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아니었는데 답하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지 싶다... 하핳...
안녕하셍요?10대 소녀 이세벽입니다. 일단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할게요. 미술 시간 이었습니다.풀을 사용해야 하는데,풀을 깜박하고 못 가저 왔습니다. 그래서 같은 모둠 친구한테 풀을 빌리려는데 친구가 싫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파란색 풀바닥이 보이는 풀을 쓰고있는데 그친구가 저한테 ''아뭐야?! 풀 있었스면서 왜빌려 달라고 난리야,기분나쁘게..'그러는 거에요. 저는 그 말에 상처받아서 아무말도 못했는데,그 친구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면서 '왜 거짓말을 하고있어..'그랬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그 친구와 말을 안했는데 같은 모둠이여서 활동도 같이 해서 어색하고 불편 합니다.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교회를 다녀보고 싶었다. 이유는 성숙한 사람(종교인)과 대화해보고 싶었다. 교회를 같이 가자고 했던 친구가 있었다. 돈을 준다고 다니자고 했었어서 그 이유로 다니길 거부했었다 ... 다른 친구에게 교회를 다녀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유는 성숙한 대화가 해보고 싶었고, 환경의 변화를 원한다고 했다. 친구는 그런 이유로 교회를 다녀선 안된다고 했다. 친구의 이유를 물어보았다. 엄마가 다니라고 했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전 대화를 바탕으로 걔네 엄마는 서울 대학교만이 최고라고 한다고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무속인에게 돈을 주고 개명을 하게끔 했다고도 했다. 그리곤 미국으로 떠났다. 이 친구는 매번 서울 대학교 출신 친구 얘기를 했다. 글쓴이도 그 친구를 알고 있으나 모르는 척 했다. 친구는 본인도 그 학교 학생이 되어진 마냥 이야길했다. (글쓴이와 같은 대학 출신이다...) 글쓴이에게도 그 서울 대학 지인이 여럿 있다. 가족 관계도 있겠으나 누구에게 말해 본 적도 없었다. 왜 그걸 자랑으로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수치스러운 건 왜 나의 몫이었던가.) 결국 책을 사서 성경 공부를 해보았다. 모르겠는 내용은 인터넷 검색으로 도움을 받아보았다. 결국 모든 원인은 돈임을 알게 했다. 그 말의 뜻을 이해하게 했다. 친구가 많고 싶다.
그냥 나쁜것도 아니고 정말 악질이다. 포옹하는걸로도 사람을 차별한다. 나는 뚱뚱한 사람 키 작은 사람 다 안아봤다. 근데 한국인은 지가 좋아하는 사람만 꽉 안는다. 정말 역겹다
내 마음 때문도 있겠지만, 생활습관이 엉망이라 생기는 우울도 있을 거야. 책을 읽을 때는 마음이 괜찮아지는데 역시 나아지려면 아직 멀었구나 원래 치유는 천천히 진행되는 법이라잖아 이번에 온 고통은 조금 오래 머무르나봐 끝나지 않을 듯 싶다가도 무엇이든 끝은 있어 과거를 쭉 돌아보자 나는 지금만 고통이 있던게 아니야 예전에도 여러 형태의 힘듦이 있었지만 지금의 고통 외에는 모두 이겨냈잖아 그러면 언젠가 이 고통도 지나가겠지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그러고 어떤 일이 있던 반성은 하되 자책은 하지 말자 본인을 아프게 하는게 그 무엇보다 힘들어 내가 행복할 때는 늘 자책한 적이 없더라 누구에게 화내면 어땠고 싸우면 어때 결국 상대방이 괴로운게 아니라 내가 괴롭잖아 그러니 지난 일을 생각하며 후회하지 말고 그 감정과 상황이 지난 현재의 나를 바라보자 그럼 우리는 어떤 상황이든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싸웠든 화냈든 우리는 과거만 보고 있잖아 하지만 지금. 현재는 그 상황이 모두 지나갔잖아 그것으로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괜찮다 뭔가를 바꾸거나 고치려고 결심하지 말자 억지로 해봤자 안 바뀌는거 다 알잖아
