기로한건 잊었냐고 뭐라고 했더니 아침에 출근도 잘 했고 연락도 잘 했는데 왜 그러냐고 왜 삐진거냐고 이야기 하네요.. 저도 그 말을 들으니 맞는 말 인거는 같아요..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거든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그냥 남자친구가 술자리에 가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놔주고 싶어요. 남자친구에게 권태기가 왔거나 싫다거나 이런게 아니에요.. 저도 이런 저를 바꾸고싶어요 ㅠ 도와주세요
제가 항상 밀어내는 편이라 .. 당연한 결과겠지만 누군가 저를 좋아하고 표현하고 그러다 지쳐서 포기하는걸 보면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제 욕심이겠지만 .. 그렇다고 그사람을 좋아하는것도 아니였고 만약사귄다면..? 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지만 막상 그 사람들이 저에게 관심을 꺼버리면 갑자기 우울해지는데 저는 관종인가요 ?ㅠㅠㅠㅠ 잘되고 싶진 않지만 영원히 친구로 남아주었으면 좋겠는데 ㅠㅠ 너무 슬프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이상한.. 비효율적인 감정 소모를 없앨수 있나요?
저는 중학생 여자입니다 제가 운동을 하고 대회가 얼마 안 남아 고등학교와 친선 경기를 했는데요 한 다섯 번 정도 경기를 하다가 대회 하루 전 마지막으로 하러 갔는데 처음 보는 언니가 있는 거에요 그 언니를 딱 보고 '오 이쁘다'하는 생각을 하고 끝났어요 그리고 대회를 마치고 어쩌다 그 언니 페북을 알게돼서 친추를 보내고 그 언니 페북을 보는데 이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페메를 하려니깐 너무 오글? 거렸달까요 그래서 그냥 됐다 하고 있었어요 근데 한 달 뒤 쯤 그 언니가 스토리에 읽으면 페메를 올린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 토리를 봤고 그렇게 그 언니와 페메를 시작하게됐어요 그 언니가 페메로 손을 흔들어서 제가 "저 어디 중학교인데 혹시 기억나세요?"라고 보냈는데 안다는 거에요 그래서 언니랑 친해지고 싶었어요라고 말 하면서 페메를 계속 했어요 페메를 하면서 느낀건데 정말이지 쿨해요.. 제가 뭘 물어보면 정말 대답만 하고 끝나요.. 그리고 저한테 뭘 물어보는 것도 전혀 없고요.. 그래서 원래 이런걸까 아님 나한테만 그런걸까 하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근데 페메는 진짜 빨리 봐요 한 2분?안에 보는 것 같아요 근데 대답만 해서 할말 없게 만든다는 게 문제죠..그리고 제가 하트를 보내면 언니도 같이 하트 보내주고 제가 아무래도 동생이다보니 그 언니가 저한테 귀엽다라고 가끔씩 보내주도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언니랑 좀 친햐진 것 같은데? 하고 질문을 하거나 페메를 보내면 또 대답은 단답식으로만 오고요..ㅠㅜ 그렇게 아무런 진전 없이 2달? 가까이 연락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저희 학교랑 언니가 다니고 있는 학교랑 친선 경기를 한거라서 제 친구도 이 언니와 연락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때 저는 왜그런지 모르게 질투가 났고 언니가 나랑만 연락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언니가 답장이 단답식으로 오면 우울해졌다가 언니가 하트 보내주거나 연락이 잘 된다싶으면 또 기분이 좋아지고를 반복하다가 깨달았어요 아 내가 이 언니를 좋아하는 것 같다를요 근데 문제는 요즘들어 연락이 뜸해지고 답장이 항상 똑같이 와요..맨날 "ㅋㅋㅋㅋㅋ" 아니면 "오오" 이런식으로만 오고 저랑 페메 하기 싫어하는 것 같고 귀찮아하는 느낌이 엄청 납니다..제가 이 언니를 좋아하긴하지만 그냥 단지 친해지고 싶은 마음만 있어요 물론 그 이상의 관계가 되면 정말좋겠지만 그럴 가망성은 전혀 없더라고요 그 언니는 이성애자인 것 같고요..그래서 저는 그냥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 이 생각 입니다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요 친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할말 없을 때 할 말도요 이미 늦어버린 걸까요..?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면 어쩌죠..?
남자친구랑 1년 정도 사귀고 남자친구가 좋지만 남자친구와 만나면 미래가 힘들 것 같고 남자친구를 만나는 걸 반대하는 부모님의 얘기가 맞다고 생각해서 아직 마음이 있는 채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매일 아침에 연락하고 자주 보던 남자친구가 없어져서 그런지 마음이 씁쓸하고 무기력해서 잠만 자게 됩니다. 뭔가 새로운걸 시작해보려고 하지만 아직 개강하려면 많은 시간이 남았고 친구들이랑 말을 해봐도 제 마음를 제대로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서 더 허전합니다.
