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3살인데 한 7살쯤 부터는 혼자 씻게 해야겠죠?? 그래야 스스로 하는 버릇이 생기겠죠??
이제 150일 아기를 전업으로 키우고 있어요. 저희아기는 이제 혼자서 뒤집고 되집고를 다 해서 혼자 두면 굴러다녀요. 하지만 그 방향이 한쪽으로만 향해서 벽에 막혀서 혼자서 낑낑대기도 합니다. 놀이 매트 중앙에 데려다두면 아기는 굴러가서 가드에 막혀서 울고 전 다시 또 되돌리고 그렇게 반나절이 지나면 도저히 화가 주체가 안돼요.. 아기가 잠투정을 하는것도 참고 참다가 화를 내기도하고 자고 일어나서도 투정이 심한데 그것도 달래다 달래다 결국 화내고 울고 그러네요. 잘 버티다가도 도저히 못참고 화를 내고 화를 낸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아기한테 미안해서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울고 안그래야지 아기한테는 웃어줘야지 해도 이젠 참을성이 끝난것처럼 화를 참을수가 없어요. 정신병이 온걸까요? 요즘에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되고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죽고 아기아빠 혼자서 감당할수없을걸 알아서 못 죽고 있는거같아요. 다른 부모님들도 다 이렇게 살아가나요?
평생 결혼 안 하고 아이도 낳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집은 친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시모를 모시며 사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힘들어보였고, 은근히 제 부모를 무시하는 고모들을 보며 결혼해서 시댁식구를 갖는 건 인생을 지옥으로 이끄는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서로를 존중하나 사랑은 없었고 자식으로서도 이해받는단 느낌 없이 자랐기에 부모도 남이란 생각을 십대때부터 가졌고, 영원한 사랑과 로맨틱한 결혼에 대한 환상은 일찌감치 버렸습니다. (낭만적 결혼은 19세기의 발명품일뿐) 또한 조부모 혹은 그 이전세대부터 대물림된 우울과 공포 불안 등 정신적 문제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제가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 거 같지 않아서 출산은 전혀 고려 하지 않았습니다. 커리어 욕심도 있고,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도 한 몫했지만요. 저희 부모님도 출산은 웬만하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너무 힘든 일이라고요. 지금껏 만난 남자 친구들에게도 항상 같은 얘기를 했는데 그들은 너무 어려서 생각이 없거나 저와 같은 성향이라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 완전한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없습니다. 그냥 마음 맞는 사람과 같이 살다가, 마음이 다하면 헤어지면 되니까요. 한국사회는 워낙 보수적이라 이상하게 볼수도 있지만 외국에 살고 있기도 하고 별로 남들 시선에 맞춰 사는 편이 아니라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만나는 상대가 아이를 무척 바랍니다. 최소 두명은 낳고 싶어해요. 그리고 저를 계속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는 마흔이고 저는 서른여덟인데, 남자야 예순에도 아빠가 될 수 있다지만 저는 엄마가 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죠. 평생 아이는 불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다른 관점으로 보려는 건 제가 그를 좋아하고, 또 이전 애인들과 다르게 그가 썩 괜찮은 아빠의 재목같아 보여서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원한다고 애를 낳아줄 순 없죠. 여자로서 그리고 프로패셔널로서 희생하는 게 많을텐데. 상대는 ‘널닮은 아이를 낳으면 얼마나 예쁘고 좋겠니, 너는 배려심과 배려심이 많아 좋은 엄마가 될꺼야’라고 하는데 이정도론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 출산이 여성의 삶에 걸림돌이 된단 제 사고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는 저 자신을 설득해보고 싶은데, 조금 더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나서 선택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왜 아이를 낳는지, 왜 내가 아이를 낳아야하는지 그럴싸한 이유 하나 생각해내지 못하겠습니다. 내 유전자를 후대에도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너무 예쁜 아이를 낳아 기르는 행복을 위해서? 뭐하나 와닿지 않는데, 왜 아이를 낳는 건가요?
엘베 붙잡고 기다려줬더니 고맙단 말도 없고 내가 먼저 병원에 들어갔는데 난 애기 잠깐 앉혀줄사이에 지가먼저 ***닥 접수하는 아주 뻔뻔한 여자봄ㅜㅜ지 애기는 그냥 내팽개쳐놈 신발 알아서 벗으라그러고 진짜 어찌나 얄밉던지 한번 쓱 보니 지도 노려보는거 보고 어이없더라 엄마라고 다 인성좋은 것도 아니고 진짜 최소한의 배려라도 받았으면 좀 고맙다는 마음가짐 좀 가졌으면 좋겠다 에휴ㅜㅠ 예절교육을 못받은건지 그냥 이기적으로 살아온건지 진짜 머리채잡고 싸우고싶은 마음 굴뚝같았는데 드러운 똥 피하자하고 무시해버렸다 다신 내눈앞에 나타나지마라 이년아ㅗ 나중에 니가한짓 똑같이 되돌려받을거다
집에서 육아랑 살림만하고 만나는 사람도 없어서 수년간 고립되서 외롭고 힘들어요. 취미생활, 운동도 해봤는데 어른 되서 나이 먹고 맞는 사람만나기 힘들더라고요. 질투하거나 비꼬거나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 감정이 자꾸 소모적인 상황이 되고 그럴 바엔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로 결정나서 사는데 막상 그렇게 소통없이 지내는 것도 힘들어요. 남편이 살갑고 공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입닫고 사는데 평생 이렇게 살다 죽어야 하나 씁쓸해요. 딜레마네요.
