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수의 무능함이 제일 큽니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고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신체적인 증상(숨을 크게 들이마셔야만 숨이 제대로 쉬어지고, 가슴이 빨리 뛰고, 가습 중앙부가 굉장히 갑갑한 상태)을 총 두 번 겪었습니다. 현재 이직 준비를 위해 직무 관련 학원을 병행중에 있는데 11월에 종강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이직 성공 시에 퇴사를 계획하고 있긴 했습니다. 다만, 예정보다 일찍 퇴사하게 되면 금전적으로 전보다는 어려워질 것 같긴 합니다. 신체적으로도 반응이 나타나고, 무능한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이 너무 큰 스트레스인데 미리 그만두게되면 좋지 못한 결정일까요..?
부서원이 필수 이수교육 들어야 한다면서 온라인 강의를 스피커로 들어요..... 틀어놓기만 할 거라면 소리를 줄여서 들어야 하지 않나요? 왜 사무실 전체에 다 들이게 스피커로 듣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심지어 제가 교육 잘 들으라고 헤드셋, 스피커 2개 다 보급으로 나오는거 빌려다줬는데 굳이 헤드셋 안 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근데 업무 시간에 옆에서 큰소리로 강의 내용이 들리니까 진짜 신경쓰이네요. 이게 맞나요?
좀 우울해서 폰만 하는데 이러다 더 우울해질거같아서 집근처카페 나왔음 또 폰하는데 그래도 햇빛 받으니까 좀 낫겠지 싶음ㅋㅋㅋ 이직 어디로 하지.. 일단 유튜브 ***야겠읍니다..
회사는 사람들과 관계 잘 못해도 저에게 주어진 일 집중해서 해줘도 괜찮은걸까요?
회사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하는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물어보지않고 저에게 주어진 일 해주고, 실수하면 실수해준거 해주고 회사 들어간지 5개월 차인데.. 이렇게 회사 사람들에게 미움 받는게 당연한걸까요? 원래 신입은 회사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거겠죠? 저 때문에 다들 이직 할까봐 겁나요 제가 빌런 같아서 제가 했던 말들이나 행동에 대해 해명 못하겠고 그래서 실수 많이해도 주어진 일 완료 하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 알바도 안해봐서 사회생활이 처음인데 어제 4일차에 너무 많이 혼나서 집가면서 진짜 엉엉 울었어요. 제가 손이 느리고 실수도 했지만 대놓고 꼽주고 따돌리더라고요. 눈치주고 혼내는건 항상 기본이고요. 아직 4달정도 많이 남았는데 제가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어젠 정말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었어요 어느정도 나녀야 손이 빨라지고 적응을 할까요.. 제가 정말 많이 일머리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에서 약 1년 가량 근무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회사 입사 초반부터 동료 팀원들이 텃세를 부린다고 느껴지긴 했는데(예를들어, 인사를 했을 때 받아주지 않는다거나, 은근히 제 의견을 무시한다거나 폄하하는 등), 흔히 새 직장을 다니면 초반에는 텃세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적응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직에서 업무를 가르쳐주는 방법 자체가 체계가 잡혀있지 않고 기존의 경력자들이 구두로 인계하는 방법이라 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지 않으면 저 혼자서는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관련한 자료를 분야 특성 상 인터넷이나 강좌 등으로 외부에서 찾는 것에도 한계가 있구요. 약 일년 간 업무적인 방치와 팀장님과 일부 팀원으로 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취향 폄하, 내 의견에 대해 부정적인 해석과 의미 부여하여 프레임 씌우기, 비꼬기, 인사 안받아주기 등)을 당하다보니 무기력감과 불안이 너무 심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이직을 하려고 얼마 전 면접을 봤는데 결과적으로는 불합격하였고, 이직을 하려면 준비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나 또는 이직할 회사에 밝은 모습을 보여야하는게 현재 직장에서의 일과 병행하기가 힘에 부칩니다. 이러다 충동적으로 물론 오래 생각했지만 퇴사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답한 마음에 제 사연을 적으며,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다른팀의 선생님과 친해서 일적인 것 외에 점심시간 때 그 선생님과 지내요.. 저희 팀은 점심을 팀끼리 먹는데 저는 저희 팀 중 팀원 한명이 너무 스트레스라서 점심시간에는 자유롭게 밥을 먹어도 된대서 다른팀의 친한 선생님과 밥을 먹습니다. 근데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부로 안부딪히려하는 선생이 저희 팀장과 굉장히 친합니다. 팀장이 자기가 회사 안나올 때 저한테 걔를 챙기라고 했을 때도 전 안챙겼습니다. 