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가까이 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신중하고 조용한 편이라 말이 별로 없습니다. 평소 불안한 마음과 걱정이 많은 저는 사랑에 대해 확신을 듣고 싶어합니다. 그 외에도 불안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질문도 많이 합니다. 이러한 저의 질문이나 요구에 남자친구는 어떤 대답을 해야 할 지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성격이 급한 저는 답이 느리다 싶으면 화를 냅니다. 그렇게 헤어지자는 말까지도 너무 많이 해서 저희 사이에 헤어짐이라는 선택지가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욕까지 한 번 하고 나서부터는 그 이후로 화만 나면 욕을 같이 하고 남자친구가 놀랄 정도로 소리를 지릅니다. 욕을 하자마자 아차 싶지만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저는 그 당시에 제가 정말 화가 났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 같습니다. 안 통한다 싶을 때는 폭력까지도 행사합니다. 그 상황에 남자친구는 화를 내지 않고 제 행동을 크게 지적하지 않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쳐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족 관계에서도 어머니께도 화가 나면 욕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고쳐지지 않았고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욱하는 모습이 저에게도 보이는 것 같아 정말 괴롭습니다. 이것 때문에 학창시절에 친구들을 여럿 잃었습니다. 또한, 저의 이런 모습이 반복되자 최근에는 남자친구도 지치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저도 제 행동에 죄책감으로 너무나도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 관계가 저 때문에 그른 것은 아닌지요. 제가 고치지 않는다면 이 관계는 언젠가 끝나겠지요? 오래 이어져온 문제를 고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이러한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화를 참기가 어렵고 감정을 주체하기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와 얘기를 하다가도 남자친구의 사소한 한마디에 서운함을 느껴 말투가 딱딱하게 변하게 되고 남자친구는 왜그러냐며 그러면 저는 비정상적으로 화를 내게 됩니다. 여러번 저의 화를 받아준 남자친구는 이제는 자기도 저의 화를 받아주기 힘들다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저도 감정주체가 안되는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화를 다스리는 법,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30 성인 여성입니다. 사내 근무하면서 지금의 남친을 만나 1주년을 맞이한 커플입니다! 사연이 길어도 읽어주시고 조언을 주시면 듣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을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외동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커가는데 (이후 여동생 남동생이 태어난) 학교 들어 가기 전 좀 더 어릴때는 사랑을 듬뿍 받고 지냈기에 몰랐지만 안구하수라는 눈 근육이 약해 흔히 졸린 눈이 좀 심한 경우의 눈이라 처음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시력도 괜찮아서 안경도 안 쓰고 반 친구들이 전혀 외모에 말한적도 없이 잘 지냈지만 4~6학년때 바로 눈에 대한 모진 말이 따라다녔습니다. 항상 눈보고 저한테 졸리냐고 할 정도니 마음 상처가 너무 컸습니다. 생각해보니 여학생들이 유독 그랬네요. 3학년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더 영항이 있겠지요 눈이 졸려보이고 답답해보이고 그때부터 외적으로 신경이 굉장히 쓰이고 안그래도 소심하고 섬세한 성격인데 더 힘들게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지금까지 상처인게 제 여동생이 초등학교때 엇나가서 노는 애들과 몰려 다녔는데 여동생이 6학년쯤 *** 여자애들한테 잘 보이려고 친언니 저는 중1일때인데 그 애들한테 제가 날씬하고 예쁜 잘 나가는 *** 언니라고 거짓말을 나중에 들통나고 저한테 외모 바꿔라는 악담 중에 그런 몹쓸 말이 있을까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여동생하고 많이 싸우지만 제가 지금은 얼굴도 예쁘고 다른 사람들이 언니 예쁘다고 말한다고 저에게 이야기하네요. 솔직히 전 그 때 당시 여동생 아직도 용서 못하네요. 이후 성인20살 되면서 어릴적 기억 탓에 자존감은 낮고 그래도 얼굴 이목구비 난 예쁜데 유독 눈 때문에 상처 받은걸 회복하고 싶어 엄마에게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의학적으로 안검하수여서 치료에 들어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눈 시술을 받고 예전에는 좀 시야가 답답한게 확 시원히 틔면서 저의 이목구비는 더욱 또렷해지고 행복하더라구요! 