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20대 중반인대 아직도 엄마랑 놀고 엄마는 저한태 돈빌리고 저는 돈을 안쓰니 엄마도 그걸알아서 자꾸 빌려요 그래서 절 이용하고있는걸 알면서도 놀사람이 엄마뿐이라 놀아요 저는 아직도 자리를 못잡고 방황하며 현재 우울증약까지 복용중이에요 친구도 고딩친구뿐이지만 개들은 연애가1순위이고 필요할때만 저 찾아요 지금은 그나마 정신상태가 나아졌어요 원래 맨날울었는지 지금은 눈물이 안나요 그대신에 어지러움이 생겼어요. 상담을 받아봐도 제상황을 나아지게할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인생이 망한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물질적, 심리적으로 엄마에게서 벗어나서 독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동안 살아온 모습이 있어서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완전하게 독립하는 것이 어렵다면, 순차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독립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엄마와 떨어져서 마카님 혼자 지내는 시간을 지금보다 더 가져보는 것입니다. 이때 친구가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친구가 없다고 해도 혼자 지낼 수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혼자서 무엇을 하고 지내면 좋을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조금이라도 구미가 당기는 것을 해 보는 것입니다. 영화보기, 책읽기, 음악 감상, 산책,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것이라도 생각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에서 엄마와 따로 지내는 것을 연습한 다음에는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그 다음에는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독립하는 길을 찾아 보면 심리적인 큰 타격없이 서서히 엄마와의 융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을 반 이상을 살았는데 왜케 힘들까? 진정으로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 하나 없고, 무언가를 부탁할 사람도 없고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인생의 한 부분인 친구와의 관계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헛 살았다고 미리 규정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친구관계를 어떻게 하면 보완할 것인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마카님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께서 먼저 친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친구를 사귀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먼저 마카님께서 마음을 주면, 상대로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아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 짓는 기분 엄마는 제가 힘들다는걸 잘 알아요. 제가 거의 대부분 엄마에게 말하니까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가 많은 지식을 얻길 바라세요. 엄마는 아빠의 날 선 가르침으로 부터 저를 보호하려고 하고 아빠는 제게 조금은 거친 방식으로 가르침을 주시려고 해요. 그러다보니 부모님사이에 큰 갈등이 생긴것 같아요. 생전 부모님이 그렇게 싸우는걸 본 적이 없어요. 돌이켜보니 다 제 죄인것 같아요. 기댈 사람은 부모님 두 분인데 왜 엄마한테만 무거움을 주려 했을까 왜 위로받고 싶어만 했을까

전문가 썸네일
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우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머니 아버지의 다툼은 마카님의 탓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분이 의견차이가 있어 크게 또는 작게 싸우실수 있고 원인이 자녀양육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될 수도 있지만 그 부분은 두분의 문제이지 마카님께서 잘못하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가르침이 거친 방식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느정도 거친 모습일까요? 폭력적인 부분도 포함이 되어 있을까요? 가르침의 의도일지 모르겠지만 자녀인 마카님께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공포만 느꼈다면 그것은 가르침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의견차이 일수도 있지만 어머니께서 보호하기 위해 나서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여 의견을 좁힐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과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부분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슬프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능력치가 , 재능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게 속상하다..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비교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고 아무리 다짐을 해도, 눈에 보이고 생각나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바꾸어 나가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으로 이 비교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어려우므로, 비교의 대상을 다른 사람에서 자신으로 바꾸어 봄으로써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부정적인 것들로부터 벗어나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그리고 오늘과 조금은 더 나아질 내일을 비교함으로써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한다는 기준을 외부와의 비교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 스스로 자신 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안에서 조금씩 그 기준에 맞추어 가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다음주에 팀플 발표가 있는데 발표자를 교수님께서 랜덤으로 뽑으신데요 제가 걸릴까봐 걱정되요 제가 발표하면 말도 빨라지고 손도 떨리고 엄청 긴장하게 되거든요. 발표 정말 하기 싫기도 하고 제가 팀플 활동에서 ppt도 만들고 해서 팀플 활동 기여도 도 높은편인데 여기에 발표까지 하게되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교수님!! 제발 저 발표 시키지 말아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글을 올리신지 날짜가 꽤 많이 지났는데요. 발표는 어떻게 지나가셨을지 궁금해요. 바람대로 발표는 안 맡게 되셨을지, 혹은 걱정처럼 발표로 인해 힘든 경험을 또다시 하셨을지 마카님의 이야기가 궁금한데요. 처음부터 발표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거라면 ppt를 열심히 준비하는 것으로 나름의 역할을 하시면서 그로 인해 발표자로는 지목 안되길 바라는 마음도 크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떤 것에 대한 불안감은 하지 않는다고 그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불안감을 키우는 면이 있답니다. 발표에 대해 이미 안 좋은 경험이 누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지 않게 되면 이전에 경험했던 부정적인 경험들만이 떠올라 더 자신감을 떨어뜨리거든요. 어쩌면 마카님이 자료를 준비해봤으니 제일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마카님이기에 더 자신감이 생길 수도 있는 부분과 전보다 더 열심히 준비를 해서 의외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과 나보다 더 발표를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혹은 발표를 못해도 별 일 안 생기는구나, 괜찮구나를 놓치게 될 수도 있는 것처럼요. 그러니 이번은 어떠한 경험이었든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는 발표의 형식으로 말하게 될 기회는 계속 생길 수 있답니다. 그런 경험들을 하나의 연습의 장으로 여기시면서 떨리는 만큼 연습에 시간을 집중해보시면 어떨까요? 마치 무대에 올라가는 선수가 너무 긴장되지만 준비된 음악을 들으면 그동안 연습한 것이 자동적으로 몸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것처럼요.
대인기피

