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이가 좋지않아 서로 말안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직장이 지방이라 가끔 와서 아이들한테 얼굴 비추고 가는게 다에요 저와 꼭 필요한 말만하고 제가 뻘쭘해서 말을 던지면 필요한 대답만하고 눈도 잘 안마주칩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그럴수 밖에 없고 아이들의 표정을 살펴야만 하는 저는 너무 힘드네요.. 남편은 흑백논리가 심해 (예 : 머리 나쁘면 다 소용없다/잘 할수 없으면 아예하지마라/ 키 작은 여자가 섹시할수 있냐)대화에서 자존감도 많이 무너뜨리고 기분나쁘다 표현하면 팩튼데 어떻게 하라는거냐? 제가 버럭 화를 내면 못생겼으면 착하기나하지 , 니는 잘하는게 뭔데? 식의 표현을 자주해요 그 말들에는 여자로서 특별한 매력을 찾을수 없고 그렇다고 본인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아서 그렇다는걸 알아요 (진심)물론 남편도 어릴때 폭력아빠와 새엄마 밑에서 자랐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며 자수성가한 사람이라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말로써 사람을 이렇게 하는건 살고싶은 의지를 무너뜨리게하네요... 부모와 성격적으로 잘 맞지않아 연락도 잘 안하고있고 저와도 아마 그래서 거리를두는듯합니다 직장에서도 상사든 누구든 본인과 맞지 않으면 유령취급잘하는 성격이고 왕따를 시켜도 본인은 전혀 아무렇지않을수 있다고하네요 그렇게 철학적 사고를 중시하고 염치없는 사람을 욕하면서 본인은 정작 그렇지않은듯해요 다른여자와 관계한걸 들켜 제가 들춰내면 일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야해서 어쩔수 없었고 후회는 한다면서 그런걸 꼬투리잡아서 뭐라할것 같으면 헤어지는게 맞다네요 남을 통제하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전 통제해야 편한 사람이고 안맞긴합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잘 못해도 제가 참아야할판이니 너무 억울하고 힘드네요 비위만 잘 맞추면 일도 잘하고 상식적인 사람이긴해요 애들한테 화는 잘 안내는 아빠고 종일 게임하던지 프리하게해줘요 저는 아이들과 놀아도줬음하는데 피곤해서 본인이 하기싫은걸 왜 해줘야하냐는 입장입니다 항상 비판적 사고를 많이하는편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니 전 무력해지고 저만 육아를 혼자하는 느낌이고 그냥 식모같은 .. 남편은 돈주는 만큼희생하는게 맞지않냐고해요.. 다 맞는얘긴데 .. 진심을 다 표현해야만하는 남편 왜 그런 걸까요? (밖에서 잘하고 가족한테 막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 자기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나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아니면 다 무시하니까 이해하라네요 (그렇다고 남을 이용하거나 아부도 못합니다)기가차서 더 말하고 싶지않은 그런 논리로 제가 더 잘못한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때가 많아요 혼자서도 잘하고 잘 살아가니까 저도 별로 필요치 않겠죠 제가 멍청한걸까요? 왜 저런건지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혹시 팁을 주실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혼자 끙끙 앓다가 이 앱을 알게되어 처음으로 글을 써보아요. 이런저런 일들이 너무 많았어서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써볼게요ㅠㅠ! 현재 만난지는 약 6개월 정도 됐고, 헤어진지는 이제 일주일 됐어요 . 6개월가량 만나면서 헤어지고 만나고를 정말 많이 반복했었구요. 항상 사소한거로 다투다가 서로 싸우고 헤어지고, 거의 남자친구가 먼저 화가나서 헤어지자하고 바로 다음날에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빌고 이런식으로 만나왔어요. 처음만날때 이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었고, 저도 예상치 못하게 고백을 받고, 지금 여자친구랑은 이미 끝난사이나 마찬가지고 너 아니였어도 끝나려던 참이였다 등.... 저는 후회할짓 하지말고, 순간의 감정으로 그러지말라고 등등 여러번 말했지만 이미 많이 생각해왔다면서 만나자고해서 만나게됐어요. 저도 그 사람에게 인간으로서 호감이 있었고, 좋은 사람이라 생각되어 받아줬어요. 하지만 첫 시작부터 정말 잘못됐던건가봐요.. 저는 이미 남자친구가 환승이별을 했던 사람이여서 만나는 동안 계속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전여친에게 연락은 왔는지 등등 .. 그리고 연애 초반에는 자기맘대로? 기분 안좋으면 몇시간씩 잠수타고 뭐하는지도 제대로 말도 안해주고 분명 대화하고있는데 이상하게 답답하고 말이 안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싸우고나서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됐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제 흉을 보고 있더라구요. "*** 스트레스받아, 만나다가 아니면 걍 치워버리게" 등... 앞뒤 상황설명 없이 다 제가 잘못한거로 되어있고,, 이 부분을 솔직히 말하면서 헤어지자했더니 자기도 기분 풀 곳이 있어야하지 않냐면서 자기가 원래 말을 좀 거칠게하는데 이거는 고쳐보겠다고 미안하다 해서 봐줬어요. 기분 좋을때는 서로 너무 분위기좋고 재밌는데, 뭐 하나 틀어지면 매우 사소한거라도 불같이 서로 싸우고 화내고... 남사친도 아예 못만나게하고 연락도 아예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너는 남자 없으면 못사는애냐 등등 싸울 때 상처주는 말을 굉장히 많이했어요 근데 저는 남친이 상처가 있어서 저렇게하나보다 등.. 