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진정한 인간관계를 쌓아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 또는 가족들과도 소통하는게 점점 힘듭니다 제 생각을 얘기하는게 힘들어요.....
내가 하는 이게 맞는건가? 내가 예민하건가? 다른사람들은 별거아니라고 하지않을까? 뭔가를 할때마다 나자신에 확신이 안서서 무언가 하기가 두렵네요...
부정적인 감정 혹은 부끄러운 감정을 억압하고 살아요. 누구에게든 칭찬은 하지만, 고칠 점을 알려달라고 물어도 저는 말을 못 하고 생각도 잘 안 나요. 그러다보니 누가 짜증내거나 불만을 이야기하면 불편해요. 제가 남에게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부탁, 심지어 직장에서 질문도 하기 어려워해요. 제가 가면을 쓰고 사는 것 같기도 한데 스스로를 속이고 사는 것도 같고, 하기 싫은 일을 할 때도, 내가 이걸 좋아한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시작해요. 나는 뭐든지 좋아하고 누구든지 좋아한다. 이렇게. 가령, 사람관계도 한없이 좋기만 하고 추앙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 사람의 단점을 사실 오랜 기간 동안 내가 불편해했구나. 하면서 하루 아침에 마음이 뒤집혀버려요. 과거에 남자친구 사귈 때도 불만을 말하지 못하고, 완전 백프로 행복한 것처럼 스스로를 속이다가, 한순간 헤어지자 결심해버리고, 뒤돌아보지 않는 성격이에요. 남편도 너무 좋고 항상 제가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남편 말로는 마치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다짐하기 위해 그런 말 하는 것 같다고 해요. (마치 북한 주민이 과잉 충성을 표현하듯) 마음은 보통 외롭고, 사람들이 나를 (부러워하거나 존경하기보다) 좋아하기를 나 자체를 알아주기를, 저런 애구나 하고 이해해주기를 갈망해요. 남들이 시기할까봐 항상 저를 낮추고, 자폭개그를 하는 편이에요. 그게 습관이 되어 자존감이 더 떨어진 듯 무섭고 어려운 집안환경에 우등생이라 친척들과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었는데, 자랑보다는 사랑을 원했던 것 같아요. 공부 못할 때는 존재감이 없었어요. 투명인간처럼.. 누구도 나의 실체를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저 자신도요. 의존 , 경계성, 회피성 이런 장애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서 작성합니다. 사소한 거절 한 번 당했다고 이런 것같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문득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를 원하는, 필요로 하는 사람도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그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절을 한 번 당하면 제 자신이 너무 못 나서 그런 것 같고 제 자체를 거부 당하듯이 크게 느껴집니다. 현재 제가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 걸까요? 최근에 본사에서 다른 곳으로 파견을 왔습니다. 본사에서 잘 어울리는 분들과 떨어져서 혼자 있다보니 마음이 지쳤나봅니다. 고2 때 저만 다른 반이 되어서 1년 동안 혼자 다녔던 마음의 상처가 떠오릅니다. 그 때만큼은 아니지만 일에 지치긴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맡은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상당히 불안하고 걱정스럽습니다. 어찌 됐든 제가 맡은 일이므로 제가 책임지고 잘 끝마치고 싶은 마음에 더 그렇습니다. 일에 지쳐서 퇴근하면 이전같이 밤 12시까지 지인들과 함께 취미 생활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제가 없어도 문제없이 그들은 취미를 즐깁니다. 물론 그들이 즐기는 것에는 아무런 질투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없어도 될만큼 필요없는 존재였구나 라는 생각에 허탈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저를 필요없고 사랑받지 못 하는 존재로 만듭니다. 제 기억 속에서 안 좋은 생각에 부합하는 것들만 떠오르면서 더더욱 슬퍼집니다. 겨우 거절 1번에 이렇게까지 스스로를 쓸모없는 인간으로 생각하며 눈물이 흘렀다는 사실이 걱정돼서 횡설수설 적어봅니다. 감정을 공유하며 관계를 나눌 기회가 적어져서 그런 걸까요? 유리멘탈보다도 못한 설탕멘탈이라 생각하는 저에게는 힘에 부치네요. 