대인기피가 심해지는 거 같은데 해결하려면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김소영님의 전문답변
또 언제부터 증상이 발현이 되었는지도 확인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어러셔부터 긴장감이 많은 성격이었고 쭉 비슷한 긴장감을 겪고 있다면 기질적인 문제 일 수 있습니다. 평범한일상생활을 이어기는 것이 어려울 정도의 긴장감을 길게 겪고 계신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약물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고려해 보실수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나 어떤 사람과의 문제를 계기로 나타난 증상이라면 마음에 있는 상처를 탐색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로 남을만한 사건이 있었는지도 점검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에서 재미있게 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참 재미없게 살고 있긴 하다. 근데 사실 재미있고 싶어도 잘 모르겠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걸까...?

전문가 썸네일
이종열님의 전문답변
그런 재미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에 대해 다각적으로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어떤 성격과 성향인지? 어떤 기질적인 부분들이 있는지? 부모님의 양육태도는 어땠는지? 어떤 친구들이 주변에 있었는지 등등 여러 가지 부분들을 다 통합해서 살펴보고, 분석해 보아야 자신이 얼마나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인지와 무엇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지 찾는 것에 어느 정도 단서를 발견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남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것을 하나씩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상황이나 환경적인 부분에서 제약이 있다면, 여러 심리검사를 통해(GOLDEN 성격유형검사, NEO성격검사 등) 전문가와 찾아본다면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남들의 기준에서 재미있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서 재미있는 것이 무엇이고,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였다면 지금부터 생각하면 되니, 힘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울적하고 공허해도 아무도 알아줄 사람은 없다 힘들단 이야기 천천히 들어줄 사람도 없고 그저 그렇게 상황을 이렇게 만든 내탓만 하면서 그렇게 그냥 그대로겠지 나는 그래서 그만하고 싶다 모든걸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 대한 구체적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마카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들어줄 준비가 돼 있는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각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센터, 한국자살예방센터, 가족지원센터 등에서 무료 혹은 아주 경제적인 가격에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 할까요 언제까지 불안해야 하는 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지금 마카님에게 제일 어려움이 되는 불안함은 어떤 걸까요? 기억이나 생각은 지금 내 감정과 유사한 경험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답니다. 마치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불안해지면 이전 시험에서 실수한 일이나 안 좋은 결과가 더 잘 떠오르는 것처럼요. 그러니 마음이 자꾸 불편하고 불안해지신다면 지금 내가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에 마음을 기울여야하는지를 생각해봐주세요. 그리고 그것이 나아지기 위해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3가지 정도 적어보고 그걸 매일 해보는 거에요. 당장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내가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해나갈 때 조금씩 성과도 보이고 그러면서 다시금 한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될 거에요.

