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해야하는 일 혹은 한번쯤 하고 싶은 일로 인식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번에 했는데 칼이 무뎌서 피도 안 났구 흉터도 안 져서 칼을 새로 샀어요. 근데 저는 지금 안 우울하고 예전같이 행복하거든요 왜 그럴까요??
진지하게 정신과를 가볼까 하는데... 만약 병원에 찾아가서 제가 겪는 일들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더욱 과장해서 얘기하면 어떡하죠? 부모님께 정신병원을 가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이 너는 이미 네 스스로를 우울증, ADHD 환자라고 낙인을 찍어놓고, 더 그렇게 행동하고, 우연히 일어난 일을 엮어서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네가 실수해서 벌어진 모든 일들을 다 정신병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게으른 것도, 의지박약인 것도, 중요한 걸 잘 까먹는 것도 그냥 타고난 성질인데 그걸 왜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냐고 말씀하셨어요 억울하고 슬프면서도 한 편으론 영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 괜히 찔리네요 병원에 가면 검사 같은 걸 하잖아요... 근데 심리검사는 보통 제가 직접 체크하는 거니까 제가 그날 기분이 안 좋거나, 병원에 갔으니 그간 서러운 걸 다 털어놔야지 하는 마음으로 더욱 우울하고 처참하게 체크를 하면 검사에 영향이 있는 거 아닌가요? 그냥 게으른 것도 덤벙거리는 것도 정말 그냥 제 불찰인데 제가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그냥 정신병이라 치부하고 스스로 위안 받고 싶은 거면 어떡하죠?
10대 학생입니다 저는 평소 행동이 산만하다던가 시끄러운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조용하다 말좀해라 라는 말을 많이 듣는편입니다 그런데 전부터 제가 또래 친구들보다 집중력이 좋지않다라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저는 한가지일에 집중을 할 수 없고 숙제나 공부를 할때도 음악이나 영상을 틀어놓고 하고 유튜브영상을 보면서도 인스타를 보고 머리속에서 한가지생각만을 할 수 없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저는 집중을 하고있었던거 같아도 어느새 멍때리며 수업을 놓쳐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ADHD관련 영상을 찾아보니 의심만으로는 ADHD인지 모른다고하던데 제가 그냥 집중력이 나쁜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진짜ADHD라면 꼭 전문가와 상담만이 답일까요? 부모님과 이에 관해 이야기해본적은 없어서 부모님께 알리고 싶진않아요
어릴 적 부터 주변 사람들한테 집중을 잘 못한다거나 사람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는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중학생이 되고 나니 주변에서 'adhd를 아느냐' 부터 시작해서 증상을 읊어주며 '니가 딱 그거 같다' 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스쳐 지나가듯 본 adhd는 제가 생각하기에 저랑 꽤 비슷한 증상이긴 한데, 정확히 adhd의 기준은 뭐고, 만일 의심되서 불안하다고 하면 정신과에 방문해서 검사하고 싶다라고 하면 검사해 주나요? 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험을 치는 등의 상황에서 글을 끝까지 읽지 못해 틀리는 경우가 허다함. 한 시험에서 두 개 이상의 문제를 틀리는데 그 원인이 '반복적인 완독 실패'임. 2. 주변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못함. 기억하지 못하고 집중이 딴 데에 쏠려있음. 그 사람이 내 앞에 와서 강조하며 말하는 그 순간에도 내 머릿속에는 다른 상황이 펼쳐져 있음. (내 정신은 딴 데에 가있음.) 3. 큰 소리가 나거나 하면 바로 그곳을 돌아봄. 누군가 나와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그럼. 그것이 중요한 이야기더라도. 4. 어릴 적 부터 주변에서 집중력에 대한 주의를 주는 경우가 많았음. 아마 정신과에 방문한다면, 부모님이 이 점에 대해 가장 강하게 동의할 것임. 부모님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이며 현재까지도 강조하는 부분임. (주변 사람 말 좀 잘 듣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말라고…) 5. 학교에서 생활할 때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과하게 행동하는 등 모션이 커 친구들이 여러번 주의를 주었음. 조금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를 하루에 삼 백 번은 들음... 대충 이정도 인거 같은데, 정신과를 방문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불안하고 검사해보고 내가 아니라는 걸 확신할 수 있는게 좋다고 한다면,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리고 어떻게 설득할까요?
