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오픈 채팅 방을 열어놓은 게 있어요. 아무나 들어와서 힘든 거 고민있는 거 넋두리라도 하고 가라고 만든 건데, 그게 저한테 부담이 돼요. 곰인형한테 말하듯이 그냥 다 털어놓기라도 하라는 게 목적인데.. 그러고 나면 속이라도 시원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그 고민을 전부 들어주고 해결책을 줘야할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책임감이 없는 것 같잖아요. 죄책감이 들어요. 부담스럽고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새벽에 1:1 방을 찾아왔는데 자느라 확인하지 못하면 너무 미안하고 차라리 열지 않는 편이 나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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