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자신의 모든 것, 말로 채 표현 못하는 부분까지도
2백프로 이해하고 감싸주는 어떤 가상의 존재를
떠올리는 것도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때로는 하나님 같은 신, 때로는 제 일기장을
그런 존재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상상을 하는데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평온해져요.
이 존재만큼은 제 단점과 실수와 잘못과
아픔, 슬픔, 분노, 상처, 우울 등등 저에게 존재하는
모든 부정적인 부분을 다 수용하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영원히 내 편이고 날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니까.
이런 상상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저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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