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님 저 얘기 좀 들어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엔젤님 저 얘기 좀 들어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 엔젤님. . .안녕하세요. 엔젤님에게 상담을 받고싶어서 고민을 남김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거 맞는지모르겠어요. 일단 저는30세 여성입니다. 저는5년동안 일을한적이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백조이지요. 저는 전문대학을 졸업했고 도예과를 나왔고 졸업한지 8년이지났네요. 그러던중둘째삼촌이저보고유리가게에서경리로일해보지않겠냐구하시더라구요저는하기싫었는데놀고있는상태여서어쩔수없이하게되었어요그래서경리일을배우게되었는데경리분임산부라애놓을시기가되어서저에게인수인계3개월가르치게되었어요그런데일이엄청어렵더라구요외울것도있고잘해볼려고노력도했었죠 하지만한편에는일단모르니까한달동안버터보자생각하고있었어요 거기다경리분처음에잘대해주셨는데 절가르치더니본색을들어내더라구요 절가르치는게기가빨린다고하시고또저에게경력을물으셨는데대답해드렸다가회사랑알바랑다르다는둥조언을들었고그다음날부터그경리분저보다훨씬늦게출근하시고중간에조퇴하시고그러다가아무것도모르는3일만에경리분대신에제가전화받고주문받다가사장님한테계산느리다고욕먹고전화내용못알아들었다고욕먹었네요 갑자기저에게오래다닐거냐그만둘거냐화내면서그다음에울면서끈질기게묻더라구요그래서전아직모른다일을해봐야한다라고했더니혹시그만둘거면일찍말해달라면서 알았다고 생각해본다고했더니자꾸그다음날또반복해서묻는거예요그랬더니몇일동안자기잠못잤다는거예요제가그만둘까봐그랬다네요 내가애낳으러가면인수인계도중에제가그만두면자기네는사람을구해야되고너가대신인수인계를해줄수있냐고그러면서자꾸반복적질문에다가대답을해야되서어이가없고계속경리분이제가그만두길을원하는거같아서그만두었고 유리를배달하시는분도저한테만말투가화난말투이고또동생남편분도저랑친하지도않은데반말하시고제일하는거보고는 열심히안한다고잔소리하시고 경리일도잘모르시는분이잘난척하시더라구요그래서6일만에그만뒀었고 그뒤로소개시켜준삼촌네랑인연이끊겼고나중에이모도삼촌이랑절유리가게일시키려고같은생각을가지고계셨던모양이예요그래서이모는제가왜그만둔걸모르시고그만둔게제잘못이라면서심한욕을저의부모님에게하시더라구요그걸옆에서들은저는순간눈물이나왔고죄인이되는느낌이였답니다나중에알게된사실이제가유리가게일자리를거절했더라면 삼촌이거절한이유를물으며강제라도일시킬려고했었다네요 이런일들을 겪어보니 이제누가소개시켜줘도거절하자라고맹세했답니다그뒤로저는누군가일자리를소개시켜주는것이상처가되었답니다그뒤로2년이라는시간이흘렸고집에서눈치도많이보고부모님은절한심해보시고 이제와서 공부나아무일이라도해라하시고채용공고안본다고조건따진다고잔소리도엄청많으세요 또저는제여동생에게무시도받고그러네요제동생은직업이있고대리급이고저보단엄청똑부러지고울지도않고남친도있고생각하는게어른스럽고몸매도날씬하고키도크고그러니부모님들은제동생이랑저를비교한답니다제동생을마니생각합니다무슨결정이든제동생에게결정시키고옷이쁜거있으면제다동생한테줍니다차라리제가동생을하는게나을거같아요동생이언니를하는게낫구요 이런생각을하는이유가제성격이눈물도많고순진하고내성격이고동생처럼똑부러지지가않고생각하는게어려요키도엄청작고마음도약하고몸도뚱뚱하네요어리버리한것도있고이해력과융통성도없고요그러다보니오늘같은경우는동생이잔소리를하더라구요저보고이제12월이고좀있으면생일도다가오는데한것도없다고화내면서이야기하는데정곡이찔린것도있었고사실과거에알바취업에대해서상처도받은것도있었고나이도차고시집가라는말자주듣고주위에서내욕을하고그리고취업을어디로할지뭘해야할지취업에의지도안생기고그래서해결책을찾고있고각오가아직준비가안되어서고민하고힘들고민감한데거기다가동생까지도압박을하네요거기다가원래친구가8명이있었는데 작년에7명인친구랑절교해버려서한명남은친구가있지만 요새연락도 안되고 그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서요 현재저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잡생각이나서 눈물나네요. 거기다가제가이나이가되서동생한테저소리까지들어야하나?나왜살고있을까??내가 동네 북 인가하고 나도 고민하느라힘든데 왜나만가지고그럴까하고 생각이드네요. 거기다또걱정이되네요 주말에사촌언니결혼식이있는데사촌분들이나지인분들이저에대해서물을텐데걱정입니다저는안갈수없는자리여서꼭가야하는상황이라걱정이네요거기다이결혼식이다가올수록 마음이다급해지고 생각이많아지고 부모님을생각하면미안하네요 저때문에내세울게없고사촌들이저에대해물으면ㅂ 잔소리를하시면부모님들이싫은소리를들으셔야하니까그게또나중에제가부모님에게잔소리를듣게되네요너가집에서놀고있으니까시집보내라무슨일해보라고해라 한심하다사람들이욕한다고듣기싫다고저에게말하죠 그걸저로썬엄청창피하고쥐구멍에들어갈정도이고부모님을볼낯이없더라구요 또 제가 마음이유리멘탈이라 비난받거나혼나면 울어버리고 또 그걸 마음에 담아놓고 있고표정은 얼굴에다드러내는편이고취업하는게 엄청두려워해서 나에게 도대체 문제가뮌지 원인을 알고싶고 대체 어떻게 하면 제자신을 바꿀수있을까요???뭘 어디서제가또부터 고쳐야할까요???이런 위기를 어떻게 넘기면될까요?그리고제자신을알고싶은데 저의장점보단단점이많은거같아서장점을찾아보고싶은데 알수가없네요그닥잘하는게없다고생각이듭니다 ★또제가지금취업하길 늦은건가요??? 이나과거에 실수가 너무 많았던 나같은 사람을 받아줄회사가있을까요??하고점점걱정이되기도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jhjoo
