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만난 전남친과 헤어진지 5개월 정도 지난거 같아요. 3개월정도는 정말 너무 슬펐어요. 헤어지고 식욕이 없어져 살이 빠졌다는 말을 들었을때 나는 안그러겠지 했는데 정말 식욕이 없어져 몸무게가 한달만에 5키로가 빠지고 하루에 반끼만 먹었어요. 헤어지고나서 제가 몇번 붙잡았지만 전남친은 다 거절했어요. 1년정도 다니던 회사도 퇴사하고 매일매일 울면서 지내다가 친구가 일이있어 잠깐 제 자취집에 한달정도 머무르면서 같이 있고 놀러가고 할때 그순간 만큼은 전남친이 생각이 안났어요. 친구가 간뒤 좀있다가 동생이랑 같이 지내게 되면서 다른지역에 놀러도 자주가고 했을때도 순간만큼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문뜩 갑자기 생각나면 그때부터 우울해지고, 눈물이나요. 헤어지고부터 인스타에 친구랑 놀거나, 어디 놀러갈때마다 스토리에 올리면 항상 전남친이 봤어요. 전남친 인스타도 가끔 스토리가 올라올때보면 여사친이랑 놀거나 친구랑 논게 테그되서 올라오고 그러는데 볼때마다 애는 이제 내가 생각이 안나는구나.. 헤어질때도 미련없어보였는데 정말 없었던거구나.. 생각이 들고 부산,인천 장거리연애였어서 마주칠일도 없고.. 전엔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가 올린 스토리도 보면 잘지내는것처럼 보였겠다 싶어요.. 다 잊은것처럼 정말 행복해보이는 모습만 올렸으니까요. 이제 5개월이면 많이 지났고 더이상 전남친한테 저는 생각이 안날거 같아요. 이미 끝난관계고 다시 이어질수 없다는거 잘알아서 힘들어요.
현재 결혼 5년차 와이프 입니다 전 불안한 감정을 싫어해 연애때부터 밀당을 하려거나불안한 감정을 주는 상대방은 스스로 멀리 할정도로 상대방에게 불안한 감정 믿음 신뢰를 주지 못하는 상대를 너무 싫어합니다. 언제 부터인가 제 남편을 신뢰하지 못하는 일들이 자꾸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와 결혼식 한달 전 알게된 전 여자친구의 메세지를 통해 저와 연애 할때 저 모르게 만났던 일을 알게 되었고, 그여자가 죽겠다 하여 간적이 있다고 하며 울고불고 하여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번엔 혼자 지레짐작하여 내가 화를 낼까 내가 싫어할까봐 주변인들과 연락하고 지우고 했던 정황을 저에게 들키면서 믿음과 신뢰를 자꾸 잃게 만드네요. 바람은 아니다라는 남편에 말을 믿지만,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다 들킨후 말하는 남편의 모습에 이젠 신뢰 하고 싶지 않습니다 믿음 또한 가지도 않고요. 솔직히 앞으로가 더 두렵습니다 믿지 못하는 저를 견뎌야하는 남편을 생각해도 답답하고 그렇다고 믿지 못하는데 그 후 제가 또 받을 상처에 두렵고 답답합니다. 이미 저희는 늦은거겠죠..?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시거나 또한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정말 힘겹습니다.