저는 제가 우울증이라고 생각한지 5년이 넘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기분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몇번이고 죽으려고 시도하고 충동적으로 차도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방 안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며칠을 내리 잠만 자고 울고 공부를 해야했기에 악착같이 버티면서 대입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이 원래 있던 우울감에 더해져 요즘이 제일 살기 힘들게 느껴집니다. 가만히 불꺼진 방에 누워서 죽는 상상만 계속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남들 다 노는 20살에 혼자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이제 대입도 끝났고 제 상태를 보니 정신과에 한번은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약 부작용으로 살이 쪘다는 말도 많고 비용도 만만치않고 도저히 병원 갈 엄두가 안납니다... 살이 찌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어서 살찌면 더 우울해질거같고 부모님에게 부담이 되고싶지않아 몰래 가려고 하는데 상담이나 약 비용을 매번 감당할 자신도 없습니다.. 저는 혼자 이 우울을 견뎌내야 하는 걸까요 청소년 상담센터에도 전화나 온라인 상담을 해봤으나 별 도움을 얻지 못했습니다. 저는 언제까지 이 불안 속에서 살아야하나요. 정신과에 가면 제가 좀 나아지나요?
심리상담을 받은지 6개월이 넘은 것 같아요. 할 때마다 눈물이 나는데 괜찮은가요? 솔직하게 말한다고 말하는데 솔직해 질 수록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언제쯤이면 울지 않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증상이라기 보다 산후 우울증이 있었어 고민이네요 우선 남편은 28살이였고 저는 24살이였어요 남편이랑 만난건 아는 친구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서로 그래서 남편과 좀 알다가 남편이 고백을 했어요 그래서 사귀면서 연애는 몇 일 했는데 아직 서툴어서 뜻밖에도 임신이 되어가지고 동거를 하게 되었고 저희 부모님은 그 당시 알고 계셔고 남편 부모님은 제가 용기가 없었어 못만났습니다 결국 남편 사정으로 두 부모님 모두 다 아셔서 아기를 출산하고 시댁에서 편한거같은 편하지않는것처럼 살고 있었는데요 남편과 제가 철 이없는건지 둔한건지 모르지만 시댁 살이 제가 하고 아기는 저녁에 잘때 시어머니가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는중입니다 근데 친정 부모님께 아기를 못보주는 상태에서 살다보니 제가 어느순가 아기 울음소리,남편한테 짜증내고, 내가 사는게 아닌것처럼 살고있는데 산후우울증처럼 관심도 기분이 우울하고 그래서.. 이걸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산후우울증때문에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자...ㅎ 자...ㅅ도 생각하고 아기랑 죽을까 하지만 아기는 잘못없는데 라고ㅠ생각도 들어요.. 후.. 한심스럽고 친정엄마는 힘내라고 해주지만 전 힘이 안나요 시어머니도 다 잘해주시지만..
가족이 싸우거나 다툼이 나면 다 제가 한 행동 때문에 일어난 거 같고 제가 죄인처럼 느껴지고 막 저만 없었으면 괜찮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면 숨도 가빠지고 손이 막 떨리는데요.. 친구랑 놀 때도 의견 차이가 나거나 의견에 비판하면 제가 이상한 것 같고 다 제가 잘못한 거 같고 바보처럼 느껴져요. 친구가 장난으로 저를 몰아가면서 뭐라 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다 제가 이상해서 제가 잘못한 기분이 들어요. 그럴 때마다 눈물을 안 흘리고 싶어도 저절로 막 눈물이 나와요. 왜 그런 걸까요..? 정신과 상담 받아봐야할까요…
통제가 되지않고 무의식중에서 계속 되풀이합니다. 거기에 빠져들면 입으로도 가끔 내뱉는것같아요. 대체로 대화의 상대방은 현실 지인들입니다. 상상만으로 끝나면 괜찮을텐데 제가 상상 속에서 설정한 상황과 상대방의 태도를 실제 상대방과 혼동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고3때 가장 심했어서 제일 친한 친구들한테 짜증을 많이 부렸던 것 같아요. 최근 대학 입학 후 일정으로 바쁠 땐 이러한 일의 빈도가 많이 줄어들어 잊고 살았는데, 종강 후 최근 다시 빈도가 늘어나 단순 제 성격 문제인지, 또는 치료가 필요한 증상인지 궁금해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난폭한 성격으로 변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원래 성격인건지.., 제 생각에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한계점인지..뭔지.. 저를 건드리는 모두에게 화가납니다. 저에게 호의적이어도 싫고 그냥 다 싫고 화가나요. 별일아닌것들이 화가나서 진짜 성격 버리겠네요. ㅠ 젊어서 갱년기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걸 개선할 의지도 없어요. 그냥 그래요. 마음의 의지가 없네요.. 원래 가면을 잘 쓰는 편인데, 이제는 뭐가 제 마음인지도 모르겠네요. 자기자신대로 사는 사람 참 부러워요..
