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고민이 너무 많이 됩니다... 회사에 새로운 임직원이 왔고.. 근데 그 분이 하지 않았던 말들을 제가 했다는 식으로 이 직원 저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다른 직원 보는 앞에서 꼭 면박을 주고.. 제가 섣불리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빚이 있다보니 신용회복을 이용중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회사를 그만두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신용회복 끝날 때 까지만이라도 참고 다녀야되는건지.. 너무 하루하루 우울합니다.
제가 늘 따르던 친구가 있습니다 워낙에도 의지를 많이 했었고 서로 도우며 관계가 좋았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 거리를 두는 거 같았고 저 말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다닙니다 저말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순 있지만 저 포함하여 어울렸던 관계가 이제는 저를 제외한 관계가 된 거 같아요 친구랑 말은 잘합니다 저 외에 타인과 어울리는게 재밌어진 친구를 보며 멀어졌다고 생각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가 싫어졌다면 물어볼 용기도 안나고 물어보면 상처받을까봐 묻지도 못하겠습니다 한편으론 그냥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사람이랑 어울리면 되지 생각하다가도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 저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부정하게 되면서 혼자 있을때 수많은 생각과 불안이 저를 잡아먹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하루종일 무기력해지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네요..
대기업에 합격했습니다. 이름도 유명하고요 그런데 알게된게 엄청 속도가 바쁜 기업이라고 합니다. 제 성격상 바쁘고 압박이 엄청있는거를 잘 못견뎌하는 성격인데..가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ㅠ 가서도 적응 괜찮게 할수있을까요? 저랑 비슷한 성격인 분들도 괜찮게 다니시는분들 계신가요? 합격이 우선이라 면접때는 맞춰서 어필했고 예전회사 다닐때 주어진 업무는 성실히 하려 노력했는데 엄청엄청 주중주말 바쁜곳은 아니었어요. 급한대로 회사 재취직은 해야되겠고. 그렇지만 죽을만큼 성격이 못견디거나 아예 성향이랑 다른거를 갈순 없잖아요 ㅠㅠ 걱정되서 잠이 안오고 고민이 됩니다 ㅠㅠ 사회경험 오래이신 분들 계시면 개인경험담 부탁드려요 ㅠ
2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했습니다. 그동안 월급도 아주 낮은 월급으로 주면 주는대로 직장 상황이 좋지 않을땐월급 삭감도 몇번이나 있었고 ~~~ 유독 제가 원장님에겐 주눅도 많이 들고 눈 마주치기도 힘들어 그동안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지내왔습니다. 퇴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시간도 줬지만 강사 구할 생각도 안하고 저의 퇴사 날짜도 본인이 정하려고했습니다. 제가 말한 날짜까지 일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며 문자며 오는데 그게 너무 너무 두렵고 가슴이 뛰고 소름도 돋고 너무 싫었습니다. 전화통화할 용기조차 없어서 피하다보니 마지막달 월급이며 퇴직금 정산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고싶었던말을 문자로했습니다. 벌써 한달이나 지났는데 원장은 끝까지 저를 보기를 원합니다. 저는 두번다시 보고싶은 용기가 안 생기고 생각만해도 심장이 뛰고 그 사람에게 질질 끌려가고싶지도 않고 생각만해도 두통이 옵니다. 주위에서 저보고 가스라이팅으로 그동안 그렇게 있었던거 같다고 ~~ 생각만해도 심장이 뛰는데 이미 그만둔 직장에 가서 이야기를 나눠야할지 ㅠㅠ 너무 힘듭니다.
