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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잘 들지못해요 (13년생)

일주일 내내 잠에 쉽게 들지못해 항상피곤해요 눈에 다크서클이있고 그래서그런지 불안하고 자주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항상 10시30분즘 누워서 새벽에 잠이들고 힘들어요..쉽게 짜증내고 화내고마음으론 미안한데 말로는 짜증내요 저희 부모님이 자주싸우셔요 자다가 부모님 싸우시면 꺄서 말렸고 집안 형편도 넉넉하진않은걸 알아서 사고싶은걸 참아요 힘들다고 말하고싶어요 저혼자 여행다녀오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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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혼자 많은 것을 참고 견디고 계신 것 같아요. 힘든데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니 마음 속에 계속 쌓이고 이러한 감정들과 생각들이 끊이지 않아 잠을 잘 수 없었던 것이죠. 지금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내가 힘들다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위로를 받는 일인 것 같아요. 학교의 wee센터나 집 근처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마카님께서 받은 상처와 힘듦을 이야기해보세요. 마카님이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대화

말하는방법? 대화하는방법을 잘 못하겠어요..ㅠㅎ 책을 많이 읽어야하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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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대화를 하는 방법을 모르겠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마카님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내가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것은 내 생각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내 생각은 뭔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깊게 생각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에요. 또는,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지 모르겠어서 말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이야기해보고 상대방에게 내 이야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보고 솔직한 대답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거에요. 대화를 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다양한 경험이 필요해요. 누구나 때로는 말실수를 하기도 상처를 주고 또 받기도 하는 시행착오를 겪죠. 마카님께서도 여러 시행착오를 경험하시면서 나와는 어떤 사람이 잘 맞는지 내가 좋아하는 대화 주제는 무엇인지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집중 하기 싫은건지 못하는건지

안녕하세요 요새 계속 집중이 안되고 집중이 잘 되는것같으면 때려치우고 다른걸 해버리고 이게 빈번하게 반복되서 글을 남겨봅니다 어제는 공부를 하면 미쳐버릴것같았고 오늘은 그건 아니지만 그냥 죽을만큼 하기 싫어요 adhd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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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ADHD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성인이실 경우, 일반적으로 사회적 관계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인지행동 치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성인 ADHD 환자는 스케줄러를 통해 체계적으로 일정을 관리하여 업무 효율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감정 조절 훈련을 시행하여 화가 나고 감정 조절이 되지 않을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합니다. 성인 ADHD 이실 경우 유용한 습관을 안내드리겠습니다. ① 메모가 가능한 노트나 수첩, 스마트폰을 항시 휴대하고 활용합니다. ② 주변에 휴지통과 정리함을 여러 개 배치합니다. ③ 열쇠, 전화기, 지갑 등의 물건을 담는 보관함을 항상 같은 위치에 두고 사용합니다. ④ 반복되는 실수를 파악하고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⑤ 주무를 수 있는 물건을 주머니에 항상 소지하면서 불안과 분노가 생길 때마다 이를 사용하여 감정을 조절합니다.
삶이 고단해요

힘들어도 이겨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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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런 상황에서는 이겨내자 참자 보다는 자신의 그런 상황에 마주하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 봐주세요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자신을 너무 구겨 넣거나 에너지가 소진 되는 상황으로 몰아넣지 마시고 잠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휴식을 만들어주세요. 휴대폰 각종 미디어의 자극으로부터 멀어지고 오롯이 나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욕구도 찾아봐주세요 그리고 지금 힘들어하는 나를 스스로가 다독여주세요.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은 무언가 잘 하고 싶은데 안되는 상황일 가능성과 하고 싶지 않은데 해야 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나누어 보세요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내려놓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자신을 더 격려해주세요.
너무 우울해요,(참고로 초등학교 4학년)

잠을 자려고 노력해봐도 4일 동안 잠을 못자서 다크서클 도 엄청 심해졌어요,매일 죽고싶은 마음도있고 학교 에서도 친구들 때문에 스트레스 쌓였어요.혼자있고싶고 화가 주체 할수없을 정도로 짜증나요.입맛도 없습니다.너무 우울해요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요.외롭고 쓸쓸해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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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 충분히 이야기를 털어놓고 공감 받는 시간 ▶ 스트레스는 때로 높아졌다가도 낮아지길 반복하곤 합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될 땐 마음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해요. ▶ 스트레스가 우울증 등의 정신병리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회적 지지가 중요합니다. 사회적 지지란 가족, 친구, 중요한 타인 등 마카님 주변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필요한 도움을 적절히 받을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해요. ▶ 지금 느껴지는 복잡한 감정 즉, 우울,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털어 놓을 수 있는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잠을 너무 많이 자요

