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사람한테 쉽게 지치는 사람인데요
남이랑 이렇게까지 알 수 없는 사이인 것도 처음이고
틀어진 느낌을 받는 것도 처음이라 그런가 다 서툽니다
내가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내가 심했단 건 알지만 더 어떻게 할지
힘들고 그만하고 싶은데 그것도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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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사람한테 배신당했어요 그 사람은 엄마에요 평생을 이해해왔는데 가장 이해안되는 행동을 했어요 나 고작 스무살이에요 부모의 외도는 자식 입장에서 평생의 상처래요 나 이 상처 안고 몇 살까지 살까요 아빠는 날 봐서 한 번 봐준거에요 내가 엄마 없이 못살아서요 엄마를 아직도 사랑하는데 믿음은 다 깨졌어요 그냥 내가 미련해요 우리 가족은 깨져버린 유리 조각을 억지로 이어붙인 유리잔이에요 언젠가는 깨질 것 같아요 그 때의 난 과연 견딜 수 있을까요 아니 지금의 난 과연 언제까지 견딜까요
설레진 않는데 이야기하면 편한 남사친이 있어요 이건 제가 그 애를 좋아하는게 아니겠죠?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내일은 곳곳에 비 소나기가 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별로 기쁘지가않아요 축하해줄사람도 없고 맛있는걸 먹는것도 아니고 약속도없고 생일이되어도 여전히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더위 조심하세요^^
자식이 부모 가슴에 대못 박는거랑 부모가 자식 가슴에 대못 박는거
내일도 찜통 더위에 열대야라고 해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인생이 너무 지뢰밭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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