생각하며 그걸 또 합리화하고 있더라구요 왜냐면 .. 수없이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반복하면서 얘가 무릎을 꿇은적도 있고, 울면서 아이처럼 굴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정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저 또한 어릴적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왔고,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기에.. 더 맘이 쓰이고 아팠나봐요. 흠...가장 최근에는 설 연휴쯤에 제가 고향내려가는 남사친이랑 점심먹어도되냐고 물어봤더니 그거로 또 얘기하다가 갑자기 자기혼자 자기는 스트레스받아서 못만나겠다 너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으라면서 엄청 ***없게? 저한테 일방적으로 공격하길래 저도 이제는 진짜 아니다싶어서 그냥 읽고 대답도 안하고 카톡을 씹었거든요. 그러더니 한 4일뒤에 "우리 헤어진게 맞니? 확인하고 싶어서 연락해" 라고 연락이 왔어요. 만나기 싫다고 계속 그러다가 제가 이번에는 너무 완강하게 싫다하니까 연락을 무시해도 자기할말만 계속 주저리주저리 남겨놓고 너에게 인생을 걸었다, 너없으면 안된다, 널 너무 사랑해, 내가 바뀌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 등등.... 말은 또 얼마나 잘하는지 항상 제가 뭐 서운하다거나 기분나빠서 말하면 나중가서보면 제가 미안해?지는 상황이 되어있을 정도로 말을 잘해요 .. 그렇게 1~2주를 저한테 집착하고 설득하고 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핸드폰보니까 전여친이랑 연락한 기록이 있더라구요. 물론 남자친구가 먼저 한건아니고 전여친이 잘지내냐 연락이와서 서로 별 내용없이 주고받은걸 봤고,,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있는데 부담스럽다 연락안했음 좋겠다해서 그 전여친이 미안하다며 연락이제 안한다고 했어요 근데 이전에도 한번 저랑 헤어졌을때 헤어진지 2시간도 안되서 전여친한테 연락한걸 들켰었거든요? 인스타 맞팔도 하고,, 그거보고 제가 순간 돌아버려서 전화로 어떻게그러냐면서 엄청 난리를 쳤어요. 내용은 이랬어요. 너랑 다시 만나고싶다. 너에게 잘하고싶다..등....내가 왜그랬냐고 물어보니 순간의 감정으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전여친이랑 만날때는 저한테 하는거의 반도 못해줬는데 걔랑은 잘 안싸우고 저랑은 많이 싸우고 그러다보니... 근데 사랑하는건 저라고 했어요 (남자친구가 연애 공백기가 거의 없는 사람인거같아요. 외로움도 잘타는?) 지금도 헤어진지 3일차 되던 날에 전여친이랑 맞팔을 했더라구요 .....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럴거면 그 전여친이랑 헤어지지말고 잘만나지 왜 가만히 있던 저를 그렇게 흔들어서 꾸역꾸역 만나려고 했는지 마지막으로 헤어질때 저희 집에 있는 자기 물건 챙기면서 저희집에있는 같이 찍은 사진 이런거 막 찢고 그러는데 제가 막 울면서 냅두라했거든요 정리해도 내가할거라고 근데 하는말이, 나는 너 전남친 전리품되기 싫다며 씩씩거리면서 찢고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너 정신병있어 ***야. ***아 으휴 *** 이러면서 욕하더라구요 그전에도 한번 싸울때 저한테 정신병있다고 한적은 있는데 ***이라고 한적 없거든요... 지금 너무 우울하고 그래요.. 저럴거면 1~2주 동안 그렇게 정성들여서 연락하고 변하겠다고 하면서 저를 왜 그렇게 잡았는지, 싫다는데도 찾아와서 꽃선물하고 먹고싶어했던거 사오고... 1~2주동안 자기를 힘들게한 앙갚음을 하려고 저러는건지 정말 너무 힘들고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건지 궁금해요.. 사랑한다는데 이럴수도 있는걸까요? 유투브를 통해서 우연히 알게됐는데 나르시시스트 남자의 연애.. 내용이 너무 딱 들어맞더라구요 가스라이팅도 심하고.. 자기 자랑 좋아하고, 자존감 낮은데 자존심은 쎈 그런 너무나도 저한테 상처주고 안좋은 사람이라는걸 알지만 같이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보면 저렇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날 보는데 정말 연기를 한걸까? 정말 날 사랑한게 아닐까 등등 많은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너무아파요 그래도 마지막에 헤어지기전까지는 사이 좋았는데, 한순간에 헤어지고 바로 전여친한테 가서 또 그여자애한테 잘하겠다고 온갖 말들을 할 생각을 하니 너무 스트레스받고 ,, 정말 사랑하는 여자랑 헤어졌는데 저렇게 짧은 시간안에 다른사람을 만나서 그럴 수 있는지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가니까 너무 힘들어요.... 제 일상이 무너진 기분이에요 그래도 이제는 저부터 챙기려고 좋은 생각도 많이 해보고 내가 더 좋은 사람되려고도 해보고 등등 노력하는데,, 순간적으로 훅 들어오는 우울감이 다 무너뜨려요 ......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그 사람과 헤어져서 슬픈것 보다 사람이 어떻게 저러지? 이런 생각과,, 함께 보냈던 좋았던 순간들마저도 다 거짓이고 부정당하는 기분이라 너무 힘들어요........
제가 몇일전애 회사사람들이랑 술을 먹고 노래방에 갔었는데 도우미를 불러서 놀고 어떻게 그 도우미랑 번호 교환이 되있더라고요 그래서 집들어오는길에 잘놀았어요 라고 보냈는데 그 답장온것을 아내가 봐버려서 지금 아내가 이혼 요구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것을 알고 있기에 별 말을 않하고 있는데 이렇게 끝나는게 맞나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딱 한번의 실수가 이렇게 되어져버리니 저는 지금 몸도 마음도 되게 어렵네요.. 부디 해결방안이나 고민상담 해주세요..
