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건 너무 무서운듯 모순이 너무 많아서 답이 없네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모순적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과 생각을 나열해 보세요 예를 들면 어떤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오지는 실제로 행동하기 까지는 두렵고 무서운 생각이 든다 혹은 잘 안될까봐 걱정되서 실제로 옮기기 까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런 내 자신을 보니 00000라는 생각이 든다 처럼 나의 생각 감정 속 숨겨진 욕구도 파악해 보세요.

나도 내가 너무 오락가락해서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잘 모르겠다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스스로 자신의 의사결정에 대한 확신을 높일 수 있을까요? 의사결정은 여러가지 선택 가능한 대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선택하는 순간 다른 것은 버리는 것입니다. 버려지는 대안이 나중에 보니까 혹시 더 좋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다시 후회하고 되고 오락가락하게 되는데, 이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먼.... 최종 선택을 하기 전에 버려지는 대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즉 기회비용을 충분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집에 가서 짜장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 것인가 고민될때, 기회비용을 고려한 선택은... 짜장을 먹었을 때 효용은 80이고 짬뽕은 70이라면, 짬뽕의 기회비용은 70이고, 짜장은 80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짜장을 선택하는 것이 효용 80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되고, 남이 짬뽕을 먹을 것을 볼때 아 그 기회비용은 70이라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결국 내가 선택한 짜장 80을 넘어서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락가락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욕심

***가 성공하고 싶고 돈 적당히 벌고 사회에서도 적당히 인정받고 싶은 건 이룰 수 없는 욕심일까요 ***가 평범한 사람들과 비슷한 삶을 바라는 것조차 사치이고 불가능일까요 잠자고 쉬고 게임하고 밥먹고 이러는 것조차 저한테는 다 사치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그냥 방에 틀어박혀서 숨만 쉬고 있는 게 가장 나은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은 틀어박혀있는다고 간단히 죽지를 않죠 누가 물주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식물처럼 그냥 죽는 날을 정해놓고 나를 숨겨놓고 살고싶어요 사람이 시드는 것은 몸과 생명이 아닌 정신과 침체된 인생의 시간이네요 남들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느리게 뒤쫓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못되고 먼 길을 온 것 같습니다... 힘이 드네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심리적인 장애가 있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평범한 사람들이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고, 적당한 수준의 인정을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장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힘듦의 수준은 다르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심리적인 장애가 있어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미리 사전적으로 그 가능성을 차단해 버리는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처음에는 작지만, 그 생각에 계속 사로 잡혀 있으면... 나중에는 그 생각이 현실로 굳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내려 놓은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적절한 치료를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심리적인 장애를 치료하는 정신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 진단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또 심리 치유를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렇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리적인 장애의 증상은 점점 완화되어 갈 것입니다.

