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너무우울하네요 너무외롭고 울고싶은데 눈물은 나오지도않고 다시 우울증약먹기시작했습니다....
전 왤케 제 친언니랑 자꾸만 비교를 하게 될까요 이러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해요 언니는 너무 예쁘고 전 안예뻐요 나는 무골반에 가슴도 작고 통통한데 언닌 골반도 있는데다가 가슴도 엄청 크고 말랐어 진짜 불공평해요.. 너무....
오늘도 마음이 적적하이 외롭네요 전화 할 곳도 없고 받아줄 사람도 없고
요즘 뭘 안 먹으면 기분이 허전한 느낌이라 자꾸 먹는중... 지금은 이 글 쓰면서 안 먹고 있는데 막 기분이 가라앉고 빨리 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짜증난다. 그렇다고 소화를 시키냐? 그것도 아니라서 결국에는 토하는데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안 먹으면 뭔가 공허한 느낌이고 먹으면 속도 안좋고 토하고 머리아프고 더 짜증나ㅠㅠ 좀 괜찮아져서 좋았는데 또 이런다...
저도 부정적인 말 말고 긍정적인 말 듣고 싶어요. 다시 망가지고 무너진 삶을 살고 싶지도 않고요. 회복할 시간 아니면 혼자 있는 시간 둘 중에 하나라도 주세요. 뭐라 하지 마요. 저도 충분히 힘들다고요. (+마카님들 말하는거 아니예요 오해금지!)
눈 뜨자마자 불안한 편인데 그것만 어떻게 해결할 수 없을까요? ㅠㅠ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고.. 커다란 시계가 날 쫓아오는 것 같아요ㅠㅜ
저 혼자서만 행복하겠다고 다짐했어요 남 생각할 여유따위 저한텐 없어요 그래도 되는걸까요?.. 사는게 너무너무너무 힘이 들어서.. 이런 다짐까지 하게 되었네요
23살 여자고.. 학점은 1점대에서 3점 중반대로 겨우 돌려놨고 자기계발 하는 거 하나도 없고 알바도 일머리없다 소심해서 무섭다 못할 것 같다 핑계로 재택알바 글 끄적이는 거 말고는 해본적도 없고 핸드폰 사용 시간은 하루에 평균 15시간이고 맨날 예능 드라마만 쳐 보면서 보내고 잠 안 온다는 핑계로 핸드폰 하다가 새벽 5시에 자서 오후 12시에 일어나고 그러다 폰 하는 것도 실증나면 낮잠 또 자고.. 혼자서 밥도 못해서 엄마가 해주신 밥만 받아먹고.. 난 이거 못해 저거 못해 맨날 다 못한다는 소리만 하고.. 그러면서 웃기게 미래 생각은 왜 하고 불안해하고 난리인지.. 맨날 죽으면 되는 거 아니냐 자살 생각만 오지게 하고.. 근데 어떡해 진짜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데.. 그래도 유일하게 내가 사람이구나 하는게 부모님께 죄책감은 또 오지게 드네.. 못난 자식이라서 죄송합니다.. 그냥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까 정신차리라고 쓴소리 좀 해주실래요?
그 기억이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날이 갈 수록 방금 전 있었던 일 보다 더 생생해지고 마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다시보기 하는 것 처럼 더 선명해지는 이유는 뭘까 나를 슬프고 괴롭게 하는 이유는 뭘까 뭐지 이 시련은 대체.
