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전에 같은 학교를 다니던 학생이 지하철에 치여 자살했다
다른 애들은 눈물을 흘리고 나한태 왜 이렇게 덤덤하냐고 묻는 데
미안해
나도 살고싶은 마음이 별로없어
아직까지는 고통이 너무 무서워서 실행하지 않는 미련한 나한테는
그 아이가 참 부러워
알지도 못하는 아이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면
내가 같은 상황일때 어떡해 행동할까?
미안해 너희까지 상처주고 싶지는 않아
그렇다고 계속 헤헤거리며 살고싶은 마음은 존재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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