전 20대 후반입니다 20대 초 5년간 연애를 하고 이별한뒤 1년간 너무 힘들게 지내다 작년 여름 새로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정말 잘 맞았고 행복했습니다 모든게 완벽했었는데 한번에 싸움으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와 다르게 애인의 집안은 간섭이 심하고 조금은 엄격했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 같이 밤을 보낼수가 있었어요 처음엔 다 괜찮았는데 오랜만에 잡은 약속이 역시 부모님때매 안될거같다는 말을 듣고 데이트만 하고 저녁에 헤어지다 한달 넘게 만에 같이 밤새 있을수 있을거란 생각에 기대를 했지만 안될거같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욱해서 상처되는 말을 많이했어요 우리 나이가 어린애들도 아니고 무슨 집안 말에 그렇게 충성하냐며 연애하는거 같지않다는.. 이문제로 힘들어 질거같다는 애인의 말에도 괜찮다고 참을수 있다고 한건 저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전화나 얼굴을 보며 풀고싶었는데 둘다 원하지 않는 애인에게 또 화가나 그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제가 너무 미안하여 전화를 받지 않아 장문에 카톡과 제 마음을 얘기했습니다 진심이 아니였는데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같은 한번 더 생각해보지 않고 당장 화난맘에 뱉은 말들을 담을려고 했어요 애인은 같은 일로 또 다시 이런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하나며 우리 좋은 추억만 남아있을때 정리하는게 맞지 않냐며 자기는 자신이 없다고 하네요 뭐가 맞는걸까요.. 사실 전 나쁘게 한말도 정말 싫어서 헤어지고 싶어서 한말이 아니라.. 난 친구 가족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선인데 상대방은 아닌거같아 속상해서 한말이였는데.. 이렇게라도 신경써주길 바란건데.. 이런 궂이 안해도될 속얘기를 해도 잠시 시간을 갖고 얘기를 한다고 하네요.. 뭐가 맞는걸까요.. 정말 행복하고 아직 미치도록 좋은 사람인데 하루넘게 카톡을 안보는걸보면.. 포기해야하는게 맞을까요..
태어나자마자 친모한테 버려지다싶이 친조모부 한테 맡겨져서 쭈욱 자라왔구요 친부도 같이 살았던 적이 한번도 없어요 연락은 했었지만 그러다가 성인이되고 사회생활도 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까지 해서 지금은 엄마가 되어 육아중입니다.. 한번도 부모님께 사랑 받아본적 없지만 키워주신 조부모님한테 많은 사랑 받아서 좋은 엄마가 될수있을거라고 되어주고싶다고 바랬었는데 막상 되어보니 현실이랑 많이 다르네요 육아로 지칠때마다 하소연할 친정 엄마도 없고 잠든 아기 재우고 볼때마다 애써 잊었던 어린시절 생각도 많이 떠오르고 출산 하고 호르몬때문에 산후우울증이 온건가 싶기도하고 싱숭생숭해요 .. 결혼해서 남편이랑 소중한 아기까지 가족이 생긴건데 오히려 더 외롭단 느낌이 많이들어 쓸쓸합니다..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노력을한다고 제 결핍이 채워질까 싶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저는 왜 행복해질수가 없을까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는데 저는 아이를 낳을 용기가 없어요. 지금도 이렇게 불안하고 우울한데, 아기를 낳는 과정, 낳고 나서의 모든 것들을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우울해지고 후회하고 불행할 것 같아요 우리 엄마처럼... 근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꼭 아이를 갖고싶다고, 아이 없이는 결혼도 무의미한 것 같다고 하는 말에 무너져버렸어요. 제가 무가치한 것만 같고, 도망치고만 싶고, 헤어져야 할 것 같은데 헤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죽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을 힘이 있다면 좋을텐데, 그냥 너무 지쳐서 이대로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제목 그대로 저는 누군가가 옆에 있어야만 행복을 느끼는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있을때도 남친으로 인해서 행복했다가 불행했다가 연락이 안되면 너무너무 화가나고 또 연락 한번에 금방 풀어지고 그래요 나를 떠날까봐 불안해서 좋은 만큼 표현도 잘 못하고 그렇게 좋아했다가 헤어졌을때 괴로울까봐 만날때 사랑하는데에만 집중하지 못하구요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연애에 트라우마처럼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그 당시가 생각나서 너무너무 불안해요 같은 사람이 아닌데 똑같은 감정을 느껴요.. 항상 연애의 끝을 생각하면서 어떻게든 내가 더 좋아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거 같아요 상대가 떠나가더라도 마음 아프지 않으려구요 하지만 늘 헤어지고 나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분리불안장애라고 진단을 받긴했는데 상담 받으면서 마음이 편해지진 않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평정심을 갖고 불안을 낮추고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3년정도 살다가 성격차이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고 나왔습니다. 3개월 정도는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이후로 힘듦을 느낍니다. 원래 저의 집에서 반대하던 결혼이었지만 잘 살았습니다. 힘들었던건 시댁문제, 시어머니 문제, 남편이 싸우면 절교하는 행태(울어도 소리질러도 못 본척 하고 일주일에서 길게 한달), 외로움, 혼자인 느낌이 싫었어요 그런데 성격차이가 있을 때 부부싸움을 했을 때 제가 말할데가 없어서 언니한테 이야기 했는데, 언니가 항상 이혼하라고 이야기 했었어요. 물론 결정은 내가 했지만 돌이킬 수 없지만 내가 내렸던 결정이 내가 휘둘렸던건 아닌가.. 최근 많이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언니가 원망스러워요 언니는 강압적이고 급한 성격이고 저를 많이 통제하려고 합니다. 언니랑 매일 통화하는데 언니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저한테 사사소소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솔직히 언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최근은 제가 헤어진 사람이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니까 가서 발면서 살라고 하길래 엄마랑도 언니랑도 절교한 상태입니다. 잘 살았던거 같은데 삶이 망한거 같고 곁에 아무도 없는거 같고 외롭고 우울하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버림받은 느낌이예요
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입니다 언니랑저랑 어렸을때 부모남은 이혼하셧습니다 처음엔괜찮아는데 친구들이 막놀려요 아빠없는애라고 아빠없는게 죄인 가요?
