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전 부터 다이어트를 했는데 제 친구는 제가 다이어트 하는걸 알아요. 근데 제가 처음에 다이어트 한다고 말했을때 저주 한다던가 너가 살뺀다고 이뻐질거 같냐면서 그러더라고요. 장난이라면서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진지하게 장문으로 글을 써서 경고를 했어요. 근데 그 친구도 저한테 속상한게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속상한게 많다고만하면 뭐가 속상한지 알수가 없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3일이 지나도 답장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사과하니까 연락이 바로 오더라고요. 그리고 화해같지 않은 화해를 했는데, 제가 이제 곧 중학교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서류 받으러 갔는데 다른 친구랑 다니면서 절 피하더라고요. 피하는건 상관없는데, 진지한 대화를 하기로한 상태에서 친구랑 가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연락 없다가 제가 먼저 절교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이 관계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나는 혼자 진지해졌고, 혼자 상처를 설명했고, 이해하려고 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근데 친구가 자신도 진지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속상한게 뭔지 물어봤을때 3일동안 연락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진지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자기 때문에 속 끓인게 있다면 풀고 잘 지내길 바란다고 문자가 왔고, 그 뒤로 절 차단 한거 같더라고요. 전 예전에 이번일과 비슷한 일로 기대하거나 배신감 같은 감정이 싫어서 2년동안 가족외에는 친구도 사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쭉 그럴 예정이고요. 제 선택이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축의금낸게 너무 아까워서 화가나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연락도 ***고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사람이라는걸 충분히 알았는데도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내주며 친했다고 강조하고 남편한테 이름외워두라고까지 말하는거 보고 오만원만 하면 돈주고도 욕먹는거 같아서 10만원주고 밥은 안먹고 사진안찍고 얼굴도 안보고 나왔어요 저희동네로 왔을땐 5만원어치 밥사줬고요 친구동네로가서 7만원짜리 케이크도 제작해서 줬어요 연락이 안오면 생각도 안날거같거든요? 근데 매번 형식적인 연락만오는데 진짜 괜히했나봐요 그냥 욕먹고 축의금안할걸...
대학 과제 회의 중 제 잘못으로 분위기가 망하고 회의가 일찍 끝나버렸는데 전부 제 잘못 같습니다. 저 빼곤 다들 잘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좀 더 수동적인 인간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적극적으로 나서기만 하면 이 사달이 나는 것 같아요. 심지어 무슨 걱정이냐는 주변인들에게 제 잘못을 사실 그대로 밝히면 미움받거나, 너 대체 왜 그러느냐는 말을 듣게 될까봐 사실의 30%만 (그것도 제 쪽의 잘못이 적어보이도록 악편해서) 털어놨습니다. 너무 역겨운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받은 위로로는 제 죄책감을 씻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일은 진짜 온전히 제 실수로 일어난건데, 양심없게 위로받고 싶어하는 것도 웃깁니다.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이렇게 실수 한 번 하니 그냥 제가 지금껏 작업한 노동과 자료들, 포트폴리오도 필요없으니 그냥 프리소스로 알아 쓰시라 전하고 자리를 뜬 후 히키코모리로 평생 살고 싶습니다.. 사람에게 거절당하거나 미움받을 용기가 너무 없어요. 모든 사람이 절 좋아할 수 없단걸 알지만.. 이런 상황에 부딪힐때마다 그냥 도망치고 싶습니다. 회피하고 싶어요. 사회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히키코모리는 맞지만 그래도 완전히 세상과 단절한 히키코모리는 아니예요 제가 히키코모리가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사람이 싫어서예요 사람한테 상처받기 싫어서죠 가족들한테도 상처받았고 사람들한테도 상처받았죠 제가 죽고싶을만큼 힘들고 괴로웠을때 그 어느 누구하나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거나 옆에 있어주지 않았어요 저 스스로 혼자서 견디고 버텼어요 그러다보니까 저는 이 세상에 내 편은 없구나 나는 혼자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의 문을 닫은거 같아요 저는 어느 누구에도 위로받지 못하고 제 자신의 가치와 존엄성이 무너지는 사건들을 연달아 겪으면서 자존감이 낮으질때로 낮아졌죠 그리고 저에게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찾아왔고 히키코모리가 되었네요 저도 제 자신이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네요 가족들은 제 상처도 모르면서 저를 답답하다는 식으로 몰아세우는데 숨이 막혀요
