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고3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인서울 못할 것 같아서 두려워요. 사실 인서울에서도 좀 알아주는 대학을 가고 싶어요. 근데 제 성적은 그에 미치지 못해요. 9등급제 2점 초반은 돼야 제가 원하는 과에 갈 수 있는데 저는 2점중후반이에요. 어중간해서 더 고민이 많아져요. 저는 경상도 쪽 사는데 경상도에 더 살기는 죽기보다 싫어서 서울로 꼭 상경하고 싶은데 목표와 현실의 괴리가 있어 힘드네요. 만약.. 인서울 하위권 대학이나 수도권 대학을 간다고 해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에 제가 열등감에 찌들어 살지는 않을까요? 좀 낮은 학과에 지원한다고 가정해보면.. 어쨌든 대학에서 4년이라는 시간을 자신의 전공을 공부하면서 보내잖아요 자신의 전공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누군가는 대학에서 어떤 것을 전공해서 더 빨리 출발하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데, 늦게 시작하면 심리적으로도 더 힘들고 결과적으로도 그 사람들보다 높이 가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도 들어요 (제가 지망하는 학과는 심리학과인데, 심리학과에 꼭 진학하지 않더라도 크게 상관없긴 해요. 근데 이 상관없는 게 세상을 살아가는 관점에서 보면 틀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섣부르고 쓸데없는 걱정 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계속 들어요 대학을 낮추고 현재 지망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게 맞을까요? 아님 다른 학과를 선택하고 대학을 원하는 곳에 가는 게 맞을까요?
대학교 자퇴를 반대하시는데 부모님은 졸업을 권하십니다 하지만 선택은 본인에게 있나요?
고3에 부득이하게 이사를 하게되어서 아예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고3이라 생기부도 중요하고 내신도 중요한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두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또 새로운 학교에 있는 친구들은 2년동안 쌓은 관계들이 있을텐데 거기에 제가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도 고민이에요.
오늘 어린이집 출근하는데 일하는 할머니께서 결혼했냐고 물어보길래 안했다고 했더니 어리게 생겼고 했는지 알았다라고 하셨다. 결혼안하는게 손해다. 결혼해라 자기 자식은 결혼하라고 하면서 남의자식은 결혼안하는게 편하다고 이야기한다. 결혼하는게 좋다. 결혼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라 라고 충고해주셨다.그리고 웃지않으면 화난것 같은데 웃으니 사람이 달라보이고 예쁘다고 해주셨다. 어제까지만해도 결혼안해도 되 하면 하는 거고 안하면 안하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달라졌다. 좋아하는 사람은 있지만 공적인관계이고 여친이랑 사귄지 한달됫다는데 콩닥거리거나 설레지도 않고 결혼할 생각은 있으나 지금 여친이랑은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그럼 희망이 있는건가?***다가도 약간의 포기하는 마음이 있기도 한다.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살아야할까? 일?공부? 공부도 나중에 하면 늦는다고 하는데 지금 준비하는게 빠른길... 임용 준비 마지막으로 해볼라고 한다. 그럼 연애를 못하는 것인가 그냥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석사 마치면 마음 편해지겠지? 가족들이랑 바다도 보러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루 정도는 걱정 없이 푹 쉴 수 있겠지? 친구들이랑 만날 때도 여유가 생기려나...? 컨디션도 좀 나아지겠지? 잠도 푹 잘 수 있겠지? 한달정도 쉬고 난 후에 취업도 준비하고 돈도 벌면 한번도 못해 본 연애도 해볼 수 있으려나? 쉬고 싶다. ... 졸업할 수 있으려나 막막하다.