3년만나고 몇 달 전 연락 문제로 헤어진 전남친이 곧 군대를 가는데 연락을 해야 할까고민이에요 저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고 느꼈고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잠수에 지친 제가 헤어지자고 했고 그닥 잡지는 않았어요 저는 여전히 좋아하고 있었지만... 싸우고 헤어지거나 나쁘게 헤어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제 인스타 팔로우하고 제가 팔로우취소해도 매번 인스타 염탐하는데 자꾸 생각나고 그러네요. 만나는 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현재 다시 만날 마음은 없지만 사실 군대가면 완전 끝일 것 같아 마지막으로 연락이라도 하고 싶은데 하면 안되겠죠..? 인스타 스토리에 자꾸 이름 보이니까 더 신경쓰이네요ㅠ
저는 항상 제 인생에 불만이 많았어요. 내 인생은 왜그럴까하며 다른 사람(친구,지인)들을 보며 그 사람들의 것을 부러워하며 질투했죠. 나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서 그 사람들의 노력은 생각지도 못했죠. 그냥 내인생이 불행한거라고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인생을 30년 살아오면서 부러워하고 내가 가진 것들은 봐주지 못하는 사람으로 커오다보니,,, 나이가 들수록 살아가기가 힘에 부쳐요. 연애를 하면 항상 짧은 연애로 헤어짐을 통보받게되더라구요. 연애를 시작하면 좋아하는 마음이 분명 있음에도 상대가 마음이 없을까봐,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정떨어져할까봐, 내가 이렇게하면 실망할까봐 저를 많이 숨겨요. 아뇨 보여주지않죠,,,, 그렇게 헤어지게되면 그때부터가 더 문제에요 .. 혼자하는 사랑이 시작되죠. 끝날 줄 모르는, 아주 먼지같은 희망을 품으며 그사람이 다시 돌아와주길 기다려요. 다시 기회를 줘, 내 마음은 그러지 않아 하며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거절당했다는 생각에 ,, 실패해버렸다는 생각에 ,, 집착이 생기죠 이런 시간들이 오래될 수록 저는 저를 또 채찍질해요 나는 왜 이러지? 바보같다, 이상하다,하구요 그 자리에 홀로 남아 정리하지 못하고 기다리죠 돌아와주라고 ,,, 이별이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자꾸 부정하고 내가 나를 내생각을 읽지를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2년넘게 사귄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은 아이도셋이나있고 결혼은 했지만 별거중인 남자에요 이번에 확실히 이혼했어요 3개월의 조정기간이 있다해도 이혼한건 한거지만 2년동안 참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남자를 믿지 못하겠어요 식어가는 그남자의 감정을 볼때 많이 비참했고 화가났고 슬펐어요 아직 헤어진건 아니지만 내쪽에서 감정을 정리하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런데 연락이 끊어지지않은 상태에서 감정을 추수린다는게 쉽지는 않네요 한달안에 이사를 해야해서 이사를 끝내고 전번도 바꾸려구요 그럼 이 힘든 사랑도 끝이나겠죠 우울하고 무기력증이 심해요 전가족이없어요 나이는 45살이구 미혼이에요 세상에 혼자란게 너무 힘드네요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드니 무섭기까지해요 속사정을 말할수있는 친구도없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하는건가 생각중이에요 혼자서 이겨낸다는게 불가능할거같아요
유투브를 보다가 양브로의정신세계 채널을 보고 사연을 남겨봅니다 저는 결혼 7년차 아이 둘의 엄마입니다 저는 결혼 직후부터 이혼을 생각하며 살았어요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사고와 언행 , 그리고 화를 낼수조차 없는 이상한 반응들때문입니다 2년차까지는 무조건 사과하고 빌었습니다 저는 싸움이 너무나 싫었고 그 공기와 분위기를 견딜 힘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럴수록 남편은 더욱 더 막무가내였어요 사과할수록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무시하고 임신 기간 내내 너무나 불안하고 두려워서 친정으로 도망가기도 많이 했습니다 . 원래도 높지않던 자존감이 땅을 쳤어요 가장 끔찍했던 사건은 임신8개월 여름 제주도 여행에서 바다를 보러 가기로 한 날 아침에 남편이 갑자기 저를 또 투명인간 취급하는겁니다 그래서 이유를 계속 묻는데도 말을 안해요 저의 양산을 혼자쓰고 언덕을 내려가서 바다로 내려가는 겁니다 저는 왜그러냐며 쫓아갔고 남편은 혼자보고오라며 또 다시 언덕을 올라갔어요 저는결국 서러움에 복받쳐 울며 쫓아갔고 사람들은 저를 모두 쳐다봤어요 1시간을 울고있으니 남편이 와서는 박물관에 가자는 거에요 거기에 가서 본인은 너무 잘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저에게도 강요를 하는데 너무 괴로웠어요 그러다가 제가 안웃는다며 다시 저를 투명인간 취급을 합니다 ... 어쨋든 그날도 결국 제가 다시 사과를 하도 끝이 났어요 ..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 제가 이런 모습을 아이도 본다고 생각하니 견딜수 없어서 남편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가까운 지인이 상담대학원을 진학하면서 저의.고민을 알게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인격장애들을 찾아보며 남편은 자기애적 인격장애에 가까웠고 저는 점점 남편의 감정놀이에 휘말리지 않기로 했어요 하지만 .. 제가 휘말리지 않는다고 멈추지 않더라구요 결국 딱 한번 폭력이 일어났습니다 . 저는 바로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갔고 변호사를 만나 소장을 접수했어요 그 과정에서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었지만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습니다 . 하지만 양가 부모님이.