제 친구,가족 주변 사람들한테 제가 1순위이면 좋겠어요.제가 항상 우선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제 욕심인걸 알지만 저보다 다른 사람을 더 챙기는걸 보면 너무 불안하고 그래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까요
남한테 받은 상처는 금방 잊혀지고 저에게 계속 상처주는 상대라면 안보면 돼요 하지만 가족들은 저를 아주 어릴때부터 보고 저랑 가까운 사이인데 가족한테 받은 상처는 유독 오래가고 상처가 깊은거 같아요 가족도 나같은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다 생각하고 용서해주고 잊어줘야 할까요? 반대로 저도 가족들에게 상처줬으니까 쎔쎔이다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제가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물리적인 체벌도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가족들한테 맞았거든요 근데 저는 가족들을 때리지 않았어요 가족한테 폭언을 들어도 참았고.. 이런데도 제가 계속 참아야 하나요? 가족한테 이런 말하면 오죽했으면 때렸겠냐고 그러더라고요 가족이랑 연 끊고 살건 아니라서 마음 속에 거리두기 하고 표면적으로는 가족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내고 있긴 한데 한번씩 억울함과 욱함이 올라와요 저는 부모님이 저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건가, 폭력의 대물림인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부모님은 조부모님한테 맞은 적도 없고 폭언을 들은 적도 없대요 공부 안해서 *** 라는 소리 들은게 다래요 아무리 가족을 이해하려고 해도 힘없고 약한 저를 때리고 모진 말을 했던 가족들을 용서해야 하는지... 오롯이 피해자인 저의 몫이라서 너무 슬프고 우울해요
연락을 기다리고 신경쓰기 보다 내 하나로 온전함을 느끼면서 연락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 나에게 관심을 줄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어린시절부터 이어진 결핍들이 집착하는 습관으로 나타난 지 오래다 그래서 나에겐 친구라는 존재가 소중하다 하지만 나만큼 친구에게 관심있고 진심인 사람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내 애정결핍은 어떻게 스스로 채워가야 할까 공부를 해도 산책을 해도 뭔가에 집중해도 몰입해도 그 시간이 끝나면 공허함과 외로움이 몰려온다 우울감까지 동반하면서 말이다 친구에게 집착하고 싶지 않다 매달리고 싶지 않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고 싶다 그럼에도 난 모순적이어서 친구의 연락을 기다리고 연락이 오면 기쁘고 고맙고 답하기 바쁘다 난...아직 정서적 독립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냥 타인이 무슨생각응 하는지도 모르겠고 뒤에서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데 부정적인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너무 힘들고 복잡합니다 진지하게 상담도 받아보고싶었는데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부모님께 말하기도 무서워서 그냥 글이라도 올려요 이럴땐 어떡해야하죠
어렸을때부터 친구를 사겼을때 그 친구가하는 말이나 행동에 큰 의미부여를 해서 인간관계가 언제나 불안했고 불안이 커지다보니까 안좋은길로만 상상하게되고 친구에게 집착도 하게된 것 같아요 제가 이러다보니까 친구들이 하나 둘씩 떠났는데 이런상황이 너무 불안하고 긴장되고 남이 나를 보는 시선이 너무 무서워요 이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하지만 친구가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불안하고 속상하고 긴장돼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교 가는 꿈을 꿨는데 학교 다녔을 시절 우울했던 감정과 생각들이 다시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성인이 되어 성장한 지금의 내가 다시 학교를 갔는데도 난 또 해내지 못하는구나, 역시 나는 나다. "학교 n년을 어떻게 다시 버티지? 나는 뭘 해도 안되고. 결과는 똑같고. 아무리 말해봐도 가족이랑 말이 안 통하고. 내가 또 화를 내서 상처를 줬고. 나 같은 건 죽어야 해. 더 이상 후회 하고 싶지 않아. 죽으면 행복해질 거야. 나 같은 건 아파도 싸." 꿈속에서 목을 매고, 꿈속에서 자책하며 오른쪽 뺨을 때리고 꿈에서 깼어요. 여전히 심장은 빨리 뛰고 꿈에서 울던 흐느낌이 이어져 훌쩍이면서 실제로도 왼쪽 뺨을 때렸어요. 꿈이었구나 생각해도 모두가 밉고 화가 나서 무언가 행동해야겠다 생각하고 눈을 뜨면 스르륵 그런 감정이 사라져요 꿈속 배경은 중딩때라 6년 전 일인데도 이런 학교 가는 꿈을 자주 꿔요 어제도 또 학교 가는 꿈을 꿨고 오늘도 꿈에서 엄마한테 소리 지르며 화를 쏟아 냈고, 내가 화를 내서 이 관계는 끝났구나 생각돼서 꿈속에서 이건 꿈인 걸 알게 됐는데도 죽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