안녕하세요...이번 년도에 20살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끝도 없는 우울에 가둬진것 같습니다. 웃고 싶지만 계속 마음 속에 안 좋은 생각만 납니다. 잠을 못 자거나, 눈물이 계속 나고, 코피도 나고, 머리가 어지럽고,체하고,토하고,열이 올라오고,별별 증상이 생기면서 제 몸이 귀찮아지고, 잠도 항상 늦게 일어나게 되고,침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더이상....버티기가 힘들어서...요청해봅니다... 저는 지금 시한폭탄 같아요...
직원 4명 둔 조그만 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된 고민은 화를 자주 낸다는겁니다.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제대로 따라 주지를 않으니 답답한 마음도 들고 이런 직원들을 계속 데리고 가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하루에도 수십번을 합니다. 업무 매뉴얼 작성까지 하고 배포해줬는데도 매뉴얼이 무색해질 정도로 매뉴얼대로 하지를 않으니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지시를 내리고 말을 해줘야 합니다. 한가하면 그려러니 하면서 말하고 지시하겠는데 바쁠 때가 많은데 그때는 저도 감정이 북받쳐 오르면서 "이럴 때는 이렇게 하라고 했지?" "이거 할 때는 이것 이것 준비해야 한다고 했잖아!" 등등 격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생각해 보니 평소에도 화를 자주 내는 편입니다. 예약하고 갔는데 아무런 언질도 없이 몇십분 기다리게 방치를 한다든가 택시 불렀는데 예상 시간 보다 늦게 온다든가 내 맘대로 일이 잘 안 풀린다든가 여러 경우에 짜증을 잘 냅니다. 속으로 육두 문자를 남발하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화가 많은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0여 년전에 사업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고 그 이후로 10여년간 빚 갚느라 몸고생, 마음 고생을 했었습니다. 자살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나이도 50대 중반에 접어 들었고 그때 졌던 빚이 남아 있고 동년 나이대 사람들과 비교해서 현 상황이 너무 초라한데 그 영향도 있을까요?
속이 안 좋고 약한 두통이 있다. 조금 어지럽다. 손에 일이 잡히지 않는 정도는 아니지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긴장된 상태이다. 하루에 한 두번은 이런 상태인 것같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예전에 받은 항불안제도 없는데.. 고민이다. 정신과에 다시 가고 싶지 않다. 무슨 문제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는 점이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든다. 시선을 다른 데로 돌려야 해.