만나고 남편이 무릎꿇도 빌어서 소장은 취소했어요 그리고 3개월간 별거를 했어요 그동안 저는 개인상담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받지않았어요 검사만 받고 본인은 인격장애가 없다 주장합니다 여전히 그래요 제가 상담을 받는것을 보더니 본인도 제가 받는 곳에서 받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소개 받은 상담사분을 연결해주었는데 남편이 그 상담사분과 .. 싸우고말았습니다 저는 너무 창피했어요 상담사 분이 마지막에 남편에게 이런말을 했대요 당신 아내는 반드시 이혼할겁니다 저는 부정할 수 없었어요 모든 책에서 나르시시스트에게서 도망치라고 말하고 있었거든요 .. 남편이 평소 괜찮은 분위기에서 쓰는말들은 '너는 나없으면 안된다 ' '나만큼 너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다 ' 그리고 싸움이 시작되면서 쓰는 말은 '나는 선한 의도로 한건에 왜 기분나빠하냐' '내가 너한테 그정도 사람밖에 안되는거냐' 싸움이 치닫으면 너는 너무 예민하고 감정적이고 상식적으로 다른사람들도 너랑 지내기 쉽지않을거라는 등의 말을 합니다 남편과 말을 하면 보통 5분 내로 마음이 상해요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 주변에 계속 확인하게돼요 그리고 남편에게 무시당하지 않기위해 저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바쁘게 지낼줄 알았는데 코로나때문에 함께하는 시간이.많았어요 처음엔 저에게 다 맞춰주는 듯 하더니 결국 본색이 드러나기시작했습니다 10개월이 지난 지금 같이 지내고 있지만 저는 두달째 남편을 쳐다보지않고 있습니다 두달 전 남편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아이들앞에서 저에게 소리를 지르고 이혼이라는 말을 수없이 꺼내며 경제력을 운운하는 그 모습에 기대조차 없었는데 또 실망을 했어요 저는 이제 신체적으로도 힘이 듭니다 너무 화가날때 몸이 떨리고 팔이 굳어오고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턱이 덜덜 떨립니다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하면서도 본인은 너무나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그 모습이 이제는 너무 싫어요 현재는 남편이 또 제 눈치를.보며 아이들에게 엄청 잘해주고 있습니다 . 저는 이대로 못이기는 척 다시.살아야할까요 다시.살았다가 또 더한 아픔을 겪을까 무서워요 아이들은 아직 5살 3살로 너무 어리고 아빠를 좋아해요 몸으로 잘 놀아줘서요
2년을 넘게 만났고 헤어진지는 1주일 정도 됐네요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라 다른 때보다 더 아프고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예요. 정말 끝났다는 걸 알기에 정리하는 중에도 마음 한켠에는 다시 연락이 올거라는 이상한 확신이 자라고 있고, 내 일상 모든 것에 배여있던 사람이라서 눈떠서 눈감을때까지 여기저기서 그사람이 튀어나와요. 하루에도 수도 없이 현실을 직시했다가 슬펐다가 망각에 빠졌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중이예요. 하지만 20대의 나처럼 모든 감정을 표출하고 마음껏 아파하기에는 이제는 직장도 있고 생활이 있으니 슬픔감정을 누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지 눈물도 펑펑 울지도 못하고 있어요 참는다기 보다는 울음이 안나오고 마냥 공허하기만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서 뭔갈 씹어 삼키질 못하겠고..... 자금 당장은 겉으로 볼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언젠가는 속부터 썩어서 제 모든 걸 갉아 먹을걸 아니까... 어.. 슬픈데 나분명 너무 슬픈데 왜 멀쩡하지? 이런느낌 어떻게 하면 이 모든 감정들을 건강하게 극복 할 수 있을까요....
가스라이팅, 세뇌, 언어적 육체적 폭행 모두 당했어요.. 어린나이도 아니었는데 제대로된 판단도 못했어요. 너무 표현할수 없을 만큼 괴롭고 고통 그 자체였지만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고 단호해지지 못하고 계속 반복됐어요. 이상하게도 분노도하고 아프고 슬프고 원망되고 죽고싶고 괴로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지하고싶고..안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길 바랐던거 같아요.. 제자신이 점점 초라해지고 나라는 자아가 없어지는 것 같았어요. 언제나 먼저 무례하게 하고 막말하는건 상대방이었는데 내가 잘못한거처럼 말하고 되려 화내고 내마음은 몰라줘서 답답하고 오히려 나세게 사과를 요구하고.. 이만 관계를 끊어내려고하는데.. 내 지난 과거 속에 그 아픔들과 내 자신에 대한 미안함 ,후회, 고통이 없어지지않아요 불행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고 누구에게도 특히 가족들 친구들 가까운사람들에게 오히려 말할 수가 없어요. 나를 아프게하고 힘들게한 그사람에게 되려 의지하고 싶어했고 안정감 ,사랑받는 기분, 따뜻함과 자상함을 받고싶어했던게 어리석고 왜 그랬을까 싶어요. 울고싶지않은데 자꾸 울게하고 나의 우는모습 나의 감정을 이해해주가커녕 꼴보기싫어하고 울음을 멈춰라고만 하는게 너무 괴롭고 슬펐어요 내마음을 이해해주기 바랬는데 이제는 혼자 울고있어요 너무 아픔니다
봐주세요ㅠ 전남친과는 7개월 교제하였고 헤어진지는 이제 3달 됐고 제가 헤어지자고 얘기했는데 헤어진지 2달 됐을 때 제가 연락 했습니다 헤어지게 된 원인은 잦은 다툼이랑 가치관 차이와 싸울 때마다 항상 너무 감정소모가 심해서 둘 다 그거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싸울 때 전남친이 헤어지는게 났지 않을까라고 얘기한게 2번정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또 싸우다가 제가 더 참지 못하겠어서 헤어지자하고 끝냈습니다 그러다가 헤어진지 2달 됐을 때 너무 후회되서 장문으로 카톡을 보내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가 생각 좀 해보고 연락 줄게 하고 하루 뒤에 장문 카톡이 왔어요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우리가 별거 아닌 이유로 헤어졌지만 난 너에게 헤어져라고 말한 적 없었고 너보고 어떡할래? 