이제곧25살 되는데요 아무것도 해낸게 없어요 진짜 현타와요 동샹을 보면 더그래요 저보다 잘살고 지고등학교 지가고르고 엄마한태 소리지르고 이딴거 신경쓸데가 아닌것같은다 뭐가중요한지 구분이안가고 있어요 대학도 못가고 연애도 못해보고 자격증도 안따고 미래도 준비안해요 그냥 계속 집에만 있어요 자취도 안해보고 이제는 최선의 상ㅁ더이상 아무것도 못할때 어쩌나를 생각해요 더이상 방법이 없음 면허따서 택배기사를 해야겠다 생각하지만 그런삶은 제가원하지않아서 살고싶지 않을것같아요 하지만 저의 앞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이제는 어떻해 살아야하나가 아니라 살까 죽을까를 생각하고 선택을 못해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가장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25년의 시간이 자신이 가지는 최고의 자산, 최고의 경력이라는 생각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25년을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꼈던 모든 것들이 마카님 내면에 쌓인 경험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경험 중에는 성공의 경험도 있을 것이고, 물론 실패의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실패의 경험 조차도 다른 데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직접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이 교과서에서 배운 것도 보다 더 생생하고 살아있는 교육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뭔가가 없다고 해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더이상 보이지 않는 뜬구름 잡는 희망에서 손을 때고싶다 날 억누르고 날 망쳐가며 이 말도안되는 일어나지도 않은 희망에서 날 놓아줘야 하는데 내가 상상하는 희망이 이루어졌다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없겠지? 그런 내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는거야 되도않는 희망을 버리면 난 죽어야 마땅할거야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래서 보이지 않는 희망을 먼데서 그리고 큰 것을 찾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오늘 주어진 일상 속에서 찾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늘의 삶은 어제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고, 미래는 오늘의 삶을 어떻게 사느냐로 결정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거창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무지개와 같은 희망을 쫓기 보다는, 바로 오늘이라는 삶 속에서 손에 잡히는 것에서 찾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희망이 될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서 다시 잠자리에 들때까지의 자신의 삶을 30분 단위로 관찰해 본다면, 어떤 부분에서 그래도 마음이 가고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것이 희망으로 가는 첫 관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슨일이 생기면 너무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런것 좀 없었으면 좋겠다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자신이 회피 성향이 높다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일단 자신에게 이런 성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또 이 회피 성향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어 보입니다. 회피를 선택하지 않고 바로 직면으로 가면 좋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감정과 행동적인 여러가지 부정적인 것들이 떠올라서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준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직면했다가 더 어렵고 힘든 것을 겪게 되면 더욱더 회피라는 동굴로 숨으려는 마음이 커질 수 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카님의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부정 감정을 버리고 긍정 감정을 키우는 것, 조바심을 내려놓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 등 긍정성을 키워하는 것이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 마음의 근력이 강해진 다음에 직면을 차츰 선택하게 되면 별무리 없이 감당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단 한 순간도 생각이 끊긴 적이 없다. 깨어있는 내내 계속 생각이 흘러간다. 멍때리며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이 1분도 안 된다. 고통스럽고 피폐해진다.

전문가 썸네일
송민혁님의 전문답변
🔐 지금-여기에 머무는 연습으로서의 마음챙김 훈련 ▶ 마카님의 경우엔 마음이 현재에 머물 수 있도록 마음챙김 명상 훈련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찬찬히 몸의 감각과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끊이지 않던 생각이 잠시나마 지금 여기로 돌아오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실제로 마음챙김 명상은 수 많은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방법입니다.

엄마한테 우울증을 털어놓았는데 어딘가 불편한 기분. 말해줘서 고맙다는 엄마를 앞에 두고 죽고싶다 자해했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다.

전문가 썸네일
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우울증에 대해 어느 정도로 엄마에게 이야기했을지 궁금한데요. 마카님의 나이대를 글을 통해 알 수는 없지만 정황상 청소년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어요. 청소년기에는 특히 사춘기의 특성상 감정이 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면이 있기에 우울해도 그러다 말겠지라는 생각도 들 수 있구요. 심각해도 잘 전달이 되지 않는 면도 있답니다. 특히 마카님이 힘들어도 그동안 무난히 지내는 편이었다면 그래도 괜찮겠지라고도 여겨질 수 있지요. 때문에 마카님의 우울증 그대로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을 수 있는데요. 일단 처음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용기를 내었을 것 같고 엄마가 고맙다 하실 정도면 나름대로 말을 잘 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엄마도 어느 정도 마카님 마음이 우울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기에 그 다음에 대한 마음의 대비도 어느 정도 하고 계실 수도 있답니다. 이번에는 고맙다고, 이제부터 우리 ㅇㅇ를 잘 챙겨줘야지 하는 마음에 더해 무엇으로 내 자녀를 도울지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하실 것 같구요. 그러니 이번에는 정말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세요.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하실 수는 있지만 자책으로만 마무리하시지는 않았던 것처럼 시간이 지나고 마음이 곧 추스러지면 마카님을 위해 뭐든 찾고 움직이시게 될 거에요.