7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글을 읽으며 마카님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담아두고_살아온_아픔들을 마음 편하게 꺼내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님에게 한 명이라도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에게도_친구들에게도_위로_받지_못하고 도움 받지 못하고 #외로움과_쓸쓸함 느끼며 지내왔을 텐데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마카님이 느끼고 있는 것처럼 지금 당장 마카님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카님의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한 준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마카님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요. 마카님의 생각과 행동이 어떤 기능을 하고 마카님에게 어떤 작용을 해서 현재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이후에 이를 변경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마카님의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마카님의 바람을 이룰 수 있는 마카님에게 가장 적절한 일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이 겪은 일들을 통해 님의 삶을 바라보니 일정한 생활 양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카님은 대부분 타인의 권유나 강요에 따라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마카님이 주도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지요. 친구의 권유를 따라 세무과, 도서관 일이 시작되었고, 아버지의 말에 따라 봉제공장을 다니게 되었고, 둘째 삼촌의 의견에 따라 유리가게 경리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마카님이 충분한 준비를 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한 것인가요? 사전에 어떤 식으로 일이 진행되는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고 무엇을 알아야 일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미리 인지하고 마음 속에 그려본 상태에서 시작한 것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마카님은 일에 대한 정보가 없고 마카님이 어떤 식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전지식을 쌓지 못한 상태에서 대부분의 일을 시작해왔던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 마카님의 내면에는 일이 흘러가는 과정에 대한 충분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게 됩니다. 당연히 큰 불안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불안은 단지 마카님 자신만을 괴롭히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주변 사람들까지 불안하게 만들 수 있지요. 그 결과 부정적인 피드백이 주어지게 되겠지요. 어떤 이들은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정보를 미리 획득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새로운 환경에 놀라운 정도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마카님이 그러한 사람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라도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모든 것에 대하여 완벽한 준비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업무의 큰 진행 방향과 큰 틀에서 마카님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어야 하겠지요. 그렇게 한다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고 동료들에게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보다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주어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증가하게 되고 불명확한 상황에 대한 불안이 감소하게 되지요. 마카님의 특징적인 사고 방식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부정적인 일이 발생할 것을 먼저 상상하며 걱정을 하고 미리 겁을 내는 것입니다. 이후에 발생할 불안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는 있지만 건강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오히려 더욱 부정적인 상황을 이끌게 되지요. 자유롭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고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생각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결과 위축된 행동을 하게 되고 적절한 수준의 수행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사전에 이미 자기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 속에 가득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막상 일을 시작하게 되면, 자신으로 인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부정적인 결과가 님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이에 기초해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틀릴 것을 걱정하고 스스로를 믿지 못해서 반복적으로 확인을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적인 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원인이 자신에게 있고 자신의 책임이라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나타냅니다. 