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는데
헌신적인 마음따윈 이제 다 쓰잘것 없는 짓이다
친구도 사랑도 결국 매몰차게 떠나버린다.
더 좋은 사람들이 나타날 거라는 말도 이제 위로하나 되지않는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다 거짓말일뿐.
모두다 믿지 않을거다
내가 느낀 배신감과 가슴이 찢어질거같은 슬픔과 분노와 외로움을 똑같이 느끼길.
자업자득이라고 아니 언젠간 그렇게 될거다
그 때 또 날 찾지마라
한낱 너같은 것들 때문에 매일매일 병들어가고 망가져가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 더는 볼 수가 없어서 난 이제 변할거다
이젠 더이상 ***처럼 혼자 마음 다 주고 기다리고 매달리고 양보하고 참고 참고 또 참고 용서하지 않을거다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이기적인 니들이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 줄게
어차피 외톨이인거 이대로 사라지고 싶다.
원하는대로 사라져줄게
부디 행복하지 말아줘
오늘따라 더 이 세상이, 인간들이 차가워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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