혼자 있기 좋아하는 걸 성격으로 인정 안해주고 잘못된 거라며 고쳐야한다고 하는 부모님 안 고치면 나중에 사회생활 못한다며 화사가면 사람들 천지인데 어떻게 할거냐 하더라 그때 되면 자취해서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을거 아냐 지금은 개인적인 시간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마저 뺏어가 버리잖아 혼자 뭐 좀 하고 있으면 자꾸 불러내잖아 가족이니 같이 있고 싶고 같이 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나 혼자만의 시간은 좀 주면 안되는거야? 하루종일 같이 있었으면 됐잖아 방문 들어오기 전에 노크 좀 하고 좀.. 대학생인데 외박도 못해 새벽에 들어와도 안돼 스트레스 받아

전문가 썸네일
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저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기 때문에 마카님이 문제가 있거나 이상한것은 전혀 아닙니다. 다만 사회생활을 할때 과도하게 긴장이 되거나 사람들과 어떤 작업이나 활동을 할때 크게 불편하여 수행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그 부분은 문제라고 여겨질수 있고 상담이나 기타 치료가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가족분들에게 마카님께서는 기질이 가족분들과 다르고 혼자만의 시간을 잠시라도 가져야 충전이 되고 쉬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납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분들이 마카님을 사랑하는 만큼 염려가 되는 부분은 충분히 설명을 통해 납득을 시키신 이후에 마카님께서 꼭 필요로 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어느정도 달라고 요구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난 좋은 사람일까? 근데 누구나 다 하는 친절이잖아 지킬건 다 지키는데.. 나는 감정 쓰레기통밖에 안되네 차라리 죽으면 그럴 필요도 없고 사람들 안만나는게 나을까 죽기전에 돈도벌고 놀고싶어 그래도 될까?? 나 때문에 힘들어서 그래 나때문에..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친절은 상대적인 관계로 나타납니다. 무조건 괜찮다, 무조건 좋다가 친절한 것은 아니지요.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조건 참는 것은 마카님 마음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경계를 설정해 보고, 그 경계로 마카님의 불편감을 느끼게 하는 상황에 침범하지 않도록 한다면 오히려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쉽게 울고 쉽게 우울해지네 쉽게 지나갔으면 좋겠다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무언가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나고, 무엇인가 하다가도 갑자기 멈춰서게 된다거나 하는 것처럼 마카님 마음에 답답하게 느껴지는 일이 있는 것일까요? 해결해야 한다,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에 토닥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소진이 되었을 수도 있고, 그래서 지친 감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간 열심히 애쓴 나 스스로를 위해 아주 잠시나마 30분간 나를 위한 시간을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나를 아껴주는 마음으로 집중해 보면 그 또한 위로가 되고 힘이되어 주기도 합니다.
.

다 포기하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그만하고 싶어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노력하는 것 자체에 소중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공이란 측면을 어떤 결과가 아닌 마카님이 해왔던 시간에 집중해 주시면 어떨까요? 소진된 마카님 마음을 잠시 토닥여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때론 떠나고 멈추고 싶다는 마음도 같이 토닥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에 대한 소중한 마음, 잘 해왔다, 잘했다 칭찬도 해주면서 노력한 마카님을 알아주시면 이 시간에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길가는 커플 외모품평을 왜하죠?

인터넷에 저런 남의 외모비하하는글 볼때마다 진심 찾아내서 죽이고 싶을정도로 화가 나서 못참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타인의 글을 보면서 문제를 바라보고, 또 공감을 하시는 마음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타인을 함부로 비하하는 그들에 대해 죽이고 싶은 만큼 화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마카님의 정의로운 마음을 사회적 소통에 능력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표현,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을 하면서 마음을 나누신다면 많은 분들이 소통할 때 긍정적인 측면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사회적 관계에서도 좋게 표현하면 관계 소통도 잘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난 내가 너무 싫어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카님의 모습을 너그럽게 바라봐 주시면 어떨까요? 어떤 결과에 나를 대하고, 어떤 목적에 나를 맞추면서 마카님을 평가하지 마시고, 마카님 마음을 그대로 바라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미워지는 감정이 들 때 잠시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따뜻한 차 한잔 드시면서 그 차에 집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간 조금씩 집주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들에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이면 어느 직장에서든 무시당하나요?.. 아님 제가 무시당할 여지를 준걸까요? 저는 공무원인데.. 같이 일하는 분들이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고 주부들이신데 그래도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왠지 무시당하는 느낌입니다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직장 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이 관계 갈등으로 많이 힘들어 하시죠. 명령을 하거나, 하대를 하거나, 아니면 무시를 하거나, 일을 몰아준다거나... 등등 관계 문제가 사실 일보다 더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직장도 사람들 관계로 이루어 지는 것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계적인 부분으로 힘들 때 관계적인 부분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갑게 인사도 건네 보시고, 일하다 중간 차 한잔 드실 때 "저는 차 한잔 준비할 건데 혹시 드실래요?" 처럼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친해지는 시간을 갖아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으로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조금씩 더 조심하기도 하고, 존중해 주는 부분도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회적 관계에서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힘들다면 내 역할에 집중하면서 실수를 최소화 하고, 업무적 스킬을 높이면서 존중하는 태도로 이야기 하도록 분위기 전환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2월 31일 세상뜨려고해요