고3인데 수학을 너무 못해요... 4등급 위로는 올라가본적도 없어요. 방학 때 수학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수특에서 막혔어요 내신 준비할 때마다 친구들이 수학 얘기를 하면 늘 얘기에 못 꼈어요. 그정도로 수학을 못해요. 그렇다고 다른 과목들도 썩 잘하는 건 아니고, 지금 가려는 학과가 정말 제 진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남들처럼 10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싶은데 막상 책상에 앉으면 무기력해지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ㅠㅠ 곧 개학인데 끝낸 공부가 없는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수능도 잘 볼 자신이 없어요... 그냥 매일매일 우울해요
집중도 못해 할 줄 아는 것도 없어 성적도 꼬라박았고 걍 너무 한심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현재 저는 진로를 미대 디자인과로 정하여, 입시미술학원을 다니고있어요. 제가 국제학교를 다니고있어서 부모님이 저의 학원비,학비를 대주는데에 부담을 느끼고있는것 같아보이긴했지만, 이번에 학교를 더 비싼곳으로 옮기려고 생각하면서 돈걱정이 더 심해졌어요. 부모님은 학교만 잘가라, 이정도는 대줄테니 대학만 네임있는곳으로 가라 등등 저에게 부담을주고있습니다. 사실 제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영어도 평균, 공부도 평균이라서 더욱 부담이 큰것같아요, 저희집이 살기어려운정도로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거, 가지고싶은것, 모든걸 다 이루고 자랐고, 부모님소득이 찢어지게 어려운것도 아니에요. 근데 매번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하는데, 저는 돈을 1번으로 걱정하게 되서 입시미술을 그만해야하나 생각중이에요.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이에요. 진짜 너무너무 제가 한심한 것 같아요. 오늘 엄마랑 관라형 독서실 끝나고 집에 오면서 싸웠어요. 이번 설날 연휴에 친할머니집을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가고 외할머니집을 일요일 오후에 가는 데 제가 엄마한테 일요일 오전에 외할머니집 가기전에 논다고 했어요. 이건 엄마가 된다고 했어요. 근데 원래 저는 수요일까지 친할머니집에 있는 줄 알았어요. 처음엔. 근데 엄마가 오늘 아침에 화요일에 돌아온다고 말해서 제가 그냥 일요일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그냥 수요일에 조금 논다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절대 안 된다고 수요일에 관리형 독서실 가야한다고 말하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수요알에 독서실에 안가는 줄 알고있었어요. 저는 또 기분상해서 엄마랑 말다툼하다가 제가 좀 삐지고 속상한 말투로 수요일에 그냥 공부하겠다고 했어요.엄마는 제 말투에 기분이 안 좋았는 지 왜 좋게 말 안하냐고 하면서 저한테 다른애들은 너보다 더 공부열심히하고 더 많이 한다. 다른애들은 화요일만 할머니집 갔다와서 공부하는 데 너는 지금 월화 가자 쉬는 데 왜그러냐 라고 말하셨어요.사실 제가 1월달에 한번 논적이있는 데 그때 방학때 다시는 안 놀겠다고 한거였거든요. 근데 사실 그거 논것도 오전에 독서실가고 오후에 학원 다 갔어요. 제가 속상한거는 사실 노는거는 제가 약속했으니까 할말 없는 데 저 진짜 독서실다니면서 하루에 12~14시간씩 공부하는 데 다른애는 올1등급이다 누구는 고대갔다 전교1등이다 이렇게 비교하고 너보다 공부훨씬 많이 한다라고 하면서 제가 하루에 그렇게 공부하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고 제 노력은 하나도 생각을 안 해주는 게 제일 서러웠어요. 그래서 진짜 너무 슬픈거에요.제가 또 약간 충동이 심한지 이런일이 있을 때마다 진짜 너무 죽고싶거든요.너무 죽고싶어서 내가 죽으면 엄마가 후회할까? 라는 생각도 하고 내가 죽으면 모든게 다 끝나나? 라는 생각을 해요. 제가 좀 많이 충동적인거겠죠? 근데 제가 학원도 많이다니도 해서 이번 방학때만 한달에만 학원비가 300들었어요. 엄마아빠가 열심히 돈벌어서 학원보내주고 독서실 보내주는 데 나는 왜 이딴생각만하고 놀생각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근데 진짜 한편으로는 엄마가 너무 미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17세 여학생 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남들보다 비교적 주관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성격 때문에 눈치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그때문인지 중학교 시절 저를 미워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랑도 말싸움도 안해 본, 원래 눈물도 많고 여린 성격이어서 그때 당시에 어떻개 대처를 해야 할 지 몰라서 마음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때 선택한 길이 '회피'였어요. 학교를 잘 알려지지 않은 국제학교로 옮겼고, 국제학교에 진학한지 몇 일 되지 않아 고등학교는 한국 일반계 고등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홈스쿨링을 선택 한 후 검정고시를 치고 현재 일반계 고등학교에 배정 받은 상태 입니다. 이렇듯, 저와 저의 부모님은 계속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지루한 상황 속에서, 의미 없을까봐 불안한 상황 속에서 항상 회피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이런 저의 안좋은 버릇이 학업과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내가 하기 싫은 공부는 하지 않고, 맨날 방에서 폰만 보고 있습니다. 이게 벌써 홈스쿨링 한 후 2년째에요. 물론 어머니와 같이 쇼핑을 가거나, 단 둘이 여행을 가는 등 밖은 나가고 있지만, 집에 찾아오시는 과외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잘 알고 지내던 친구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2년째 빡쎄게 공부도 안하고 있는 상태인 고등학생을 어느 부모님이 걱정을 안하실까요.... 저희 어머니가 특히 걱정하시는데, 저는 그걸 알면서도 공부가 손에 너무 잡히지 않습니다. 이제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삶은 그만두고, 조금은 내게 고통스럽고 언짢은 일도 척척 버텨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