저는 꽤 오래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활발하고 열정적이었습니다. 팀장이 된 지금은 말수도 없고, 현실적인(합리적인) 업무만 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로젝트가 줄어들며 업무량이 줄고 회사 내부 기반다지기 프로젝트가 생기며 또다른 형태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직원간 평가가 오가는 형태의 내부 업무 평가가 생기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팀원들의 눈치, 상사의 눈치, 다른팀원후배들 눈치, 같은직급직원들 눈치… 다 눈치만 봐야되는 상황입니다. 예전처럼 제 자신 의견을 말하기 어렵고, 전과 같지 않은 다소 소극적인 제 자신에 화가 납니다. 의견은 말하지 않을뿐더러 팀원 직원들과 소통하기가 불편하고, 입을 열면(의견제시) 제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처해져 소통을 꺼리게 됩니다. 자연스레 업무 지시가 불편하고 소통의 불편을 격고 있습니다. 항상 눈치만 보는 제 자신이 너무 힘들고 체력소모가 너무 커서 매일 진빠지기 일수 입니다. 평소 야근, 주말근무가 일상이라 조금만 일찍 퇴근하면 기뿐게 아니라 불안하기가 매 일수 입니다. 매일 개인시간이 없이 몇십년 가까이 지내 일찍 끝나면 딱히 할일도 없고 무료하고 매일 눈치보고 소극적인 제 자신만 한탄합니다. 예전처럼 당당하고 자신감있고 의견전달 잘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매일 평가받는 회사 생활도 너무 지치네요. 눈치 안보며 당당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회사생활한지 3-4년 됐습니다. 제 업무가 반복되는 서류작업도 있지만 돌발상황도 있는 업무에요. 하지만 아직도 잔실수가 많아요. 상사도 업무조정도 안해주니 친하다 생각한 사람들과 상사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갑자기 상사가 제 실수를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면박주기 시작했어요. 제가 업무적으로 부족하니까 이러는건 당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받아들였는데, 정도가 심해져서 우울증도 오고 힘들더라구요. 저도 이제 뒷얘기를 멈추자 들어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업무적으로 갈구고 쪼일때마다 힘들어요. 저는 장기적으로 버텨야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슬기롭게 이겨내고 버틸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직장에 같은 부서에 있는 부하직원과 대화가 너무 어렵습니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거 같은데. . 제가 예민한건지 그 친구와 말을 하면 기분이 상당히 불쾌합니다 기분이 나쁘다고 말을 하고 알려줘도 이해 못하겠지만 억지로 사과하는듯 ... 사수인 제가 눈치를 심히 보는데,.. 가르쳐줘도 제대로 하지도 않고. .. 듣는 태도도 대답도 너무 상처 받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것도 있겠지만. . 다른 직원들도 대화하기 싫어서 저에게 전달을 시키는데. , 저도 말을 하기 싫네요.. 회사 다니기 정말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28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듭니다. 저는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따라서 상사가 업무를 지시하면 마음속에 짜증과 분노부터 끌어오릅니다.. 업무가 과하게 밀리는 시즌에는 예민도가 극도로 올라가 짜증섞인 말투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저를 기피하는것만 같고 어려워 하는것같아 이부분에 또 한번 상처를 받습니다.. 내 잘못인걸 알면서도 억제가 안돼 힘드네요 ㅜ 게다가 제 후임은 밝고 비타민같은 존재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습과 더욱 비교되어 스스로 한없이 작아집니다.. 매일 밝아지자 다짐하고 출근을하고 주말에도 힐링과 자기자신을 찾기를 통해 연습해도 결국 출근하여 일이 오면 화부터 나는 제 자신을 어쩌면 좋을까요 ..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느껴져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ㅜ 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성적에 맞추고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간호학과에 진학했어요. 24살에 졸업해서 대학병원에 일하고 태움에 당한 뒤 개인병원으로 옮겼는데도 계속 업무상 뒤떨어진다는 이유로 투명인간 취급 당해요. 그렇다고 업무상 나태하다는건 아닌데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려 긴장이 과잉된 상태로 일하다 보니 더더욱 실수하게 되는거 같아요. 다른일을 찾아봐도 이제와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간호사 일 밖에 없는거같고, 정신과 병원에서 항불안제, 우울증약 복용중이고 얼마전엔 스트레스로 갑자기 위경련까지 와서 응급실까지 다녀왔어요. 부모님과 남자친구도 처음엔 걱정해주시다가 나중엔 자신들도 지친다며 남자친구에겐 이별통보 받고, 부모님껜 하루멀다 술만 마신다고 이젠 포기하겠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저도 제가 한심하고 무능력한 사람이하 더더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제 자신도 지치고 더이상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매일 퇴근 후에 음주하고 어떻게 해야 덜 고통스럽게 죽을 서 있을까 숙소를 잡고 연탄 피워서 죽어야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생각하는 단계인거 같아요. 일을 잠시나마 쉬고 싶지만 당장의 힉자금 대출금과 보험료 등등 정기적인 지출로 그러지는 못하는 상황이고 제가 죽으면 이제 더 이상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고 편해질 수 있다는 생각만 들어요. 제가 너무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하고 징징 거리기만 하는걸까요..? 다른 사람을 간호해야하는 의료인이 이렇게 병원에서 존재하고 살아간다는 자체가 너무 부끄럽고 죄스러워요..