도와주세요 미칠 것 같아요 모든 게 다 싫고 귀찮아요 진짜 너무 짜증 나고 싫어요 미칠 것 같아요
이렇게 지내면 안될것 같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매일매일 저를 괴롭히고 당장 할일들이 눈앞에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출근도 겨우하고 모든 일을 목구멍까지 차올라야 하고 모든것에 의욕없고 매일 지친 제 자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무 생각안하고싶은데 잡생각들로 잠도 매일 못자고 가끔 너무 피곤이 쌓여 쓰러지듯이 자는 날들만 생겨요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삶의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제 나름의 노력은 남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그것으로 지탄받고 주변인들에게 짐이 되는 것이 고통입니다. 저는 세상이 너무 버겁습니다. 죽을 용기가 없어 살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든 용기가 생기면 행할 것 같아요. 죽고싶은 게 아니라 살아있을 이유가 저에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 민폐 안끼치고 제 삶도 끝내고 싶은데 죽는 것 또한 남은 이들에게 충격이 될까 실행은 못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조금이라도 희망을 놓지 않았기 때문인건지. 길을 찾아 걸을 수 있을까요.. 저는 34살로 성인이고 결혼도 했습니다. 나이값 못해 창피하고 비난이 두려워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네요
혼자 있으면서 생각이 많아지면 내 인생은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러다 내 미래의 끝은 자살이겠지 라는 생각과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불안과 나를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슬퍼져서 눈물이 나네요 요즘은 그런 생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소화도 안되고 밥도 잘 안들어가고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아봤는데 제 이야기를 털어 놓는 순간에도 이런걸로 상담이 되는건가 이런이야기를 듣는 상담사선생님이 무슨생각을 할까 뭘 이런거 가지고 털어놓나 라는 생각을 혼자 하면서 제 마음과 말을 선뜻 다 꺼내놓기가 어려웠어요 괜찮은거 같기도 하다가 우울한 마음에 잠식당하면 지하철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눈물이 나고 그렇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눈물을 잘 참고있는데,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점점 참기 힘들어져요. 계속 참다보면 이 슬픔이 지나가겠지 계속 참다보면 나아지겠지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ㆍ ㆍ ㆍ 이런 생각들로 버티고 버티던 저의 마음이 이제는 지치고 지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아요.벌서 2년 아니 3년이 거의 다 된건같은데 아직도 나아진건없고 아직도 우울은 절 휘감고 있네요.
스스로 산만한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조용한 ADHD 같은 얘기를 들으면 해당되는 것도 같아서요 어릴 때부터 정말 특이할 정도로 자주 덤벙거렸는데 요즘 들어 하는 일마다 번번이 실패하고 우울한 날을 많이 겪다 보니 증상이 더 잦아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평범한 사람들이 절대 까먹을 수 없는 중대한 일(학교 수업, 입학식 등)들을 자주 까먹고, 중요한 물건이나 비싼 물건들을 잃어버린 경험이 정말 많아요 무슨 일을 하다 중간에 새로운 일이 늘어나면 갈피를 잘 못 잡고... 한 번에 여러 일이 몰리면 그냥 아무것도 못 해요 머리가 새하얘지는 기분이에요 방금 들은 말을 바로 까먹는 일이 잦아요 너무 실수가 잦으니까 메모를 하는 습관을 만들었는데 메모를 해뒀다는 사실을 까먹거나, 어디에 메모했는지를 까먹어서 크게 소용이 없었어요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메모를 많이 하는데 그마저도 가끔은 메모를 해야겠단 사실을 까먹네요... 때로는 말을 길게 하다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었지? 하고 까먹을 때도 있어요 그냥 혼자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차분하게 할 땐 잘하는데 남들이랑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저 혼자만 엄청 허둥거리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땐 공부만 잘하면 그런 것 좀 서툴러도 용서 받으니까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사회 나가서 일을 하려니 죽을 맛입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또 제가 유튜브로 ADHD 영상 같은 걸 너무 많이 찾아봐서 스스로를 ADHD에 끼워맞추는 중이면 어떡하죠? ADHD 검사는 비용도 엄청나다던데... 어디서 어떻게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학교 센터에서 약 2년 정도 상담을 받았어요. 이제 졸업을 하게 되어서 상담을 그만하게 되었는데, 앞으로가 막막합니다. 이제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시험들도 있는데 저는 무기력이 심하고 미루는 습관이 강해서 해야할 일들을 하지 않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요. 그나마 상담다닐때는 선생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얘기 나누면서 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상담 그만둔뒤부터는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정신과도 6개월 정도 다니며 약도 먹었는데, 비용이 부담되어서 끊어가는 과정이에요. 일반 상담도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어서...받기는 힘들 것 같아요 ㅠㅠㅠ이제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일들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제가 할 수 없을거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