40대가 이렇게힘들까요? 아님 이제서야 쌓인게 터져나오는걸까요.. 공황장애 진단 약복용 3년째. 24세 이른결혼과출산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 같이산지 4년째 아버님 돌아가시고 지금은 91이신 시어머니 병간호하고있네요. 자식이 있어도 내가 전적으로 하고 자발적으로 간병하려는 이는 없네요. 다들 피하려는 의도는 아니겠지만.. 간병을위해 저는 3달밖에 안됐지만 일도 그만뒀어요. 시부모가 계신이유로 5명인 시누들이 연락없이 드나들고 물론 친숙함은 더빨리 다가왔겠지만 나의 공간은 발디딜 아니 숨술수있는 공간조차 없음을 느끼고 남편이란 존재는 불편하고 어렵고 배신감 그자체가 되버리고 23년동안의 결혼생활에 술좋아해 늦게들어오고 같이라는 말이 공감이 안되었어요. 여자문제가 여러번있었고 잘못했다고하고 넘어갔지만 내속은 풀리질않네요.. 애둘은 대학생이고 막내는 초등인데 큰애들키우는동안 애들엄마들 동네사람들 만나는거싫어해 성질돋지않게 부딪히지않게하려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살았어요. 내가 뭔가배우고싶은게있다하면 나중에하라고.. 그것만은 의지가있었는지 배우고싶은건 했어요 결국 돌아오는말은 너하고싶은거 다하고 산다고.. 난 그집에 던져진 감정없는 물건이되고 친정과 왕래도 싫어해 고아아닌 고아로 살았네요. 남편은 늘 절 사랑한데요. 미안하데요. 근데도 눈물이나요 이혼할까봐요. 경제력도없고 가진돈도 없고 그사람재산도 탐도안나요 내명으로 된건도 차한대말곤없는데 .. 생각만 많아요.. 눈물만 많아졌어요.. 병간호하며 지친걸까요.. 삶이 재미없네요,
헤어지고 몇달간은 죽을것같다가 시간이 좀 지나서 제가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지금 갑자기 또 힘든 마음이 찾아왔어요 항상 이렇지는 않아요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제 자신이 좋아하고 , 제가 살고싶은 삶 살면서 미래계획하고 예전보다 많이 긍정적으로 잘 살고있는데 이런 일상들 속에 하루에 많으면 5번 , 적어도 1번은 생각나요 . 잘 지낼까 ? 생각하고 내가 진짜 많이 사랑했었구나 ,, 느끼게 되고 지난 연애에서의 제 부족함이 뭐였는지 되 돌아보고 다짐하고 생각이 나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아침부터 생각이 나고 이유 모를 눈물이 흐르네요 타인에게서 받는 사랑이 필요한 거 일까요 제 스스로 절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일까요 그때의 행복했던 제가 그리운거일까요 거짓이 너무 많았는데 진실을 알지도 못한채로 헤어져서 어디서부터 어디가 거짓이고 진심인지 몰라서 정리가 안되서 이러는 걸까요 나중에 언젠가 마주보고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긴다면 ,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가 진심이였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얘기를 듣고싶어요 제 욕심일까요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하죠 ?
결혼 5년차에 이혼을 결심하고 지금 일년 조금 넘게 계속 소송중에 있습니다. 결혼 전엔 제가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던 그는 결혼하자마다 돌변했습니다. 첫 1-3년은 연애할때 거짓말했던것들의 발견을 했었고, 그때마다 다툼이 있었는데 난폭운전, 밀치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저와 결혼하려고 학위, 재산도 거짓말 했던 그를 용서하려고 노력했지만, 저는 이런 거짓말이 하나, 둘 발견될수록 정이 점점 떨어져갔고 심지어 증오하는 감정까지 생겨버렸습니다. 자연스레 잠자리는 아예 없어졌고, 소홀해진 관계를 제 탓이라고 가스라이팅 했었죠. 2020년에 제가 이직을 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자기의 위치나 자존감이 상처받았는지 말다툼을 하다 제가 잠시 걸으로 나가겠다 하니 절 침대에 밀쳐 무릎으로 명치를 눌러 압박했습니다. 숨이 안쉬어지고, 몸이 안움직여지고, 눈알이 튀어나올것 같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을 느꼈죠. 그때부터 겁이먹어 말다툼이 시작되려 하면 전 늘 미안하다 사과하고 끝내버렸습니다. 그 사건 후 8개월이란 시간이 지나고, 2021년 여름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질때 그는 저에게 이 이혼을 끝까지 끌거라 하고 나갔어요. 일년도 더 지난 지금, 아직도 소송중입니다. 이혼이 언젠가는 끝날것을 알면서도 끝나지 않을까봐 불안장애는 점점 심해집니다. 패닉이 오고, 숨쉬기가 어려워 집니다. 그럴때는 아예 아무것도 못하는 지경까지 옵니다.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빨리 뜁니다. 귀가 멍해지기도 합니다. 살고싶지 않아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까지 자주 듭니다. 약물 치료를 받아야할까 생각도 하고있어요. 잠도 너무 많아져서 하루 10시간을 잡니다 전두엽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해서 운동도 매일 하고있고, 나름 건강하게 먹고...