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을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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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제 인생을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전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이예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타인의 눈치를 살피고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잘 보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사람들은 많은 편이예요 부모님도 사이가 너무 좋으시고 집안도 풍족하진 않지만 생활함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 월급은 제가 저금하고 보험내고 용돈쓰고 부모님을 도와주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생각해요. 노는 것도 좋아하고 처음 본 사람과 대화도 곧잘 하는데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을 안 하게 되고 즐거우려 노력하는데, 사실 이건 그렇게 나쁜 행동은 아니죠 문제는 처음 본 사람이 나를 알아갈 때 첫인상과 너무 다르다는 평을 많이 받고, 이렇게 호감형으로 연기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지칩니다. 진실을 알았을 때 떠나가면 어쩌지라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구요. 이렇게 된 계기가 학창시절에 유독 따돌림을 많이 받았던 편이예요. 그렇게 첫 친구를 사귀고 '어? 이렇게 하니깐 사람들이 좋아하네?' 했던 거 같아요. 상담이나 감정을 글로 풀어넣는 것도 좋아해서 어렵지 않게 그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말, 도움이 되는 말을 캐치해서 얘기해줬었고 모두들 날 '솔직한 사람'이라고 말해요. 이렇게 사랑을 받는 게.. 좋지만은 않아요 사실은. 타인의 칭찬에 힘을 얻고, 누군가가 나를 믿어준다고 생각해야만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기죠.. 역으로 누군갈 절 비난하고 싫어하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남에게 사랑받게 행동하지 않는 삶이 무엇인 지 감도 안 잡혀요. 그럼 내 멋대로 하라는 이야기인가? 그건 아닌 거 같고.. 무엇이 연기하지 않는 삶일까요.. 힘들면 힘들다 이야기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건가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기분 나쁜 건 티내지 않고 부하직원들을 위해주는 게 척일지라도 필요한 건 맞죠..? 이것도 잘못 된 건가요? 전 우울증 테스트하면 상당히 높게 나오는데 전 별로 우울하지 않아요. 사춘기 때 우울함이 극에 달했는데 그 때 많은 생각들이 폭발해서인지 그 후론 혼자 우울한 생각을 하고 울고 힘들어하는 게 이젠 귀찮아서 그냥 잠을 청하거나 생활을 하곤 해요.. 이런 것도 이 현상이 심해지게 하는 원인인가요? 이제 곧 30대입니다. 계속 이렇게 사는 것이 지치고 우울해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는데 재미없는 이 삶이 어떠한 질병이 의해서 끝났으면 하는 생각은 가지고있는제 해결방안은 없을까요? 해결방안은 없겠지만 제 생각을 어떤식으로 고쳐나가야 좋을 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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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6년 전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타인의 반응이 필요하지만, 타인의 반응에 얽매이다보면 내가 지치게 되지요. 이는 타고난 성향과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의 영향으로 관계 중심의 보상 의존적인 사람이 된 것일 수도 있고, 낮은 자존감이 문제일 수도 있지요. 우리에게는 누구나 이런 측면이 있어요. 문제는 이러한 행동 양식이 오래 되면서 본인이 조금씩 지쳐가고, 자기도 모르게 우울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 중에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인지도에 따라 상품 가치가 매겨지는 듯한 환경에 계속 해서 노출되다 보니 처음에는 그런 성향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남들의 관심과 사랑을 더 갈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절정의 인기를 갖고 있던 연예인이 대중의 관심과 사랑, 인정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을 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그들의 인생에서 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하게끔 합니다. 우린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고자 합니다. 그것을 마다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내 모든 행동의 동기가 되어서도, 내 인생의 전부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타인에게 내 존재의 가치 정도를 매길 수 있도록 결정권을 넘겨주게 되면 지금처럼 내 가치가 좌지우지 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타인의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 늘 불안한 상태에 놓입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채 알기도 전에 남이 원하는 행동을 하다보면 내 안의 소리를 무시하는 꼴이 되고, 지금처럼 우울해진 것도 모른채 스스로를 방치하게 됩니다. 또한 남들에게 끌려 다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우울해지거나 화가 쌓였다가 이상한 곳에서 화를 내거나 어깃장을 놓는 식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해야 합니다. 