첫째가 36개월 둘째셋째가 다음주면 돌이에요 주택에서 살다가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아파트다 보니 뛰거나 소리지르면 안되니까 첫째한테 수시로 주의를 주고있어요 말하면 잘 듣지만 아직 너무 아기라 금방 또 쿵쿵 거리고 놀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계속 알려주면 되니까 괜찮아요 근데 동생이 생기고 난 후로 질투가 심해 제가 보고있어도 동생을 깨물고 때리고 밀고 그래요 혼내도 보고 타일러도 보고 항상 가르쳐 주지만 달라지는건 없더라고요.. 첫째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어린이집 차량으로 등하원해요 아침에 준비할 때 마다 애기가 자꾸 게으름 피우고 놀고 싶어해서 준비가 늦어지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차량시간에 맞춰 나가야하니 조급해져서 아이한테 자꾸 짜증을 내버려요 말을 안들으면 집에서 쫓아낸다고 엄청 뭐라해요 그럼 아기가 엄청 울다가 말듣고 어린이집가요 또 잘때도 제가 도대체 뭐가 이렇게 마음이 급한건지 얼른 재워야 한다는 생각에 안자고 장난치거나 잘려고 누웠는데 물을 달라는 아이의 말에 얼른 가라고 밀치고 짜증을내요 이게 매일 반복되고 일상이고 하다보니 아기는 말을 안듣는게 당연한건데 저는 그거에 너무 짜증나하고 아기에게 못되게 하니 꼭 자기전에 후회하고 자요 내일은 안그래야지 생각하면서요 그래도 자기전에 아기한테 꼭 사랑한다고 해주고 뽀뽀도 서로 해주고 자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같아요 피곤하면 아이에게 내는 짜증은 더 심해져요 제 스스로가 너무 창피하고 싫습니다
출산 한지 4개월이 지났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남편이 미워져요 임신출산 기간중 실망스러웠던 모습들이 자꾸 떠오르고, 짜증을 부리게 됩니다 식사챙겨주기도 싫고, 남편이 아프다고 하는 말도 듣기가 싫어요 밖에서는 세상 애처가 인척 말하는것도 가식적이라는 생각이들어요. 점점 미운마음이 커지고 싸움도 자주 하게되고 남편은 제가 짜증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제가 이상하다고 하고 아기를 둘셋 키우는것도 아니면서 육아스트레스를 자기한테 푼다고 하네요. 더이상 대화하기도 싫고, 대면하고 싶지가 않아요 저는 새벽에도 두세번 깨서 아기 돌보느라 항상 피곤하고, 몸이 아파요 남편은 출근을 하니 도울수 없는 상황을 이해 해야하지만, 괜시리 원망스러워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한테 말거는게 싫고 빨리 출근해서 집에서 나갔으면 좋겠고 그렇네요.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37살 여자입니다. 작년 5월에 출산을 했고, 귀여운 아들이 있습니다. 남편도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출산 후 힘들긴 하지만, 남편이 아침에는 아주머니를 쓰게 해 주고 있고, 엄마가 근처에 살아 종종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부럽지 않게 다 가진 것 같은 상황인데도, 저는 출산 후 매일 잡생각과 우울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산후우울증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임신 전까지 21살 때부터 쭉 일을 해왔습니다. 영어 강사를 1년 정도 하다가 회사라는 조직에서 조직원으로 일하고 싶어 회사를 들어갔고, 한 회사에서 12년을 일하면서 한 부서에 안주하기보다는 만족하지 못해 계속 다른 방향으로 내부 이동을 했습니다. 저는 늘 더 나은 방향과 성장을 고민하며, 미래 지향적으로 살아가는 편입니다. 사내 영어 강사로 시작해 마케팅, 전략기획, 영업지원까지 다양한 부서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개인적인 성장 역시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아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날개를 단 것처럼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했던 마케팅과는 달리, 부서 자체가 영업적인 요소가 강했고 점점 마케팅보다는 영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그 과정이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회사는 좋았지만 직무로 인해 매일이 힘들었고, 결국 퇴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는데, 출산 후 50일쯤부터 지금까지 제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 걱정되고, 제가 가지고 있던 꿈이 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는 너무 귀엽고 소중하지만, 같은 해에 출산한 친구들을 보면 아이가 힘들어도 행복해 보이는데 저는 주변에 충분한 도움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미래에 대한 생각, 꿈에 대한 생각, 내가 지금 행복한지에 대한 생각 등 잡생각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아기를 볼 때면 아기에게만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데 시간이 잘 가지 않고 마음이 가라앉아 집에만 있기보다는 외출을 하려고 애쓰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기도 아프고, 저 역시 함께 아픈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아기를 보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기가 싫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 아기이고, 너무나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돌이켜보면 일을 할 때는 영업 직무가 너무 싫어서 임신을 하고 싶었던 것 같고, 막상 임신과 출산을 하고 나니 커리어에 대한 생각 때문에 다시 우울해집니다. 제가 만족을 잘 못 하는 사람인 걸까요? 아니면 제 안에 다른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제 주변의 출산한 엄마들은 이런 고민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 어디에도 이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누군가 솔루션을 내주면 좋겠다는 간절함으로 한번 적어보아요..
제가 첫째 둘째를 제왕으로 낳고 2025년 5월 24일에 조그만한 또 다른 생명이 찾아와 이번 12월 17일에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근데 저에게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첫째랑 둘째가 역아여서 제왕을 했는데 지금 아이는 역아도 아니고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둘다 제왕으로 했으면 셋째도 제왕 해야 된다고 하시네여 ㅠㅠ 셋째까지 출산은 처음이라 태어나는 날 3일 앞두고 긴장되고 무섭고 그렇네요 ㅠㅠ
남편이랑 육아하면서 대화도 많이 끊기고 남편도 예민, 저도 예민, 아기도 힘들어하고.. 악순환의 반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