어떻게 해야 첫 파견업무를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수치심이 엄청나게 커져있는 지금 이문제가 나한테는 너무 어렵다 어렸때 나는 너무나도 가치없는 존재였어서 내가 왜 어떻게 해서 태어났나를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해봤던거 같다 또한 망상도 컸다 항상 멋진 사람이 되고싶었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애들을 너무나도 부러워했다 그래서 사회초년생때 뭣모를 때는 있는척도 많이 해봤다 그러다보니 나는 돈만 쫓아갔다 어떤일이든 뭐든했다 돈벌면 사치하고 돈벌면 또 사치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모은돈이 없었다 몇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전부다 부질없는 짓이더라 내가 잘못생각한거였다 이것또한 내 망상이였다 그랬던 내가 그렇게 살고있던 내가 수치스러웠다 알맹이없는 껍데기만 있는느낌 뭔가를 자꾸 숨기고싶어하는 나 이것도 수치심이였다 항상 난 누구에게 잘보여야만 했고 나쁜 피드백은 정말 듣고싶지 않음에 완벽주의자가 됐고 강박이 심해졌다 완벽하게 하지않으면 또 나에게 비난을 하고 부정적인 말들을 들어야하며 또가치없는 사람이 될까봐 어렸을때 처럼 뭔가를 매일 딱딱딱 해야만했다 하지않으면 불안했으니까 하지않으면 부정적인 말들이 올까봐 두려웠으니까 그래서 강박이 생겼다 내가 거부당할까봐 무서웠다 내 의견을 내세우지 못했다 비난당할까봐 무시할까봐 안좋게 생각할까봐 나의 생각의 회로는 항상 부정적이였다 가까운 사람이 뭘 한다고해도 항상 부정적,비난, 최악의 일들만 생각하는것 이것들이 내 자신을 괴롭혔다 그리고 공포스러웠고 항상 난 혼자였다 내편이 없었다 이런것들 또한 내가 만든 상황들이다 내 수치심때문에 생겨난 일들이다 함께하고싶지만 도망치고싶고 숨고싶은마음 나 소외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먼저 숨어버리고 숨기는 나 자신 외로웠다 근데 아닌척했다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하려고 애썼다 이게 더 나를 수치스럽게 했다 수치심이 반복되자 나에게 집중하는 시선이 오면 두려워졌고 불안해졌고 예민함이 높아졌다 다른사람들의 시선에만 신경을 쓰고있었다 나는 내가 없어졌다 나는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 그냥 태어났으니까 살아가는거 시간이 지나가니까 세월이 흘러가니까 나이가 먹으니까 흘러가는대로 살면 언젠가는 나도 늙어서 가겠지 이렇게 살고있다 나는 너무 외롭고 무섭고 두렵고 불안하다 비난받고싶지않고 부정적인감정으로 살고싶지않다 마음편히 살아보고 싶다 마음이아프고싶지 않다 차라리 기억상실증이 걸려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럼 나의 수치심은 사라질수 있을까
반년 전쯤부터 스스로 제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분명 장난처럼 아프지도 않게 이마를 손바닥으로 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주먹으로 머리를 강하게 내리쳐요 이성을 조절할 수 있을 정도면 벽에 몸을 기대고 몇 대 가볍게 치지만, 일정 수준 이상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차별적으로 제 머리를 때려요 머리를 때린 후로부터 기억력도 나빠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느낌이 생겨 그만두고 싶은데 스트레스 해소구가 된 것 같아 멈추기 힘들어요
오후에 일을 하다보니 아침에는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늦잠을 자게 되고 일찍 일어난 날도 침대에서 한시간씩 폰만 하다가 겨우 일어나는 제가 너무 싫어요. 아침마다 30분씩이라도 운동하자고 계획 세워도 하루나 지키고 그 다음부터는 몸이 안일어나지는데 예전보다 실천력이 더 없어지는거 같아요. 어디선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하면서 행동하라고 한걸 봤어요. 난 부지런하고 계획도 잘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현실은 이불 안에서 한발자국도 못나오는 의지가 약한 사람이네요. 실천력을 높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시간도 많이 흘렀겠다, 이제 충분히 성장하고 극복해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본바탕은 바꿀 수 없나봐요. 여전히 뚝딱거리고, 즐거운척 어색하게 웃고나면 우울해지고... 걱정 많이 하고 눈치보거나 소심한 성격도 그대로에요. 바뀌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이젠 나름 나도 바뀌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여전히 트라우마도 극복하지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귀고, 사람 대할 때 너무 힘들고 그러네요. 이럴 때는 그냥 수긍하고 사는 건가요? 이런 모습이라도 내가 사랑해줘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노력을 많이 안 한 걸까요. 분명 노력으로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나는 그대로라는 걸 실감하게 되니까... 우울하네요.
