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내 취향, 내 시선, 내 물건, 내 옷, 내 모습
이게 다 남에 의해 선택된 거라니 정말 싫다
원하는 것에는
기본적인 의무가 따라한다고
왜 좋아하는 것에 그런 조건이 붙는데
내가 좋아하는 옷 조차도 못 입는데
난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걸 하는데
되게 뜬금 없다고 한다
그래도 따라 붙는 꼬리표에 의무감이 있지
그런게 싫어서 남들과 달라지려고 했어
도망을 가면 갈 수록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단 걸 알았어
프레임에 갇힌 채 살아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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