엄마에게 감사 인사도 하구요♡ 이때부터 안경도 안 쓰고 렌즈 사용하며 외출때 꼭 쓰게 되었습니다. 살도 빼면서 더 예뻐지는 자신으로 만족과 행복으로 우울하게 살지 않기로요!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제대로 된 인격과 연인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 멋지고 잘생긴연하남친과♡연애 시작하며 1주년을 맞이하고 어느덧 글 쓴 지금 443일 되었네요! 저희 커플은 외적으로 상처도 있기에 저는 남친의♡ 냉미남두눈과 잘생긴얼굴♡ 똑똑하고 글도 잘쓰고 연인에 대해 배려해주는 깊은 따뜻한 마음에 반하고 남친이는 저의 눈도 동글동글 크고 예쁜두눈과 코도입도 오똑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얼굴♡ 상대방 깊게 생각해주는 착한 마음에 반한거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 제가 살면서 정말 크게 행복한 적이 없는데 . . 지금의 남친을 우연히 직장에서 만나 사랑하고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기에 연인이 되어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불안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남친이랑 결혼 후 솔직히 진심으로 남친이 너무 사랑하고 그 자체가 보물이고 사랑이여서 남친이랑만 있어도 너무 행복해서 아기는 생각 안하거든요. 제가 남친이에게 이 주제로 이야기 할때 혹시나 거절하면 어쩌지 많이 불안했거든요. 다행히도 남친이도 저를 너무 사랑해서 저랑만있으면 행복이라고 딩크족이 되는거야하고 밝게 웃으며 말하는데 많이 미안해지더라구요. 근데 전 아기가 있으면 행복하지 않고 책임 질 수도 없는 마음이 이미 저절로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없는게 좋다는 느낌이라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그런데 제목에 불안이 어떤거냐면 혹시나 아기가 아예 생기면 진짜 가정이 자금이나 최악이 아니며ㄴ 지우지는 않겠고 아이가 성장하고 커가면서 제가 엄마는 아니라 잘 모르지만 일생 제가 진심으로 남친에게 마음씨,얼굴도 예쁘다고 예쁜사랑을 받았는데 그게 아이에게 다가고 저에게는 적어진다면 너무 슬프고 괴롭다고 눈에 눈물이 흘려요. 물론 남친이는 저에게도 예쁘다고 항상 표현 끝까지 잘한다고 다짐해주어 더 감동했죠. 제가 너무 애정결핍과 같다고 생각들고 여러모로 많이 슬프네요. 워낙 외적으로 모진 말로 심하게 상처난게 아직도 치유가 안된탓인지 이제는 너무 그냥.. 모르겠어요 20년이나 너무 앓고 터진 상처를 이곳에 다 쓴 기분이네요 진짜 괴롭긴해요. 남친이 괜히 저 때문에 행복을 망가지게 한걸까싶고 서로 영원히사랑해서 결혼 생각 굳어있는거라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 문제겠죠. (마카분들 제 생각이 미쳤거나 이상하다고 생각보다는 일단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구나하고 넘어가주세요!)
연애나 인간관계를 맺을때 늘 깊어지지 않는것 같아요 다가오면 멀어지려고 하고 표현 하는걸 어려워 하고 사랑 받으면 경직되고 부담스럽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늘 같이 있고 싶은 마음 보다 자주 혼자 있고 싶고.. 지금까지 살면서 저랑 맞지 않는 사람과 만나서 그런것이라 생각 했어요. 그런데 이게 반복되다보니 나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유형 검사에서 회피애착 유형을 알게 되었는데 딱 저였어요.. 어릴적 이사를 15번 다니고 그래서 친해진 친구들과 금방 이별을 하고 부모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인정을 못받고 마음적으로 혼자 끙끙 앓았던 모습들이 기억나네요. 이제는 누굴 만나던 같은 패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런 부분을 고쳐 나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많이 좋아하던 남자친구와 이별을 했습니다. 항상 저에게 정치 이슈나 젠더 갈등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눈치를 주는 등 어려움이 많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너무 좋아했어서 여러번의 시도에도 그 사람을 끊어내지 못하고 다시 찾아가고를 반복 했습니다. 결국 제가 차이고 하고 한 달 반 정도가 지난 지금 그 친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면 자꾸 심장이 철렁 하고 숨 쉬기가 힘듭니다. 그리운 것도 슬픈 감정이 드는 것도 아닌데 관련된 것들만 보면 너무 불안하고 심장이 철렁하고 답답해져서 힘듭니다. 그 사람의 소식, 그 사람의 전 애인이나 친구, 그 사람의 사진, 그 친구가 좋아했던 아이돌 직캠 영상을 보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의도치 않게 피드에 뜨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불안해집니다. 다시 만나고 싶지도, 슬프지도 않은데 자꾸 심장이 철렁하고 불안과 답답함이 찾아와서 너무 힘든데 제 마음은 어떤 걸까요?