정말정말 지친다 내가 왜 이걸선택했지 어휴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사실 무언가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단순하고 쉬운 듯 해 보이는 일들도 그 과정에서 힘들고, 실패할 때도 많이 있지요. 지금은 마카님의 선택에 점검을 해보면서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실패는 좌절감도 주지만 새로운 방법을 탐구하게도 합니다. 그 어떤 것도 나쁜것만 있는 것도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아니기에 평형을 이룬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조급함을 내려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들 때 잠시 쉬기도 하고, 지칠 때 더 맛있는 음식 먹고, 한번씩 가까운 곳에 산책하듯 여유를 주면서 소진된 에너지를 채워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다 말할 곳도 없고 그래도 익명이 제일편하다..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힘들다고 느끼는 상황을 잘 알 수 없지만 힘들지만 혼자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함을 더 크게 느끼는 건 아니신가 합니다. 원하는 마음만큼 잘 되지 않아 힘든상황에 감정도 생각도 꾹꾹 누르듯 혼자 담아두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높게 하기에 이 사연 게시판에 편안히 마카님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은 규칙적으로 하셔서 마카님 생활에 균형을 맞춰주시고, 일상 중 하루 30분에서 1시간 가량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긴장되고 화나는 감정을 이완시켜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해요

요즘 행복해요 근데 그만큼 너무 불안하고 다시 우울해지고 싶어져요... 왜 그런걸까요?... 저도 이해가 안돼요 행복하면 좋아해야하는게 맞지않나요? 왜 저는 더 깊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찾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우리 삶이 그렇듯 모든 것들이 평형을 이룹니다. 행복하고 슬프고 즐겁고 괴롭고 그렇게 양가적인 상황은 늘 일어나지요. 행복하다고 느끼는 상황을 최대 즐기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해 조금씩 준비해 가는 것도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들을 하나씩 분석하면서 감정분석 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이 생일인데

정말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축하 한마디 못 들었네요. 주는만큼 받을 수는 없다고들 하지만 괜히 마음이 헛헛한게 썩 유쾌하진 않아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음은 나누는 것이지요. 내가 주는 것은 사실 내 마음을 위해서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좋아할거야, 좋아지겠지. 좋을거야. 상대에 대한 마음으로 하지만 실제 내 마음을 위해서 하기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운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 마음에 초점을 두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관계는 상호적인 특성을 보이는 만큼 누구든 나의 표현에 같이 표현해 주면 더 좋겠지요. 그것이 관계적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인 것은 사실인 만큼 표현에 대해 서운해 지는 마음은 당연하지만 그것을 내 문제로 가져오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호환되지 못한 것에 어떤 표현을 한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면 그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상대를 비난하거나, 비판하거나 평가하는 표현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해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감정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슬픔도 기쁨도 전부 느끼지 못해요 가끔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표현할 수 없어요 원래도 감정과 고통에 무덤덤했지만 지금은 그냥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느끼고싶지는 않아요 지금까지 죄책감이라는 것으로 살아온게 너무나 지옥같았는데 이젠 다 끝났어요.. 진짜 남은건 하나도 없이 전부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내 감정을 알아주는 것은 사실 나를 이해하고, 나를 돌봐주는 것과 같습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 약을 바르고 밴드도 붙이면서 치료를 해야 덧나지 않는 것처럼 내 감정도 알아주는 것은 마음안에 고름이 생기지 않도록 달래주는 것관 같지 않을까 합니다. 감정을 꾹꾹 누르듯 참는다면 이 또한 습관처럼 표현하는 것이 어색해서 더 하지 않게 되는데 조금씩 표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정을 무덤덤하게 대했던 것은 더 힘들게 느끼게 될 상황으로부터 지켰던 방법이었겠지만 이제는 그 감정을 알아봐주기를 바라봐 주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다 보면 후회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무엇이든 과정과 결과가 있다 어떤 순간 이든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나는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 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다 후회해도 괜찮다 그 순간들이 있기에 다시라는 기회가 올 것이다 괜찮다 살아가는 순간들을 살아가면 된다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주어진 시간들을 열심히 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더 찾아보고자 하신다면 먼저 리스트 목록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해보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을 분류해서 리스트로 만든다면 우선순위도 확인될 수 있을 거랍니다. 다음으로는 일정을 규칙을 만들어서 그 규칙에 맞추어 한다면 중간에 그만두고 싶거나, 멈추고 싶은 마음이 들 때에도 지속적으로 해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쁜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나도 모르게 계속 떠오르는 기억들이 힘들게 한다면 평소에도 감정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힘든 기억 대부분이 잊고 싶거나, 떠올리고 싶지 않거나 하는 것은 또 그만큼 마카님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 모든 기억들이 다 나쁘다라고 생각하면서 억압한다면 억압할수록 더 쉽게 그리고 더 자주 떠오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래서 화가나고 억압했던 감정들을 알아주는 것도 방법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그 기억의 상황들로 내가 힘들었는지, 괴로웠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탐색해서 해 보시면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것, 흥미를 갖았던 것 중에 해 보신다면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날 한 번도 좋아한 적이 없는 것 같아 미안해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좋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 긍정적인 것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부정적인 것도 있고, 긍정적인 것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모두다 부정적이고 반대로 모두다 긍정적인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크든 작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기하게도 부정적인 것을 애써서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잘 보이는데 반해, 긍정적인 것은 애써서 적극적으로 찾아야만 보일까 말까 합니다. 원래 사람들은 '부정 편향'의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긍정적인 것을 찾아서 자신에 대한 생각이 다만 1%라도 바람직한 뱡향으로 나아간다면, 바로 이 지점이 자신을 좋아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즐거웠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고, 그 순간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고싶은 것을 모르겠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하고싶은 것을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면서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이나, 심리검사인 흥미 검사를 통해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다 자신에게 확신을 주는 것은 실제 경험 속에서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백문의 불여 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백번의 생각보다는 한 번의 경험이 더 확실성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체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체험을 하는 중에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의 감각에 집중한다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

