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에 뒤늦게 진로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아요. 부모님은 제가 경쟁적인 사기업 환경은 안맞는 것 같으니 안정적이고 위험부담이 없는 공무원을 하라고 하시는데, 공무원 공부를 1년 이상 해야한다는 것과 이젠 어느 직장이든 힘들고 똑같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고 더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우선은 공무원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다른 진로를 더 찾아보는 것이 좋을까도 생각해보고 아니면 지금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걸 찾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이제 나이도 찼고 뭔가 더 도전하기에도 망설여져 이도저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비관주의로 인한 결정장애가 온 것 같은데요, 이런 저의 상태에서 벗어나 무엇이든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10년간 굳어진 저의 이런 습관이 잘 바뀌지 않아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넷상에 빠져버란 사연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공부를 안하고 게임만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넷상 친구가 굉장히 많은데 넷상 연애도 한적 있지만 이건 아닌거같아서 찬적도있습니다. 그런 제가 어제 새벽에 도용이라는 무서운 짓을 저질러버려서 넷상 친구들과 다 멀어져버렸어요.. 물론 도용을 당한 분에겐 제가 진심어린 사과를 드려 용서를 받은 상태입니다. 제가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는 무서워서 그랬는지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서 친구들과 더 멀어진거같아요.. 그래도 저는 걔들이랑만 연을 끊고 다른 친구들과는 재미있게 놀려고했으나 제가 연을 끊은 사람들 중에서 제 친구와 인연이 있는 애들이 많더라고요..혹여나 걔네들이 이런 저를 친구들에게 알려 다른 친구들과도 멀어질까봐 지금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고작 넷상인데 감정을 너무 소비하는거같기도하고 넷상을 접기에는 저를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걔네들이랑 하루전까지만해도 하하호호 웃으며 재미있게 지냈었는데 그냥 다 제 잘못같고 자책만 하게되더라고요.. 울고는 싶은데 눈물은 안나오고요.. 그냥 제가 너무 싫어요 저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느순간 갑자기 우울합니다. 왠지 모르는 우울감으로 곁에 있는 사람에게 툭툭 말하고... 일 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그냥 누워있고만 싶어요. 전체적으로 지칩니다.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요?
초조해서 할일을 못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읗까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계속 누워있고 싶고 친구들도 만나고싶지 않고 3주동안 계속 우울해서 자살하려고 준비중인데..이게 우울증 인가요..?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여행기간 내내 비가 올 확률이 거의 90%로 더라고요. 근데 여행을 취소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가는게 좋은건가요?
몇 년 쯤 지나야 정신과를 방문할 수 있을지... 정신과 방문을 부모님이 모르고, 스스로 그만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을 때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자주 긴장하고 불안하고 갑자기 울어요 한번 울면 잘 멈추지 못하고 계속 불안하고 긴장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이 상태가 거의 1년정도 지속되고 있고 제 마음을 터놀사람이 없어서 힘들어요 하고 싶은것도 없고 집에 오면 계속 누워있어요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어떻게 하면 이 상태가 나아질수 있을까 모르겠고 가족들은 제가 힘든거 아무도 모르고 오히려 말하면 정신력으로 버티라고 너의 의지로 버티라고 해서 속상해요 그리고 자살을 생각해본적도 있어요 아직 중학생이라 병원에 혼자가긴 힘들고 돈도 없고 그래서 어려움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학생입니다. 이제 다음년도면 같은반친구들과 헤어지고 새학기가 오는데 저는 그게 너무 허무합니다. 너무 이제 익숙해졌고 학교에서 매일같이 다녔었는데 새학기가 찾아오면 친구를 다시 사귀어야되고 지금 있는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안바뀌었으면 좋겠고 다음년도에는 그렇지 못할까봐 겁도나고 무서워요 1년마다 반을 바꾸는게 너무 나도 허무합니다 아무것도 안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주가 되면 방학식인데 허무해요 모든게 끝나버린거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 허무함을 지울수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잘 하는 게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을텐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취미 전공 공부 등등 모든 분야에서 어중간해요. 완전히 못하는거면 빨리 포기할 수 있는데 애매하게 할 수 있으니까 놓는 게 쉽지가 않아요. 조금만 더 하면 나아지겠지, 조금만 더 하면 잘 하겠지...