심각할 정도로 자요 지금은 고등학생입니다 원래 잠이 많은 편이긴 한데 방학 쯤 되면 심해져요… 열 몇시간씩 자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병에 걸린 것 처럼 계속 자요… 시험 기간에는 한달 가까이 하루 3시간 정도 자면서 버티다가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되자마자 열 몇시간씩 자기 시작해요… 잠 드는 것도 힘든 편이고요… 이유도 전혀 모르겠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인데 어떻게 고치죠…?? 이거 때문에 매일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는 데 너무 힘들어요… 조금만 자고도 개운했으면 좋겠어요… 수면 앱도 알람도 소용이 없어요…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어떤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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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몸에 피로감이 쌓여있는데 그 피로를 딛고 일어나야할 시험만큼 중요한 뭔가가 있지 않다면 그 피로를 먼저 풀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거에요. 때문에 꼭 일어나야 하는 시간에 맞춰 그런 스케쥴을 배치하는 것도 필요할 듯 한데요. 다만 위에서도 언급드린 것처럼 아직 시험 기간중의 피로감이 너무 쌓여있는 상태라면 방학 중 보상심리로 좀더 쉬고 싶은 마음이 들다보니 일어나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런 경우라면 일정기간은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괜찮다고 여길 필요도 있을 듯해요.
잔잔한 삶에서 오는 걱정

저는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되는데 대학 들어와서 2년동안 학교, 봉사 3곳, 알바2곳을 다니며 휴일 없이 정말 바쁘게 살았어요. 봉사와 알바 모두 잠시도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하는 곳이고 학과도 특성상 팀으로 자주 교구도 만들고 모의수업 준비도 해야해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2년을 보냈습니다. 17살부터 작년 12월 말까지 극심한 우울감, 불면증, 번아웃과 함께 살아왔어요. 학교까지 모두 그만두고 싶었지만 항상 마음 다잡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부족한 시간과 가족들로 인해 한순간에 모든 일들을 그만두게 되어 처음으로 나만의 시간이 너무 많아지자 잠시 불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금방 이 여유를 즐기게 되었고 몸도 마음도 점점 편안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살다보니 우울감이 정말 많이 줄었어요. 근데 5년 넘게 우울 동굴 속에서 살다가 지금은 우울감을 크게 느끼지 않으며 살고 있는데 아무것도 이룬 것 없고 하는 것도 없는 한없이 모자란 제가 이렇게 평온한 삶을 살아도 되나 싶은 왠지 모를 불안함이 들고 뭔가 난 우울해야 될 거 같고 그래요..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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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현재 편안한 상태인데도, 왠지 우울해야 할것 같고 불안함이 느껴지는 상태를 그럴 수 있다고 우선 인정해 주세요. 오랜 기간 불안과 우울감 속에 바쁘게 살아왔으니, 여유로워진 새로운 상황에 몸과 마음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이룬것 없고 하는 것 없고 부족한 자신은 무언가를 계속 열심히 해야 하고, 쉬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고, 그런 것이 없이는 장기적인 성취와 성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몰아치기 보다는, 조금 여유를 갖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타고난 외모 콤플렉스

저는 외모콤플렉스가 있어요 근데 그 시작이 왜 그런지 궁금해요 제가 제 스스로를 못생겼다고 생각한 제일 첫번째 기억은 어린이집에서 학예회때 찍은 사진인데, 아무도 저한테 못생겼다 하지 않았지만 그냥 제가 제 스스로 보기에 못생겨서 가족들이랑 같이 사진을 볼때 사진속에 있는 다른 친구를 가리키며 이게 저라고 우겼던 기억이 있어요. 어린 제가 봐도 제 얼굴이 그렇게 못생겼었나봐요. 그게 시작이었던것같고, 이후에도 살면서 진심으로 하는 못생겼다는말 몇번 들었었고, 저도 제가 못생긴거 아니까 그냥 뭘해도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주눅들게 되네요. 점점 없는사람처럼 지내는게 익숙해지고. 그냥.. 최근에 외모때문에 갑자기 스트레스받아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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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그러니 건전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외모 영역에서 상처받더라도 다른 영역들(대인관계, 성실성, 공감능력, 업무 능력 등)이 자존감의 근원이 된다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지금 외모 이외의 영역에서도 자신감이 없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감의 여러가지 영역들은 자신이 노력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행동을 통해서요. 자신이 하고싶은 분야를 찾아서 무언가 배워 성과를 이뤄낼 수도 있고, 타인과 잘 지내고 돈독한 관계를 맺어나가는 것을 연습하여 유대감을 느끼며 회복해나갈 수도 있지요. 그러다 보면 나 자신이 '못 생겼지만 ~에서는 꽤나 괜찮은 사람' 또는 앞에 못생겼지만의 타이틀이 자신을 지배하지않을 수 있게되는 타이밍이 옵니다. 자신을 괜찮게 바라볼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들을 쌓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내 외모가 너무 스트레스가 된다면 성형수술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수술 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또 시도하게 될 수도 있으니 자존감을 확립하는 것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미한 사람이 된거 같아요