자신이 타인에게 폐를 끼친다는 믿음을 마음 속에 지니고 위축된 상태로 살아가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길 수 있지요. 마카님은 일을 하는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결코 편안하고 쉽게 여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일을 하는 환경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에 적절하게 이를 감소시키고 그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기제를 님의 글에서 찾기가 어렵습니다. 부정적 경험을 하는 경우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마카님의 행동 방식은 혼자서 울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도에 포기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마카님이 이러한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을 갖게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이러한 삶의 방식들이 형성되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것들이 님의 앞을 가로막고 부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만들고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진정으로 보듬어주고 마카님의 마음을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마카님의 곁에 존재했었는지 궁금합니다. 마카님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마카님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분들이 곁에 충분히 존재하지 않았고 마카님에게 무엇인가 의견을 따르기를 요구하고 다른 이들과 비교하는 존재들과 함께 하는 환경 속에서 마카님의 마음에 생기는 아픔들이 씻겨나가지 못하고 더욱 쌓여온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포기하지는_않았으면_합니다. 마카님은 마인드카페를 통해서 마카님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마카님을 바꾸고자 한다면 얘기한 것처럼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다룬 내용들은 자신의 부정적인 경험에 초점을 두고 작성된 마카님의 글을 통해서 전해진 부분적인 정보들만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따라서 부정확할 수 있고 마카님의 내면에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들을 찾아내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보여주지 않은 님의 삶의 많은 부분들을 함께 탐색하며 마카님의 삶을 바라보고 마카님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 과정 중에 님의 마음 속의 자리잡은 마카님을 향한 글과 그림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다른 글과 그림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해력이 부족하고 융통성이 없고 약하다는 글을 마음 속에 적어놓고 살아가고, 뚱뚱하고 작고 울고 있는 자신의 그림을 마음 속에 그려놓고 계속 살아가는 것이 님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를 알고 건강한 내용으로 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마카님이 자동적으로 행하는 부적응적인 행동을 분석하고 적응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실제로 강점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남과 비교해서 남보다 뛰어난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자신의 약점에만 초점을 두게 되는 것이지요. 마카님의 내부에서 님이 가진 것들 중에 다른 것들보다 마카님이 행복해질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님의 강점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마카님이 애정을 주지 못하고 버려두었던 마카님의 내면의 또 다른 부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았기에 왜곡되어온 마카님이 아닌 마카님의 모든 부분을 바라보고 진정한 마카님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누구인가를 알게 되었다면 이에 맞추어서 자신에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마카님의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충분히 경험을 통해 겪어왔겠지만 그럴 경우 결코 행복해질 수는 없지요. 