아무한테도 털어놓지 못 한 고민인데 익명이니까 털어봅니다 제가 너무 게으르고 아무것도 안 해요 실행력이 없어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저의 이런 문제점의 원인 중 하나가 망상이 좀 심한 거 같아요 현실의 저는 대학생활에 적응 못 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하고싶은 것도 모르겠는 평균 이하의 대학생이지만 제 머리속 상상에선 제가 유망한 작곡 프로듀서이거나 유튜버, 축구선수 혹은 가수에요 자꾸 현실을 도피하고 상상 속에서 잘 나있는 제 자신만 상상하니까 제가 이렇게 게으른게 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ㅜ
저는 왜 누군가한테 힘들고 서러운 일들을 하소연하지 않고는 못 버틸까요? 다른 사람들은 속상한 일, 억울한 일 있어도 스스로 감내하고 쪽팔려서라도 타인한테 얘기 안 하는데 전 참다참다 누군가를 붙잡고 나 힘들다고 징징대야 직성에 풀려요..그렇게 얘기하고 나면 내 밑바닥 다 보여준 거 같아서 후회하고 창피하구요.. 저도 인내심 꽤 높은 편이고 평상시 차분하고 과묵하단 소리 많이 듣는 성격인데 평소 대화창구가 없어서 그런지 꾹꾹 누르다가 가족이든 친구든 상담사든 터지듯이 내 얘기를 쏟아내요 울분이 많이 쌓여서 그런걸까요? 다른 사람들도 알고보면 저런 일을 어떻게 감내하고 사나 싶을만큼 다들 힘든데 어떻게 얘기하지 않고 혼자 삭히나요? 전 그렇게 하고 싶어도 누군가 내 얘기 들어준다 싶으면 참았던게 다 터져나와요... 취미나 다른 즐거운 일로 해소하는 건 한계가 있고 내 마음속 얘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데 그게 평소에 안되니까 더 힘든 것 같기도 하네요 결국에는 상담사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다보니 돈도 아깝구요.. 혼자 털어낼 수 있는 법 좀 알려주세요..
얼마전에 휴학을 한 고1 학생입니다. 학교에 갈 때마다 심하게 긴장이 되어서 결국 휴학계를 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좋았어요. 한동안은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니 마음이 편했죠. 그리고 휴학을 내고 한 달이 지난 지금, 또 너무나 힘들어요. 학교를 갈 때만큼 긴장을 한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집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 학교 다닐 때도 병원에서 우울증 및 ADHD, 불안증세 진단을 받은 터라 그정도는 있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산책도 해보고 운동도 해봤는데 그럼에도 슬픈 생각이 떨쳐지질 않아요. 어제 새벽에는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서 받아온 약 여섯봉지를 뜯어가지고 입에 털어넣었어요... 엄마아빠께도 슬쩍 말씀드려봤는데 쉬고있는데 뭐가 힘드냐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남들이 보면 얼마나 이상하겠어요 쉬고 있으면서 힘들다니... 쉬면서도 힘든 기분이 드는거 괜찮은걸까요?