무의미한 사람이 된거 같아요. 나에게도 내가 없고 다른 사람에게도 내가 없어요 나는 내 기분보다 다른 사람 기분을 먼저 생각해요 엄청 힘이드는데도 다른사람이 힘들까봐 또는 별거 아니라 생각할까 말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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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타인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마카님에게는 중요하다고 느껴 선택되어진 만큼 그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때는 나에게 그 선택이 중요했다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여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것이 지금 느끼기에 무의미한 사람이 점점 되간다고 느낀다면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고 개선해 나가면 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그 의미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보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면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가는 용기와 힘을 길러보았으면 합니다. 마카님이 힘든 것을 상대방에게 이야기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가 기대했던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괜히 이야기 했나'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기대하고 요구한 대로 상대방이 모두 수용해줄 수는 없고 상대의 반응을 내가 원하는 대로 통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이 참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중 내가 견뎌낼 수 있는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죠.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더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와 상황도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합니다.
뭐가 문제인걸까요?

옛날엔 그냥 소심한 건 줄 알았는데 말할 때 버벅거리고 특정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글로 쓸 땐 좀 덜한데 말로 할 땐 이게 좀 심한 것 같고요... 그리고 분명 상대방이 잘못한 일인데도 상대방이 뻔뻔하게 나오면 "아 그런가? 내가 잘못 생각한건가?" 하면서 저를 의심하게 돼요 그리고 제 의견이 확고하다가도 누가 저한테 "아니야, 네 생각이 틀렸어" 라고 하면 "아 그런가? 내가 틀린건가?" 하면서 쉽게 흔들리는 것 같아요 줏대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점점 갈 수록 판단력도 흐려지고 제 가치관이나 생각들이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가끔은 제가 지능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요 이런건 뭐가 문제인걸까요? 이런 점들을 고치고 싶은데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서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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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긴장감을 느끼는 것이 잘 못된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약간의 긴장감은 성과와 성취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나쁘고 느껴서는 안되는 감정은 없습니다. 단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스스로 알아차리고 감정이 느껴지면 잠시 심호흡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점검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을 잘 견뎌내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놓이게 되면 잠시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 내가 말을 버벅 거리는 것을 보니 또 긴장을 했네. 괜찮아 잘 말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보다' 라고 인지하고 그런 상태를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며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말하거나 오히려 자신의 상태를 상대방에게 오픈하는 것도 때로는 도움이 됩니다. '내가 생각이 잘 안 나고 말을 버벅 거리는 걸 보니 긴장 했나봐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등과 같은 말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긴장감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폭식을 하게 돼요