마카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어떤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인가요? 긍정 정서를 얻을 수 있다면 충분할 수도 있고,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 만족할 수도 있고, 스스로가 유능하게 다룰 수 있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마카님이 진정 원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하게 되기까지 어려운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님은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님의 삶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무엇이 마카님을 위한 일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마인드카페가 마카님을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 #부정적인경험 #긍정적인경험 #인생 #정서 #마음 #가치 #시선 #적응기제 #생활패턴 #생활약식
커피콩_레벨_아이콘
10234jyj
· 7년 전
자신을 비판하고 비하하고 비교하시면 자신이 더 괴로워지는 방법밖에안된답니다.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을 걱정하고..미안해 하는 쓴이님의 마음 따뜻하고 참 좋은 분이세요 그러나 자기 자신이 가치를 함부로 낯추고 있습니다 우선 자신을 사랑해야 해요.. 실수는 사람인 이상 누구나 합니다 이야기만 들었을 뿐인데도 많은 괴로움과 슬픔이 느껴지네요. 당신은 소중하며 빛나는 사람입니다 아직 포기하기엔 너무 일러요 한발한발 나아가며 슬픔과 괴로움을 나눠짊어줄 누군가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건 어떨까요 기대도 됩니다 사람이 살면서 다 내 마음대로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 지금의 삶을 행복하게,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 행복하게 살것을 기원하며 당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yy37
· 7년 전
다른 건 몰라도 전 님이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reluv
· 7년 전
지금까지는 단점찾기만 하셨으니.. 지금!이 순간부터는요! 장점찾기 시작해보세요^^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없는 사람은 없을꺼니까요! 처음이라 정말 못 찾으시겠다면 난 콧털이 예뻐!라고 억지로라도 만들다보면 나중에 진짜 장점이 보이실꺼에요. 힘내세요! 그리고 장점 찾기하시고 잘하는것도 찾아보세요~ 요즘은 고용센더에서 장기미취업여성.또는 취준생관련 무료 지원 프로그램.상담 센터많아요. 꼭 가보세요.도움되실꺼에요 파이팅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hasinnanda
· 7년 전
단점만 생각하면 단점만 파고들게 되고 더 괴로워져요. 저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종이를 반을 나누어서 왼쪽엔 장점, 오른쪽엔 단점을 썼는데, 생각보다 장점을 많이 못쓰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내 단점을 고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고, 곧 나아질것이라고 좋은 미래만 생각했어요. 그렇게 소심하고 낯을 가리지만 취업센터에도 가보고, 떨어지겠지만 면접도 보고, 지금까지의 배워보지 않을 것들을 배워보면서 여러 사람들도 많나보고 했었답니다. 사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건 참 어려워요. 저도 어려웠고, 두려웠고, 상처받으면 더 괴로웠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내가 죄인처럼 사는 미래가 더 괴로울것 같아서 조금씩 실행중이예요. 이제는 낯선 곧이 덜 두렵고, 새로운 분야의 사람만나는 것도 조금 기대대요. 물론 사람에게 상처 받으면 너무 힘들지만 그때마다 생각버리기연습책을 보거나, 명상하거나 하면서 떨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늦은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당장 자신에게 기회를 주세요.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닌 일들이 많았답니다. 꼭 좋은 방향으로 가시길 바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onx
· 7년 전
일단 남친도 만들어 보시고, 취미 생활이나 모임 활동 같은것도 다녀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0start
· 7년 전
얼른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해서 독립하는것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ms114
· 7년 전
힘내세요. 취업도 연애도 사랑도 나이도 어디있겠어요?!!! 저도 자존감은높지않지만 다 그냥 다잘되었음좋겠어용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aramonet
· 7년 전