남자친구가 저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이나 말하는 방식이 문재인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나가야할지 감이 안 잡혀요 제가 우울증이 있거든요. 초등학생땐 잦은 전학 사춘기엔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존감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대학을 들어가도 고치려고 휴학까지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연애하던 학생입니다. 연애가 한 달도 채 되지 않고 끝나게됐는데 그 기간 안에서도 헤어지자는 말이 2번 있었어요. 처음에는 제가 집착도 좀 하고 그래서 그랬고 저한테 상처주는 게 싫다고 헤어지자더군요. 그때는 그 친구도 제게 마음이 있어서 저는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귀기로 했구요. 두 번째는 제가 친구같은 느낌이 조금 들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을 갖자라고 했고 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며칠 안돼서 저희는 그리웠다며 서로 연락을 다시 시작하게되었죠. 이때는 사귀는 건 아니었고 서로 연락만 하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잠깐 학교를 나와야 하는 날이 2일이 있었는데 첫 날은 헤어진 사이라 살짝 어색하여 인사도 잘 못 나누고 만나러 가지도 잘 못했습니다. 둘 째날 아침에는 서로 어제 인사 안 하고 힘들었다고 얘기하고 애정표현으로 가볍게 안았습니다. 학교가 그렇게 마쳤고 그러다가 폰으로 연락을 하는데 상대방이 저에게 반응이나 대답이 적어지는 것 같아서 시간을 갖을까 하는 생각으로 제가 상대에게 "내가 헤아지자하면 너는 바로 헤어자자고 할 거냐 붙잡는 것 없이"라고 물었더니 그 친구도 저에게 얘기하더군요. 요즘 친구같이 느낀다 확실한 거 같다. 그러니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는 솔직히 계속 만나고는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붙잡으려고 애썼지만 그녀는 마음을 정한 것 같아서 놓아주었구요. 하지만 근 하루이틀이 정말 힘들고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서 구질구질하지만 다시 만날생각 없냐는 듯이 연락을 했고 저보고 마음이 아예 없다고 친구사이로라도 지내자는 그녀 마음도 이젠 친구로도 못지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알겠다고 하고 저는 지금 연락 끊은 상태입니다. 일주일도 안 됐구요. 정말 너무 사랑해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녀는 어떤 마음이었고, 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상대의 연락이 오든 안오든 별 관심이없고 얼굴을 봐도 그저 그럴때도있고 연애에대한,이사람에 대한 기대가 바닦을 치고있고 이제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은데 그리고 상황을 보면 헤어지는게 답인걸 어쩌면 누구보다 잘 아는데 왜 헤어질생각을하면 답답하고 눈물이날까 나를 이만큼 사랑해준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지금까지 사귄 정때문일까 당신들이 보기에는 제가 헤어지면 후회를하고 아파할까요?
안녕하세요 여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굉장히 특이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듣고 욕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털어놓을 곳이 이런 익명의 장소밖에 없거든요 저는 지금 한 남자친구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짝사랑이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기도 하고 상황이 좋지도 않아서 말이죠.. 전 올해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제가 게임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게임을 배우고 싶어 조언을 구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고 거기서 이제 게임 용어를 설명해주고 하는 친구를 댓글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커뮤니티 쪽지로 대화를 하다가 성대가 먼저 카톡을 제안하게 되었고, 같은 대학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커뮤니티였기에 저는 어차피 같은 대학을 다니게 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카톡 아이디를 주고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거의 한 달 쯤 되가는 것 같고, 게임도 실제로 같이 해봤고요. 카톡을 통해 서로 이름이나 얼굴 사진 어느 지역에 사는 지나 간단한 프로필 정도는 아는 사이입니다. 문제는 지금뷰터입니다. 사실 제가 남자친구오ㅏ 헤어지고 나서 굉장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이런 친절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고 둘이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내가 이 친구를 좋아하는건가?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 친구가 더 신경쓰이고 카톡 상으로만 만난 이 친구를 실제로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계속계속 생각나는 상황에 이른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일단 확실히 내가 저 친구에게 호감은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가 존재합니다. 