딱히 뭘 먹고싶지않거나 배고픈상태가 아니여도 뭘 자꾸 먹게 돼요..공허함을 음식으로 해소시켜요.특히 단것에 집착하는데,꼭 매일 단거를 먹어야하고,부족하다 싶으면 부엌에서 급하게 설탕이나 꿀을 퍼먹을 정도에요. 그러다보니까 폭식을 하고,과식을 하게 되는데.. 먹을때만 기분이 좋지 식후에는 죄책감도 들고 기분나쁘게 더부룩해요. 몸매가 망가질까 무서워서 억지로 토를 하는게 반복.. 확실히 뭔가에 집중하는 일이 생기면 정상적이게 먹는데,쉴때는 항상 이렇게 악순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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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우선, 정서적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이유와 폭식을 함으로서 얻는 이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과거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무언가를 먹을 때 만큼은 이완되고 편안함을 느끼는 호르몬이 나왔습니다. 실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듯이 인간이 무언가를 먹는 순간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순간입니다. 특히나 단 성분의 음식을 먹게되면 일시적으로는 기분이 좋아지나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반복할 수록 기분이 상승되었다가 그 단음식이 어느 정도 소화되고 사라지게되면 기분이 급격하게 안 좋아집니다. 이것이 반복되다보면 단 음식 없이는 기분이 좋아지지않는다고 몸이 착각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끊임없이 음식을 필요하게 되고 먹고 난 이후에 자책감 또는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을 평가절하하게 되지요. 그리고 공허감으로 시작되었으나, 나중에는 이 스트레스로 또 먹게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권유드립니다. 1. 심리상담과 약물치료 병행 가장 근본적인 것은 심리상담을 통해서 나의 공허감의 뿌리를 찾아 다루는 것입니다. 심리상담을 하는 초중반에는 공허감을 느낄 수 있기에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우울한 정서가 약물로서 어느 정도 방지되면 혼자있을 때 정서때문에 먹는 것을 멈춰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몸이 나아지면 마음도 나아지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2. 규칙적인 생활 양식 만들기 내가 어떨 때 더욱 폭식하고 어떨 때 덜 폭식하는지 패턴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에서는 뭔가에 집중할 때면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고 하셨어요. 적절하게 집중할 일을 하루 일과에 넣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함께 식사할 때도 폭식을 하게 되나요? 혹은 혼자 있을 때가 더 심한가요? 만약에 혼자 먹을 때가 더 심하시다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드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꼭 물리적으로 만나서할 필요는 없겠지요. 줌을 키고 식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폭식과 과식을 방지할 수 있게 자신이 공허감을 느끼는 포인트에서 계획을 세워서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 볼 수 있겠습니다. 3. 폭식, 과식 등을 주제로한 집단심리상담 참여 같은 주제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이를 해결해나가는 치료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특정 단체를 제가 언급하기는 어려우니 인터넷에서 서칭하여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동질감을 통한 위로를 받고 유대감을 보다 더 빠르게 형성하여 증상이 완화되는 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자면 12시간쯤 자는데, 잠에 들기는 최소 2시간이 필요.. 잠에 들지 못하는 두 시간이 죽을 것 같아요. 진짜 너무 피곤해요!!! 으악!!! 잠에 잘 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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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밤시간 뿐만 아니라 낮부터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잠들려면 몸에 피로가 쌓여야하는 만큼 피로감이 느껴질 정도의 활동과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야외활동도 필요하지요. 햇볕을 잘 쬐고 밤에 조명이 꺼진 상태로 쉬게 되면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거든요. 또한 잠들기 전에 잠이 오지 않게 될 때 핸드폰을 보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건 아닌지 점검도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잠이 너무 안 오는데 잠을 빨리 오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몸이 긴장되면서 더 잠들기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꼭 잠이 아니더라도 눈을 감고 호흡을 천천히 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과정도 어느 정도 수면의 효과가 있답니다. 그러니 잠자리에 든 12시부터 몸을 쉬게 하는 시간으로 인식하면서 그렇게 내 몸을 살펴주시는 건 어떨까요?
며칠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멍청해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는 것도 알고, 아직 젊기에 괜찮다는 것도 알지만 과거부터 내가 모난돌이고 그것에대한 남들과의 이질감에 항상 불안했는데 그것에대해 확실하게 도장 찍힌 것 같아 너무 마음아픕니다. 차라리 모르는게 약 일 것을 앞으로 색안경끼고 바라볼 나 자신과 주변인을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너무 너무 고민되고 위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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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이런 감정의 경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알아야 그에 따른 적절한 해결책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 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금 생각하고 있는 이성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현재 느끼는 불안과 무기력감이 어떤 연유로 인해 발생되었는지를 알아보고, 그 감정을 느끼는 현재 상황의 팩트를 검증해 보고, 바람직하게 행동하기 위한 지침들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한 것을 자신에게 계속 들려주고 보여주면서, 불안과 우울같은 부정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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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죽고싶어서 옥상에 올라갔다 근데 별이 너무 예뻐서 죽지 못했다 사실 너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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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저의 90이 되신 할머니께서는 매일 죽고싶다고 말하시고 노인성 우울증을 앓아서 약 없이는 주무시지 못하세요. 입맛도 없고, 몸도 아프셔서 멀리 가지 못하고 방과 거실이 주로 생활지지요. 어찌보면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극심한 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동선이었습니다. 저는 할머니의 생활이 손녀로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제가 함께할 수도 없고 그녀의 삶은 그녀가 감당해야하는 무게가 있었지요. 하루는 할머니께 여쭤보았어요. "할머니는 삶의 이 뭐야?"(질문은 좀 달랐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기억이 되네요) 누워계시던 할머니가 대답이 한참을 없으셔서 저는 기다리다 쉬고 싶으신가하여 자리를 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할머니는 몸을 힘겹게 일으키시더니, 보행기를 끌며 창가로 가셨어요. 그리고 저는 창가에 핀 줄도 몰랐던 장미를 한 송이를 가리키셨습니다. "저거! 보면 예쁘잖아. 볼 때 기분이 좋지." 할머니께서는 그렇게 매일 아침 보이는 장미 한 송이를 통해 삶을 버텨나가고 계셨습니다.
상담을 받는게 맞는걸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막히고 클라이언트도 만나고싶지않고 일에도 지장이 생겨서 회사도 그만두고 그랬어요 기분도 가라앉는 기간이 길었어요 그냥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그냥 죽고싶단 생각도 들었어요 더 심해지면 물건을 부순다거나 타인을 해치고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주변에서 무슨일 있냐는 말을 계속 들으니 상담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듣고 친구들도 가보라고 해서 상담예약을 했어요 그리고 그 날 정말 충동적으로 자ㅎ를 했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항상 생각으로만 그랬는데… 아무도없는 사무실에서 충동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속이 좀 시원해지더라구요 숨통이 트이것도 같고 기분도 좀 나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요 며칠 잘 지내고있는데 상담을 꼭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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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심리상담센터를 꼭 방문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리며,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자해 충동이 계속 이를 때에는 가까운 정신과를 방문하여 약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자해행동은 신체에 해가 되지않으면서 유사한 강도를 가진 행동을 통해 대체될 수 있습니다. 피를 보지않고도 뭔가 풀리는 것 같은 같은 효과를 본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엄청나게 찬물에 신체부위 담그기, 차가운 얼음을 몸에 대고 녹이기, 두꺼운 고무줄을 손목에 감고 있다가 튕기기, 아주 격렬한 숨이 차는 운동하기 등이 있습니다. 그러니 몸을 자해말고 보다 자신의 몸에 상처가 덜 남고 위생적인 행동으로 이를 대체하시고 실제 원인이 되는 것을 상담을 통해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왜 살아야 할까요?