라고 물어봤는데 너가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헤어진 후 내심 기대했어 헤어지고 2주정도는 기다려지더라고 그 후엔 나도 잊어볼려고 운동도 끊어서 나한테 투자 하고 있고 ㅇㅇ아 난 너를 싫어하는 마음은 하나도 없어 만약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전보다 더 잘지낼수있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 이렇게 지내보니 외롭고 내 편이 없다는게 힘들긴 하지만 난 지금 만족해 이런 결정해서 미안해" 라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알았다 더 안매달리겠다 그냥 편하게 도움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는 사이로 지내자고 했더니 상대도 그래 그렇게 해두 돼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일주일 뒤에 추석 안부 카톡 간단히 보내고 또 일주일 뒤에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식으로 보냈어요 그러고 3번정도 질문하니 상대도 저한테 3번정도 질문해주더라구요 그러고 카톡 마무리 했어요... 제가 장문카톡했을 때 카톡 프사 배사 잘 안바꾸는 사람인데 갑자기 바꾸고 카톡 뮤직도 바꾸더라구요 감정동요는 조금 있었던거 같긴한데 계속 이런식으로 카톡해서 다시 친해지는 방법을 써도 될까요? 상대가 저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한걸까요?
저희 집 막둥이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강아지 나이로는 많은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희 집에선 늘 아기였던 강아지가 떠나니 가슴 한켠이 잘려나가는 고통입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는 강아지를 자식처럼 키워서 가족들 중 누구보다 힘들어 하십니다. 어떻게 견뎌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남편은 작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언어폭력이 조금 심해요.... 원래도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암에 걸린 이후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저에게 욕을 하고요... 제가 무엇을 하든... 무엇을 말하든... 비난밖에 안해요... 제가 스트레스를 줘서 자기가 암에 걸렸다는 둥... 저때문에 암에 걸려서 이 고생을 한다는 말을... 매일같이 해서... 이런 문제 때문에 원래 이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암에 걸리고 간병을 하다보니.... 계속 미뤄지게 됐네요.... 이혼하자는 얘기를 꺼냈을 때도... 노발대발하면서... 무섭게 소리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그래서... 경찰을 부른 적도 있었는데... 아픈 사람한테 다시 이혼 얘기를 꺼내기도 그렇고... 이번엔 어떻게 나올지가... 두렵기도 하고요... 저희한텐 딸이 하나 있는데... 딸도 커가면서 제가 당한 것을 지켜보다 보니... 아빠에게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요... 아빠가 아프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봐도... 동요를 못 느끼더라고요... 딸은 저에게 제발 이혼하라고....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는 입장이고요.... 정말 제가 이혼을 하게 되면.... 남편은 돌봐줄 사람이 없는 건데... 그런 부분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아요... 이대로 살자니 남편보다 제가 먼저 쓰러져 죽을 것 같고...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될까요...
2019년 10월 1일, 어플로 처음 만났어요. 한살 연상이며 저는 이십대 중후반입니다. 초반부터 만나지도 않았는데 자기야 자기야 하며 사귀는 것처럼 굴었고 첫 연락 후 이틀뒤에 만나기로 했는데, 청주에서 올라온 친구가 본인 자취방에 있다고 너랑 같이 있고싶은데 이 친구가 내려갈 돈이 없어서 5만원만 빌려주면 안 되냐고 했습니다. 너무 쎄해서 돈 안 빌려준다고 하니까 자기는 떼먹고 그럴 일도 없다며 화려한 말로 현혹시켜 결국 돈을 보내줬고 이틀 뒤 제가 잡아둔 모텔에서 만났습니다. 그게 첫만남이였고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쉬웠고 어렸습니다. 외모가 이상형이라 놓치기 싫은 것도 있었 던 것 같아요. 방에서 같이 술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 남자는 잘생겼습니다. 마르기도 엄청 마르고 키도 크고 옷핏도 좋고 옷에도 관심이 많고 본인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저런 얘기 들어보니 형제들도 있지만 친아버지께서는 어두운 쪽으로 일을 하셨고 어머니랑 헤어지고 새아버지랑 같이 거주를 했는데 싸우고 집을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버지한테 가정폭력과 언어폭력으로 자라왔고 생활고에 시달려봐서 알기때문에 뭔가 연민과 동정심이 갔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몸무게도 많이나가고 뚱뚱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못난 게 아니라 그래도 주변에서 귀엽고 오목조목하게 생겼다는 칭찬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남자는 제가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두꺼비 닮았다며 싫어하네요.. 자신감이 늘 없었어요. 