제가 친한 직장동료도 없고..여튼 한참 지나서야 혼자만 직장 원장님께 선물을 못 받았다는 걸 알았는데 이제와서 "저 혹시 ㅇㅇ날에 ㅇㅇ을 준다는데 제가 받을수 있나요?" 라고 말하기가 쫌 그러네요 용기가안나고 뭔가 뒷북치는것 같고.. 눈치보여서요 제일 윗분한테 얘기하려니 괜히 눈치보이고 어떡할까요.? 퇴근하기 전에 여쭈어볼까요?
최근 2년간 너무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서 스트레스로 인해 퇴사했습니다. 그 전 직장에서는 5년정도 별일 없고 성과급도 s를 받았구요, 재작년에는 제가 옮긴 직장 적응하느라 그냥저냥 지내다가 재작년말부터 알 수 없는 루머들이 돌았습니다. 작년에는 성과를 좀 냈는데 그럴때마다 직장동료들이 점점 더 서늘해지더라구요. 더 열심히 해야지 하고 했는데 나중에는 관리자까지 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합대회날도 다같이 참여하고 있는데 관리자가 굳이 마감기한이 한 달 이상 남은 제 일을 바로 보고 올리라고 해서 저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구요 A라는 여직원이 있었는데 그 직원이 실수한 일은 제가 한 것처럼 되어있고 제가 준비하던일은 전체회의에서 A라는 여직원이 발표해버리구요 제가 알지도 못하는 다른 동료들의 사생활을 제가 소문낸것처럼 되어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소문들 대부분 몰랐던 사실이고, 남의 사생활 관심도 없습니다. b업무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사내 분위기였고, 제가 b업무에서 성과를 내니까 관리자가 'b 안 중요해~' 이런식이구요 제가 낸 아이디어들도 다 무시하더니 제가 퇴사한 이후에 다 차용했더라구요. 저는 관리자(no.2)가 왜 저를 폄하하고 인사도 안 받고 하는지 몰랐어요. 부장회의에서 최고관리자분은 제 칭찬 많이 해주셨다고 전해 들었구요. A 여직원은 다른 C직원에게 누명을 씌우다가 C직원이 cctv 확보해서 사람들이 A직원이 거짓말 한 것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A직원은 학력도 거짓말이었고 , 남자친구가 의사라고 했는데 그 병원에 확인해 보니 아니었습니다. 평상시에도 자기가 무슨 국회의원 딸이니 어쩌니 하면서 명품 가방 자랑하고 그랬었어요. 자잘한 거짓말도 많이 하구요.) 다들 거짓말한거 밝혀져서 A직원도 퇴사하나보다 했습니다. 이제 관리자도 A직원의 실체를 알았겠지 했는데, 오히려 A직원이 어디 합격했다고 저한테 말하면서 웃더라구요. 선배들이 A직원이 저한테 누명씌우고 괴롭힌다고 관리자에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근데 굳이 저한테 왜 얘기하어 온 걸까요?. 그리고 확인결과 합격한 것도 거짓말입니다; 다른 회사에 계약직으로 갔더라구요. 저 원래 사람 좋아하고 잘 믿는데 이렇게 확인하고 있는 제 모습도 싫어요 ㅠㅠ 설마?하고 확인하는 것마다 거짓말이어서 충격이구요. 1년 내내 시달리다보니 나중에는 저도 감정조절이 잘 안 됐습니다. 또 A직원이 저한테 누명을 씌우길래 대화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도 안 받고 사내에서 불러도 도망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결국 사무실에서 다른사람들 있을 때 얘기했는데 저를 '직장동료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얘기해서 망신 주려는 사람', ' 감정조절 못 해서 선배들 앞에서 소리 지르는 사람'으로 몰아가더라구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어요. (처음엔 조근조근 말했는데 못들은척 하고 일하는척 해서 제가 큰 소리로 말하게 되었습니다.) 퇴사하고 여러 유튜브를 찾아보니(유튜브 보다가 이 어플도 알았어요) 그 A직원이 나르시시트인가? 라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면 내가 괜히 화내고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다른 업무 실수해서 속상해 한 적이 있었는데 굳이 제 실에 와서 제가 속상해 하고 있는거 지켜보고 씩 웃고 간 적도 있어요.) 근데 그 관리자는 뭐지?하는 생각도 들구요. 단순히 그 A직원이 평소 이미지 관리를 잘해서인가?라는 생각도 들구요. (참고로 저는 경력직입사, 그 A여직원은 그 곳이 첫직장이고 저보다 먼저 입사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고 평소 안 하던 실수들도 하게 되고, 점점 의기소침해지고 암울해지는 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퇴사한지 몇 달 되었습니다. 지인들에게 긍정이로 통했는데 작년 한 해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우울한 사람, 직장에서는 예민한 사람, 다른 사람들 사생활 폭로하는 사람, 쌈닭 이미지가 되었더라구요. 퇴사 후에도 저에 대한 루머를 계속 양산하고 있는 두 사람 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그런데 유튜브를 보면 나르시시스트랑 소시오패스는 그냥 무시가 답이라는 결론이더라구요. 