그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고 그걸 그사람도 불편하게 느낄 것 같아서요. 결론적으로는 말한마디 안섞고 일만하는데 알고보니 저희 팀장이 저랑 친한샘이 결재를 받으러 올때마다 한마디씩하고 트집을 그동안 계속 잡았었나봐요, 오래된 다른 선생님들도 저랑 친한샘한테 유독 더 그러는 것 같다. 누가 미우니까 그 옆에 애도 미운거지. 그 샘이 타깃이 된 것 같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결국 저랑 친한샘은 서러워서 울어버리셨고 저희 팀장이 다른 사람한테 그 얘기를 들었는지 갑자기 칭찬하며 태도가 달라졌다는데... 저는 사실 저때문에 저랑 친한샘이 힘들어 진 것 같아서 진짜 굉장히 씁쓸하고 속상합니다.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무엇인지 알고싶고,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을 조언 부탁드립니다. (팀장은 절 괴롭힌 적은 일절 없고 그냥 제가 팀장과 친한 팀원을 불편해한다는 정도는 눈치로 알고계신 것 같습니다)
취업을 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원래 근무하신던 분들이 다 그만두면서 새로운일을 하면서 모르는게 생겼을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고 적은 인원이라 월차를 쓸 상황도 안되고 야근을 하는 일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처음이니깐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하면서 버텼지만 점점 일을 하면서 물론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근래 점점 입맛도 없어지고 잠도 잘 못자고 매일매일이 우울해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혼자있고싶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깐 너무 막막하고 불안하고 차라리 병에 걸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만두고 싶어도 여기도 어렵게 취업한곳이라 취업준비할때 겪었던 취업안될 때의 우울감을 다시 느끼고 싶지않아요. 다른사람들도 이렇게 사는데 혼자 유난인 걸까요? 제 기분에 대해 말할 사람도 없고 말을 해도 같이 우울해지니깐 여기에라도 글 남깁니다.
저는 직장 생활이 힘듭니다. 제 성향을 알고 있어서 그렇게 그러련히 하고 넘어가지만. 항상 차분하게 화가나있고 나는 노력해서 얻은 내용들을 누군가가 모방하여 쓰는것이 너무 싫습니다. 나의 노력을 무시하는것같아서요 그동안 일하면서 쌓아오고 돈을 쓰며 배워왔던것들을 밤을새우며 공부 하고 실행했던내용들을 궁금해하고 내가 알고 있는 원리들을 쉽게 얻을려하는 모습들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어떤부분들이 잘못되었을까요? 그냥 기버처럼 다 퍼주고 테이커들에게 당해야되는걸까요 모든상황이 웃으며 좋게좋게 가서 다 알려주고 저는 그냥 사라져 버려야할까요? 공짜는 없는데 다른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살면 그게 행복해질까요? 두서없이 적는데 제가 못된걸까요 intj성향이라 그냥 사람하고의 관계는 끊어놓고 살아야하나요 intj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이들의 행복은 어디서 찾아야하는걸까요.
경험 지식은 부족한데 입사시기가 좋아 직급만 비교적 높아요 어느덧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져 심리적 부담이 많습니다 입사후 대부분 직렬과 무관한 업무만 해오다 더 이상 빈껍데기로 시간을 보낼수 없다는 생각이들어 최근 직렬과 관련된 부서로 이동을 했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두려운건 현실입니다. 관련지식은 하나도 없고 다른사람에게 특히 후배들에게 쉽게 도움요청도하지도 못하는 성격이라 차근차근 해보자고 스스로를 다잡고는 있지만 밤마다 잠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작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후배들이 너무 잘나보이는것같아 쉽게 열등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1년전 두달정도 불안우울로 상담과 처방도 받았지만 의존만 심해지고 큰도움이 되지않는것같아 병원은 다니지 않고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30대 직장인입니다. 직장에서 업무관련으로 보고를 할 때나 외부 전화를 받을 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긴장이 됩니다. 전임지에서 상사에게 보고를 할 때 극도의 불안감과 긴장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힘이 들었는데 그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전임지에서 다른 직원이 상사에게 심하게 혼이나는 걸 듣고 나니 공포감이 더 들어 그게 제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저또한 비슷하게 혼이 나 힘들었습니다. 이후 저는 업무 스트레스까지 커져 불면증, 그로 인한 불안장애 및 우울증까지 찾아왔습니다. 겨우 부서를 옮기고 약간 안정되나 싶었는데 최근까지도 잠에서 빨리 깨고 출근할 때마다 불안감을 안고 다닙니다. 이 불안감과 공포를 줄일 수 있을까요??
