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을 보면 뭔가 다 열심히 살아서 나도 열심히 살아야할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막상 그렇게 살기에는 내가 너무 나태한 탓인지 열심히 안살고 그냥 내 재미만 추구하는 삶을 살고싶은데 또 그렇게 살기에는 다른사람 다 열심히 하는데 또 나만 도태되는 느낌이 계속 반복되서 살고싶지않은데 또 그렇다고 죽고싶지는 않아요. 이생각을 멈추면 될것같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계속 아침에는 공부안하고 핸드폰보고 노니깐 밤이나 새벽돼서 뭔가 저 생각을 계속하게 돼서.. 이 생각 안하려면 핸드폰안보고 열심히 하면된다고는 생각하긴하는데 그게 실천이 자꾸 안되니깐 좀 어떻게 하고싶은데 잘안돼서 뭔가 그래요.
오늘 교회 사람들이랑 같이 저녁도 먹고 카페도 갔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이제는 재밌고 편해졌다. 엄청 웃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오늘 너무 나에 대해 자랑도 많이 하고, 인정받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처럼 굴었던 것 같아 부끄러웠다. 내 인스타그램을 자랑하고, 누구랑 여행 다녀왔다고 이야기하고, 내가 사진 찍는 거, 글 썼던 거까지… 전부터 계속 생각했던 건데, 나 애정결핍 아닐까. 아니고서야 이렇게 인정욕구가 심한 게 맞는 걸까. 칭찬에 목매여 살고, 지적받거나 평가받으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원래 내 기질일까, 아니면 그렇게 학습된 걸까. 어렸을 때부터 내가 잘하면 정말 너무 좋아하시고 기뻐하시며 칭찬해주시고, 내가 못하면 강하게 혼내시고 뭐라고 하셨던 엄마의 훈육 방식이 나를 늘 불안 속에 살게 만든 걸까. 그렇다고 엄마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너무 어릴 때 엄마가 된 엄마의, 그때는 미숙했을 수도 있는 시간을 생각하면. 학은제 기말고사가 끝났다. 복지센터 입사 생각해봤냐고 다시 물어보신 팀장님의 연락에 답장을 했다. “7월에 자격증이 나올 것 같아서 고민해봤어요.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서요…” 그러자 팀장님이 “쌤이 원하면 7월 중에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아.. 아직 자기소개서를 다 못 써서요. 일단 써볼게요.” 라고 보냈다가 바로 삭제했다. [메세지가 삭제되었습니다] 이 글자만 선명하게 남은 채 그 후로 아무 연락도 못 드렸다. 한심하다. 오늘 집에 늦게 돌아가니 엄마가 나한테 와서 “이제 학은제도 아예 끝났네. 기분이 어때?” 라고 물어보셨다. 나는 “모르겠다. 아무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자 엄마가 말했다. 동생이 나보고 누나는 철이 너무 안 들었다고 했다고. 자취도 하고, 나보다 성숙해 보이는 동생 눈에는 그렇게 보였겠지. 이틀 전에 좋아하는 배우 팬미팅 가겠다고 20만원이나 쓴 나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했겠지. 취준생이라고 할 자격도 없는 것 같다. 오늘 설교 말씀도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이성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라는 말씀이었는데, 괜히 찔렸다. 나는 감정 괴물이라서. 걱정과 고민에 파묻혀서 오늘도 잠자긴 글렀다.
제가 그...뭐라고 해야할까. 제가 가족중 2째인대 1째한테 맞고 3째한테 맞고 1째한테 혼나고 3째한테도 자꾸 이리라 저래라 당하니깐 너무 마음이 아픈거에요 잘때마다 '왜 둘째로 태어났지?'이러고 스트레스레도 요즘 들어 자꾸 쌓여요. 잘해내고 싶은데 잘안돼서 더 우울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2 여학생 입니다 저는 옛날부터 유쾌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재미를 담당 하고 있었어요 근데 최근에 친구들과 싸우게 되면서 3대4로 찢어졌어요 근데 제가 찢어진 그 3명에 속하는데 요즘 학교에서도 싸운 4명의 친구들과 화해 하긴 했지만 친구도 없고 원래 제 성격이 시끄럽고 나대는 성격인데 싸웠다보니깐 제 성격을 막 보여주기도 그렇고 좀 조용해졌어요 그리고 저는 이런 제 성격이 마음에 안들어요 저는 늘 이러한 제 성격을 고칠려고 하지만 학교만 가면 이상하게 시끄러워지고 제 생각엔 관심 받는걸 좋아해서 그런거 같은데 학교에 가면 이상하게 가오 잡고 싶고 소리 지르고 그런답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제 성격을 바꿀 방법 있을까요?
