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 대학 졸업 후 교수님의 추천으로 1년제 계약직으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직이라는 교수님의 말씀과는 달리 출장과 마케팅 업무가 잦았고 꼭 마케팅을 성공해야하는 입장에서 본인이 힘들게 당연한 일을 하라고 차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당연히 직장상사분 눈 밖에 났고 같은 부서에서도 상사에게 꾸짖음을 듣기 일쑤였습니다. 출근길에 사고라도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반년을 버티고 결국 퇴사하였습니다. 현재는 4년제 대학에 편입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 지식을 따라가기에는 벅찼고 졸업을 한다해도 전 직장의 일로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불안감이 따라옵니다. 시험기간인 현재도 공부하면서 왜 하고 있는거지?라는 의문을 떨쳐낼 수 없었고 학년을 거듭할 수록 잘 해낼 수 있을거라는 희망은 없고 오로지 못 할 것 같다는 불안감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불안감만 조여옵니다. 이 불안감을 떨쳐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준비했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인류애 상실을 느꼈고 반복되는 취업 실패에 무너져 내렸어요. 도저히 힘들어서 목표하던 회사를 포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로 계속 백수로 지냈습니다. 마음을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이젠 마음이 괜찮아져서 공공기관 계약직이라도 도전해보려는데 자소서 작성하려니 또 숨이 턱턱 막히네요. 트라우마처럼 악몽이 떠오르 듯 다시 마음이 힘들어졌습니다. 제 마음이 일하기를 거부하는 것 같아요. 일과 공부를 병행하려는데 예전에 목표했던 회사 입사 공부 하려니 거부감이 상당하네요. 전처럼 전형 통과를 위한 의미없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남는게 없는 필기시험 공부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 적지 않은 나이에 생계도 생각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지원하는거라 더 숨이 막혀요. 다른 길을 생각하자니 딱히 떠오르는 일이 없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앞날이 캄캄해 보였던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긴 한데 그래도 삶이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일하게 되더라도 기존했던 공부를 계속해야 할까요? 아님 목표가 뚜렷하진 않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제가 중2인데 노력한 과목들도 70,80점대밖에 안나오고 공부를 안한 과목도 있어서 평균이 너무 심각하거든요.. 주변에 친구들은 다 공부를잘해서 자괴감이 들어요.. 제가 진로를 미술쪽으로 갈 생각인데 미술쪽으로 가도 공부는 열심히 해야되잖아요.. 부모님은 별로 걱정안하시고 뭐라고도 안하시는데.. 제가 너무 불안해요 이번년도가 중학교 올라와서 첫 시험들이였는데 시험결과만 보면 자꾸 공부를 포기하고싶고 우울해요.. 공부가 진짜 너무 싫어지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해야 하는 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시간은 촉박하고 돈은 충분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단 건 아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걸 아니까 너무 답답하고 정보는 부족하고 해야할 것들이 한번에 몰려오니까 짜증나고 압박감도 들고 자원은 부족하고 일단 해야 하는데 드는 생각은 너무 많아서 뭘 먼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고 이와중에 과거에 대한 후회도 들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들고..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세요ㅠ
예체능이 전공인데 용기가 없고 맨날 쫄아요 끈기랑 열정만큼은 포기하지않는 마음만큼은 정말정말 자신있거든요 여기서 안쫄고 용기만 생기면 뭐든 도전할텐데 이게 너무 두렵습니다.. 실패를 겪어야 성장한다지만 그 실패가 큰 실패일 거 같아서 두렵네요.. 매번 글귀랑 멘탈 강해지는 말 찾아보고 그러는데도 생각처럼 마음처럼 안돼요.. 이걸 이겨내신 분이 계실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 이겨내고 싶어요..
고등학교를 자퇴후 검정고시로 고졸을 하고 올해 수능을 봤어요 수능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놀기만 했지만 일단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응시를 했고 성적은 당연히 망했어요 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교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성적이 너무 바닥이라.. 사실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딱히 하고 싶은게 없고 가고 싶은 대학도 없어요 원하는 과가 있긴 하지만 예체능이라 실기가 중요한데 제 실력으로는 안돼요 이미 그 과는 포기하고 다니던 학원 끊은지도 오래구요 대학은 가야할거 같은데 아무 생각이 없어요 대학교 모집요강을 다운 받아서 보면 글씨가 너무 빽빽하고 복잡해서 머리 아프더라구요 모르겠는 부분도 너무 많고요 그래서 찾아보는걸 자꾸 미루게 되네요 대학교를 안 가고 취업하는 방향도 있지만 그래도 대졸은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저희 부모님도 대학 다니길 원하시구요 아무튼 수능은 망했고 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교는 거의 없을 것 같고.. 가고 싶은 대학도 과도 의욕도 꿈도 없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재수 하자니 부모님이 곧 퇴직하셔서 등록금 대주실 수 있을때 빨리 대학을 가야할 것 같아요..
