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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i1312
·9년 전
저는 저희집에서 첫째에요.이틀 전에 아빠가 저를 불러서 고민이있다고 들어달라고 했습니다.엄마아빠 이혼얘기 였어요.제가 6학년 때이혼얘기가 처음나왔고 제가 고2인 지금도 계속 나오고있어요.그래서 아빠가 저를 불러서 어떻게하면 엄마랑 같이 살 수있을까?라고 물어봤어요.저는 정말 그 순간이 너무 싫었어요.아빠는 제가 집에서 첫째이기도하고 다컸다고 생각해서 저한테 말했지만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요.이미 제가 6학년 때 엄마는 한번 친정으로 갔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은 정말 위험합니다.엄마 아빠는 저와 제 동생들 때문에 이혼을 못하고 계세요. 그래서 아빠가 같이 어떡해야 될지 생각해봐달라고 했는데 제가 모든 짐을 떠안고있는 기분이 들어요.엄마 아빠가 이혼을하면 제탓인것같아서 동생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저도 지금 너무 힘들어요...저도 이제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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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kasuita
· 9년 전
아직 어린데도 아버지가 그런 일을 의논하셔서 마음이 너무 무거우셨군요. 님의 마음을 아버지께 솔직히 말씀드려보세요. 그런 문제에 대해 말씀하실 때마다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아 너무 힘들다구요. 만에 하나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다고 해도 그건 부모님들의 문제이지 님의 탓이 아닙니다. 아무도 님에게 뭐라고 하지 않아요. 동생들에게도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 없어요. 처음부터 님이 잘못한 게 없으니까요. 아버지께서도 그저 가족 구성원으로서, 딸로서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알고싶었던 것 뿐일 거에요. 누가 뭐래도 가족이니까, 아버지니까, 아버지께서도 님이 힘들다고 말씀드리면 알아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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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0526
· 9년 전
두분이서 결정할 일 입니다ㅡㅡ 자녀에게 그런 결정 을 ㅡㅡ 부담을 주어 ㅡ나중 심적으로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습ㄴ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