저 반에 친구가 없어서 이동수업을 항상 혼자 다녀요 옆반에 친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외로운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최근에 아빠한테 혼났어요 성격이 왜 그 모양이냐고 근데 전 그때 좀 억울했어요 평소엔 항상 방에서 지내 아빠와 마주할 시간도 없었거든요 아빠는 항상 저에게 나한텐 오빠랑 언니가 일순위다 라는 말을 하셨어요 제가 보기엔 엄마도 언니를 제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집에 기댈 사람이 없어요 저는 부모님이랑 자주 싸우는데 솔직히 말해서 엄마가 먼저 화내고 짜증내셔서 저도 똑같이 하거든요 근데 항상 아빠는 제탓만 하세요 성격 좀 고치라고 너랑 얘기하면 짜증이 난다 대화하고 싶지 않다 등 이런 말을 어릴때부터 들어와서 진짜 가끔은 제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거 같아요 아빠한테 혼난 뒤에 항상 엄마도 저한테 화나있어요 그럴만한 이유는 없을 거 같은데 아빠가 화나면 엄마도 따라 화나니까 이젠 진짜 집에 제 자리가 없는 거 같더라고요 사실 진짜 없어요 집에서 저만 유일하게 방이 없고 거실에서 자는데 엄마는 또 밤 늦게까지 거실에 계시니까 항상 밤 열한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갔어요 근데 그거에서도 불만을 느끼셨더라고요 이젠 돈도 안주신다고 친구들과 절교할 준비해라 하시는데 그 말을 들으니까 심장이 쿵 내려앉는줄 알았어요 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가 간식 사먹기, 친구 만나기였는데 하지말고 집에만 있으라니까 너무 숨막혀요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데 용기는 없고 힘드네요
다른 사람에게 혼나는게 무서워서 거짓말로 회피했다가 더 크게 혼나거나, 눈앞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두려움에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목소리도 더듬거리고, 가까이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질문을 했는데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한다던가... 최근 저에게 이런 증상이 3일 연속으로 일어났습니다. 저 때문에 직장 상사들이 위에 사람들에게 크게 혼나고 저도 그 상사들께 크게 혼났었습니다. 저의 정신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과거 상담에서 불안장애 또는 자폐 스펙트럼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쭤봅니다. 현재 사회적 관계나 사람들 사이의 대화에서 겉도는 느낌이 있고, 친구도 몇 없습니다. (좁고 깊은 인간관계이긴 합니다) 실제 대화에서 저는 상대의 맥락이나 의도는 대체로 이해할 수 있지만, 결국은 주로 리액션 중심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또, 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거나 대화를 주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훈련할 수 있는지, 혹은 사람들 사이의 대화 구조 자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병원을 가야 할 지 상담을 받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1 학생입니다. 저는 사회적으로 어른들이나 주변인들한테 성실한 아이라고 평가받아왔고, 제 말로 하긴 그렇지만 나름 나쁘지않게 생겼다고들 합니다. 근데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어장을 친다는 소문이 도는 사건들이 있으면서 저는 솔직히.. 다른사람들을 대하는게 어색해진거같습니다. 다른사람과 친해지려고 다가가도 다른사람은 저를 결국엔 피하더라고요. 저랑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는 조금 반응을 과하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고쳐보려고 했지만 잘 고쳐지진 않는거같아요. 어떻게 하면 고칠수있을까요?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상해서요. 요새 의욕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요. 밥도 별로 안 땡기고 공부는 더더욱 안하고 싶고요. 제가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 학교 학원 집 이런 느낌? 학교에서 잠은 안자는데 머리에 들어오는건 없고 집에선 분명히 뭔갈 하는데 결과는 아무것도 안나오고 그냥 숙제고 공부고 다 하기 싫더라고요. 밥도 그닥 안땡기고 몰라요 그냥 왜 이렇게 의욕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의욕을 되찾는 방법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냥 좀 요새 정신이 나간거 같아요 정신이 좀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더 높이 올라갈수록 더 짙은 안개가 드리우는건 당연하지만 그것이 익숙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 안개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열심히 헤쳐나갔는데 또다른 안개가 기다릴 때도 있지만 걷는걸 멈출수 없는 까닭은 앞으로 걸어갈수 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엔 우리는 살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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