입사하고 항상 칭찬과받고 기대에 부응하며 누구보다열심히 일해왔는데 입사한지 한달도안된 9살많은 언니가 2주전부터 출퇴근할때 제 인사만안받고 저한테만 인사를 안 하고 밥도같이 먹었는데 밥먹는것도 피하고 다같이 대화를 할 때도 내말에만 반응을 안 하고 사실 긴가민가했어요. 너무 이유도모르겠고 잠도안오고 평소멘탈도약한편이라 고민하다가 퇴근하고 카톡으로 혹시기분나쁘게한것이있냐고 물어보니 오히려 자기가서운하게했다며 미안하다길래 제가 예민했었던것같다고 미안하다고했죠. 하지만 다음날 더티나고 더 느껴졌어요. 쉬는시간에도 절 피해 자리를 세 번이나 옮기는걸보고 확신했고 절망스러웠어요. 그리고 열심히일하며 미뤄놨던월차를 일주일에 한 번에 써버리고 퇴사를 통보했습니다. 쉬는동안 우울증,사회공포증,대인기피가 터져버렸고 너무죽고싶고 억울했어요. 동료들과책임자한테 연락이오는데 누구탓하기도싫었고 제가 정신적으로 아파서 그렇다 우울증이 심해져서그렇다고 정중히 사과드렸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이런 내 상황이 너무창피해요. 유니폼도줘야되고 제물건도 가지러 가야되고 다시 들리기로는 했는데 저는 저를 싫어하는사람때문에 무너졌고 무너진걸로인해 저를 좋아해주던동료들에게 피해를줬다는게 너무절망스럽습니다. 다시 가서 한명한명에게 나의갑작스러운 부재로인하여 일을도맡게된점에 죄송하다고할껀데 어떤스탠스를취해야되나요? 저는정말모르겠습니다. 그언니를 때리고싶은분노가차오르다가도 내가뭔가잘못했겠지 내가싫어하는행동을했겠지 그냥다내잘못이고 나때문에 분위기가흐려진거고 부정적생각만 듭니다. 저는 견디기힘들어서포기가 절지키는법이라생각도들어요. 뉴스나기사를 접해도 직장내괴롭힘,따돌림으로 피해자는 그만두고 가해자는 발뺌하고떳떳한게 대체로그렇더라구요. 누군가에게 말해봤자 저만 피해망상정신이상자가 되있을거고 새로운곳에가더라도 두려움이앞섭니다. 또누군가 날 미워하지않을까. 나도 잘 살아가고싶은데.. 제가 약해보이고 만만해보이니 이런 일이 발생한거겠죠.
수학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데 요즘 무기력감이 심하고 내가 이 일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에서... 시험기간까지 다가오니까 참 막막하네요.. 한 달 동안은 주말도 보강이라 계속 일해야는데 ㅠㅠ 아직 1년차라 노하우가 생기지 않아서 그럴거라고 애써 스스로 위로하고 있지만.. 요즘 부쩍 의욕이 안 생기네요
나이 많은 직장 동료가 상, 하 관계도 아닌데 저를 부려먹으려고 해서 고민입니다. 지 손으로 하면 될 일을 절대 손 하나 까딱안하고 남을 시켜먹을려고 해요. 이런 것도 한 두번이지 물품 준비나 다과 준비를 절대 안 하려고 합니다. 몸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34살이나 쳐먹고 어린 여자직원한테 다 맡기려고 드는 꼴이 짜증나요..... 생수 갈기, 커피머신 청소, 택배 및 우편물 수령, 사장 커피타기, 집무실 및 화장실 청소, 창고 정리, 손님 접대 다 저한테 맡겨놓고 지는 자기 공부나 하고 앉았습니다. 같은 직급에 저보다 1년 늦게 들어왔으면 눈치껏 다함께 하는 일은 거들어야 하지 않나요? 나이가 7살 어리다고 제가 하급자처럼 행동해야 할까요??