나르시시스트 특징이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는데, 혹시 제가 나르시시스트일까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할때는 죽고싶다고 생각했는데 평범한사람들은 살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안 한다는걸 알고 충격을 받고, 지금 내 상태가 심각하구나 느꼈어요. 상담센터나 병원에 가볼까 하다가 여기에 먼저 여쭤봅니다. 요즘 말주변도 없어지고, 새벽에 쓰는 글이라 두서가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뒤늦게 사회복지과 대학에 입학하고 뒤늦게 대학교 졸업해서 20대 후반에 이제 막 사회복지사로 입사한지 2달차입니다 업무는 제가 생각하고, 보고, 배우고, 듣고, 구인 글에서 보았던 거와는 너무나도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물론 사회복지사 관련 일도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 이러한 업무 때문에 전문성에 맞지 않는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나중에 정말 사회복지시설로 이직시 경력으로 인정이 될까란 고민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폭언과, 감당할 수 없는 너무 많은 업무량, 다른 업무를 다 잘 해도 업무 하나라도 못하는게 있으면 언제라도 다른 사회복지사를 구할것이다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는것인데요.. 사실 나이도 벌써 28살인데 지금의 직장을 퇴사하면 아르바이트 경력이나 봉사를 제외하면 그렇다 할 경력도 없는 상태인데 부모님과 상의해도 아빠는 그저 그냥 “더 다녀봐~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래~“라고 하시고 엄마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계시는데 주야간, 재가 두군데 일하시면서 엄마는 두군데 일한다, 엄마가 더 힘들다, 그정도도 못하냐, 다른 집 딸들은 다 돈 벌어서 엄마 금팔찌 해주고 해외여행 보내준다더라, 엄마는 이게 뭐냐 하시며 엄마 이야기만 하시니 이렇게 무작정 퇴사 하는게 맞는가도 싶고 사회복지사의 길이 저의 길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이 나이에 진로고민을 하는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오랜 기간이 지나 아이들이 다 커서 새로운 직업을 찾고 싶은데 제가 경험을 하고 경력을 쌓은것이 없다보니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학업때문에 떨어져 살고있어서 이제 학비도 벌어야하고 해서 먼가를 해야하는데 너무 오래 되다보니 나이는 그렇게 많진 않아도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긴한데 두려움과 걱정이 먼저 앞서네요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다시금 사회의 발을 내딛는게 시간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나이대도 그렇고 먼저 걱정부터 앞서서 요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잠이오지 않고 힘이 드네요
직장다닌지 어언 11년 정도 된거 같은데... 일 머리도 없고.. 일 센스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을 처음 시작하면 열심히 잘하고 싶은데 일단 뭐부터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업무를 하나 맡으면 붙잡고 오래 끌고... 혼자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끊임없이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 스스로가 늘 자괴감들고 위축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잘 섞이질 못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중2때부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있었고.. 이 증상이 생긴 후부터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어렵고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외롭지만 혼자가 편했고 알바는 해본 적 없고 집안사정이 여의치 않아 21살때부터 직장을 다녔는데 직장을 옮겨다닐 때마다 힘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고, 특히 현 직장을 다니기 전, 최근 3년 다닌 직장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업무가 너무 힘들어 살이 12키가 빠질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번아웃도 같이 오면서 심각한 무기력과 기억력의 문제까지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기댈 곳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일 머리가 없는건지 우울증과 대인기피로 인한 문제로 그런건지 구분도 사실 되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해야 나아질 수 있을까요...
