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위축되어선 세상이 날 아프게 해라고 했던 부분들 어쩜 다른 사람은 신경 안 쓰는 거 같다.
내가 너무. 엄격했나.
사시나무 떨듯 언제나 조심해야한다 하는 선을 멋대로 넘는 사람들이 나쁜 걸까.
아니면 그 선을 아둥바둥 지키려는 조바심이 나빴던 걸까..
계속 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나도모르게 금세 위축된 상태로 변해버린다.
생각도 위축되면 시야가 좁아질 때
아무 생각없이 잡아준 손도 고마울 때
한없이 기대고 싶은 마음에
쥐어준 손에 어린애처럼도 반응한다.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지. 다 고쳐졌지 싶은 것들도
위축되기 시작하면 종잡을 수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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