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제말은 무시당하는걸까요? 무조건 엄마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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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왜 항상 제말은 무시당하는걸까요? 무조건 엄마가 옳은걸까요? 전부터 계속 느끼지만 이젠 더이상 엄마랑 싸우기 싫어요.. 어제,울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세상에서 처음 느껴지는 감정이었어요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나..내잘못이 도대체뭐지..어쩌라는거야?..내편은 아무도없는거야.?." 1살차이나는 중1동생들,해맑은표정을 짖고있지만 언제 나처람될지모른다..정말불안하고 맨날 이런모습만 보여서 미안합니다 살기도싫고 죽기도싫고 제일싫은건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것 어떻게해야될까요 어떻게하면 엄마와 대화를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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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dyou12
· 9년 전
일단..많이 힘드셨겠네요..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해서 답답하기도 정말 답답했을 거에요.. 들어줄 사람, 또 진지하게 답해줄 사람이 없어 많이 외로웠을거고요.. 사실 저도 그래요..엄마와 정말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았죠.. 그런데 계속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니까 살기보다 죽기가 낫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얘기드리고 싶은 건. 괜찮아요..그건 님 잘못이 아니에요..많은 불안감과 부담감을 혼자 견디고 있는 거 잖아요..억울하다면 모를까. 있잖아요..엄마와 대화로 풀고 싶을 땐 진지하게 "엄마 저 엄마랑 둘이서 얘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같이 얘기 해보면 안돼요?" 라고 물어보세요. 최대한 진지하고 단호하게요.. 아무리 강한 사람도 진심으로 얘기하는 사람 앞에선 약자 입니다.. 그리고.. 책임감과 죄책감은 지금 어린 당신의 몫이 아니에요..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먼저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가족들과 대화를 시도하기전에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야죠..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아직 어려요.. 누군가에게 의지 해도 된다고요.. 당신의 잘못은 없어요..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고 툭 털면 되는 거고요.. 쉽진 않겠지만 죄책감에 시달리기보단 조금 괜찮지 않을까요..? 전 당신을 끝까지 응원합니다..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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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ta2121
· 9년 전
글쓴이분 잘못은 없습니다. 엄마와 성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어머니도 시간이 지나면 글쓴이분을 이해하실 날이 올거에요.