동물병원간호사이고 현재 3년이상 근무하고있습니다. 요즘에는 자주 "그만두고싶다.. 난 왜 다니기싫으면서 근무하는것일까? 돈때문에?대체 뭘까? " 자꾸 이 생각을 자주하게되요.. 새로온직원도 배려심도없고(안보인다싶으면 초음파실에서 자고있더라구요) 직원언니들도 자기들일하기싫을때 절시키고...지들은 웃고떠들고있고..너무 재수없어요 쉬는날에는 침대위에만 누워서 한숨만 나오게되고 삶의 기력까지 없어질때가 가끔 있어요.. 취미생활가져보려고했지만 찾아도 영~ 아닌것같고 누구를만나려고해도 다들 시간도없다고하구해서 요즘 자주가는곳은 카페 뿐입니다. 계속 (집 직장 집 직장..) 이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따분하고 무기력해집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고 일할때도 무기력해진다고 가족들에게 말하면 "직원들이나 원장이 뭐라고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러버려 지금까지 다녀봤지만 여기다닌뒤로 너 성격달라지기도했고 편하게일하잖아 그리고 이렇게 잘해주는곳도 없고 월급도잘나오잖아 버텨 어차피 다른데가도 똑같아"그러더라구요..힘도없고..무기력하고..그놈에 돈..짜증만나고..적금,핸드폰요금 등등...또 어쩌다가 가족들이 저한테 돈좀 빌려줄수있냐할때도있고 월급날인데 용돈없냐고 그럴때도있어요.. 자꾸 그만두고싶다 지금도 다 때려치고싶다 이생각밖에안들어요.. 다른데 알아볼까?! 이생각도들고 요즘 제 자신을 잘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예전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옷가게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약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일 자체는 다른 일보다 재미있었지만 제가 일을 잘 못할까봐 걱정이 되었고 안맞는 느낌이 들어서 안정적인 사무직을 찾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빨리 그만두는게 직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그만두고 싶었지만 이전에도 길게 일하지 못하고 짧게 일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섣불리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더 고민인건 일자체는 재미있었기에 쉽게 그만둘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사무직이 나을 것 같지만 지금 그만둔다 해도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어떻게 해야할까요..
출근하기 몇시간 전부터 너무 불안하고 심장이 뛰고 답답해요 소화도 안되고 위도 아프고 갑자기 눈물도 나고ㅠㅠ 너무 힘들어요.. 출근하기 너무 무섭고 그냥 다 포기하고 떠나고싶고 모르겠어요ㅠㅠ 너무 힘들고 계속 멍때리고.. 집중도 못해요.. 좀 나아질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ㅠㅠ
싫던 좋던 직장이나 사회 안에서는 각기 다른 그룹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불가피합니다. 같은 팀 사람들과의 점심식사, 협업하는 팀과의 안부인사 저는 취미도 없고 평소 말버릇도 업무에 대한 불평 뿐이라 일과시간 중 갖는 사소하고 캐주얼한 대화들이 더 어렵습니다. 불평불만이나 뒷담이나 퍼붓고 부정적인 에너지만 발현하는 그저그런 사람으로 치부될테니까요. 그러다보니 타인과 함께하는 식사자리 같은 모임이 더 불편하고요.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도 없고, 하다못해 점심 메뉴 취향도 안 맞다보니 어울리려고 노력하는게 무의미하다는 판단만 되풀이됩니다. 냉정히 판단하면 그룹의 다수의 취향을 따라보고,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말을 하기보다는 들어주면 될텐데 제 스스로 모임에서 항상 돋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건지, 도무지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두번 참석한 모임에서 코드가 맞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면 노력이 아닌 늘 단절을 택해버립니다. 해결방법은 알고 있지만 해결이 아닌 회피를 택하는 것이 이기적인 걸까요 개인주의 성향일까요.