남들이 좋아하니까 일단 나는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선택권을 넘겨주기 전에,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그 다음에 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선택하는 것, 그것이 내 삶의 주인을 찾아가는 첫 단추입니다. 부탁을 받았을 때에는 지금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을 해보고 마음이 동한다면 해주겠다고 하세요.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해준다는 식으로 생색이 나도 좋습니다. 그것이 ‘쟤는 무조건 오케이 할거야’라는 인식을 주는 것보다 낫습니다. 단순히 어려운 사람, 불편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율성과 주체의식이 있는 것임을 상대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식으로 결정을 해야 상대의 선택을 마지못해 따르는 것이 아닌 나의 선택이 됩니다. 그래야 상대에게 선택권을 넘겨주고 고마워하지 않거나, 일이 잘못 되었을 때 상대를 원망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온전히 나의 선택으로 받아 들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을 응당 나의 몫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만약 내 마음이 지금 그것을 원하지 않으면 거절을 하면 됩니다. 단, 그 사람과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 불편함과 그 사람이 나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음에 대해서는 감당을 해야겠지요.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내가 거절을 잘하게 되었을 때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기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쉽게 지치지 않을 수 있고, 사람들로부터 자율적인 한 개인으로 더욱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단순히 내가 의견을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내 옆에 있었던 사람들은 떠나가더라도 내 존재 자체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내 옆에 남게되어 더욱 소중한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진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하루아침에 알 수 없습니다. 특히나 님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잘 알기 위해서는 평소에 본인이 잘 보이고 싶었던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던 관심을 내 쪽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과 시간을 많이 보내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아껴주고 나를 재밌게 해주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가게 되고 동시에 나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올라가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끌려 다니면서 지치거나 우울해진 것도 모른 채 자신의 마음을 방치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사랑받고자 했던 타인들에게 했던 것 이상으로 지금부터는 본인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보세요. 내 몸과 마음을 아껴주는 시간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느껴보세요.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도 나를 아끼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내가 진짜 좋아하고 끌리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 보세요. 그리고 누구와 관계를 맺든 그 순간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려고 연습해보세요. 이미 이러한 고민을 시작하셨다는 것으로 보아 님이 남들에게 끌려 다니지 않는 삶을 선택할 힘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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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eswin
· 6년 전
문제라고 말씀하신 "처음 본 사람이 나를 알아갈때 첫인상과 너무 다르다" 는 말은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얘기하고나서 첫인상과 달라서 가까이 하기가 싫다라던가 별로다 라는 말을 들은게 아니라면 얘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일수 있습니다 또 그말이 사실이다 하더라도 무척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성격 다른 말투를 가지고 있고 작성자님께선 눈치가 빨라서 캐치를 잘하는 편이고 그러니까 이사람한테는 이사람이 좋아할만한 말 저사람에게는 저사람아 좋아할만한 말처럼 성격에 맞춰서 얘기해주니 만나는 사람마다 다를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게 아닌 모든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대방에 따라 자신의 말이 달라질겁니다 사람들 앞에서 내가 연기하고 있다고 무의식중에 자신이 인지할 정도면 연기입니다 하지만 이걸 갑자기 180도 변하는것은 쉽지 않은게 당연하구요 뒷감당이 걱정되는것 또한 자연스러운 반응이지요 아마 학창시절을 남을 위한 말을 하고 살았으니 고민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 