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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할 수 있을까요? 저 이겨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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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감을 키우는 데는 다음과 같이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성공경험은 찾아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마카님 스스로 자신이 뭔가 해냈던 것을 있는대로 다 찾아 보는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것이라면 더 좋겠지만, 연관성이 없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무엇인가 이루었다는 성공 경험을 많이 찾을 수록 '아 내가 이런 것을 했구나.'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자신감이 올라갑니다. 두번째는 대리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카님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실제 주변에서 찾아보아도 좋고, 문학작품, 영화 등에서 찾아 보아도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저 사람도 하는 것을 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언어 사회적으로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너는 할 수 있다는 칭찬과 지지를 주변 사람에게서 받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많이 들으면 저절로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와서 자신감이 올라갑니다.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심리 및 신체적인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건강하면, 바로 여기에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너무 무기력해요 취업준비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서 맨날 하루종일 자요 오늘도 11시에 깼다가 또 자서 지금 일어났네요 부모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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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불편한 마음을 느껴보시고, 이 불편함을 마카님이 이겨내 볼 수 있는 것으로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취업 준비를 하는 중이시라 하셨지요. 계획한 곳에 가기 위한 방법들도 충분히 탐색해 보셨을텐데, 혹시라도 빠진 사항이 있는것은 아닌지 살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혹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준비하는데 있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발견해서 보충해 보시는데 집중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취업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는데 그곳 외엔 다른 곳은 배제해 버린 경우시라면 생각을 좀 더 넓게 해 보심도 좋을 것 같구요. 마카님이 원하는 분야라면 어떤 회사 지정된 곳이 아니라 다양한 곳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동생이 나보다 낫다는 말. 아빠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하며 평소 같았으면 그냥 넘겼을 말인데 오늘따라 왜 자꾸 생각나는지. 잊어보려고 이 시간까지 만화를 완결까지 보며 웃고 울고 감동하고 다 했으면서.. 그래 만화 보는 동안엔 정말 잊고 있었지. 문제는 만화 완결까지 다 보고 난 후에 만화 다 본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시 그 말이 떠올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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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꾸 생각나는 말에 대해 이렇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는 그 생각에 대해 'STOP' (그만 멈춰)하고 명령을 내려 보세요. 자신의 생각에 대해 그만 멈추라고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생각이 계속 다른 생각을 몰아오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당장 그 생각을 멈추라고 강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그 생각이 자연스럽게 머릿 속에서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냇물에 나뭇 잎이 흘러가듯이, 하늘에 구름이 떠 가듯이 마카님 머릿 속에 있는 생각이 자리를 잡지 않고 흘러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생각에 대해 명려하거나 흘려 보내기를 해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다면 그 생각을 가지고 따져 보는 것입니다. 진짜 그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생각해 보고... 혹시 아빠가 일시적으로 감정적으로 한 것은 아닌지... 다른 생각으로 바꾸어 볼 수는 없는지 등을 생각해 본다면 그 생각이 다른 생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내 감정들이 고르지못한점 이해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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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제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감정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가, 명상,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의 실천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감정을 공유하고 그들의 지원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때로는 감정을 나누고 이해받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예를 들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감정적 안정을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은 감정 조절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감정 기복을 관리하기 위해 자기 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 일기 작성, 긍정적 사고 연습, 호흡 기법 등이 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감정 기복이나 다루기 어려운 감정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는 감정을 관리하고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감정의 불균형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은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한테 정신과 상담 권유하는게 좋을까요? 한다면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할까요 평소에 친구 상담을 들어줄 때가 많았는데, 보통의 친구들은 지금 힘든 일에 대해 말하고 한두번 이야기 들어주고 위로해주면 스스로 극복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근데 이 친구는 오히려 저한테 이야기하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해서 미안하고 숨기고 살았어야하는데 자기가 잘못 태어나서 이렇다라는 식으로 자기비하를 하는데 제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학생때부터 친구였는데 학생때는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사춘기가 지나고 20대로 접어들면서 그런 경향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근데 이것도 평소에 티를 안내면서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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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님의 전문답변
어쨌든 그 친구에게 바로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은 잘 한 것입니다. 왜냐면 마카님이 그 친구를 바라보는 관점이 2~3가지 밖에 없다면 전문가가 그 친구를 바라보는 관점은 적어도 10가지 이상이기에 그 친구가 자신의 어려움과 심각성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괜시리 너무 상태가 안 좋고 심각하니 정신과에 가보라는 이야기는 그 친구에게 더 안 가게 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신과 병원에 가라는 이야기는 다른 전문가가 이야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바로 심리치료를 받으라고 하면 그것 또한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확률이 있으니, 심리검사를 통한 해석상담을 받아보라고 권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을 권면할 때 몸에 대한 건강검진을 평소에 받는 것은 좋은 것이니 자신의 정신건강이 어떤지 확인해 보면 좋지 않을까 이야기해 보는 것입니다.

