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곳에 발을 들일 때는 단연 그들이 이상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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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처음 그곳에 발을 들일 때는 단연 그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가식, 위선, 뒷담화, 질 나쁜 이성이야기, 가십에 목매는 그들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나다움을 지키자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혼자만 섞이지 못하는 불편한 기류가 강해진다. 그렇다고 노력을 한답시고 같이 어울려볼수록 그들과 내가 얼마나 다른지 확인하는 것의 연속일 뿐이다. 이제는 그들이 아닌 내가 이상한 사람인건지 점점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뭐가 잘못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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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마카님이 이상하다뇨... 그들이 이상한 거죠... 아니 그런 이들이 대다수를 이루는 이 사회가 이상한 겁니다. 솔직히 저도 인간관계가 편협해요. 하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그들이 이상한 것이 내 생각에는 확실하니까요. 자신감을 가져요. 마카님이야말로 몇 안되는 정상인 중 하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