음.. 저도 사실 일자리를 구하고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전 23살입니다. 고졸이에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국에 계신 어머니의 초청으로 영주권을 따게 되었어요. 제가 3살 때 이혼하시고 미국에가신지라 여태 돌봐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대학 학비는 자신이 대주고싶다는 말에 좋다고 따라간게 문제였어요. 공부는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미국에 있던 2년 내내.. 여기 올릴 수 없을만큼 심한 욕설과 폭력을 당했습니다. 이복동생들의 뒷바라지, 개인 프라이버시가 하나도 없는 생활에 뛰쳐나오게 되었어요. 집을 나와 돈을 모으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계속 엄마 밑에 있으면 왠지 나쁜 생각을 할 것만 같았어요. 근 삼개월은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한 채 폐인처럼 지냈어요. 1년동안은 직장없이 허송세월 보냈습니다. 현재 2년이 지났습니다. 공부를 할 돈도 없고.. 무얼해야할비 갈피조차 잡히지 않은 채 언 8개월간은 편의점 알바로 때웠습니다. 살려면 돈이 필요했고 공부를 하려해도 돈이 필요했습니다. 여성이라면 취업을 위해 가꿔야만하는 한국은 그 조차 돈이 들었습니자. 솔직히 편의점 알바로 엄청나게 착취당했죠..첨엔 그저 생활비와 학비를 벌자는 마음에 시작했고 엄청난 근로시간에 아무 생각도 못했습니다. 2월 초에 맹장충수염으로 수술을 받게되었는데 그 조차 일을 시키려는 점장님을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두었고 정말 일자리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는 이래저래 입사지원을 넣어보고 면접도 다니고있습니다. 그래도 살 의욕이 나진 않아요. 그러다 제가 정말 하고싶은건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땐 미대를 준비하고 있었고 구박받는 신세지만 조금만 더 참고 대학에 들어갈껄 이라는 후회도 조금은 하고있습니다. 편의점 말고도 백화점에서도 일해보고 프로모션일도 잠깐은 해보았습니다. 진짜 하고싶은 꿈이 뭐였을까요? 자그맣게 가상현실 게임을 만들고싶다라는 꿈이 생각났습니다. 해서.. 다시 회사를 들어가고.. 회사를 다니며 다시끔 공부를 하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죽기 전에.. 내가 나이를 많이 먹더라도 꿈은 이루고 죽어봐야할 꺼 같아요. 결혼.. 배우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혼자면 눈치보이고 갈굼당하는건 뻔하겠지만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굳이 혼인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안좋은 일이 많으셨어요. 집이 싫다면 나와도 되요. 배낭 한 개만 짊어지고 해외로 워홀이라도 떠나보세요! 배를 곪더라도 정말 죽기전에 해보고싶은 것을 해보세요. 가끔은 우울해지고 다 포기하고 싶더라도, 또 답답한데 마음을 터 놓을 곳이 없다 싶으면 연락해주세요. 나이가 많으면 어떻습니까. 한 번 사는 인생 게으름도 부려보고 투정도 해봅시다. 힘들면 연락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nu1224
· 7년 전
사실 잘하는걸 찾아서 일자리로 삼는건 무척 힘들다고 생각해요...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aa
· 7년 전
제 얘기 쓰신 건가요?...전 키작고 뚱뚱하고 내성적에 융통성없고 소심하고 말수없고 자존감 낮고....어느직장가던 쉽게 적응 못하고 맴돌기만하고...쉽게 포기하고..그게 저였어요 근데요 님은 저처럼 살지 마세요 살아보니 후회만 남아요 그니까~ ....먼저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컴퓨터학원이던 미용학원이던 인터넷강의던지 바리스타 혹은 자격증종류는 다양하잖아요~ 우선 알바하면서 우리 서로 조금씩 천천히 바꿔나갑시다^^ 저랑 성격이 거의 비슷해서 제모습 같아서 맘 아프네요.......... 전 우선 제성격 조금이라도 바꿔보고 싶어서 서비스업종 선택했어요 취업이 저도 워낙 안됐던지라 4개월은 놀다가 강아지카페에 합격되서 맨 처음엔 손님들에게 말도 못걸었어요 쭈뼛대고 목각처럼 서있거나...그러다가 사장님이 요구가 생기죠 ㅋㅋ 서비스업이니까 친철 미소 말투 목소리톤 무지 요구하잖아요~ 일한지 3개월되니까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숫기도 없었는데 어느새 제가 처음 온 손님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걸게 되었어요 ㅋㅋ 이렇게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우리 동갑이니까 말 놓을게~~ 친구야! 많이 무섭고 두렵지? 난 겁도 많아서 낯선곳 낯선사람 적응하는거 아직도 두렵기는한데~ 너도 대충은 느끼잖아....우리같은 성격 사회생활 힘들다는거...그니까 조금만 힘내서 우리 서로 좀 더 즐겁게 살아보자! 어려운거 아냐 나도 지금도 고쳐나가야 할꺼 많지만 서로 노력하다 보면 기쁜일이 하나 정도는 오지 않을까?.이왕 사는 인생 빛도보고 행복도 누려봐야 하지 않겠니? 일부러 사람들 많은곳에 다녀보고 자존감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모임같은거 찾아서 나가면 더욱 좋고, 알바합격되면 먼저 인사도 해주고 대화도 걸어보고~ 서로 다이어트도 하자^^ 날씨좋아서 이쁜옷도 많더라~알바먼저 시작하면서 너가 하고 싶은걸 찾아. 찾게되면 공부해서 자격증따면 더욱 좋고~ 정말 나랑 비슷한 환경에 비슷한 성격에 비슷한 몸매같아서 더 짠하다~니가 잘됐음 좋겠어! 글이 무척 길지만 너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길 바랄게!화이팅!!! 넌 할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