6년째연애하고 있는 애인에게.... 작년2월부터 약을먹으면서 한달에한번 주기적으로 정혈을 유도해서 하고있는데, 꼭 한달에한번 애인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금방 가라앉고, 그렇게 화를 낼일이 아니었는데, 왜 그 순간감정을 주체할수없었는지, 자괴감이 듭니다.... 애인에게 그렇게 했던날들을 다이어리를 통해서 확인해보니까 꼭 그때쯤이어서... 처음에는 이게 호르몬의 농간인가 하고 서로 웃어넘겼지만 매달 반복되는것같고, 이걸 호르몬탓하는 제가 싫어집니다... 무엇보다.. 애인에게 너무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 애인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단순히 호르몬 때문은 아닌거라 믿고 싶고, 설사 호르몬 때문이래도 스스로의 감정을 제어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무덤덤하단 소리를 들으면서 살던 저인데, 자꾸 달에한번 소리를 크게지르지않으면 같은 상황인데도 감정이 해소되지않는것같은 갑갑함을 느끼는게 버겁습니다.... 올해 2월이되면 유도해서 정혈을 한게 1년이되는데, 3월부터는 더이상 유도 정혈을 하고싶지않을정도입니다
원래부터 과거의 상처가 잘 지워지지않고 그런일이 일어난게 뭣때문인지 자기검열을 지칠때까지 끊임없이하고 자책을 많이해요. 그런데 2년전에 정말 좋아했던 남자친구에게 잠수이별을 당했고. 그 이유가 저를 만나기전의 전여친을 다시 만났기 때문이란걸 알게됐습니다. 그후에 절 위로해주던 또 다른 남자친구를 만났고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또다시 두번째로 잠수이별을 당했습니다. 두번째 잠수이별은 이미 한번 당했기때문에 오히려 괜찮을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어떤 상처가 있는지 알면서도 똑같은 상처를 줬다는것에 대한 분노와 내가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길래 이런 일을 두번이나 연달아 당해야하는지에 대한 절망감으로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습니다. 아직까지 이유 조차 제대로 알지못합니다. 알고싶지도 않지만요. 두사람다 아직까지 미안하단 말한마디 연락한적 없습니다. 날이갈수록 도저히 제가 감당할수 없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우울증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많이 좋아졌지만 요즘에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고 그때의 감정들이 몰려옵니다. 머리로는 더 좋은 사람들이 많을거라는거, 내가 죄책감을 가질필요없다는것, 이 지난 일들이 성장의 발판이 될거라는게 이해가 되지만 마음속엔 계속해서 불안함과 의심이 가득합니다. 연애뿐 아니라 저의 모든 인간관계들도 모두 어짜피 남이라는 생각, 나라는 사람은 아무도 감당할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아직도 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친구들과 동료들 다 좋아하고 애정이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습니다. 결국 각자의 인생이있고 저라는 사람을 온전히 보여주고 의지하면 다들 마음으로는 질려하고 귀찮아할거란생각을 버릴수가없습니다. 그래서 잠깐 저의힘듦을 말하고 싶어도 이제는 계속 말을 아끼게됩니다. 친구조차 아무도 만나지않고 일만하다가 시간이 좀 지난지금은 저도 좀 괜찮아졌다는 생각이들어서 사람도 조금씩 만나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 만난지는 한달도 되지않았어요. 물론 맞지않아서 힘든부분도 있지만 만났을때는 너무 행복하고 그 전남친들하고 비교가 안됩니다. 그런데 한달도 안된 지금 계속 마지막을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얼마나 또 힘들고 상처되는 이별을 할까? 하는 생각이들고.. 두번째 잠수당할때 싸운것도 아니었고 그냥 평소처럼 연락하다가 갑자기 당한거라서 ‘이사람은 또 언제 변할까? 또 언제 나한테 질릴까‘ 하는 생각이 자꾸 떠올라서 힘듭니다. 그리고 새로운 남자친구때문에 그전연애를 잊는게 아니라 자꾸 그전남자친구와의 일들이 자꾸 떠오르고 이별당한지 얼마안됐을때처럼 자꾸 화가납니다. 그리고 연락해서 따지고 싶습니다. Sns로 얼마든지 근황을 찾아볼수있는 방법이있지만 잘살고있는모습만 생각하먄 분노가 치밀어올라서 볼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2년동안 궁금해도 한번도 찾아보지 않앗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남자친구가 생겨도 그 일들에서 벗어날수가 없는거같아서.. 