19살에 실습을 나가서 근무하다 정직원이 되어 학교를 안가고 5일 내내 출근해 일했었어요 처음엔 실수해도 좋게좋게 넘어가주시고 장난도 많이 치고 좋아해주셨어서 기쁘게 일했었는데 정직원이 되면서 부담감도 심해지고 다들 말씀하실때도 달라지시더라구요 제가 일을 못해서 그런것도 있는데 상사분들께서 혼내시는게 버겁게 느껴지는날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항상 위축되어있고 우울해지고 조금만 혼내도 울게되더라구요 그러다 상사분들이 정말 질리신건지 인사도 무시하시고 도와드리려해도 손대지 말라고 소리지르셔서 버티다 버티다 나와서 지금은 학교도 현장체험학습 내고 쉬고있어요 그런데 선생님도 부모님도 이제 취업처를 찾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다른곳에 가도 잘 할 수 있을지, 갔는데 또 같은 이유로 욕을 먹거나, 상사분들 지인을 만나 다시 지옥이 시작될지 너무 무서워요 솔직히 말하면 그 주방을 다시 들어가는게 무서운거 같아요 제가 좋은곳에 가서 잘 일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하면 자해하고 싶고 우울해지고 불안하고 공허한 제가 너무 싫어요 일할땐 하루종일 굶고 저녁만 먹고 잤어서 이젠 배불러도 계속 무언가를 먹는데 이것도 정신병일까요? 자해가 너무 하고 싶은데 시작하면 끝이 안날 걸 알아서 참고는 있는데 버겁네요 ..
원래 승무원이 되고 싶었는데 원하던 기업에서 최종에서만 2번 탈락을 했어요. 그래도 가망은 있다는 생각에 다른 기업은 지원할 생각도 못하고 한 곳만 바라보다가 코로나가 터지며 여행업, 관광업은 꿈도 못 꾸게 되어서 방황하다 부모님의 추천으로 공무원 준비를 2년간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어요. 집안사정이 좋지 않아 알바하면서 잠도 줄이고 솔직히 준비하는 동안 ‘나 이렇게도 할 수 있잖아?’하면서 즐거워한 날도 있었네요. 그런데 이번 해 분명 붙었다 생각했던 시험이라 면접 준비까지 하고있었는데 3개 차이로 떨어졌어요. 이제 기약없는 공무원 준비는 멈추기로 하고 다른 직업을 찾는 중인데요. (항공사를 다시 준비하기엔 제가 나이가 많아 불가능하게 됐고요) 주변에서도 ‘OO는 잘 될거야. 걔는 금방 할 것 같던데?’에서 ‘걔는 왜 그러고 살아?’가 되니 상처가 됬고 불안해지더니 공황장애가 왔어요. 이제 30이라 이렇게 손 놓고 있을 시간에 뭐라도 준비해서 취직해야하는데 앞으로 뭘 해야할지 뭘 할 수는 있을지 불안감이 너무 커요. 병원을 가서 약을 먹으면 나아질까요.. 평생 먹어야하는건 아닌지 걱정이고,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소화도 안되고 속이 답답하니 불안증세가 더 오는 것 같고 산책이나 명상을 해도 눈물이 계속 흐르는데 미칠지경이에요. 제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작년에 불안과 우울이 휘몰아쳐서 직장 생활까지 지장이 와서 버티다 버티다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퇴사를 하고 바로 나아지진 않았고 병원 다니며 점점 나아짐을 느껴 약도 끊고 새로운 분야도 배우며 일상 생활을 다시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배운 분야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을 다녔었는데 자격증 취득에 실패하였고, 다시 도전하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확신도 점점 줄어들어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회사를 들어가는 것이 나으려나 생각이 들며 혼란스러웠습니다. 퇴사할 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다른 인생을 살 기회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 것이죠.. 이런 생각을 하며 공백기간은 길어져만가고 다시 우울하고 불안해진 상태입니다. 고민을 계속해도 여태 해왔던 일을 다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은 하고있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시 심하게 우울증이 올까봐도 걱정입니다. 두서 없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직장을 관두고 통번역 대학원을 준비하는 27세 여성입니다. 이번년도 6월부터 5개월동안 준비하고 이번년도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사실 준비하는 내내 집중도 안되고 자신감도 없고 의욕도 없어 하루에 4시간 어정쩡 공부하고 쉬고 그랬으니 떨어지는건 당연했던것 같아요. 그동안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 사실은 제가 한다해도 어쩐지 통번역 대학교엔 붙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한달 동안 쉬고 12월부터 다시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려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싶고 통역사가 되면 스스로가 자랑스러울것같은데 왜 이 생활이 너무 버거울까요? 왜 저는 공부가 하기 싫을까요? 정말 이번년도는 마지막이라 열심히 하고싶은데 그럴 힘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이런 모순적인 마음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교나 취준같은 넘어야 할 산들이 있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네요. 휴학을 하려니 이미 1번 했었어서 또 하는건 리스크가 클 것 같고.... 그렇다고 졸업하고 하자니 당장 취준할 시기에 공부 시작하면 늦을거 같고 허허..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네요