그러는데 ...심해질뿐...개선이 안됩니다..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매우헌신적으로 여자친구를 도와주었습니다 학비,생활비,집 그리고 감정적인 부분에서도요 그렇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해주는게 많이 부족했나봐요 저에게 내가 이렇게 힘들때 넌 무엇을 해줬냐고 그 말을 들은뒤로 천천히 멀어지다가 헤어지게 됬는데 더 이상 사람을 만나는것도 무섭고 제가 요 3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허망합니다 전 이제껏 무엇을 한거고 뭘했던걸 까요. 이 감정의 기복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1년반동안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남자친구와 10일전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모든 이별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별통보는 굉장히 갑작스러웠고 (이별 일주일전까지만해도 장난치면서 웃고 떠들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 충격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합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누군가와 자꾸만 이야기를 해서 풀고싶은데... 그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조차 없는 사실이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30대후반.. 저 또한 누군가에게 이별을 통보하기도 했고, 이별 통보를 받기도 했지만 이 정도의 슬픔과 힘듦은 아니였습니다.. 이번 이별 후 죽고싶다는 생각이 저를 사로잡습니다. 어떻게해야...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정말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곧 이혼을 하실것 같은데, 한편으론 "이제 끝나는구나." 싶다가도 무언가가 찝찝해요. 아빠를 미워하지만 그렇다고 싫은건아닌데.. 맨날 아빠때매 엄마가 속앓이를 하는걸 보면 또 밉고. . 밤만되면 온갖 생각이 떠올라요.. 이제 아빠랑 남이 될텐데 자꾸 망상만 하니 힘들어요. 빨리 잊고 싶은데.. 아무래도 추억 때문일까요? 이제 엄마가 돈을 버실텐데 경제적으론 아빠가 필요하고.. 동생이랑 강아지도 봐야되는데 그럼 제 책임으로 쏠릴까봐 불안해요. 아무리 동생이어도 쌍둥인데.. 동생 치료가면 강아지랑 둘 뿐이고 만약 엄마가 돈을 버신다면 치료도 못가는데 자꾸 불안해요. 길거리에 나갈까봐 잠이 안오고요.. 그리고 학원도 가면 동생을 봐줄 사람도 없는데.. 그냥 이 생각들을 잊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늘 나의 잘못인거같고 늘 내가 원인이되어 헤어지는것만 같습니다 연애의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가벼워집니다 어디서 어떻게 사람을 만나 어떤 사람을 믿고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사람을 믿기가 무섭고 의심이됩니다 결국 그 의심들은 저를 갉아먹고 관계를 끝내게 만듭니다 어떤것이 진실인지 어디까지 잘못된건지 알지도 못한채 저의 의심으로 마무리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 아빠가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우리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사실 암에 걸린 것은 10년 가까이 됐고 중간에 나았다가 아팠다가 계속 그랬는데 최근에 아팠을 때도 곧 괜찮아지려니 생각을 했지만 결국에는 돌아가셨습니다 아빠가 보고 싶습니다. 아빠를 생각해보면 좋았던 감정, 싫었던 감정 모두가 있지만 많이 그립습니다. 매일매일 우울하고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학업에도 집중이 안돼고 기억력도 예전보다 없어졌습니다. 죽고 싶다는 감정도 자주 드네요ㅠㅠ 저 이외의 남은 가족들도 아빠 돌아가신 후에 기쁜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저와 가족들이 아픔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이제 모든 서류정리가 끝났습니다. 대학교 선후배로 만나 7년을 사귀고 16년간 결혼생활을 했어요. 두아들과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 와중에 우연히 본 남편 휴대폰에서 안마방 관련 카톡 내용을 확인하고 하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날 이야기 나누고 일주일 후 이혼서류를 법원에 냈습니다. 