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시험 본 재수생입니다. 혼자있으면 자살할것같아서 위로받고 싶어서 다운받았어요. 일년동안 아니 작년 일년도 포함해서 이년동안 공부만 한건 아니예요 놀기도 놀았어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했다고요..일년동안 단 한번도 학원을 가지 않은 날이 없었고 하루에 일곱 여덟시간씩 자습하는 건 기본이였어요. 내가 뭘 잘못한거죠? 현역때는 그래도 괜찮았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해서 영어가 완전 망했었지만 다른 게 잘나왔으니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는데 하느님 이건 아니잖아요.. 저 그래도 진짜 열심히했다고요 이월부터 11월까지 매일매일 공부했다고요 작년보다 못보는건 아니잖아요.. 사람이 발전이 없는것도아니고 떨어지는건 아니잖아요..우리엄마 매일 하느님께 기도드렸는데 왜 단한번도 안들어주세요? 내가 착한아이라는게아니예요 그래도 올해 한 해동안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어요 착하게 살면 복이 돌아올까봐..내가 뭘 잘못한거죠? 어디부터 잘못된건가요 다 모르겠어요 그냥 끝내고 싶어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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