남자들 앞에서 특히 없었는데 그 남자가 첫만남 당시 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면서 외모는 중요하지 않고 다 똑같기 때문에 본인은 성격을 정말 많이보고 다른 남자들한테 철벽만 잘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연애들중에서 상대방이 이성과 연락하는 걸 많이 목격한 걸 봐서 그런지 상대에 대한 의심이 굉장히 많다고 했습니다 핸드폰보면 남자랑 연락하는 거 아니냐고, 남자랑 있는 거 아니였냐고 물어보고 첫만남 당시에도 남자랑 연락도 안 하는데 자꾸 연락하는 거 아니냐고 카톡이 뜨면 누구냐고 했지만 그래도 저는 그게 질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말을 나누다 관계도 두어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에 나가서 시내를 돌며 보통 데이트를 즐기고 밖에서 술을 마시다가 고백할게 있다고 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당시 남자친구가 연락 전날부터 술집알바를 시작한다길래 그냥 서빙인 줄 알았더니 선수했다고 하더라구요.. 이틀... 초이스도 안 되고 차비만 나가서 안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거기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그만두기로 말을 나누다가 제 핸드폰이 울리는 거 보고 남자 아니냐고 또 의심하더라구요 저는 아니라고 진짜 남자 없다고 안 보여주니까 삐져하는 것 같아서 보라고 보여줬는데 거기에 더 기분이 나쁘다며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사과를 했어요. 미안하다고 제가 더 잘 하겠다고 했고 그러다 본인 핸드폰으로 아는 형이 주변에 있다고 술먹으러 왔다며 연락이 왔는데 저 모텔에 가있으라며 마시고 일찍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초반에 혼자 두고 간다는게 너무 이상했고 싫었지만 제 핸드폰이 울렸을 때 바로 안 보여준걸 미안해서 그냥 일찍오라고 하고 갔습니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면서 계속 기다렸지만 연락도 잘 안 되고 결국 출근때문에 아침에 혼자 나왔습니다. 그때까지는 이상한 사람이구나 그러려니 하면서 아무 감정도 없이 출근하는데 잔뜩 취해서 전화가 왔습니다. 온갖 상욕과 부모님욕을 하면서 다 죽일거라며 그러길래 무서웠지만 그러지 말라고 말렸고 그러면 지금 자취방으로 오라고 비번 알려주며 오라고 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반차를 내고 오후에 갔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가방도 사라졌었고 취해서 자고 있더군요. 이게 첫만남이였습니다. 그 이후 전남자친구 집에 거의 일주일을 살다시피 같이 있었는데 지내면서 생활비고 용돈이고 명품 선물이며 온갖 다 해주고 싶은 마음에 다 해줬어요. 이게 제 사랑방식이 였습니다. 전에도 과한 선물들과 과한 정성들로 상대방들에게 해줬죠.. 그리고 술마시고 사고를 치니까 초반에 사귈 때 합의금, 벌금들이 2~300씩 나오니까 거의 2~3천만원을 해준 것 같아요. 그 외에 생활비와 선물들로 1~2천만원 해준 것 같구요. 심지에 사귀고 처음 맞는 제 생일에 합의금이 없어서 저희 엄마한테 빌리러 같이 간 적도 있습니다.... 본인 가족들은 절대 안 도와주니까.. 지금 현재도 아무사이 아닌데도 금전적으로 도와주고 있으며 이제 돈이 없어서 월급도 받는 거와 물류 알바까지 해가면서... 그렇게라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못하는 게 있으면 너무 못한다고 팩트라며 자존감 떨어트리는 말을 하고 제 감정은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폭력 전과에 한 번 갔다왔고 초등학생 딸 까지 있습니다. 애 엄마는 애 낳고 얼마있다 전남친이 감방에 가게 되서 도망갔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한 건 아니였으니까요. 저는 본가랑 자취방이 있는데 제 자취방에 현재 남자친구가 살고 있어요 초반에 저는 중소기업청년대출로 낸 전세라서 월세내고 살지말고 와서 살라고 해서 살고 있고 저는 본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귈 때 정말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하면 가는 년 안 잡는다고 하면서 남자 생긴 거 알았다고 __년이라고 막말을 더 심하게 했었기도 했구요. 예전에는 집으로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으니까 안 갈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니까 집에 다른 여자 데리고 동거하고 자고 그러겠다고 해서 너무 화가나서 나가라고 하니 집으로 갑질한다면서 욕을 더 하더라구요.. 그 이후 집에 나가라는 말 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제는 나간다고 해서 나가면 인연이 끊어지는 것 같아 나가지 말라고 붙잡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도와주면서까지요... 술먹고 핸드폰을 자주 잃어버리는데 그 핸드폰도 제가 3번은 해줘서 핸드폰도 제 명의입니다. 튼 이후 술마시면 때리기도 많이 때렸고 연락두절도 허다했었고 잠자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도우미랑 놀기도 놀았고 제가 그걸 2~3번이나 알게됐었고 심지어 하루는 도우미 끼고 놀고 계산할때 잔액부족이 떠서 제가 선물해준 구찌 가방을 담보로 맡기고와 다음날 제가 찾으러 가게 하고 또 하나 사준 가방도 잃어버리고 저에 대한 배려는 정말 없습니다.. 사귈때 여자문제로 늘 싸웠었고, 술마시면 언어폭력에 상욕에 정말 심했습니다 매일매일이 힘들었지만 술깨면 그래도 정상적인 사람 같아서 늘 넘어갔습니다. 쉬는 날까지 속여가며 다른 여자도 만나고 나중에 제가 알게되고 그게 쌓이고 쌓이다 신뢰, 믿음은 깨질때로 다 깨져 매번 저는 의심하고 연락이 안 되면 받을 떄 까지 연락하고 전남자친구는 그걸 스트레스 받아하며 의심하지말라고 집착하지 말라며 매번 싸웠습니다. 그 외에도 술 취해서 다음날에는 제가 짜증나게 한다며 매번 여자문제로 저를 도발하고 자극을 주며 여자랑 찍은 사진, 대화들 캡쳐해서 보내주기도 하였으며 부모님 성적인 발언들도 서슴치않고 뱉으며 절 매번 상처를 줬습니다. 심지어는 저에 대한 성적인 수치심을 들게 발언도 하고 외모, 체형 지적도 하며 __같다고 그렇게도 말했습니다. 여자들한테 늘 그렇게 말하며 상처를 주는 사람이예요 2020년 1월 중순에 헤어지게 됐는데 이것도 전날까지는 술먹고 싸워서 다친 곳 병원비가 없어 제가 여기저기 빌리고 보내주고 병원 간다고 해놓고 바로 연락두절이 되고 다음날 오후에 헤어지자고 다른 여자랑 술마셨다고 얘 몸매가 더 좋다며 저랑은 한 적이 없는 디데이와 프사를 올렸습니다. 