힘들어요 ㅠ.. 남자친구에게 말하기에는 남자친구가 실망할거같아서 말하기 싫습니다. 그 전남친들이 지금 남친보다 나은게 아무것도 없는데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미안해요..ㅠ 근데 남자친구도 바쁘고 저랑 시간도 안맞아서 자주 보질못하는데 남친이 보고 싶고 혼자있다보면 이런생각들로 너무 힘들고 울고싶고 자꾸 전부다 포기하고 싶어요. 나중에 생길 저의 인생의 힘든일들 (이별, 고통. 슬픔, 외로움, 제가 책임져야할 일들) 전부다 감당하기가 싫어서 남자친구랑은 별개로 그냥 자꾸 죽고싶어요. 지금도 눈물이 나오고 마음이 아파요. 제가 이 트리우마에서 벗어날수는 있는걸까요? 그냥 연애를 하지 말았어야 할까요… 지쳐요ㅜ
안녕하세요. 전 그냥 따분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22살 여자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적도, 앞으로 할 수 있을지도 막막합니다.🥲 그러기 이전에 이성친구라도 만들면 좋을텐데 다가가기가 힘들어요. 생각해보면 이성에 대한 나쁜 기억들이 주요 원인같아요. 음, 저와 가까운 사이의 각기 다른 남자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기억들이 있거든요. 친척을 포함한 가족이나, 친한 친구 등이요. 그때의 제 반응은 한결같았어요. 6-7살 되게 어릴때여서 이게 뭐지 싶으면서도 기분이 안좋지만, 나보단 남을 위주로 생각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싫은티도 못내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좀 더 큰 뒤, 나쁜행동이었다는 것을 알았을땐 자기비하만 계속 했죠. 이런 취급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지, 그 어린 날 성적으로 생각할만큼 내가 여지를 주는 행동을 했는지..그들을 착각하게 만든건가, 내가 그때 가만히 있었던 탓에 좋아한다고 생각한건가.. 나 진짜 더럽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제가 작아졌어요. 엄청 오래된 기억임에도 아직까지 저를 계속 괴롭히는거 같아요. 물론, 그 전에 상담받으면서 어느정도는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긴했는데, 아직 이성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거 같아서 고민글을 적어봅니다. 그냥 이후로 쭈욱 이성친구와 친해질 기회가 찾아오면 늘 철벽을 치고 선을 그었어요. 그럴 의도가 아닌데도 나도 모르게 말을 딱딱하게 하고, 남들이 보기에 남자에 관심이 없구나 느껴질 만큼 무심하게 대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담하게 다가가려 했던 적도 있는데, 더 힘들더라구요😅 내 행동이 작위적이게 느껴지고, 스스로가 남자 밝히는 애로 느껴졌어요. 주변 눈치도 많이 보게 된거 같아요. 내가 만약 이성친구와 잘지내는 것이 여우짓이나 꼬리치는 것으로 보이면 어쩌지? 그런 자의식과잉 같은 생각을 하면서 더욱더 이성과의 접점을 스스로 없애버렸어요. 그런데 결국 이성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과 남들에게 남자를 밝히는 까진애로 보이고 싶지 않은 생각이 충돌하면서 더욱 제 행동이나 말투가 변덕스러운 사람처럼 느껴지고,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에 제 망상력까지 더해져서, 나의 호의적인 행동으로 인해서, 이전 기억처럼 나에게 불순한 의도를 가지게 만들까봐 무서워요. 내가 생각한 호의가 타인에겐 이성적호감, 관심으로 느껴질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전엔 그냥 동성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장난도 치고, 사적인 질문도 많이하고 했는데, 막상 상대에게서 그 관심이 돌아오면 되게 경계하고 거리를 두게 돼요… (아주 만약에 연애상대로 발전을 한다고 생각하면, 내가 하는 스킨쉽이 더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내가 ***가 된거 같달까? 그냥 상상하는 거조차 죄책감 들어요.. 내로남불이 아니라 내불남로인거 같아요.) 진짜 모순적이지 않나요..? 저도 이런 제가 이해가 안가고, 하고싶은대로 하려해도 남 반응에 예민해서 이러기도 저러기도 힘드네요. 그래서 전 멀리서 짝사랑 하는 것이 편한 것 같아요. 딱, 서로 많이 알기전 그 상태가 좋은 거 같아요. 서로를 많이 알게되고 가까워졌다고 느끼는 순간! 전 오히려 거리를 더 둘거니까 나 같은 사람이 있을까…. 정말 힘드네요..어떻게 하면 남사친이란걸 가질 수 있죠?