...절망감에서 벗어나고자 아침부터 일부러 장거리 운전에 나섰다가 어느새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머리 끝까지 치민 화는 이내 알 수 없는 슬픔으로 바뀌어 울먹임이 되었지만... 잘 참고 다녀 왔다. 그런데 방금 집에 돌아 오니 외출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과는 별개로 또 울먹이기 직전이다. 나는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더 많이 상처를 받았거나 더 많이 외로운가보다. 그리고 오늘은 아무래도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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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카님 내면에 잔뜩 쌓여있는 이런 미해결 감정을 풀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은 일단 그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마카님 스스로 지금 현재 어떤 감정이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감정의 이름붙여 보기를 해보는 것이 인식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절망감이든, 분노든 어떤 감정이 들어 오는지를 관찰하고 읽어 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그 감정을 바람직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말과 글, 또는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말로 표현하는 것은 혼잣말이나 독백도 좋고 때로는 게슈탈트 심리치료에서 권하는 빈의자 기법도 좋습니다. 글로 표현하는 것은 감정일기의 형식으로 감정이 일어난 계기, 지금 느끼는 감정, 그 감정을 겪고 있는 내면의 어린아이를 공감하고 위로해 주는 것들을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뭔가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받을때 친구들이 욕해주거나 들어주고 같이 화낼때 위안을 얻고 극복을 하더라고요 주변 사람 말고 혼자서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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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을 이야기 하면 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고 편을 들어주는 친구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마카님의 인생을 두고 정말 든든한 자원이라 생각됩니다. 힘들때도 편하게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기 어려우신 분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내 마음을 이렇게 말해도 될까 혼자서 괜찮아지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신걸까요? 마카님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누군가의 욕을 하는 것이 찜찜하다 느껴지셨을 수도 있고요. 내가 혼자 이겨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나약한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을수도 있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나아지게 하고 이겨낼 힘이 생기게 한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공감의 힘 입니다. 우리는 공감을 받았을때 많인 힘을 얻습니다. 내 이야기를 할수있는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내 마음을 이야기 하고 털어놓을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감사한 일 입니다. 물론 내가 내 마음을 공감하는 것, 알아차려 주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기를 쓰거나 내가 내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공감해 주는것도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매사에 뭘 하든 부자연스러운 나인데, 항상 자연스러워보이는 척 연기하다 보면 정말로 자연스러워질 수 있을까. 내가 늘 차분한 척 하다보니 겉으로는 차분하게라도 비춰지는 사람이 된 것처럼. 매우 불안정한 사람인데 매우 안정적이라고 비춰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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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가장 좋은 해결책은 마카님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의 눈치를 보는 마카님의 내면에 올라오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들은 마카님이 생각하는 만큼 마카님의 말과 행동을 그렇게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보고 듣는 것이며, 또 그것을 오래도록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마카님은 상대방이 나를 세밀하게 보고 또 오래 기억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매사에 눈치를 보고 혹시나 자연스럽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과도하게 남의 눈치를 보는 생각을 내려 놓은다면 지금보다 편하게 행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소통이 되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말과 행동을 했을때 어떻게 보였느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 피드백을 참조해서 마카님의 행동을 수정하거나 보완한다면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거 해야지 생각하다가 어? 내가 뭐할려그랬더라?하면서 완전히 까먹은 경험이 요즘 많아졌어요 제 상태가 너무 걱정돼요..저 이러다 잘못되는거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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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마카님이 이전에는 이러한 모습이 없다가 이러한 모습이 최근에만 생긴 것이라면 최근 경험했던 사건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정서적으로는 안정적인지, 현재 많은 일은 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변 대인관계는 원만한지 등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마카님이 과부하가 되었거나 번아웃 상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우울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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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최근 우울한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된 시점을 상기해보시고 최근에 나는 어땠는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는지, 다가올 걱정되는 일들이 있는지 등을 생각해보세요. 그럴만한 상황을 겪었거나 겪을 예정이라면 어쩌면 지금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느껴질 때는 지금의 상태를 글로 표현해보거나 느껴지는 감정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점검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감정이 느껴지면 '아 내가 우울한 기분이 드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잠시 그런 기분을 느끼며 수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는 것도, 손 잡는 것도 힘들어요. 상처받고 충격받은 일이 자꾸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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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 혼자 감당하거나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 언제 어떤 일을 어떻게 겪으신 것인지 사연을 통해서는 다 알 수 없지만, 마카님께 중요한 일이었다는 것 한 가지는 분명해 보여요. ▶ 트라우마 사건을 겪은 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로 인한 충격을 인정하고 수용해 주는 것이에요. 또한 이를 믿을 수 있는 주변 사람(가족, 친구, 연인, 중요한 타인 등)에 알리고 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해요. ▶ 이것이 홀로 오래 방치되면 PTSD로 발전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우울, 불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롱슬리퍼고 뭐고

