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힘든것들은 사소한 것들.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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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내게 힘든것들은 사소한 것들.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배드민턴을 할 예정이라는데 나는 짝이 없어서 또 거기서 혼자 서있으면서 시선과 어떻게 행동해야 이상해보이지 않을까, 애들 눈엔 지금 내가 어떻게 비춰질까 등을 생각하면서 자존심이 무너지고.쪽팔리다는 생각을 하고. 체육복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화장실에는 날라리 애들이 바글바글 모여있고. 이동수업때 작년에 친구였던 애들은 만나면 어쩔 줄 몰라서 고개를 푹 숙이거나 얼굴을 최대한 가리거나. 체육하러 나갈때 아는 동생들을 보면 정말 쪽팔린다거나 하는 것들. 친화력도 뭣도 없고, 올해에는 포기하자고 선택해서 지냈는데 갈수록 성격이 더 날카로워진다. 작년에 억지로 웃으면서 참았던 화가 올해에 폭발한것 같다. 성격 때문에 친구 못사귀는 문제아라고 선생님이 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든다. 앞으로 3달. 3달만 참자, 그랬는데.그후엔? 그 후에는 또 어떻게 버틸까. 또 3년. 친구를 사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또 4년...? 혹은 더.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이런다. 친구는 자연스럽게 사귀는 거야. 어느날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있어. 이 말이 정말 이해가 안간다. 이해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잘 사귈 수 있을거야 등의 말을 들을때마다 나한테 왜 그러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모르는게 상대에게 독이 되네. 어차피 이해하지 못할거라면 아예 말을 하지마.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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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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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lattte
· 9년 전
공감 100개누르고싶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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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cafelattte 공감가는 사람을 만나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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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pink
· 9년 전
저도 3달만 참자.. 1년만 더 참자 하고 있어요.. 한 문장 한 문장 와닿는 이야기라 가슴이 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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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babypink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같은 사연인 사람들만 봐도 뭔가 반갑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