그 이후 저는 매일을 매달렸고 매달 용돈을 주며 만났고, 자고 그러기로 했고 결국에는 환승한 여자랑 두달을 못 가더라구요.. 그 집에 정말 많은 여자가 왔다갔고 심지어 저랑 있는데 찾아와서 3자대면한 경우에, 다른 여자와 3일을 같이 있었던 적도 있더라구요. 또 3자 대면도 했었고 전남친이 그때 술 취해서 집에 왔는데 제가 온 게 화가난다며 저와 그 여자를 정말 개패듯이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차고 때리고 해서 입안도 터진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 여자는 여자친구라고 때려서 미안하다고 맞아서 벌벌 떨고 있는 제 앞에서 애정행각을 하며 일부러 절 자극했어요.. 그 여자는 저에게 미안하듯이 쳐다보며 일단 나가는게 좋겠다며 절 달래기도 했고.. 그때가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자존심과 모든게 무너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뿐 아니라, 21살 여자친구를 만들고 돈이 없어 동정심을 유발하며 200만원 가량의 금전도 받았다고 하며 저랑 그때도 자고 그랬고 21살 여자애를 만나고 바로 몇시간 뒤에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가서 집에 데려왔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때 제가 잡는다고 집앞에 기다린 탓에 여자는 바로 도망갔고 집앞에서 있었다고 스토커 취급하며 때리며 그 여자를 잡으로 갔었고 같이 사진찍은 걸 보여주길래 당시 저는 21살 여자와 연락하고 있었어서 보내줬습니다. 21살 여자한테 제 욕도 하면서 저를 또 비참하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문제와 폭력, 폭언때문에 믿었던 사람이였고 그래도 믿어보자는 심정이였는데 그게 계속 깨지다보니 너무 버티기 힘들어 자살시도도 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떨어진다고 그랬지만.. 그만큼 너무 버티기가 힘들었어요 지금도 너무 힘들지만,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남자친구는 초반에 여자 싫어한다고 그러길래 여자 문제는 없을거라 믿었는데... 첫만남때무터 여자 이름들의 연락들이 자꾸 떴고 물어보니 아는 동생들인데 술먹고 취해서 전화하는 거라고 신경쓰지 말라며 계속 둘러댔어요. 근데 이제와서 얘기하는게 저 초반에 만날 때 여자친구가 3명이 있었다군요. 청주에 사는 여자도 있었다며.... 초반에 청주에 사는 친구가 여자였었나봐요 그것도 모르고 돈이나 보내주고.. 연락이 안 되면 늘 불안했고 자는게 무서웠습니다. 제가 자면 늘 딴짓하고 취해서 연락이 와서 심장 떨게 하고 거짓말하고 여자 만났던 사람이였으니까.. 그리고 본인은 자면 자주 깨는 편이라 3~4시간 연락이 안 되면 늘 불안해서 집착하고 그랬어요.... 지금 현재는 아무 사이가 아니며 거의 10개월 간 너무 많은 매달림과 제발 놔달라며 너도 이제 다른 사람 좀 만나라고 도와주지말고 꺼지라고 연락하기 싫다고 너에 대한 감정도 없고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매번 차단은 기본이고 기분 풀릴 때 차단 풀기도 하고, 제가 여러수단으로 연락을 시도하기도 하고.. 돈과 집 때문일수도 있는데 제가 잡으면 마지막이라고 잡혀주며 하루하루 연락하며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때문에 인생이 망한 것 같다고 더이상 본인 인생 망치게 하지말고 꺼지라며 저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좋아한다면서 왜 본인을 자살하게끔 만들게 하는거냐고 늘 그런 말을 합니다. 제가 이렇게 그 사람을 힘들게 한다는게... 죄책감이 너무 심해서 죽고 싶습니다.. 그치만 저도 제 집착과 의심을 고치고 자기관리에 신경쓰고 좋은사람이 되면 돌아와줄 것 같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지금 제 상황을 알아서 제발 잊고 살아가라고 놓으라고 매번 저랑 싸우면서 매일매일을 부모님께도 몹쓸짓이라 생각하며 가족, 전남친 그 두 사이에서 죄책감에 너무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전과 확연히 다른 태도와 연락횟수, 시간.. 저도 많이 어리게 행동하고 전남친에게 정떨어지게 행동한 거 너무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회복하고 싶어서 겨우 붙잡았는데.. 물론 제가 남자였으면 저 절대 안 만나요, 전남친 심정 너무나 이해가요 성숙하지 못하고 못났모습만 봐왔으니까.. 그치만 제가 변하면 저를 봐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희망으로 인해.. 사랑받고 싶어요. 더이상은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오늘 나쁜생각을 또 다짐하게 되서 이렇게라도 위로랄까..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 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사랑받고 싶어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 어떻게 해야 남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죄책감을 어떻게 덜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대장암이신데요.. 진단 당시에도 늦게 발견된 상태라 지금은 간과 폐로 퍼져있는 상태네요.. 음.. 오늘 병원에서 더이상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말을 들었네요... 3개월 남았다고 말해주네요... 사실 어머니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안좋아지고 있어서 3개월... 음.. 안 좋은 생각이지만... 못 버티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3개월이라도 좋으니 같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매일매일 자기 전.. 일어나서 바로 기도하면서... 마지막 3개월.. 어쩌면 그보다도 훨씬 짧을지도 모르는... 이 기간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