내 체질이 *** 싫다 자고일어나면 하루반이가있고 아무것도못하고 일찍자봤자 또 자고일어나면 등교해야하고 또학교 또과제 하루하루는 불안하고 몸은 안 따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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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도 체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건강에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운동의 습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큰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하루 5분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계획을 매일 별도로 신경쓰지 않아도 하는 행동의 사이에 슬쩍 끼워 넣는 방식으로 한다면 실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5분 운동하기, 점심 먹기 전에 5분 스트레칭 하기 등과 같이 일어나는 것, 밥 먹는 것과 같이 늘 하고 있는 일상과 새로운 계획을 연결시켜 놓으면, 빠뜨리지 않고 실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울고싶어요

왜 눈물이 안 날까요 울고싶은데 너무 꽉 막혀서 안 나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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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정주행 해 보세요. ▶ 오랜 기간 내 감정을 억눌러 왔다면, 나와 상관없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눈물 흘리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닫히 감정의 문을 열어볼 수 있어요. ▶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내 감정을 비춰 '투사'하는 것 또한 방어기제일 수 있지만, 우선 눈물의 문을 여는데는 도움이 될거예요. ▶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하나의 방법일 뿐 근원적인 해결이 될 순 없어요.

다들 화이팅하자는데 화이팅할 힘이 안 난다 어쩌면 힘을 내고 싶지 않은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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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내면의 마음을 상대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겉의 자신과 속 마음의 자신과의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기 대화를 통해서 속 마음이 지금 어떤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 지를 알아보고 그에 맞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해결방안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화이팅을 외치고, 또 마카님의 겉 사람도 화이팅 하는 것이 좋으니까 그렇게 하자고 외치는 것은 속 사람의 마음을 모르고서 하는 소리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속 사람과의 진실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힘들고 지친 마음이 보인다면 충분히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지금 이렇게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다면서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나중에는 조금씩 긍정의 힘이 생겨서 이제는 화이팅을 좀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내 몸과 정신이 따라주지 않네요 둘 다 따라주면 좋겠는데... 힘들어요 매일 번아웃 오는 느낌이에요 게으름인지 번아웃인지 슬럼프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만의 휴식방법이 무엇인지 이젠 모르겠고 휴식을 취해도 취한거 같지 않아요 쉬고 싶은데 쉬질 못하는 상황입니다 저 지금 해야 할 일들 다 잘 할 수 있을까요 해낼 수 있을까요 시도 할 수 있을까요 실패하든 성공하든 시도라도 해야 하는데 시도도 안하고 아무것도 하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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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피곤한 몸을 쉬어주는 것과 지친 정신, 즉 뇌를 쉬게 해 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먼저 몸을 쉬어주는 것은 말 그대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당하게 일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하루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살펴보면 얼마나 부담이 가는 상황인지 몸이 제대로 쉬고 있는지는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정신, 즉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는 하루 24시간 쉬지 않게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온갖 생각을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등 심지어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뇌는 쉬지않고 일합니다.(숨을 쉬는 것 등 자율 신경계를 움직이고, 꿈을 꾸는 것 등이 그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잠시도 쉬지 않는 뇌를 잠시라도 쉬게 해주는 것이 지친 정신을 회복하는 지름길이 됩니다. 호흡명상이 뇌를 쉬게 하는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들숨과 날숨이라는 호흡에 의식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여러가지 생각을 내려놓고 오로지 호흡만 생각함으로써 뇌는 생각하는 활동에서 잠시 벗어남으로써 쉬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방법이 뇌를 제대로 쉬게 해 주어서 지친 정신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거울을 보기가 싫다 그 거울 속의 난 미소를 잃은 채 곧 울기직전인 표정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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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속담인 동시에, 심리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기는 하지만, 만일 웃을 일이 없어도 우리가 웃는 다면 신기하게도 우리의 뇌는 웃을 만한 일이 있다고 착각하면서 그에 맞는 좋은 호르몬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울다 보니 슬픈 마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얼굴표정이 진짜 슬픈 일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우는 표정을 짓다보면, 저절로 슬퍼지게 되고 또 울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찌되었든 웃는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하하하' 큰 소리로 웃어보고, 입의 꼬리를 치켜 올리고 눈으로 웃는 연습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마카님의 얼굴 표정이 바뀌게 될 것이고, 표정이 바뀌면 마음도 저절로 바뀔 것입니다.