전문가 썸네일
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미래에 어떤 것들이 두려울까요? 또 어떤 미래를 꿈꾸시나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등등 많은 생각들이 있을 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에 고민이 있고 그런 고민들을 어떻게 대처할지 준비하고 계획한다면 마카님이 원하는 미래로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불확실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 함을 지금의 여기의 내가 현재를 충실히 계획적으로 살아가게 되면 마카님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 저의 속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아이출산으로 우울이 심해져서 심리상담을 받았어요 거기서 마음속 이야기를 해도 된다 하여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하기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답답한 맘이 시원해 지는것 같았는데 나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가정사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름사람의 조언등등이 이제 점점 평가로 비난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힘든이야기를 말하는건데 그냥 위로를 받기위해 시작했던 이야기가 저에게 상처로 다가오네요 그래서 저의 이야기를 멈추고 싶은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주절주절 하지 말하야할 이야기 까지 하게 되어서 이제 진짜 저의 이야기를 잘 조절해서 말하고 싶은데 잘안되어서 답답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우선 상담을 받으면서 상담자와 나에 대해서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대화와 다르게 상담자는 내담자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할 준비를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정리가 되고 홀가분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주변 같은 경험을 나누고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사람들이 나의 이야기를 공감적으로 받아주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실때 안전하다고 느끼는 믿을만한 친구에게 나의 이야기를 터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친과 만난지 145일째인데요 남친과 연락문제로 마니 다투고 남친은 안맞는거같다고 헤어지자고 자주그래서 그럴때마다 제가 잡았습니다 제가 연락을 원한건 아침,점심,저녁때 서로 기본안부라도 하자는거 였습니다 근데 남친은 왜 그걸 정해야하냐며 하고싶을때 하는거아니냐며 이젠 먼저 연락도 잘하지 않습니다 본인 기분좀괜찮으면 인심쓰듯이 카톡한번 띡보내는거가 그나마 먼저 연락주는건데 이젠 그것도 하지않고 제가 기다리다가 하면 답장도 그것도 간단한답만하고 제 안부를 묻거나 관심을가지는 질문도 없습니다 제가 답답해서 물으니 본인이 하기전에 내가 하는거아니냐며 이렇게 대답하는 남친이 제 핑계되면서 비겁하게 빠져나가는게.... 남친은 저에대한 마음이 없는거죠? 그냥 제가 잡고있으니 마음없이 있는거죠? 제가 헤어지는것 뿐이 남아있지않은거죠? 이런상태에서 관계가 회복될수없죠? 답답해서요 제가 노력하면 나아질까했는데 그렇지도 않고 남친은 연락안할 구실만찾는것같아서요 어찌해야할지....멘붕이고요 그냥 저도 연락을 더 이상 하지않는게 맞는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마카님이 원하는 관계를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정서적 요구나 만족감이 떨어져서 만남을 이어 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카님 스스로 만남을 지속해야 하는 마음이라면 무엇 때문에 만남을 이어 가기를 원하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