안녕하세요 :) 연애 관련 고민이 있어 이렇게 첫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는 해외에서 현지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습니다. 평소에 작은 다툼은 있어도 크게 싸우지 않고 항상 대화로 잘 풀어가고 있고, 평화롭게 평범하게 연애 중입니다. 하지만 제 극심한 불안으로 인해 매번 혼자 울고 우울해해서 연애하는게 너무 힘이 들어요. 상대방이 의심가는 행동을 한 게 없는데도 바람을 피지 않을까 나를 떠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혼자 할일을 하며 그런 걱정을 잊어보려해도 그 생각만 머릿속에 멤돌아 힘장이 너무 쿵쿵 뜁니다.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딱 한번 ‘나는 가끔 네가 바람을 피지 않을까 걱정한다.’ 라고 말했는데, 당연히 돌아오는 답은 ‘그럴 일 없으니 절대 걱정하지 마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이러한 불안감이 드는걸까요. 평화로운 연애중인데 제 마음속만 평화가 안 찾아오고, 이런 생각이 저를 망치는 것 같아 괜히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긴 해외생활로 인해 의지할 사람이 이 친구 뿐이라 그런걸까요, 질리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지 않아서 티는 안내고 있는데 혼자 마음을 너무 갉아먹고 있어 너무 힘이 듭니다.
분명 제가 힘들어서 놓고 싶어한 연애였습니다. 툭툭 던지는 말 속에서 나를 소중히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본인의 취업 성공 속 뒷전으로 밀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싸움이 일어나면 너는 이해할수가 없다. 뭐라는거냐 라는 말을 일삼으며 회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힘들어 하다 이별을 말하고 다시 재회하기를 몇번이나 반복했습니다.나한테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인데 많이 상처주고 괴롭게 했습니다. 당연히 그만큼 저도 상처 받고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난 지금 그런건 생각나지 않네요. 이제는 모든 연락 방법이 차단당해 제 마음을 전할수조차 없게 됐네요. 모든 주변 사람들이 그냥 너희는 안맞았다. 그 사람은 그럴 가치가 없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성향 속 저를 배려했던 부분들이 이제서야 보입니다. 그 사람이 아무리 개차반이고 나쁜 사람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제발 다시 제곁에서 웃어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고 울다 지쳐 잠들길 반복합니다.
헤어진 당일 부터 뭔가 모를 환승이란 예감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혼자 있는걸 두려워하고, 중간에 헤어질뻔한 시기에도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할것같은 두려움이 있다고 저를 잡아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 6개월 후 이별을 통보받았고, 그 동안 성격 차이, 가치관 차이 등으로 인해 각자 힘들었지만 저는 힘들어도 미래를 함께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힘들었지만 꾸역꾸역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추석 명절쯔음, 각자 집에 선물을 보내고 결혼 이야기를 정식으로 서로가 나누며, 정식으로 인사갈 날짜를 받아오기로 하였는데, 명절이 지나고 일주일 정도 후 만나게 되었는데, 이별을 통보받았어요. 처음에는 집안의 반대가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남자가 생겼을 거란 생각이들더라구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 시점에 저에게 스스로를 위해 노력을 해줄 것을 얘기한 여자였습니다. 자기 관리나, 그런 부분들, 권태기 느낌이 들게하는 그런 부분, 그녀는 그때 저에게 노력을 요구하였는데, 저는 오히려 반발하였습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녀를 사랑하는데, 나에게 노력을 요구하느냐........이때 부터 마음을 정리하지 않았을까싶습니다. 그렇게 어쨋든 헤어진후 sns를 통해 2주안에 다른사람과 여행을 가고 사귄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 들었습니다.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별을 인정하기도 전에 다른사람이 생겼다는 소식을 알게되니, 제 정신이 아니더라구요 그녀는 외로우니 빨리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물론 환승이별이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겠죠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 헤어지는거잖아요 사실.. 그러나 당사자인 저는 너무 지옥같은 시간이네요.. 그렇게 그녀에게 직접 화를 내고, 분노하고 모든 감정을 쏟아내버렸습니다. 그녀에게 준 선물, 같이 쓰는 물건들, 시간들 모두가 다 저를 이용한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돈으로 라도 돌려받았습니다. 사실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저로써는 정신을 잃은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의 분노 표현이었습니다...다시는 안볼사람이니 그렇게 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미련과 집착이라는게 끈어지지 않더군요, 그렇게 매일 매일은 sns 염탐하고 결국 그 새연인의 사진까지보게된 이후 계속해서 헤어진 그녀와 그 남자의 잠자리 상상, 데이트 상상, 오만가지 상상들로 하루하루가 ㅍ ㅣ폐해지고 있습니다. 생각을 끊어내기 위해 운동, 일에도 집중해보지만, 24시간 몰두할 수 없으니, 혼자 있는 시간과 잠자기 전, 깨어난 후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지독하게 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헤어진 후 3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이네요. 아직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네요 제가 나이도 많아서 30대 후반입니다. 오히려 나이가 많아서 괜찮을줄알았는데, 20대 이별에 비해 더욱더 초라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환승이별 처음 느껴봤는데, 참.. 지옥이군요 그렇게 오늘 하루도 하루를 버티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정신과, 심리 치료를 받아야할 상황인거같습니다... 