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너를 믿을수 없다면 내 문제일까 너 문제일까 너가 나를 이해할수 없다면 내 문제일까 너 문제일까 인연이 아닌걸까? 노력으로 되는 문제가 아닌걸까? 난 왜 태어났을까. 난 왜 머리가 좋을까 멍청하고 용감한게 나았을텐데 아니 오히려 그렇기에 멍청한걸지도 몰라 넌 나를 사랑하는게 분명한데 내가 하는건 사랑이 아닌걸까? 그냥 내 집착인걸까? 너는 분명하니까 내가 문젠거겠지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처음이었던 우리는 자신을 숨기기 바빴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착한 연기를 하고 웃는 가면을 썼다 잘 해야한다는 생각에 가슴에 돌이든 것 같았다 내가 없어진 상황에 의심이 들었던 우리는 아니 어쩌면 나만 잘 하지 못한 최선을 다하지 못한것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도망친것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워낙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남들보다 배는 노력해서 살아야 했습니다. 서울중하위권 4년제 대학에 졸업해서 올해 서울에 있는 중견기업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균보다는 괜찮게 벌고 제 전공을 살려서 일하는 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취미가 많아서 이런저런 동아리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인망이 좋은 편이라고 평가를 많이 받아서 친구가 많은게 자부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방에서 나***라 서울로 올라온 케이스이다보니 더욱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노력을 하며 살았던 거 같습니다. 고민을 들어가면 음.. 사람에 대한 고민입니다. 워낙 바쁘고 이리저리 치여오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살아왔던 거 같은데, 한 사이클이 끝나면 인간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거 같습니다. 몸담고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취미 단체가 있었는데 제가 관두게 되면서 다시 멀어지게 됐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대학생들이 있는 단체에서는 빠져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선택했는데, 타지라서 가족도 없고, 친구도 거의 없는(취업 등등의 이유로 남은 친구가 서울에 별로 없습니다.) 그런 상태가 되다보니 정말 힘든 거 같습니다. 말로 잘 정리하고 싶은데 두서가 없을 수도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불안감을 느끼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고 단체에 속하고 외롭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이런 고민에 시달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치도 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취업을 준비하던 격항이던 시기에는 불안감과 이런저런 고민이 저를 흔들었기에 사실상 마음에 빈틈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취업을 하고 안정이 되고 나니 텅빈 주말, 정말 고민을 얘기하고 싶고 일상을 나누고 싶지만 제 주변에 마땅히 그런사람이 없다는게 느껴질때마다 정말 너무 괴로워서 가끔은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잠적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이런얘기를 하면 연애가 답이라고 다들 얘기를 해주시는데, 어떠한 사연으로 인해서 오랫동안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애에 대한 감각? 그런것들이 많이 사라진 거 같습니다. 특히나 대학을 다닐때는 어찌됐든 사람과의 인연이 생기고, 여자를 만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흘러갔던 거 같은데 소속이 된 단체가 회사가 되고 나니 정말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정말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고 그러고 싶은데 진짜 어떻게 해야 할 지 너무나도 막막합니다.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저는 정말 그렇게 느껴서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제 스스로가 객관화가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도저히 잘 모르겠습니다...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는 이유로 인스타로 선팔걸고 Dm하는건 별로일까요?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겠지. 나는 지금 예전보다 훨씬 나아. 나를 존중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으니까. 예전에 오빠와 겪어야 했던 무례함과 불안정함에서 벗어나니까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더 명확하게 보이더라. 솔직히 말하면, 오빠와의 관계를 이어가는 동안 나만 힘든 상황이 계속됐고, 특히 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상처가 간 건 지금 생각해도 용납하기 어렵다. 그건 “어렸다”는 말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야. 그냥 오빠의 기본적인 태도와 예의의 문제였어. 오늘 이 얘기를 마지막으로 하려고 해 더는 마음속에 남겨둘 가치도 없고, 남아 있는 감정이 내 일상에 영향을 주는 것도 싫어서. 오빠가 연애를 할 때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이 있었다는 걸 오빠도 알고 있었을 거야. 상대의 진심을 당연하게 여기고, 스스로는 아무 책임감도 가지지 않는 태도. 그게 결국 우리 사이를 무너뜨린 거지. 그리고 외모로 사람 판단하고 함부로 말하는 습관. 그건 누구에게나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오빠 자신을 얼마나 가볍게 보이게 만드는 행동인지 이제라도 알았으면 좋겠어 그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품성의 문제야. 나는 오빠가 내 첫 연애였고, 그때는 내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결국 손을 놓은 건 오빠였고, 그 사실에서 도망치지 않았으면 해 그래도 한 가지는 배웠어 어떤 사람을 다시는 내 인생에 들이면 안 되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그건 오빠에게 배운 유일한 교훈이야. 나는 이미 다 겪었고, 지나왔고, 지금은 훨씬 좋은 곳에 있어. 바라는 건 단 하나야. 오빠 행동이 남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언젠가는 똑바로 마주하길 바래 그게 최소한의 책임이니까. 오빠의 잘못을 깨닫고 계속 후회하기를 바래 안녕.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거의 일주일에 세네번 보다가 일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만 봐요... 전 이성적이지 못하고 그 사람은 이성적인 편이라 서로 생각하는 부분도 달라서 어떤 말도 할수없어요 항상 무기력하고 누가 옆에 있음 좋겠는데 그 사람은 별로 신경도 안 쓰이는 것 같고 처음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좀 무뎌진 같아요 내가 그 정도밖에 안되는거 같고... 우울하고 외롭네요
정식 검사를 해보진 않아서 제가 안정형이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저는 원래 연애할 때 이렇게 불안해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연애 약 1년 만에 남자친구가 직장 동료와 바람을 폈어요. 정신적 바람이었고 기간은 한 한 달 정도.. 스킨십은 제가 알기론 키스 정도까지 했던거 같구요. 그 둘이 관계가 끝난 지 한 한 달 반 뒤에 알게 되었고, (그 여자는 기간제여서 이제 직장에 없어요) 바,보 같겠지만 용서를 해줬어요.. 지금 그 뒤로 두달 정도 지났습니다. 제가 일 때문에 너무 바쁠 땐 별로 생각이 안 났지만 남자친구가 평소에 답장이 늦거나, 가끔 이성이 섞인 밥/술 자리가 있을 때마다 불안해서 미치겠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연애 초반부터 답장이 빠른 편은 아니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똑같은 패턴이니 저만 미칠 노릇이었어요. 그 혼자 불안해 하는 시간들이 너무 저를 미치게 해서 며칠 동안 연락도 하지 말자고 해봤고 울면서도 몇 번 얘기 해봤었어요. 그냥 너무 힘들었지만 당장 그때는 이별 생각을 쉽사리 못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이별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 나은 상태입니다.. 헤어지는 게 맞는 것도 알고 어차피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끝날 관계일 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사실 시간 문제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 말을 할 용기가 안 납니다.. 내가 했던 선택이 제 스스로를 갉아 먹고 있는 상황이고 빨리 이 관계에서 벗어나야 예전에 건강했던 제 모습으로 돌아,갈텐데.. 대체 어떤 희망이 저를 괴롭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