제목 그대로 살아있다는 감정과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거나 없습니다. 무언가 극 속의 인물을 조종하는 느낌이랄까요. 말을 할 때도 내가 어떻게 말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울 때가 많고 웃음이 나는 상황에서도 언제 웃었냐는듯 금방 다시 웃음이 멈춰버립니다. 이게 느낌만 이렇게 느껴지는 거면 모르겠는데 통각 또한 예전보다 둔해진 거 같습니다. 그래서 통각이라도 다시 되돌려보고 목도 졸라보고 팔에 칼도 대봤는데 별 감흥이 없더라고요. 쓰고보니 제가 한 행동이 자해 행위와 비슷한데 현재로서는 딱히 죽고싶지도 않고 우울한 마음도 크게 안 느껴집니다. 대신 마음이 좀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요. 어쨌거나 이런 상황과 기분들은 저에게 있어서 그리 좋은 일들이 아니라 판단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고쳐볼려고 노력이라도 해볼려고요.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면 답변 달아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평소에 대화를 하면 상대방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듣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고, 또 그러는 게 바른 자세라고 배우면서 자라왔기도 하고요. 오늘 저의 부족한 점과 안 좋은 성격에 대해 혼나듯이 지적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혼나는 일이 있어도 바로 주눅 들기보다는 '아, 내가 이런 게 부족하고 이런 문제점이 있구나. 고쳐야겠다' 하고 받아들이는 편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고치겠습니다' 하고 평소 습관대로 그 분을 똑바로 마주하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건방져 보였나봐요. 보통 지적 받고 혼나면 좀 주눅 들고 부끄러워해야하지 않냐, 어딜 고개 빳빳하게 세우고 쳐다보고 있냐, 하고 엄청 혼났습니다. 저로써는 혼났다고 무조건 시선 피하고 움츠러들면 사람 얘기를 똑바로 듣지도 않는다고 혼날 것 같고, 실제로 그랬던 경험도 있었어서 그랬는데... 후에 뭐라 말씀하시든간에 계속 시선도 안 마주치고 움츠러든 목소리, 표정으로 어떤 말에든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만 대답하니 그제서야 좀 분위기가 나아지더라고요. 표정이 안 좋아 보였던 걸까요? 뭐가 정답일까요....? 사실 지금 이렇게 구구절절 적는 것도 다 핑계고 제가 무조건 잘못한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제 친구들은 거의 활발한 E 저는 소심한 I 입니다.그러다보니 목소리도 그 친구들에게 파묻히고 제가 말할때면 남들보다 목소리가 작으니까 안들려서 무시되는 적도 여러번 있어요. 이렇게 제 목소리 때문에 무시된적이 많으니 제가 어떠한 말을 하도라도 제 친구들이 다 무시할것 같고 웃긴말을해도 안 웃을것 같은 불확실한 걱정이 생겨요. 더구나 제가 항상 웃는얼굴로 물건을 잘 빌려다주다 보니 친구들이 저를 더 만만학 볼까봐 두려워요. 제 성격이 소심해서 목소리를 크게하려해도 잘 안 커지고 제 목소리가 평소 작은편도 아닌데 제 주위친구들니 다 활발하니까 그 친구들 목소리에 제 목소리가 파묻히는것 같아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오전이면 수업이 끝나고 집에와 밥 먹고 쉬어요. 밥 먹고 나면 1시정도인데 그 이후부터 12시까지는 누워서 휴대폰만 해요. 봤던거 또 보고 .. 어느 순간 부턴 휴대폰을 본다기 보다는 그냥 보지도 않고 스크롤만 내리고 있어요 이런 제 자신이 싫다가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아무 생각이 없어져 고쳐지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회사서도 집에서도 다들잘한다 지지해주고 좋아해주는데 오늘 하루 인정받지 않았다고 우울해하는나 왜그럴까요? 실수도 안했고 아무일도 없었는데도 누군가의 칭찬을 듣지못해서 힘들어하네요 내가 나한테 잘했어 수고했어 멋져라고 말해보아도 머릿속은 끊임 없이 오늘은 왜 인정 왜 안해주지 괴롭게 생각이 나네요 불금인데 ㅜ 주말동안 쓸데없이 생각나게생겼네요
지금 친구들이랑도 몇몇 빼고 그냥 다 서로 몰랐던 사이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그래서 빨리 내년이 되면 좋겠어요. 고등학생인데 내년이 되면 선택과목 때문에 지금 친구들이랑 멀어질 것같아서 빨리 내년이 되면 좋겠어요. 3월부터 7개월 동안 썸? 어장? 엄청 헷갈리게 하던 남자애도 몇개월간 못 잊다가 지금 너무 관계에 지쳐서 잊고 있어요 그만큼 너무 지친 것같아요 어떡해요 사람들이랑 관계를 맺고 싶지가 않아요 나한테 좋은게 없어요 준 만큼 돌아오는 게 없어요 너무 잘해주니까 다 저를 만만하게 보고 선을 넘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그냥 저는 친구들이 저랑 대화를 함으로써 편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지쳐서 이젠 관계를 맺기가 싫어요 이렇게 잘해줘도 저에게 돌아오는 건 상처 배신 이런 거 뿐이에요.. 사람이 싫어요 😭😭😮💨