최근들어 제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요 나는 왜 살아야 하는 지, 왜 살고 있는 지를 계속 고민합니다 삶에 의욕도 없어지고, 모든 게 두렵고, 제 삶의 낙이었던 ‘맛있는 음식 먹기’도 흥미를 잃은 지 오래입니다 저는 자주 생각해요 ‘이대로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 ‘내가 죽으면 가족이 행복하지 않을까? ’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가족들이 슬퍼할까? ’. 매일 고민하지만 아직도 제가 사는 이유를,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어요 또 이러한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서 계속 의미없이 유튜브를 봅니다 잠깐동안은 현실과 제 감정을 잊을 수 있어도 스트레스는 여전히 쌓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책을 읽은 적도 있어요 어느 정도 심신안정이 되긴 하더라도 독서를 멈추면 다시 우울한 생각들이 떠오르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감정과 생각들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익명성을 방패삼아 제 속마음을 고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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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적어주신 것처럼 이런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서 유트브를 본다고 해주셨는데 이런 회피 해동은 잠시나마 편안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마주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나와 더 만나게 해주고 나를 더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런 감정이 내가 몰랐던 나와 마주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외부의 자극으로 나의 생각과 감정을 억압하거나 회피하는 패턴을 바꾸어보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올라오는 나의 생각 감정 --->그 안에 숨겨진 나의 욕구는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내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억압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되 그 감정이 어떤 감정으로 변화하길 바라는지 생각해보고 그 실천행동을 해보세요. 올라오는 감정을 회피할 수 없지만 그 감정을 수용하고 변화하기 위한 시도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어요.
사랑을 받을때 거부감이 들어요

누가 절 걱정해주거나, 저를 위해서 자신의 피해를 감수한다거나 절 아낀다는걸 느낄때마다 불쾌해져요.. 뭔가 부담이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 솔직히 좀 역겨워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랑받고싶다는 생각을 꽤 많이 하며 살았던것 같은데 막상 진짜 그런상황이 오니까 도망치고싶어집니다. 진짜 왜이러는지 정말로 이유를 모르겠어요.. 2년정도 자기혐오와 우울감, 무기력이 상당히 심했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진 상태에요. 아직 스스로를 사랑한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울감이 찾아올 것 같을 때마다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대부분 성공하는 편이에요 정신상태는 점점 나아지는것 같은데 계속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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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우선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지 않은가 라는 자기 혐오의 마음이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가 댓가없이 나를 이렇게 대우해줄리 없지 라는 마음이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시 갚아주어야 하는 빚 처럼 느끼신다면 마음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나에게 주는 그 마음과 배려 염려가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이 내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주는 것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분명 마카님께서 어떤 마음 어떤 느낌이 들 때에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 이유를 탐색하는 과정이 상담입니다.
스스로가 꽤 자주 수치스러워요