눈물도많고 기쁜날도많았던 내 10대야. 잘가. 아직도 실수투성이에 불안감투성이인 존재이지만 그걸 버틴 너가 자랑스러워. 넌 앞으로도 그럴거야.
다른사람들도 티 안내고 각자 열심히 산다는데 나는 왜이리 힘드는지 잠도 계속 한두시간마다 깨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
정말 불안한 일이 하나도 없어요 사고친 일도 없고 예기 된 걱정거리도 없는데 갑자기 확 불안해요 불안해도 뭐때문에 불안한 건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불안하기 시작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배가 아픈 거 같으면서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불안이 시작되면 최소 20분동안 엄청 불안해요 뭐때문인지 알수도 없는 불안감이 계속 느껴지는 이유가 뭐때문일까요 일주일에 최소 3번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직 학생인데 또 불안하네요..
심리상담 중, 과거 경험을 말하고, 왜 그럼 느낌을 받는지 이야기 하는데 대부분 그때 부모님이 그렇게 말해서 상처를 받았다, 부모님이 그런 태도를 취해서 서운했다. 항상 이런식으로 귀결이 되요. 저는 부모님을 사랑하고, 또 유학하는 저를 위해 지금도 병원 갈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만하십니다. 그 고마움을 알기에 위와 같은 말을 할때 참 죄송스럽다는 마음이 들고 괴롭습니다. 또한 저 역시 환경을 탓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는데, 결국 그 과거가 아직도 제 발목을 잡고있고, 날 결국 정신과 심리상담으로 이끌었단 생각에 참 허탈하면서 억울하고 화도 나네요. 이 감정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중학교에 올라가는 예비 중1입니다. 일단 저의 대해 소개하자면 예전부터 우울증을 앓고있고 자기혐오가 있습니다. 제 성격은 이중인격 같은 면에 음침하고 말을 좋지 않게 하고 말을 더듬거리고 외모로는 피부 안좋고 엄청나게 키도 작은데 심지어 뚱뚱해요! 잘 씻지도 않고 사고뭉치 남동생과 5살 차이나는 여동생에게도 못 미치는 그냥 흔히 말하는 ***입니다. 저에게 ***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노래, 악기 연주, 책 읽기, 디자인, 체육 등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다 해봤는데도 저는 장점이나 잘하는것, 심지어 사소한것도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인생을 끝내기에는 좀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이따구로 사는것보단 자유도 나을 것 같은데 어쩌죠? 현재 이 고민으로 밤샘 4일차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싫네요! ㅎㅎ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죽기는 싫어요, 무서워요. 이젠 공황까지 오는 것 같아요. 죄송해요 살려주세요 저 너무 싫어요
사람들이 저보고 우울한애래요
답답하고 짜증나고 하고싶은 게 있어도 무서워서 안 하는 나를 보면 정말 죽여버리고싶다
현역때 의치한약수를 목표로 공부했으나 아쉽게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결혼도 했고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요. 자꾸만 현재 직업과 상태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고, 전문직에 대한 갈망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언니가 저보다 공부를 더 잘했고, 공부를 잘 하는 것을 인정해주는 가정환경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선뜻 도전할 용기는 나지 않으면서도 (시간, 금전, 현 상태의 실력 등 불확실성) 마음은 갈팡질팡하네요. 자꾸 외부 상황에 열등감을 느끼는 것을 보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할까요? 쓴소리 보다는 도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어릴때부터 소심했던 저는 다른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어울려도 자기랑 놀아보았자 재미없을꺼라는 생각들로 더 이상 사이가 가까워지는것을 그만두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고도 계속 자기자신을 싫어하고 원망하다보니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파지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입시 미술까지 하게 되니 더욱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주고 힘들어서 머리를 움켜잡거나 끙끙되는등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마음의 병이 생겼다고 느껴집니다.선생님께 이런 얘기를 꺼내면 자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고민들이다고 하는데 자기 자신을 믿는것이 무언인지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하나도 모르는 저로써는 지금 이 상황이 괴롭기만 합니다.자신을 좋아하는 방법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