사회과학계열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다가 공무원 준비, 공무원 준비와 같은 긴 싸움은 맞지 않는 것 같아 시험 한 번 보고 외국 생활하기 위해 모아놓은 돈으로 덜컥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워킹홀리데이에서 일벌이도 힘들었고 한국으로 급하게 돌아와 급하게 아르바이트 했던 것들과 비슷했던 영업직으로 취업하게 되었고, 사람들과 대화하며 의견 조율, 입씨름, 성과싸움에 지쳤지만 하던 일이 영업이니 계속 이직을 해도 영업직으로 하게 되었어요. 집안 사정도, 나이도, 금전 사정도 모든 일을 내려놓고 다른 직장을 구하기 위해 여유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 쉽게 다른 쪽으로 도전하기 무서워집니다. 하지만 일하는 하루하루가 숨통을 죄여오고 회사 분위기는 ”까라면 까지 말이 많아?“ 식의 일명 꼰대문화. 요구하는 성과는 터무니 없이 높고, 성과 미달성하거나 그냥 기분이 안좋아보여도 능력없는 사람 취급하며 매일 혼나기만 합니다. 일생각으로 주말에도 제대로 쉬어본 적 없고, 한 주에 최소 2개 이상의 발표보고로 인해 삶이 없어진 것 같아요. 휴가를 가도 일 연락은 무조건 받아야하니 나의 삶은 잃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이전 직장에 비해 연봉은 높아졌고, 현 애인과 결혼을 목전에 두고 있어 일을 그만두기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네요 이전 직장들도 1년을 채 못넘겼는데 이게 저의 성격인지 아니면 맞는 일이 아닌 건지 생각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집중할 수 없고 일로 인해 모든걸 잃어버리는 느낌.... 그냥 나라는 사람이 회사랑 안맞는건지 단체생활을 못하는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손발이 덜덜떨리고 숨이 막혀오는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기에 글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내성적이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직장인입니다 첫 취업을 하게 되면서 지금 다니는 직장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첫 사회생활이라 걱정했던것과 다르게 팀 분위기가 유쾌하고 솔직해보여 좋았어요 다른 팀 분들도 저희팀이 젊고 가족같은 분위기라 좋을 거라고 하시면서요 그런데 몇 달 다니면서 저는 이 분위기가 점점 버겁더라구요 점심 시간에 팀장님 옆자리에 몇번 앉았더니 '○○씨는 팀장님한테 잘보이려고 그러나봐~'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다른 팀 동기와 점심이라도 먹고 오면 누구랑 먹었냐, 그 사람이랑 친하냐, 왜 우리랑은 안가냐 등등 질문을 받구요 사무실에서 뒷담화를 하면서 '우리는 옆팀 누구같은 사람 별로던데, ○○씨는 어때?'하고 은근히 험담을 강요하고 제가 자리를 떠나면 봤냐고, 이런 얘기하니까 ○○씨 도망간다고 하며 웃는게 들려요 솔직히 저 없는 자리에서는 더한 말도 하는 거 같아요 제가 뒷담화 대상이겠죠 어제까진 잘 얘기하던 팀원이 오늘은 저랑 대화를 피하는게 보여요 이런 일이 있으니 자꾸 자신감이 떨어져요.. 잘 얘기해보려고 해도 귀담아듣지 않아서 속상할 때도 많고, 다른 팀 사람들을 만날때도 너무 친해보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부터 들어요 사람들한테 안좋게 보일까봐 요새는 말이나 행동도 조심하는데 오히려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거 같아요 내가 왜이러지 싶을때도 많구요 다들 저희 팀이 분위기가 좋다 좋다하는데 저만 그렇게 못느끼는거 같아요 다같이 웃고 떠들썩한 분위기가 갈수록 부담스러운데 차라리 대화도 없고 각자 할일 하고 가는 다른 팀이 부러워요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