예민한겁니다 조심성이 있는것이고 다가가면 좋은 말만 해주니 사람이 몰리는것도 당연하지요 만약 친구들 앞에서도 재미없는데 재미있는척 하고 별로 안 좋은데 좋다고 얘기하고 한다면 그건 바뀌어야할겁니다 가까운 사람한테도 그렇게 행동해서는 남이 받을 슬픔 혼자서 다 감당하실지도 모릅니다 직장에서는 후배 입장에서는 좋은 선배일것이고 상사 입장에서는 말 잘듣는 후배일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 비위맞춰주는건 어디까지나 사회에서 그런것이고, 간혹 있습니다 학교 선배라던지 직장 상사라던지 난 이사람이 싫은데 비위맞춰준다고 맞춰주다보니 밖에서도 만나자고 하는 경우를요 이런 경우엔 점점 변화시켜 나가야합니다 갑자기 반전인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방도 당황할것이고 익숙치 못한 모습을 보아 거부감을 느낄겁니다 그럼 점점이 무엇이냐 지금처럼 말 잘해주고 그런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잣대나 기준을 지키시는겁니다 예를들어 저사람이 장난을 심하게 칩니다 그걸 받아주지말고 나의 기준대로 "죄송하지만 그정도는 아닌거같습니다" 하고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식입니다 이건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정중하게 나온다면 내가 저사람의 기준을 넘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만약 이해하지못하고 화를 낸다거나 한다면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는겁니다 우울할때 잠을 자거나 하는건 좋은 행동입니다 우울함은 늪입니다 다시 되씹고 씹으면 점점 우울감이 더 크게 덮치지요 지금처럼 우울해지면 자버리던가 그게 안되는 상황이면 단것을 물고있거나 관심사를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전문 상담사가 아니기에 제 말을 맹신해서는 안되지만 참고만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다보니 참 사람다우십니다 사람인지라 다들 겉모습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신경을 쓰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고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니까 삶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극단적인 생각만 안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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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uopqouop
· 6년 전
힘내세요 아프지마세요 곁에는 좋은사람들이 많자나요 울지마요 글쓴이분 글읽고 있으면 저도 괜히 마음이 아프네여 연기가 아니라 글쓴이분 정말 성격이에요 정말 좋은성격이에요 당당하게 그냥 있는그대로만 지내요 누가 그쪽을 나쁘게생각하면 그쪽도 그사람상대하지말고 똑같이 대해주세요 그쪽은 머 맨날 완벽해야하나요 ? 그쪽을 머라한다면 그사람이 좀 안타까운사람인거에요 그쪽은 행복하는방법을 아직잘모르는게아닐까요 이제는 세상이변하면서 행복하실거에요 저는요 다들 행복했으면좋겠어요 저는 항상그래요 그전에 무슨일이있던 그냥 지금 웃고 있는게 중요하진않겟어요? 웃는게 장땡이쟈냐용 !! 화이팅 세상엔 좋은사람도 엉청 많아요 힘들땐 자신에게 좋은말한마디 해주세요 그럼 힘이 날꺼에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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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adsomuch
· 6년 전
제 전남자친구는 항상 연기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조금은 다른식이였지마누제가 아플 때도 제가 연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였네요.. 님의 글을 읽으니 그사람이 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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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io
· 6년 전
내 인생이라는 희극적인 연극속의 주인공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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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lgjs0325
· 6년 전
주변에 사람들이 왜 많은 편인지 아세요? 글쓴이님이 외부로부터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타인의 눈치를 살피고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해야 잘보일지 고민하는 자세는 정말 좋은 자세에요. 무작정 자기 고집을 들이밀고 주장하며 눈치살피지 않는 독불장군보다 훨씬 추대받죠.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점에서 미움받을 용기란 책의 제목이 확 생각나네요. 솔직히 남이 싫어하는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느라고 제 즐거울것 자제하면 제인생 제가 가두는거에요. 님이 좋아하는거 남이 싫어할수 있어요. 근데 그 좋아하는게 정말 강렬하도록 좋아하는건데 남이 싫어한다고 친구가 싫어한다고 관두면 그거 정말 노답이에요. 할 수 있는거 하나도 없어요. 친구가 반대해도 부모님이 반대해도 내가 좋으면 그만인 배짱 하나는 갖고 살아야 인생이에요 ㅋㅋ 처음 본사람이 님의 첫인상과 본판이 너무 다르다고 하는 평은, 님이 처음에 솔직한 모습을 제대로 안보여드렸기 때문이고 (가식묻어난 태도), 님을 평한 사람은 자신이 보고싶은 모습만 골라서 보고 점점 갈수록 변하는 님의 태도에 실망하는 거랍니다. 그러니 실망할 사람은 실망하도록 내비두세요. 님도 떠나가는 사람 중 하난데 남이 떠나가는건 왜 안됍니까?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리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에 빠져있는 글쓴이님이 바로 문제란 것이죠. 