이렇게 고통럽게 살빠엔 모든거 놓고 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는데 여기서 뭘더 노력하나요? 이젠 만사가 귀찮아요 모든게 싫어요 가족도 친구도 훈육하고 억압하고 절 깍아네리는 가정엔 오래구요 이젠 인간 관계에 신경쓰는 것도 힘이 부치구요 저보다 힘들사람들은 많고 많겠지만 저는 이제 힘이딸리고 살아가기가 벅찹니다 이젠 정말 미련없이 떠나려구요 매일밤마다 소리없는 울음으로 밤을 지세우기도 힘들고 내몸을 끌어가는것도 힘들고 매일 날 괴롭히려하는 자해도 힘듭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갈등이 일어나는 일은 사실 마음이 불편하게 하는 게 사실이지요. 그런데 불편한 마음은 상대적인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이 속상하고, 또 마카님을 지치게 하려고 갈등 상황을 의도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마카님, '나한테만 왜'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모든 상황을 바라보는데 좁아질 수 있어요. 내가 힘든 만큼 나도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을 마카님도 느끼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갈등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면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고 반복되지 않게 한다면 일차적 스트레스 상황도 멈추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누구에게 사랑받는다는 마음이야 들겠지만 그 누구도 아닌 마카님 스스로를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을 갖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살기 싫어요

이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 너무 고민하고 계신 그 일에 너무 고민하는 시간을 잠시 멈추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 놓아 보심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차 한잔 드시고, 때론 비워두기 형식의 '멍 때리기' 시간처럼 생각을 멈추고 비우는 시간을 갖아 보는 것도 도움 되실 거에요 그리고 역으로 생각해 보시는 것도 도움 될 것 같아요. 문제가 되었던 시점을 기준으로 고민하시기 보다 현재 할 수 있는 것에서 역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신체적으로 안정화 되게 규칙적인 생활 리듬 갖을 수 있도록 해 보시고,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좋은 측면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시면 감정 컨트롤 하는데 도움될 수 있습니다.
귀찮다라ㅏㄹ

귀찮다 목표는 확고한데 이 귀차니즘이 나를 막아세운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수 없게끔 자꾸 나를 막는다 남들이 잘되는거 보면 짓눌러 버리고 싶지만 내 귀찮음이, 내 몸이 그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닷 ㅎ

전문가 썸네일
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귀찮음과 목표 달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은 단계로 나누어 설정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목표가 더 관리 가능하고 달성 가능해집니다. 매일 달성한 작은 성공들을 기록해보세요. 이는 자신감을 높이고, 동기 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며 격려해주세요.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는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변 환경을 목표에 집중하기 쉬운 환경으로 정리해주세요. 산만함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전반적인 웰빙과 동기 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정기적으로 자신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목표를 조정하세요. 이는 귀찮음을 극복하고 목표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 가족 또는 동료와 목표를 공유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때로는 다른 사람의 격려와 지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귀찮음을 극복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지금 우울증 치료받고 있고 친구한태 말 안했는대 한번떠봤더니 친구가 우울증약 먹지말래요 정신병걸린다고 미친다고 정신과약은 절대로 먹지말라고했어요 너무 불안하네요 뭐가진실인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주사 처방을 받거나 약 처방을 받지요? 우울증도 같습니다. 마음이 아프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의사를 만나는 것이지 증상을 악화시키기 위해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의 상태보다 중증의 상태로 진행되지 않기 위해 치료를 선택한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비전문가들 사이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지만, 그 말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마카님이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의 상태를 개선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좀 더 집중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