안녕하세요, 26살 직장인 입니다 직장이니 돈도 벌고있죠 저축도 하고있고 전세집도 장만했어요 근데 왜 이렇게 공허하죠,, 돈을 악착같이 모으고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하고있지만 주변을 둘려보면 진짜 친구들은 1-2명뿐이에요 그 전엔 알바를 했고 23살의 첫회사 때는 꼰대상사를 만났어요 그냥 제가 다 싫다고 하네요,, 본인이 만족을 해야지 되는데 제가 잘 되지 않았나봐요 제가 어릴때부터 눈치를 보는 편이지만, 더 눈치가 많이 늘었어요 이후 직장을 24살때 옮기고 일만했어요, 사람들에게 관심은 있었지만, 나는 일을 해야지 돈을 벌고 일이 더 우선이 되어서 일을 했어요, 그래서 그 직장안에서 다른 부서로 옮겼어요, 근데 사람을 잘못만났나봐요,,ㅎㅎ 일도 힘든데 사람까지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그냥 묵묵히 뭐라해도 버텼어요, 그 이후에 도저히 같이 일하는사람이랑 할수가없으니, 제가 윗상사한테 말을 했어요, ”그만두겠다,“ 라고 말했지만 묵살 당했어요,, 저는 묵묵히 일을 하다 진짜 도저히 안되니 말을 한건데 들어주지 않았어요, 이후에 그 회사를 나왔지만, 회사를 나올때, 윗상사분이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전화기가 스피커폰 이여서 한 60명이 듣고있었어요, 거기서 저한테 ” 야 너 이 바닥 좁다, 이 지역에서 일 못해~“ 라고 하는데, 저는 그 말을 듣고 더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졌나봐요 제가 진짜 큰 실수를 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다 있는 앞에서 그렇게 말하니,, 되게 그냥 감정이 사라지고 “내가 마음을 주면 뭐하지ㅋㅋ” 되게 많이 울었고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치만 또 돈을 벌어야되니깐 25살에 직장을 구했어요 이번직장은 그 전에 회사가 진짜 이상한사람들만 있었구나 생각이 들 정도 였어요, 그치만 제가 너무 감정이 없고 그 전 직장사람한테 대인게 있어서 그런지, 그냥 제가 사람들한테 속사포 처럼 필터링 안 거치고 말합니다, 일은 그냥 돈벌이 수단이지, 라고 생각이 들고, 회사를 가도 무덤덤 사람한테 대인게 있어서 그런지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 같이 놀려다닐 친구,, 부르면 나올친구,, 주변을 둘려보면 없네요,,ㅎㅎ 회사랑 친구는 다르건데 돈만 보고 달려와서 그런지, 근데 이건 또 아닌게 돈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이 친구가 많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사람관계 너무 어렵고, 내가 친해지고 싶어서 맞쳐주면 도를 지나치게되고, 눈치만 보게되고, 혼란스럽고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나는 나니깐 나대로 행동하면 친구들은 너 진짜 눈치 없다 라고 말을 듣고 ㅎㅎ 나는 눈치 보고 있는 건데,, 그럼 또 그말을 들으면 되게 팔랑귀구나 라는 말을 듣고,, 어쩌라는건지, 회사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나 ㅎㅎ 관계에 지치고 힘듭니다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솔직하게 말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오히려 오래 알고지낸 사람들한테 대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예를들면 제가 현재 일을 하다가 퇴사를 한 상태인데 아직 친구들에게 말을 안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안 좋게 볼까봐, 실망할까봐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감정표현 같은 것도 최대한 좋게 좋게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이게 아무래도 눈치를 많이 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가 사람을 잘 못 믿는 편인데요. 몇년지기 친구여도 100% 믿지는 않습니다. 믿었는데 떠날까봐 두려운 것도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타인에게 솔직하게 터놓고 말하고 싶은데 막상 행동으로 실행이 잘 안됩니다. 가끔 의도치 않게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다 솔직하게 말 안 한 제 잘못인 거 같고요 어렸을 땐 안 그랬는데 커가면서 진짜 제 모습을 좀 감추게 된 거 같아요 또 타인에게 솔직하게 말해도 나를 이해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큽니다.. 앞으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할까요 ㅠㅠ.. 이게 노력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고민이에요..ㅜㅜ 누군가의 말로 자책하고 상처받고 누군가가 싫을 수 있는데 왜 나는 그게 항상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