여러번의 이별을 겪고, 늘 이별은 힘들었지만, 늘 지난 시간을 그리워도 하고 추억하고 슬퍼하며 시간이 지나고 결국 그렇게 잊어갔는데 지금은 그리워 하고 추억하고 슬프면서, 그녀와 새연인의 성관계 상상, 데이트 상상, 들이 머리속을 파고 들며 제스스로를 갉아 먹고 있습니다. 평온하게 살고 싶습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 마지막 연애가 3년 전 입니다. 그 사람은 제가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사귄 사람이였어요. 나이차이가 있어도 잘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스라이팅을 좀 많이 당했습니다. 몇개를 말해보자면 남사친과 저녁을 먹는다고 허락을 받고 저녁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대리러오고 저한테 바람을 폈다는 식으로 얘기를하고 제가 일하는 시간인걸 알면서도 왜 연락이 없냐고 화를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년 조금 넘게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저도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직설적으로 말도 못하고 제 기분보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였는데 지금은 할 말은 꼭 하고 다른 사람에 기분이 안좋아도 거의 제 마음이 우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성이 저에게 관심을 보이면 저도 모르게 자기 방어를 하고있더라고요 연애를 해볼려고해도 제 자신이 상처받을까봐 강박적으로 바로 방어를 하게되고 그러면서 이성에 대한 열정(?)이 생기지 않게되었어요.그리고 이성에게 상처받은 제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제가 너무 한심해 보이더라고요…그래서 그런지 자동으로 그런 감정을 멀리하게됩니다. 이런 마음을 어찌해야될까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저와 정말 많이 닮은 사람이었고, 2년간 절친으로 지내다 1년 사귄 거라 서로 모르는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억이 너무 많고.. 이 친구와 처음 해본게 넘쳐납니다. 그 어떤 물건을 봐도 상대를 떠올리게 돼요.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 만남을 더 이어가기 너무 힘이 드네요.. 머릿속으로 자꾸 안 맞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그냥 하루빨리 정리하는 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가 저를 너무 소중히 생각합니다. 상대도 제가 첫 연애 상대였고, 제가 희생적으로 잘해줬기 때문에 저랑 헤어지는 걸 상상하지 못해요. 평소에도 제가 조금만 토라지면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합니다. 아직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해서 그런지 헤어지고 나면 혼자 남을 이 친구가 너무 걱정돼요.. 마음이 좀 아리기도 하고.. 차라리 저한테 무심한 사람이었으면 깔끔하게 헤어지는 건데, 오히려 너무 잘해주는 좋은 사람이라 힘드네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연애 6개월만에 이별을 경험한 30대 중반여자입니다. 7개월전 소개팅으로 참 말을 예쁘게 하는 남자분을 만나게 됐어요. 만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너무 말이 잘 통해서인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썸을 거쳐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하게 3개월을 보내고 100일을 앞둔 그날 "미안해"라는 톡이 오는 겁니다. 그 후 연락이 안됐어요. 엄청 마음을 졸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아무 연락없이 다음날 아침 연락을 하니 저녁에 전화하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저녁 듣게 되었습니다. 범법행위를했다.(음주) 평소에 입버릇처럼 술 먹으려면 차를 두고 간다. 음주운전은 절대 안한다던 사람에게.. 엄청난 배신감, 실망감을 느끼게 된게 사실이고 오랜 고민 끝에 다신 그러지 않을꺼라는 희망을 품고 계속 만나보기로 했습니다.(그분은 헤어짐을 당할거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그 시점에 저는 엄청 바빠졋고..장거리 중이던 저희는 2주에 한번 정도 만났어요. 그래서 인지 조금씩 관계가 회복되는데 두달정도 걸린거 같아요. 그리고 두달 후 그분이 임시면허를 반납하오 저의 차로 데이트를 즐긴 날 이후 연락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제가 연락을 안하면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저는 설마 아닐거라 믿고 싶어서 먼저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그날은 처음으로 아무런 연락을 안한 날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다음날도 연락이 안왔습니다. 저도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해서 연락을 안했어요. 그리고 4일째 되던날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이야기하고 싶다고 톡을 남기고.. 1이 사라지지 않아 전화도 하고.. 받지 않는 전화... 사라지지 않는 1... 그때 이게 잠수인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10일 후 1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런 답도 없이.... 그렇게 언제 끝난지도 모르는 그런 이별을 한거 같아요... 지금도 그 사람이랑은 다시는 만나지 않을꺼라 다짐하지만 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미치겠네요. 전 제가 잠수를 탄건가요.. 당한걸까요. 이별은 확실한거겟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번째에요. 30대 후반인데요.. 처음엔 남자들이 연락해서 썸 비슷하게 탔지만 결국은 남자들은 식고 저 혼자 좋아하다가 고백해서 사귄 경우들이에요. 결국 사귀고 사귀자마자 관계도 갖고.. 그리고 다 1-3개월 안에 차였어요. 안좋아하는데 왜 사겼냐니까 제가 자기를 많이 좋아해주고 잃을 것, 손해볼 것 없어서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네요.. 너무 좋은 사람인거 아는데 만나다보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요.. 마음이 노력으로 안되더라구요.. 저를 만나는게 설렘이나 좋은게 아니라 의무나 부담처럼 느껴졌다는데 마음이 무너졌어요.. 만날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느껴지지가 않아서 전 아예 사귀지를 않아요. 마음이 힘드네요.