첫째, 그 친구와 서로 사진으로 얼굴도 깠고 서로에 대한 프로필 이것저것을 알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한 번도 만난 사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호감이 이어질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둘째, 카톡을 하면 그냥 그 친구는 저를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실제로 만나게 되면 그 친구랑 멀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요즘 너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살짝살짝 티를 내보려고 노력하는데 뭔가 반응이 눈치를 못채는 것 같아 답답한 동시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연락이 끊기고 나중에 학교에서 만나면 어색한 사이가 되어서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남자친구와는 2년정도 사귀었습니다. 연애 초반부터 남자친구가 여자가 많은 회사에 들어가서 동기들과 주 2-3회 정도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동기가 8명인데 남자친구 포함해서 남자는 2명이구요. 그렇게 술자리도 가지고 주말에 가평으로 여행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저는 짜증 나고 이해도 안갔지만 동기끼리 엄청 친한 문화고 꼰대회사라서 동기끼리 뭉칠 수 밖에 없다니 이해해줬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인스타에서 술자리에서 동기들이랑 손맞대고 다정스럽게 찍은 사진이 태그 된 게 걸려서 제가 화를 냈고 그 이후부터는 술자리는 되도록 가지지 않습니다. 이거 외에도 주말에 사적으로 카톡 해서 제가 짜증낸 적도 있구요. 그 이후 회식한다고 할 때마다 나한테 거짓말치고 동기들과 술마시는 게 아닌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오늘도 월급 전날이라 갑자기 회식이 잡혔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거짓말하고 동기들끼리 술마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희 회사는 저런 문화도 아니고, 제가 남사친이 1도 없는 환경이라서 이해가 안갑니다. 상대방의 환경이 저랑 같은 사람만 만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계속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그냥 헤어지고 저같이 여사친 1도 없고 저런 꼰대회사도 안다니는 사람을 만나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제 고2 되는 여자입니다.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저희 부모님은 연애하는걸 엄청나게 반대하세요. 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세요.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긴한데 18살이면 한창 청춘이고 이성에 관심도 많을땐데 연애하는건 자기 자유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가 하기싫다면 어쩔수없지만 연애하는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근데 저희 부모님은 제가 남자친구 사귀는걸 정말 부정적이고 하다못해 이상하게 취급하세요. 어떻게 생각하면 딸걱정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학생이 무슨 연애냐, 어디서 남자랑 연락하냐.. 이런식으로 안된다하고 절대 반대하세요. 남자친구 사귀는거 들키면 계속 연락하지마라, 사귈거면 집나가라 연끊고 나가서 걔랑 살아라...등등 이런식으로 대하세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하고 또 제가 지금까지 딱히 문제아처럼 살지도 않았는데 그러시는걸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너무 고민인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남자친구가 소유욕이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런건지 묻고싶어요.저한테는 5년정도 된 절친인 남사친이 있는데 남친이 굉장히 싫어해요 싫어하는정도가 점점 심각해져서 방금도 또 싸우고 왔는데 제 남사친 문제때문에 거의 매일 울고 하루에 몇번씩 운적도 있다네요 자기가 미칠거 같대요 원래 남친 사귀기 전에는 매일 보던 사인데 남친 보고나서는 그냥 거의 아예 못보고 있어요 연락 문자 펨 하는거 다 싫어하고요 그거만 생각하면 죽어버리고 싶다고도 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도해요 여자인 친구랑도 놀러가서 연락 조금이라도 안되면 너무 불안해해요 친구랑 노는거도 질투하고요 자기랑만 놀기를 바래는거 같기도 해요 자기도 자기가 소유욕 심한건 아는거 같긴간데 제가 조금이라도 인정하면 나같은건 죽어버려야 된다고해서 그냥 너 안 이상하다고 괜찮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헤어지긴 진짜 싫은데..남자들은 사귀면 다 이러나요?
제가 6개월전부터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는데요. 걔는 군대다녀오기 전에는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네요.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커지고 걔가 다른 여자애랑 톡만 해도 질투가 나네요.. 너무 좋아하는데 제 감정을 밝히면 친구도 못할까봐 혼자 울며 버티고 있어요. 매번 같은 시간에 전화를 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애한테 전화를 하더라구요. 전화라는 게 저한테는 엄청 큰 의미였는데 걔한테는 그냥 친구로써 전화한거였나봐요. 저랑 전화를 할 때 자기는 사랑을 안하려고 노력중이라고, 그런 감정을 버리려고 노력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제가 이때 마음을 접어야했던걸까요? 항상 아침의 시작과 밤의 끝을 그 아이와의 톡으로 해왔었는데 이제는 혼자 조그만거에도 의미부여하고 답장이 늦으면 계속 기다리고 이러고 6개월을 지내니 진짜 미칠거같아요. 이제 그만 좋아하는 감정 접어야할까요? 같이 대학생활하면서 수업전에 아침도 같이 먹고 같이 산책도 하고 수업도 항상 옆자리에서 들었었는데.. 방학이 되니 얼굴도 못보고 연락할 수 있는 거라고는 카톡하고 전화밖에 없는데 전화도 드물어지고 카톡답장은 기본이 한시간이네요. 저만 좋아한거 맞죠? 이 마음 접어야하는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