상담을 받으면 제가 꽤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져요 실제로는 엉망진창인데도요 음 더 살아도 된다고 위로해주시는 것 같아요 또 제가 많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뭐랄까 막아주는 느낌이에요 힘든 건 전혀 알리지 않았는데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가 연락을 한다거나 괜찮은 사람이라는 얘길 듣는 것처럼요 그래서 가끔 신기해요
전 친구가 없어요 인생을 잘못 살아서 친구가 없나봐요 친구라고 사귀면 사무적인 사람밖에 없네요 보험을 들어줘야 한다든거 물건을 팔아줘야 한다는가 사무적이 아닌 진정한 친구를 만나고 싶네요
괜찮아 자퇴했어도 괜찮아 방통고가서 꿇었어도 괜찮아 재수해도 알잖아 난 국악할때가 제일 행복하단걸 알잖아 쪽지고 대금불때가 제일 잘어울리단걸 알잖아 괴롭힌놈들보다 잘하는거 그리고 이미 목이 타고난거 트라우마로 힘들었어도 방황했어도 포기는못해 잘하고있어 이겨내고있어서 이겨내서 다시 붙잡고있어서 고마워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최근들어 나이를 먹을 수록 주변에 제 얘기를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학생때의 안 좋았던 기억과 감정들 때문인지 이제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겠어요. 겉으로는 좋은 얘기들을 하지만 뒤에서는 어떤 얘기들을 할지 모르겠는 의심이 있어요. 가족도, 친구들도, 제일 편해야 할 남자친구에게도 3년을 만나는 동안 제대로 제 속마음을 얘기해 본 적도 없어요. 남자친구는 언제든 기대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기대고 싶어도 기댈 수가 없어요.. 우울감은 얘기할 수록 같이 전파된다고 하잖아요. 저 때문에 괜히 남자친구까지 같이 우울해질까봐 얘기를 털어놓기가 힘드네요.. 불필요한 걱정과 생각이 많아서 잠도 잘 안 오고 소리없는 눈물로 밤을 지새는 날이 많아졌어요. 이제는 소리내서 우는 법도 잊어버린 것 같아요…
어린시절 내게 세상은 무서운 곳이였으며 나는 쓸모없는 존재였고, 죽고싶은 곳이라고 종종 생각했다. 다행히 어찌저찌하여 어른이 된 내게 어린시절은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나는 어린시절로 되돌아갈것만 같을때 불안하고 우울해진다. 비슷하다고 느끼는 상황을 마주한다면 얼어붙어버린다. 그리고 우울의 우물에 빠져 어린시절의 깊이로 떨어져버린다. 최근에는 피드백 하는 일이 있었다. 누군가 나의 부족한 점에 대해 지적하는 일. 마음이 약해져있을때 이런 피드백을 받으면 무너지곤 했다. 그 피드백을 다 고치지 않으면 그렇게 부족한 상태로 살아갈까봐 무척 두려웠다. 다시 어린시절로 가는 것만 같았다. 욕을 먹고 맞던 그런 순간들.. 안 좋은 기억이 많아져서일까. 사람이 무섭고 기대하지 않게 되고 선을 긋고 친해지고 싶지 않아한다.... 예전에 나를 괴롭힌 사람이 아닌데..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라 마음 먹으면 되려 반격할 수 있는 능력들 갖췄는데. 나는 매번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들을 힘들어한다. 스터디 이후 침울해지고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이런 상처 때문이였다. 슬프게도... 하지만 기억하자.. 이 사람들은 나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없던 나름 착한 사람들이다. 오히려 나를 배려해주고 도와주려고 한 사람들이다. 그러니 부디 이 사람들이 나를 공격하려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정말....
최근에 회사를 그만두고 전에 다니던곳에서 다시와달라하여 재입사를 했습니다 저도 갑자기 정한게아니고 정말정말 심사숙고햐서 한 결정이에요 만나서 계약얘기도하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몇달을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정한것인데 친구들이 왜 다시 들어가냐며 뭐라고하네요 저도 정말 고민많이했다고 그리고 이야기가 잘 되어서 다시 가개되었다고 했죠 그런데 뭐.. 제가 그회사다닐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두 회사를 뚸어다니며 일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게되면서 몇달동안 고생했거든요 그게 그만둔 이유구요 그때 제가 사장님 욕을 많이하긴했어요 힘들게 한다고.. 그래서 걱정 되서 그러는거 알죠.. 그런데 막 돈을 얼마받기로했냐면서 정확하게 월급 얼마받는지 이야기해봐라 너 이제 사장 욕하지마라는 둥 힘들다고하지마라는둥 아니 재입사한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걱정하는건 알겠는대 한두번이지.. 다시 지옥으로 간다는둥 하..이제 회사에대한 이야기 일절 안하려구요 그런데 재입사가 그렇게 잘못한일이에요?? 제가 가겠다고한것도 아니고 와달라해서 1년가까이 고민하고 고민해서 가는건데 결론은 재입사라서 그런걸까요
나에게 살아가는것은 여전히 무섭다 지금도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것도 여전하고 내 생각에 살면서 가장 아무것도 못한 년도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조금이나마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이 멈춤도 먼훗날의 나에게는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그렇게 추억할 수 있기를 안녕 2023
위선부리는 것 같다 그래서 자꾸 내 이야기 하는 게 싫고 짜증나는 것 같다 그만 좀 위선부렸으면 좋겠다
과연 내년에는 몇번이나 죽고싶다며 글을 쓸까.? 올해도 죽고싶을때마다 죽고싶다고 그나마의 진심을 이곳에 표현했는데.. 아니 그것보다도 제발 빠른 시일내에 이세상에서 떠나고 싶다...
첫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어도 두번째 화살을 나에게 쏘지 말자. 요즘 불교강의가 퍽 마음에 들어오더라:)
명상을 하면 더 괴로워져요. ...저에대해 생각할수록 더 불안하고 혼란스럽고 우울하고 괴로워요. 지긋지긋해 근데 진짜 명상할수록 더 괴로워지는분 없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