일할때 3-4시간 안되는 것 까지는 이제 괜찮아졌는데 카톡을 읽고도 대답을 몇시간째 안하면 그때부터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증상까지 나타나네요.. 불안증이긴한데 오랜시간 연락이 안되는 걸 이해해줘야 하는 걸까요? 읽었으면 나 지금 일이 있어서 이따 톡할께 정도 남겨줄수 있는거 아닐까요? 연락을 안하면 뭔가 그 사람은 헤어지려고 준비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거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몸에 증상이 나타나니 내가 정말 큰일 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제 1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분위기 마저 잡히지 않고 제가 먼저 다가가도 반응이 없어요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은데도 그렇네요 제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자존감도 떨어지고 나를 좋아하고는 있는건지 의문이 들어요 제가 성욕이 강한건가요,,?꙼̈ 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저에게 하는 표현도 없어요 연락 문제로 많이 다투었지만 서로 노력하고있어요 그런데 저는 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집착을 하게 될까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다 헤어지라고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요,,,
우울증에 걸린지는 6개월 정도 되었고 연애를 시작한지는 4개월 정도 되었어요. 이 사람을 만나 우울증도 많이 완화되었어요. 사랑받는 존재가 된것 같아서 행복했고 자기관리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내 편이 있다는 안정감이 생겨서 좋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이 사람 하나로 제 기분이 좌지우지된다는거예요. 요즘 그 사람이 예전보다 연락도 줄고, 만나자는 말도 먼저 안하고 말투도 그렇고 뭔가 변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요... 근데 또 사랑한다는 말은 잘해요. 그 사람의 한 마디로 인해 하루종일 신경쓰고, 그 사람과 트러블이 있는 날이면 그 날은 다른 일도 손에 안잡힐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려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가 불안하고 나를 떠나지는 않을까 두려워요. 요즘은 그래서 우울증 증상이 더 악화된 것 같아요. 조금만 연락이 안되거나 예전과 달라진거같으면 눈물부터 나와요. 제 하루가 그 사람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져요. 이 사람이 평소에 거짓말을 많이 해요. 주변 친구들에게나 부모님들한테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하고 중요한건 잘해요 거짓말을.. 혹시 나한테도 거짓말하지 않을까 합리적인 의심이 계속되지만 저한테만큼은 절대 거짓말 안한대요. 그걸 어떻게 믿나요.... 그렇게 눈하나 깜짝안하고 거짓말하는걸 봤는데 그리고 전여친과 1년정도 사겼는데 100일쯤 되니까 마음이 식었는데 속이고 1년을 사겼대요. 헤어지자고 하기 미안해서 안좋아하는데도 계속 사겼대요. 약속도 잘 안잡고 연락도 소홀히하면서 상대방이 차게끔 지치게 만든거죠. 그 말을 들은 뒤로 나한테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 솔직히 이 사람과 미래를 꿈꾸기에는 연애 이상으론 아닌 사람이예요. 저도 아닌걸 알지만 놓을수가 없어요. 헤어지는 상상만해도 가슴이 찢어지고 눈물부터 나와요. 제가 그 사람을 너무 의지하고 있나봐요. 헤어지면 일상생활이 안될 것 같아요. 왜냐면 그 사람은 지금 제 삶의 전부거든요. 물론 그 사람은 아니겠지만...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다 떠나서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제 아빠는 바람을 폈어요 술집여자랑 , 회사 동료랑 등 등 수도 없이 폈습니다 스무살이 되기까지는 저희 가정이 세상에서 제일 좋았고 사랑했고 화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진실을 아는 순간 가정이 무너지는건 순식간이더라고요 내가 사랑했던 아뻐가 내가 믿었던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고 제 마음도 무너졌어요 결국 엄마와 아빠는 따로 살기 시작했고 그래도 저는 두 사람 사이를 왕래했습니다 서로 이야기 하기 싫어하니 저한테 이 말 좀 전해라 또는 서로의 험담을 자식인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고 