취업 고민으로 불안이 심해지면서 일상이 안되고 있는데 결국은 제가 문제인 거 같아요. 지금 일은 하고 있는데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 되니까 결정하는게 너무 무서워 자꾸 의존하고 싶어지고 취업은 직업표까지 뽑아서 모든 직업을 봤는데 제가 할 수 있을거 같은 일이 안보여요. 살려면 돈을 벌고 행동을 해야하는데 결정하는게 손이 떨리고 심장이 조절이 안될정도로 불안하면 아무것도 못할텐데 이런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ㅜ
안녕하세요. 예체능 입시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이 분야에 거의 매일매일 약 6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어요. 그리고 이번 년도 대학 입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입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붙어도 가고싶지 않은 대학만 붙었고 우주예비 또는 예비도 뜨지 않은 불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이 입시를 준비하고 시험을 본 친구들은 1지망 포함 다수 대학을 합격하거나 심지어 지원한 모든 학교를 합격한 친구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혼자 2차 시험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합불 결과를 이렇게 직접적으로 마주한 적이 별로 없었어서, 준비를 시작하면서 저는 열등감을 너무 많이 느껴 친구들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대입 결과가 생각나고 친구들을 보기 꺼려졌으며, 제가 느끼기에도 너무 예민해졌어요. 친구들의 모든 행동이 너무 싫고 같이 있는 모든 순간이 그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느낀 열등감과 결과에 대한 좌절감이 합쳐저 자존심 및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내 실력이 너무 별로인 것 같고 뒤떨어져 있으며, 이 길을 걸으면 안되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최악으로 보였습니다. 문제는, 저는 이러한 저의 심리상태가 몸으로 잘 티가 나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연습 영상으로 확인한 저의 모습은 실기시험 전보다 훨씬 최악이었고 담당 선생님께서도 하기 싫어서 그런거냐고 하실 정도였어요. <열등감 - 자존감 하락 - 실기 영향>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이 상황이 이어진다면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된다는 걸 아는데도 극복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투자한 6년 + @의 시간이 전부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요. 이 길을 걷겠다고 굳게 믿어왔지만 점점 ‘이 길이 아닌가?’, ‘하루라도 빨리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와 같은 생각이 머리 속에 맴돕니다. 인생은 길고 늦은 때는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는 남들에게 뒤쳐지는 것이 죽기보다 싫은 사람인지라 수년간 해왔던 일을 그만둔다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또한 이 길이 아니라는 생각 자체가 저의 진심인지, 아니면 지금 이 한 순간이 버거워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의 결론인지조차 구분이 안 가 더욱 막막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4살입니다 제 또래 친구들은 각자 잘하는거 하나쯤은 있어요 공부라던가 미술이라던가 춤이라던가 등등 근데 저는 애매한 재능입니다 공부는 잘 하지도 못하고 미술은 얼굴만 잘그리고 나머지는 엉망이에요 그리고 나중에 입시미술이 너무 힘들다고 소문이 나서 두렵기도 해서 엄두도 안나요 춤도 완전 몸치라서..남들 다 천천히 하다보면 될거다, 아직 시간은 많다 이소리 들은지 벌써 1년이 가버렸어요 그 사이 1년동안 공부는 안하고 자기개발에만 집중한것같아요 제가 수학,영어 둘다 학원을 다니고 있긴한데 둘다 진도가 학교랑 똑같아요 너무 느리고 너무 막막해요 제가 확실히 공부쪽은 아니라서 방송같은걸 해보고싶기도 해요(주위에서 재밌다는 얘기 많이 듣고 방송하면 잘 할것같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자꾸 대화의 논점을 흐리네요 저 어떡하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내성적이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힘들어했는데요.. 너무너무 긴장되고 손이랑 다리가 다 떨리고 목소리도 더듬거리고 발표공포증이 정말 심해요.. 근데 반면에 글을 잘 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사에 내는 1차 서류는 무조건 통과하는데, 2차 면접에서 다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열심히 서류 준비하면 면접에서 다 떨어지니까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이러가가 취업을 절대로 못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말을 잘하고 싶은데 저는 왜 말을 하는 게 긴장되고 떨리고 힘들까요ㅠㅠ