1. 경력에 비해 일을 잘 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낄 때,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화를 냈을때, 불평불만을 얘기하는 스스로를 자각했을 때, 남을 안 좋게 얘기할 때 등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라는 틀에서 벗어날 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너무 하찮고 한없이 부끄러워서 거울조차도 보기가 힘들어요. 방안에 있는 거울을 애써 피해가면서 제 모습을 보려하지 않아요. 수치심이 심해질때는 퇴근 후 계획했던 생산적인 일들에 다 손을 놓고 정신을 팔릴 수 있을만한 영상을 보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지 않도록 억눌러요. 저는 스스로에 대한 인식의 기저에 수치심이 깔려있는 것 같아서 좌절감이 너무 커요. 내가 잘못된 인간이라는 생각을 멈추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2. 이상하게도 나의 이상향(어려움을 인내하고 차분하게 일을 대처하며 이타적인 사람)을 보면 너무 멋지고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나에게 의존하지도 불만을 털어놓지도 않기에 빈틈이 없어 마음 깊숙히로는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겉도는 관계인 느낌이 들어요. 무언가 힘들어하면서 나에게 고민 상담을 하거나 내가 위로해줄 수 있는 관계를 내가 편하게 느끼고 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걸 최근에야 자각했어요. 나도 그런 부족한 사람이라 뭔가 속마음도 얘기하고 찌질한 모습도 보이고 가끔은 나쁘기도 할 수 있어지는 것 같아요. 위로하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하구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며 스스로 위로받는 느낌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슬픔이나 아픔이 없어보이고 뭐든 불평불만없이 힘들어하지 않고 척척 해내는 사람이 비현실적이라거나 인간미가 없다고 극단적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저보다 멋진 사람을 옆에 두고 저도 닮아가고 싶은데 그런 관계가 불편하고 왠지 불만스런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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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내면화 된 과도한 수치심을 적절한 수준으로 줄이는 일반적 방법입니다 1.마카님 수치심과 연결된 어린 시절의 경험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떠오르는 경험 중에 가장 어린 시절의 경험을 그 때의 상황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상대방들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수치심, 죄책감, 분노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때 혹시 긍정적인 내용이나 어른의 심정에서 간섭이 일어나면 그 부분을 잠시 옆으로 두고 우선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차례 반복하더라도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래서 내면의 쌓인 감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의 사항: 1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2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어릴 때 모습을 생각하며 수치심과 죄책감 등을 느끼는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다독거리며 수용을 해 줍니다. 마치 어린 마카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그 아이를 안아준다고 상상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줍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우울하고, 감정 정리, 표정관리가 안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회사에 가만이 앉아 있다가도 울컥 눈물이 나요. 제가 숨쉬는 공기조차 아까운것 같아요. 일에도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고, 멍하니 있을때가 많아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만나거나,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머리는 계속 아프고, 다 그만하고 싶어요..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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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겪고 계신 감정적 어려움과 신체적 증상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나 상담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명상, 요가, 깊은 호흡 기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친밀한 관계와 소통해보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주어 새로운 취미를 찾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휴식과 쉼을 주며, 자기 돌봄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처음 내원해봤는데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는 뭔가 좀 더 제 얘기에 귀기울여 주신다거나 제 감정에 대해 더 여쭤봐주시고 제가 얘기하면서 뭔가 많이 울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많이 기대를 하고 간 걸까요..? 원래 제 얘기 타이핑 하시느라 집중을 잘 못하시고, 검사 결과에 대한 얘기만 하나요..? 전 좀 더 심리상담에 가까운 진료를 기대했는데 딱히 그런 것도 별로 없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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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는 제대로된 공감과 위로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상담사를 찾아가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얘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리적인 장애를 치유하는 첫 과정은 무조건적인 존중과 공감입니다. 마카님께서도 이런 존중과 공감을 기대하고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고서, 제대로된 상담기관을 찾아가셔서 치유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