이 일을 덮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건 절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걸 아는 전 신속한 결단을 내렸고 그 길로 집을 나간 남편은 법원에서 말고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몇번 전화 통화했지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은 듣지 못했고, 얼마전 통화에 모든게 늦었다는 전남편의 말을 끝으로 우리는 20년 넘는 인연을 끝냈습니다. 공허합니다.. 애들에게 미안합니다.. 다시 생각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도 이내 고개를 젔습니다.. 옳은 길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내가 끝냈는데도 버려진 느낌.. 애들을 혼자서 잘 볼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왜 이런일이 나한테 일어났을까.. 가족 빼고 주위사람 누구도 제가 이혼한 사실을 모릅니다. 사회생활에서 웃고 지내고 집에서도 아이들 앞에서 웃고 지냅니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 생각이 많아집니다. 내 인생이 실패한것 같고 바보같이 전남편은 나보다 잘 살것 같은 생각에 힘듭니다. 어떤 마음으로 앞날을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내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이별 후 3개월이 좀 지났습니다... 계속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무언가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은 이제 장난식으로 말하긴하지만 컨셉인 줄 알아요... 아무래도 계속 힘들어하니까 주변사람들도 슬슬 지쳐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도 괜찮아진척 나아진척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계속 무너져내리고 힘듭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디다 털어놓을 곳도 없고... 어떻게해야지 극복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전남자친구와 헤어지고도 같은 직장에서 매일 만나며 헤어지지 못하고있습니다. 헤어짐의 이유는 사소한 다툼때문이였고 헤어지는 와중에 임신과 초기유산을 겪는 등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끊어내야함을 아는데도 헤어짐이 두려워 거의 반년을 재회 아닌 재회로 지내던 중 전남친의 이전 여자친구가 찾아왔고 두 집안에서는 그 둘의 재결합과 결혼을 강력히 추진하여 전남친은 지금 그 여자와 저 둘을 만나고 있는 상황에 저는 가진게 없고 그 여자는 가진게 많아요. 저는 나이도 어리고 그 여자는 평균 결혼시기보다 나이가 많으며 가진게 없는만큼 어린 저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눈에 밟혀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그를 놓아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제가 매일 피폐해지고 있어요. 불확실한 미래와 아파도 놓을 수 없이 사랑하는 사람, 주변의 시선들이 저를 사지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2년 전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견례 후 부모님의 심한 반대를 이겨내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점이 정말 큰 스트레스로 작용이 되었는지 그 시기에는 편의점이나 식당에 가서 종업원에게 말도 못하고 쳐다보지도 못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을 잃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요즘 급격한 우울증상이 나타나고 뭐든지 의욕이 없었는데, 주말에 가족여행을 가서 카페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음료를 시키려 줄을 서 있는데 그때 갑자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 앞이 아찔해지며 손이 막 떨렸습니다. 가족에게 나 이상하고 말하고 급히 밖으로 빠져나왔는데 울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몇시간째 눈물이 흐르고 말수가 줄어들고 아무런 생각자체가 나질않았습니다. 몇일이 흐른 지금 배아픔은 없는데 계속 설사가 나오며 물을 마셔도 설사가 나옵니다. 정신적으로 힘든상황이 갑자기 다시 찾아온 느낌인데 제 감정이나 정신을 조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게 된 이후로 저한테 용서를 구하고 한 번의 실수라 해서 다시 만나고는 있는데 저 스스로의 자존감이 너무 바닥쳤고 매일매일 너무 우울하고 그 생각만 하면 화가 치밀어오르다가 버티기 힘들면서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3년을 만난 사람이고 양가 부모님께도 다 인사드리고 결혼까지 약속한 상대인데 이 사람과 사는 하루하루가 나를 갉아먹는 것 같아요.. 극복할 수 있는 아픔일까요..