총 직장경력은 3년이 조금 안되는데 첫직장은 1년 다니고 퇴사하고 두번째 직장은 2년 좀 안되게 다니다가 몇달전 퇴사한 백수입니다. 저는 일을 할때마다 같이 일하는 사람과 갈등이 있는것같아요..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해 미치겠는데 일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이걸 좀 극복해보려고 무작정 외워보기도 하고 흐름을 이해해버려고도 했는데 흐름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결국 시간이 답이긴했지만 제가 일을 배울때마다 이런 일이 계속 생기니 점점 지쳐서 더이상 새로운 업무를 뱨우는것 자체가 숨이 막히더라고요.. 두번째 직장에선 일을 하다가 과호흡도 몇번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저 자신도 납득이 안될정도로 이상한 사고도 여러번 치고요.. 더이상 안되겠어서 이를 계기로 두번째 직장을 퇴사했습니다. 두번의 퇴사를 하면서 일을 하는것보단 다시 공부를 하는것이 낫지 않겠나 싶어서 대학원 준비를 하려는데 지금은 그 기운조차 나질 않네요.. 자소서를 쓰려고 앉으면 이전에 여러번 썼던 취업자소서를 쓸때와 다르게 머리가 뿌애지더라고요. 진짜 이 표현밖에 생각이 안나요ㅜㅜ 꾸역꾸역 한글자 적어보려고해도 원하는 퀄리티는 절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취업을 하기엔 너무 무섭고 아직도 숨이 막히는 기분이에요.. 죽고싶다는 생각은 매일매일 하지만 아픈건 또 싫어서 시도도 못하고 매일 밤 심장마비로 죽었음 좋겠다 생각하며 잠들고 다음날 아침에 깨면 또 깨어났네하고있네요.. 이런 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상담은 두번째 직장을 다니면서 받아보았지만 솔직히 나아지는것같지도 않았어요.
안녕하세요^^ 29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서울 자취 중 인 백수 인데여.. 경리회계쪽으로 일을 해온긴 했는데 아부지가 지방에서 대기업 하청 제조업을 하고계세요.. 그래서 아예 내려가서 아빠회사 다닐지 서울에서 구직해서 다닐지 .. 고민중입니다 ㅠㅠ 나이도 있고 부모님곁에 있는게 나은가 싶구.. 이제 결혼도하고 정착도 하고싶은데 ㅠㅠ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아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상담교사를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전에 상담 관련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과도하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말들은 내담자가 진짜로 듣고 싶은 말이 아닌 게 밝혀진다. 과도한 격려와 인정은 내담자가 독립적으로 사유하지 못하게 해 자기 성장의 책임을 지지 못하게 한다.” 저는 이 말을 보고 충격을 받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친구들을 상담해줄 때 지나친 지지로 위로하고 공감하며 그 친구들 입장에서 듣고 싶은 말을 해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제 목표는 내담자가 스스로 일어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인데, 저의 상담은 제가 일으켜 세워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전 내담자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상처를 주기 싫다는 이유로 단호하게 이야기도 잘 못하겠습니다. 상담 일을 하고 싶은 건 맞는데 이런 점이 잘 안고쳐지다보니 제가 상담이랑 잘 안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도 떨어지고 고민이 많아지네요ㅜㅜ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대학교 가서도 상담에 대해 더 배우고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저 고 1이고 지금까지 생기부도 엉망진창이에요 교사했다가 행정했다가 심리,사회 했다가... 그래서 이번에 큰돈 내고 진로 상담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3d그래픽 디자인이 나왔는데 전 솔직히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진로 상담하기전에도 디자인 관련쪽 생각하고 있었는데 디자인 관련 쪽으로 대학을 갈려면 실기를 봐야한다는 생각에 좀 두려워서 회피했거든요 이번에 진로 상담한 후에 디자인 쪽으로 진로가 나와서 생기부 쓰면서 그 쪽으로 갈려고 그러는데 대학갈때 실기 꼭 쳐야하나요? 솔직히 중딩때부터 지금까지 미술학원 한번도 안 다녔고요 만약 실기를 안 치고도 좋은 대학교로 갈 수 있나요? 전공자님들 조언해주세요 젭알ㅠㅠ 제 생기부를 살려줘요
방금 졸업시험 치고온 대학교 4학년입니다. 시험을 망쳐버리고 왔어요. 졸업은 물 건너 간 것 같고, 그간 생활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요. 자격증 시험도 계속 낙방에 늘 불성실했었네요. 제가 공부를 안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였어요. 주변 돌아볼 생각도 안하고 회피하기 급급했고, 그러다보니 이 지경까지 와버렸어요. 정신을 이제 차렸어요. 솔직히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요. 열심히 하고 싶고, 뭔가를 하고 싶은데 이제 뭘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정말 시간을 돌리고 싶을 정도로 과거의 제가 원망스러워요. 부모님 뵐 면목도 없어요…지금 저는 뭘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