직장에서 일한지 일년 조금 넘었어요. 두 부서 겸직중인데, 일이 두 가지나 들어오니까 너무 힘들어요. 처음에는 A팀으로 들어왔지만, 지금은 주로 B팀 업무를 하고 있는데, 한군데 일이 좀 덜 들어온다 싶으면, 나머지 한군데 일로 꽉꽉 채워주시고요. A팀이 야근하면 같이 야근해요..그리고 무엇보다도 A팀 업무는 일정도 너무 빡세고 매번 보고해야할 것도 많은데, B팀 업무는 일정도 넉넉한 편이고, 제게 훨씬 재밌는 것 같아요. 그런데 월요일 아침부터 A 직무가 두개나 들어왔는데, 벌써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특히 사수분이 되게 꼼꼼하고 빠르게 피드백 받길 원하시는 분이라, 5분만 안봐도 계속 보라고 하시는데 그것도 스트레스네요ㅠㅜ 1) 상사에게 솔직하게 힘들다고 말하고 업무 또는 팀 변경하기 2) 9월, 10월 중에 그만둔다고 말하기 이렇게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년도 4월부터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기본으로 주 5일에 4-5시간 합니다. 가끔 랜덤으로 일하는 시간이 연장되기는한데 그래도 기본 4-5시간만 하니깐 돈벌이가 안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제 시간이 많아서 좋았는데 가면갈수록 돈에 쪼달리니깐 많이 힘들어 집니다. 제가 돈욕심도 좀 있는 사람이라 어차피 일하는거 다 힘든데 돈 좀 많이 주는데로 이직하고 싶은데 지금 같이 일하는 사장님 한데 이직하고 싶다는 얘기가 잘 안꺼내집니다. 사장님은 엄청 젠틀하신 분이지만 뭔가 지금 일하는곳에서잡힌 기분이 들더라구요. 돈이 안되서 이직하고싶은데 가게에 피해는 가기 싫으니깐 고민이 많이됩니다 ㅠ 이직을 해야되는 걸까요 아님 그냥 감수하고 일해야 할까요?
저는 첫 아르바이트는 음식점에서 2개월정도 하다가 잘리고 그 뒤로 과외알바도 4개월하다가 잘리고 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교육 하루 받고 팔목이 며칠동안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아파서 관두었어요 그러다가 7월부터 두달정도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다가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그냥 관둔다고 했어요 그것도 완전 갑자기요 저는 점점 알바를 하면서 회피형에다가 불안형으로 바뀌는것같아요 학교에서는 친구들 사귀는거나 말하는게 힘들지 않은데 이상하게 알바만 하면 위축되고 작은일에도 눈치보고 두려움이 많아져요 몇번 잘려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모두가 한번쯤은 하는 경험인데 다들 이렇진 않잖아요 근데 저는 유독 타격이 세게 오는 것 같아요 게다가 주변 친구들은 한 곳에서 알바를 오래하는 걸 보면 내가 못나서 오래 못버티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비교하게 되니까 친구들이랑 대화하거나 연락하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져요 그냥 저는 혼자하는 모든게 두려워요 혼자하는데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저는 평소에 남들 시선을 과하게 의식해요 저사람이 날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니 이러거나 길거리에 다닐때도 사람들이 상대편에서 오면 너무 불편해요 특히 혼자 있을때요 시선의식을 많이 하다보니 알바할때도 사람대하는게 어색하고 긴장을 많이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또한 불편해서 견디기가 힘들정도에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얼마전에 회사 취직했습니다. 회사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제 스스로가 너무 찐.따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요. 사람들은 가정, 연인, 친구가 있고 여가시간엔 재미있게 놀고 즐기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고등학교, 대학 친구가 없어요. 맞는 친구를 못만난 것도 있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어요. 제가 스스로 밀어낸 부분도 있고요. 진로 등 여러가지 스스로에 대한 고민으로 사람과의 인연을 유지하는 데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어요. 또 제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서툴기도 한 것 같고요. 