아이가 돌 갓 지났을때쯤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혼하였습니다. 주부로 살다 재취업 하려 하니 막막하더군요. 이력서도 수십군데 넣었지만 연락오는 곳도 없고, 아이를 폭력속에 가두기 싫어 제가 친권인으로 데리고 왔지만 풍요롭게 잘 살수 있었던 아이를 제 욕심으로 데리고 왔나 싶을정도로 요즘 친권을 가져온것에 대한 미안함이 듭니다. 제가 숨쉬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지만 아이에게는 폭력적인 아빠라도 일반가정처럼 남겨두었어야 했는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복잡한 심정이 휘몰아치네요. 전신랑 주변인들도 종종 연락이 와 저에게 이혼을 너무 섣불리 했다고 말하는데 저는 더 살다가 아이와 제가 뉴스에 나올것만 같아 살려고 한 선택이었는데 그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상담을 해야 할거 같고 병원을 다녀 보고 싶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여기 남겨봅니다. 제가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식으로 극복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평소엔 자상하고 친절하지만 화가나거나 자기뜻대로 되지않을땐 강압적으로 행동하고 명령하던사람이에요 저에게 집착하고 제가 다른사람들과 만나는것도 싫어하면서 결국 주변에 아무것도 없게 만들고 그렇게 서서히 자기 자신만 바라보게 만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좋아하는것이 잘 맞았고 그사람의 자상함과 항상 함께하면서 옆자리를 채워주는 충족감이 좋아서 계속 만나왔는데 이렇게하다간 나를 너무 망가트릴것같아서 일주일전 사소한 트러블이 생긴날 헤어지게됐어요 나쁜사람이었던걸 알고 헤어지기전엔 안좋은 모습도 많이 봤는데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너무 버겁고 버티기가 힘들어요 다시 혼자가 됐다는 상실감..?도 너무 커서 버티기가 힘들구요 어떻게 하면 마음을 좀 단단하게 만들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24살의 취준생입니다. 거의 일주일 전에 이별을 통보 받았고 통보 받은 날부터 낮에는 매일 울다가 저녁엔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는 동안엔 생각이 안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허함이 덜하지만 아침이 되면 미친듯이 답답하고 외롭습니다. 혼자 밖에 있는게 좀 무서워지려고 합니다. 이별을 통보한 사람은 도덕적으로도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란걸 압니다. 성관계 문제가 있었고 제가 거부를 해도 좋게 거부해서 그런지 그 사람은 "내 부탁인데 안들어줄거야?"라며 계속 요구했었습니다. 아무리 단점을 생각해도 제가 잘못했던 것들이 생각나고 그 사람의 다정했던 모습과 얼굴 말들이 다 생각납니다. 그 사람이 그냥 아직도 좋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이제는 잊고 다시 제 생활로 돌아가야하는데 숨이 막히고 답답하고 눈물만 납니다.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을까요? 전 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8년동안 동거했던 사람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제나이 40세가 됐고요. 상대방은 7살 연하였습니다. 종종 답답하다며 하고싶은대로 살고 싶다고 헤어지자고 했었지만 화해하고 잘지내왔었어요.사귀면서 사기를 당해서 제가 힘들어했고 생대방에게 히스테리도 부린거 같아요. 결국 권태기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옆에있는사람에게 감정 쓰레기통 취급했던거같고 그러지말았어야 했는데 … 자책감이들어요. 이제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 생각하기에 너무 많은 나이가 됐고, 상대방은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괴로워요. 내향적인 성격에 장기연애를 하고 사기당시 주위사람들과 연락을 끊었어요.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그친구에게 더 의지했던거 같아요. 헤어지고 나니 무인도에 혼자가 된 기분입니다. 40이라 누구를 만날수는 있을지 만나더라도 가정을 꾸릴수 있을까… 정말 살아갈 의미도 힘도 없어요.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제인생이 끝난거같아요.
안녕하세요. 8년동안 동거했던 사람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제나이 40세가 됐고요. 상대방은 7살 연하였습니다. 종종 답답하다며 하고싶은대로 살고 싶다고 헤어지자고 했었지만 화해하고 잘지내왔었어요.사귀면서 사기를 당해서 제가 힘들어했고 생대방에게 히스테리도 부린거 같아요. 결국 권태기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옆에있는사람에게 감정 쓰레기통 취급했던거같고 그러지말았어야 했는데 … 자책감이들어요. 이제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 생각하기에 너무 많은 나이가 됐고, 상대방은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괴로워요. 내향적인 성격에 장기연애를 하고 사기당시 주위사람들과 연락을 끊었어요.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그친구에게 더 의지했던거 같아요. 헤어지고 나니 무인도에 혼자가 된 기분입니다. 40이라 누구를 만날수는 있을지 만나더라도 가정을 꾸릴수 있을까… 정말 살아갈 의미도 힘도 없어요.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제인생이 끝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