그걸 깨달았을 때 원인은 모두 나 자신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탓은 모두 과거에 얽매여있죠. 따돌림에서 생긴 애정결핍,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과 비롯해 솔직한 사람이라는 평까지, 다 알겠습니다. 남의 비난은 내면에서 튕겨버리세요. 생각할 필요가 없거든요. 남에게 사랑받게 행동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내가 나스스로를 사랑하며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려면, 내멋대로 나를 신경쓰라는 자기중심적인 포커스가 아닌, 나의 내면소리에 귀기울이고 복잡한 생각을 글로 적어 내 머릿속 공간을 존중해주고, 자신의 줏대를 가지란 소리입니다. 가치관이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분나쁜거 티내지않고 위해주는 척을 하라는 ***는 다 무시하세요. 기분나쁜거 티내야하구요. 정정당당해야 합니다. 위해주는 척을 하는 사람에게 위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죠? 태도가 안보이는 줄 알겠지만 사람들은 똑똑해서 다 알아봐요 말만 안할뿐이지.. 잘못된겁니다. 사람들에게 진심이 섞이고 솔직하게 대하세요. 가식은 글쓴이님의 두려움을 만들 뿐입니다. 우울증 테스트같은 것도 하시지 마시구요. 테스트는 글쓴이님의 걱정만 플러스 해줄 뿐입니다. 이제부터 30대입니다. 주도적인 삶을 사세요. 님의 인생의 각본을 제대로 다시 구성해보도록 하시구요. 님에게 소중한것(급한거 말고 중요한 것)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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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9801
· 4년 전
솔직하게 살기.......참 어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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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angLover
· 4년 전
처음부터 진실된 모습으로 마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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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fjd11
· 4년 전
저도 그럴때가 있어서 자살까지 생각해 본 사람인데.. 사실 자기 속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때 못 하고 억지로 웃는 척 연기하는 적이 있을꺼에요. 물론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러고 있고요.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지 다른 사람은 그럴 때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 알수 있을 테니깐요. 이제 마음을 치료할 때가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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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79
· 3년 전
자존감이 낮아서 타인의 인정이나 칭찬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습관이 있는 것같아요 타인에게 맞추어주는 태도는 어느정도 선에선 훌륭한 태도구요 일단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적어봐요 잘 모를때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물어보구요 그동안의 친구나 다른 관계들 통해서 잃고싶지 않은 마음에서 더 맞추어주는 습관이 있었으나 그게 글쓴이님에게 또 스트레스가 된 것 같은데요 어느정도는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이면서 적당한 선에서 양보하는 차원으로 맞추어주는 선을 마음 속으로 긋는 게 필요하다고 봐요 누구나 첨부터 자신을 있는그대로 다 드러내기는 어렵죠 상대를 모르기때문에요 그래도 호감을 얻도록 하는 태도로 상대가 글쓴이님을 실제보다 더 플러스해서 본다면 계속 그런 태도를 기대할 수 있으니 적당하게만 하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일례로 예의있는 태도, 공손한 태도 정도로만요 그리고는 자신의 성격대로 나타내도 상대는 미리 크게 기대하지는 않으면서도 호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직장내에서는 글쓴이님처럼 처신하는 건 잘하는 센스있는 사람으로 대우받지요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힘들 때 잠으로 쉬는 것은 뇌에서 피곤하니 쉬어주라고 지시하며 쉼으로써 스트레스나 긴장감에서 벗어나므로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힘들땐 힘들다 싫을 땐 싫다고 표현하는 것도 좋아요 상대에 따라서요 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건데요 2주 이상 죽고싶은 마음이 있고 시도하려고 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하구요 조금씩 우울한 태도는 괜찮아요 테스트가 전문의가 준 테스트가 아니면 바른 진단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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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ru
· 2년 전
글을 올리신지 벌써 4년이 다 되었네요 전 글을 읽으면서 글쓴이님이 현재는 이전보다 본인에게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계실거라고 예상돼요 자신의 모습에 직면하고 고민하는 시기가 있으면 항상 좋은 쪽으로 발전해 있더라고요 어디선가 잘 살고 계시겠지만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아는것부터가 출발이라고 생각듭니다 그걸 남들과 있을때 표현할지 상대에게 맞춰줄지는 본인의 선택이죠 알지만 표현하지 않는것이랑 몰라서 표현 못하는건 굉장히 큰 삶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