아무튼 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말에 뭐했냐, 불금인데 친구랑 안 노냐, 이제 취직했는데 대학 친구들한테 소개팅 많이 들어오지 않냐 등등 소리를 할 때면 가슴이 쿵.. 아픕니다. 둘러대는 것도 쉽지 않아요.. 앞으로 여기서 더 오래 일하다보면 대화도 더 하게 되고 그럴텐데 제가 친구가 없다는 걸 알게 되면 제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될텐데.. 그러면 저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테고요.. 그래서 대화할 때 소극적이게 돼요. 그리고 제가 말을 잘 못해요.. 아니 말을 똑부러지게 잘 못해요. 말끝을 항상 흐리고.. 그리고 어색하고 민망해서 웃음이 나와요. 웃기고 행복해서가 아니라, 울고 싶어서 오히려 웃음으로 그걸 막으려고 하는.. 억지웃음.. 상대도 느끼겠죠.. 제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져요.. 일그러진 얼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런 안절부절못하고 위축되고 소극적인 모습에 스스로 너무 찐.따같고 사회부적응자같고 도망치고 싶어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어떻게 친구 관계를 유지했나요.. 저는 그걸 왜 못했을까요.. 이제 성인이라 친구 사귀기도 더 어려울텐데.. 저도 같이 놀러다닐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저런 경험을 할 수 있는 마음맞는 사람을 사귀고 싶어요..ㅠ
회사는 2층 건물인데 저희가 2층을 사용하고 1층은 다른 회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업종의 회사라 활발히 교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전 입사한지 1년이 채 안 되었고 아랫층엔 3년차 되어가는 여직원이 1명 있습니다. 둘이 직위는 동일하지만, 제가 경력을 더 인정받아 직급은 1단계 높습니다. 문제는.. 최근 몇개월 전부터 저 여직원을 마주칠때마다 인사를 하는데 항상 무시하고 지나가더라구요. 첨엔 그러려니 하다 나중엔 저도 기분이 나빴지만, 인사는 기본예의라 생각해서 전 꾸준히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 분이 인사를 왜 무시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1. 여자화장실이 1개뿐이라 함께 사용하는 상황이고, 변기는 2칸이 있습니다. 전 회사에 도시락을 갖고 다니는데 한번은 반찬국물이 조금 남아 변기에 내려보냈는데, 그 분이 자기가 사용하는 변기라며 음식물 버리지 말아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절대 음식물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2. 화장실에 핸드타올 전용 휴지통이 있는데, 거기에 걸쳐져 있던 핸드타올이 가끔 바람에 날려 바닥에 떨어져 있을때가 있더라구요. 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부분이었고, 청소여사님들이 계셔서 알아서 치워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분 말로는 1,2번 사건이 모두 본인을 골탕먹이기 위해 제가 일부러 한 행동이라며; 혼자 단정짓고 몇개월동안 오해를 하고 있었더라구요.. 전 그분과 일적으로 마주치지도 않고 특별한 이슈도 없었기에 아무런 감정도 없었는데, 이것때문에 절 극혐하게됐고 인사를 무시했다는겁니다.. 핸드타올이 바람에 날린거라고 설명해도 거짓말이고 제가 바닥에 버린거라며 절 몰아세우더라구요; 그분에게 전 그쪽을 싫어할 이유도 없고 혼자서 망상으로 절 이상한 취급한거 아니냐라고 해도 뭐가 그렇게 억울하신지 계속 본인이 얼마나 참아왔는지, 스트레스때매 미칠것 같다고만 하시더라구요..? 우선 보는 눈들도 많고 화장실에 예민한 거 같아 제가 주의하겠다하고 대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봐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없는 것 같고, 그동안 불편했으면 저에게 직접 말을 해서 좋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혼자 망상하시며 저를 미워하는 마음을 키웠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해명하고 얘기해도 들을 생각도 없고 참.. 제가 입사했을때부터 본인이 더 일찍 입사했단 이유로 텃세를 부리긴 했는데, 같은 회사도 아니고 다른 회사 직원이 저러는게 말이 되나요?? 머리가 아파서 잠도 안오고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