이제 어디에 기대야 할까요?ㅠㅠ

가족도 불편하고 제 옆에 있어주는 친구도 없고 sns도 이젠 누르기가 겁나요 온라인상담센터는 도움도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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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누구에게나 관계에서 따뜻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또 인정과 지지를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알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이런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조금 천천히 간다는 생각으로 먼저 자신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님 스스로 자신과의 관계는 어떤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소원하지는 않는지, 혹은 무엇인가 불편하고 못 마땅한 부분이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시고, 만일 이런 것이 있다면 이것을 고쳐 나가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과의 관계가 회복된다면, 스스로 자부심이 생겨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당한 매력이 있어, 다른 사람들이 아마도 먼저 마카님에게 손을 내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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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서 쓰러질때까지 울고 싶어..... 그냥 너무 힘들고.... 내 자신이 너무 싫어.... 한심하고..... 짜증나....ㅠㅠ 나만 힘든거 아닌거 아는데.... 아는데도..... 잘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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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째는 울고 싶은 마음 그대로 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 감정을 안으로 쌓아 놓지 않고 풀어 내는 것은 그 감정으로 인해 더 어려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울고 싶어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천천히 찾아 보는 것입니다. 의식의 세계에서는 힘들지 않고, 그냥 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의식의 더 깊은 세계인 무의식에는 분명 어떤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그 것을 찾아서 인식하는 가운데 슬픔의 감정을 풀어낸다면, 마음의 힘듦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인생은 누가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선택을 해야할때 후회하면 어쩌지, 실패하면 어쩌지 책임지기 힘들어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며 줏대없고, 주변 사람들은 다 잘 살아가고 있는거 같은데 나만 이렇게 밖에 못사는거 같다고 몇개월째 자기 자신을 갉아 먹고 있네요. 요새는 이런증상이 심해져서 계속 휴대폰만 보게 되는데... 머리가 너무 지끈거립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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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부족한 주인 의식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인 의식을 높일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큰 결정부터 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 보는 순서로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오늘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하고 그것을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오늘 오후 1시간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면서 점점 더 높은 수준의 결정을 해본다면 주인의식이 향상되어 갈 것입니다.
요즘 악몽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꿈을 꿉니다

최근 1-2주 전부터 매일같이 똑같은 꿈을 꿉니다. 매일같이 저를 제외한 가족들이 한순간에 다 죽는 꿈을 꾸는데 꿈 속 저는 슬퍼하지 않아하는 꿈을 꿉니다. 또 그 꿈 속에서 학교도 자퇴합니다. 처음에 이 꿈을 꿀 때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현재는 계속해서 이 꿈이 자주 생각납니다. 또 몇 달 전에 엄청 심한 우울증 앓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회복을 잘 했는데 지금은 아무 이유 없이 지칩니다. 우울한 것은 없지 않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 괜찮냐 계속해서 물어보기는 합니다. 오늘도 기분전환해서 여행 왔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잠을 잘 못 잡니다. 하루 평균 수면이 많아봤자 1-2시간입니다. 예전에는 학교 심리상담선생님한테만 도움을 받았는데 이젠 정말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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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그러나, 하루에 1-2시간정도 잠을 못 자고 있으며 원인 모를 우울감을 느끼고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상담의 도움을 받아서 인지적인 해결이 되었더라도, 우울증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주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잠을 자기 어렵고 긍정적 정서가 느껴지지않지요. 학교 상담을 받으셨다면, 상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정신과를 연계하는 서비스가 있는지 물어볼 수 있겠습니다.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일에 망설이지 마시고 용기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