어떤 년이니 놈이니 죽었으면 좋겠다니 이젠 진짜 싫다니 그런 말을 내뱉고 그렇게 지낸지 5년이 흘렀고 지금은 둘이 소송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5년동안 숨막히게 힘들었어요 그런 제게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던 스무살에 만나 5년째 연애중이에요 정말 좋은 사람이고 믿고 의지하는 이런 저를 이해하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저도 제가 미치겠어요 여사친 단 한명도 없어요 여자문제 일으킨적 한번도 없어요 그런데 그 망할 혹시라는 생각 때문에 혹시 바람 필수도 있지 않을까 나중에라도 마음이 변하고 바람 피는거 아닌가 다른 여자한테 눈돌리는거 아닌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그렇게 합리화를 하면서 그 사람을 숨막히게 합니다 그 사람이 공적으로 맺은 관계 즉 회사 사람이나 여자 교수님들 이런 사람들도 그냥 이유없이 싫고 조금이라도 대화 한마디라도 나누면 죽을듯이 숨막히고 그 때부터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그걸 제어할 수가 없어요 아빠가 바람을 펴서, 아빠가 다른 사람도 아닌 회사 사람이랑도 바람이 났었으니까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 당하는게 무서워서 라는 말들로 합리화 하는 것도 지쳐요 제가 ***라도 된 것 같아요 한 번 이 생각에 사로잡히면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어느날에도 제가 화를 냈던 적이 있어요 한 번은 머리를 하고 학교에 가길래 그 교수한테 잘보이려고 그러냐고 비아냥 댔는데 남자친구가 이렇게 말했어요 왜 내 주변사람을 그렇게 말을 하냐 저는 그 한마디에 또 꽂힙니다 그 사람을 쉴드 치는건지 그 사람을 욕하는게 싫은건지 이미 그런 사이가 된건가 ? 그 사람이 소중한가 ? 나한테 그렇게 말 할 정도로 그 사람이 중요한가 ?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저도 이거 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어야 이걸 고칠 수 있어요? 이젠 진짜 상담을 받고 싶어요 한 번은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올렸더니 정신병원에 가라더군요 전에는 이런 것들로 상담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누군가의 조언과 말들이 간절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심각해요 남자친구의 작은 언행 작은 행동에도 큰 의미 부여를 합니다 이성 관련해서요 의부증 집착 소유욕 그 어떤 병이라도 좋으니 제발 말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500일 넘게 연애 중인 커플입니다. 둘다 첫사랑이고, 서로 많이 좋아합니다 문제는 항상 저인 것 같습니다 항상 노력해주는 남자친구에게 왜 자꾸 바라고 서운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하거나 서운하면 눈물도 자꾸 나요 제가 생각이 많고 이기적이고 찌질한 것 같아요 이 얘길 남자친구한테 하면 다 이해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넓은 마음을 가진 남자친구에게 저는 너무 부족하고 못난 사람 같습니다 둘다 제대로 된 연애가 처음인지라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서 사실 갈등이 두렵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쌍방충돌이 아니라 저혼자 날뛰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최선을 다해주는데 거기에 만족못하고 자꾸 남자친구 탓을 하려고 하고... 예전 일까지 굳이 떠올리면서 기분 다운되게 하고... 근데 또 그런 저에게 자괴감과 죄책감을 느낍니다 이게 가장 힘들어요... 사랑은 자기자신에서부터 시작한다는데 제가 절 사랑하지 못하는 기분이에요 이러다 제가 제 풀에 지칠까봐 두렵습니다 정말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사람인데 제가 소중한 만큼 잘 대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합니다...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혼자서는 잘 안됩니다...! 예전에 비해 남자친구가 싫다고 한 행동들을 많이 고치긴 했지만... 감정조잘만큼은 책도 읽고 정신과 유투브도 보면서 연습을 해도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일정하고 꾸준하고 한결같이 그 사람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잡생각을 없애고 그 사람 자체를 온전히 사랑만 해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