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여자이구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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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oo90
·9년 전
저는 27살여자이구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있습니다 중학교1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랑 할아버지댁에서 살았는데요 할아버지 할머니 남동생두명 저 아빠 이렇게 살았어요 아빠는 무능력했고 돈을 잘 못버셨기때문에 엄마가 돈을버셨고 아빠는 바람을피시다 애기가 생겨서 배다른남동생이있어요 한명은 친동생 한명은 엄마가 다른 배다른동생입니다 엄마는 아빠랑 자주싸웠고 엄마도 못견디셨는지 바람을 피셨고 그래서 이혼을 하게 되셨어요 할아버지는 가부장적이신 전형적인 할아버지 신데, 큰집이어서 명절때만 되면 제사상음식을 중학교때부터 할머니도와 전부치고 했답니다. 자연스럽게 참는성격이되다 보니 속에서 곪아터지는걸 몰랐어요 자살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우울하고 힘들고 가족들이 원망스럽고 하네요 너무 힘들어서 제발로 정신과를 찾아가서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먹고 상담치료도 받고 한지 6년이 다되가네요 근데 지금도 가족들이 넘미워요 제편이하나도없는거같고 죽고싶다는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가스벨브 칼로끈고 잘때 몰래 가스폭발로 가족들이랑 다같이 죽고싶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할머니는 힘드실때 절 붙잡고 하소연하시고 · 아니면 기분나쁠때는 저한테 막 뭐라하시고 아빠는 큰남동생만 이뻐하고 저는신경도안쓰고 돈필요할때만 저를찾고 동생들은 저를 개무시하고 필요한거있을때만 사달라고 합니다 비참하고 다죽으면끝인데 살아서 뭐하나 해요.. 세월호 터졌을땐 제가 저안에있다 죽었으면.. 아깝다 했어요.. ***거맞죠?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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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s
· 9년 전
도망쳐 그 지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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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12
· 9년 전
집으로부터 독립하세요 다른지역으로 취직하세요 그리고 폰바꾸고 집에 연락하지마세요 죽을 용기로 자립하셨으면합니다 쓰래기같은 가족때문에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겟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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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 9년 전
그런 가족 틈에서 자신을 지켜간다는 건, 정말 힘든일일 겁니다... 님에게 묻고 싶은게,, 님이 딸을 사랑하고, 소중히하는 엄마였다면,, 님처럼 힘들어 하는 딸에게 뭐라고 얘기할 것 같아요? 저라면, 엄마 힘든 거 생각지 말고 너 행복 칮아라고 할 거 같아요... 그렇게 얘기해주는게 진짜 엄마 잖아요. 그쳐?? 할머니 힘든거, 아버지 힘든 거 생각말고 본인 삶 사세요~~ 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버지나 할머니나 이혼 한 어머니 행복하게 해드리기 어려워요. 님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적어도 자신을 돌보고 챙길 순 있잖아요. 남들이 날 알아주지 않고 사랑해주지 않는 건, 그들의 선택이니 어쩔수 없죠. 하지만,, 적어도 나를 지키는 건 내 선택이죠. 당신의 피땀어란 돈, 자신을 위해 소중히하세요~ 누군가 당신을 지켜줄 왕자 안옵니다... 노력해도 가족들 안알아줍니다. 스스로를 지키도록 힘내세요!! 그동안 가족들 지키느라 애쓰셨어요~~ 수고했어요~~ 이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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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57
· 9년 전
제가 볼땐 그 가족들은 당신에겐 가족이 아닌거같네요 독립해서 좋은남자 만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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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333
· 9년 전
가족들한테 사랑받고 싶고 관심 받고 싶은건 당연하죠 글을 읽어보았을때 님이 자존심 다 버리고 진정으로 나를 봐달라 해도 별로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다른 가족들도 말은 하지 않지만 상처가 깊겠죠 그 상황들이 싫겠죠 아빠는 아빠 나름대로 할머니는 할머니 나름대로 남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님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족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럴만한 여력이 있는 사람이 없어보여요. 오히려 말을 꺼냈다 더한 소리를 들어 님이 상처 받을까 걱정되네요 가족들.. 기대는 것 할 수 없는데 하려고 하면 님이 괴로워요 끊임없이 안 좋은 생각나고 우울하고 때로는 분노했다가 순간적으로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님은 그 생각에 쩔어버리겠죠 그런 부정적인 마음이요 지금이야 생각만 한다쳐도 계속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신을 컨***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제일 큰 건 내 손해에요 억울하지 않나요? 왜 나만 이런것같고 고통받는 것 같고 나아지지 않는 내가 질리기도 하고 가족들이 미워 죽겠고요 저는 글쓴님이 가족에게 바라심을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 이잖아요 님은 자신을 잘 돌봐야해요 가족들이 해줄 수 없어요 내가 나에게 잘해야해요 근 6년동안 아니 그 전부터도 계속 자신이 힘들었잖아요 누구보다 힘드셨잖아요 담담하게 생각해보세요 모든 걸 포괄하지 말고 당신만 보세요 처음부터 원만한 가정이었다면 큰 축복이었겠지만 현실은 다르잖아요 안에서 찾지말고 바깥에서 찾아야해요 집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으실 거 아니예요 바깥에서 일도 사람도 해 보고 만나세요 정 안되면 운동 하세요 운동 계속하세요 저렇게 살아오셔서 안 되는 건 안되요 꾸미기도 하시구요 이쁘게 화장도 하시구 시내도 나가시구요 혼자 영화도 보시구요 무조건 사람 많은 곳가서 활력있는 걸 많이 보세요 역 앞에 가셔서 노숙자분들도 보시고 오시구요 생각일기도 써보시구요 마카에 글도 계속 써주세요 답답하지 않게 그런 안 좋은 마음 들지 않게요 님은 꼭 변하실 거라 믿어요 가족들에게 감정을 많이 느끼지 마시고 흘러간다 생각하셔서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멘탈이 강해질 날이 올거에요 응원합니다 또 오세요 힘들면 기대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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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90 (글쓴이)
· 9년 전
@han3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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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90 (글쓴이)
· 9년 전
@dw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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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90 (글쓴이)
· 9년 전
@Passio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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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90 (글쓴이)
· 9년 전
@poiu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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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90 (글쓴이)
· 9년 전
@rainydays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