남자입니다 머리를 기르다가 기르면 기를수록 더 기르고 싶어서 어느새 어깨 밑으로 훌쩍 내려가는 기장이 됐어요 집에서는 보통 하이번을 하거나 사과머리를 하고 있고 나갈때는 반묶음가시번이나 하이포니테일 자주하고 다녀요 제가 머리도 길고 키도 작은편이고 골격도 작고 몸집도 작아서 정말 뒷모습만 보면 여자같긴해요 그냥 그런대로 남자로 살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에 누나랑 여행을 다녀왔어요 누나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동성친구들과 동남아 여행 가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랑 동남아를 가게 돼서 저한테 일주일간 여동생으로 지내주면 안되냐고 부탁해서 저도 나름 호기심으로 부탁을 들어줬고 일주일동안 여자로 지냈습니다 숙소에서 화장을 받고 언니가 준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땋았습니다 그렇게 노을 풍경에서 해변을 걸으며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니가 친구들한테 찍은 사진을 보내줘서 언니 친구들이 절 보고 공주다 천상여자다 여자로 살아라 이러더라고요 언니도 기분 좋아보여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여자로 지내고 다시 남자로 돌아오려하니 아쉬운마음이 들었어요 저는 여행에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으니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그 뒤로도 계속 언니라고 부르고 싶고 평범한 여자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갑작스럽게 너무 혼란스러워져서 올려봅니다.. 제 자아는 이미 저 자신을 여자로 생각하는 걸까요..? 언니랑 얘기해보는게 좋을까요ㅠ
공자 소크라테스 부처 예수님 지금은 bc야 제발 인간들아 현실에 눈을떠라
자고 일어나니 손이 매우 저렸다... 일어난지 제법 지난 현재까지도 아프다. 그리고 속이 안좋다... 구토 증상을 유발할듯 한 속쓰림과 허기도 있다. 몸을 눕히면 그나마 이 통증은 없어지는듯 하다. 문제 해결보단 당장의 통증을 잠시 잠재운듯 그렇게 또 지낸다...
저는 여자이고 남자들한테 열등감을 느껴요. 동성애자도 아니고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전혀 없어요. 오히려 남자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런식의 강한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는 엄청 어릴때부터 이런 시선으로 살아와서 이게 평범한 건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저는 마음에 드는 남자들을 볼 때 대리만족하는 느낌으로 좋다는 감정을 느껴요. 특히 미디어로 연예인들을 볼 때는 이 감정이 완전 지배적이에요. 남자와 직접 교류를 하면 제가 여자이자 타인이라는 경계가 확 느껴지니까 불쾌하긴 한데 약간 스위치를 눌러서 모드를 바꾸는 것처럼 제 성역할에 맞게 수행은 또 잘 하거든요? 여자로서 남자에게 대해지고싶은 욕망도 분명히 없진 않아서요. 그러다가 썸이라도 타게 되면 물론 연애감정은 설레기 때문에 좋은 느낌도 분명 있지만 소위 여자들 설렌다는 남자짓 같은걸 너무너무너무 못견뎌하고 약간 제가 여자역을 수행하는 게 수치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뭔갈 잘못해서 그 분한테 약간의 타박이라도 받으면 속으로 진짜 미치고 팔짝 뛰고요.... 원인은 저도 알고 있어요. 제가 부모님으로부터 느낀 남성상이나 여성상이 둘 다 별로 좋지 않은데, 아빠는 무척 폭력적이었고 엄마는 무기력하고 회피하고 이런 모습만 보고 자랐거든요. 근데 엄마는 저랑 같은 여자니까, 더욱더 저에게 수치스러운 느낌을 많이 줬던 것 같아요. 남자가 되고 싶은건 아니면서도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 부럽고 제가 여자라는 사실에도 수치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근데 이걸 그래서 어떻게 해소해야 되는지를 모르겠어요. 이런식의 열등감은 제가 노력해서 달성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잖아요? 그냥 감정자체가 되게 삐뚤어진건데, 그렇다고 그냥 억지로 하지말라고 해도 될리가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에는 남자는 사람 취급도 안하면서 본인 불리할때는 머리 조아리는게 아주 역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